토트넘 VS 레스터시티 라인업, 콘테 감독의 꼰대질?

토트넘의 EPL 7라운드경기는 레스터시티와 경기입니다. 레스터시티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20개팀 중에서 20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1무 5패로 고작 승점 1점을 기록하고 있는 최하위팀입니다. 손흥민이 이런 대목에서 한번 골을 기록하면 좋을텐데...

 

 

 

 

콘테감독이 레스터시티 경기를 앞두고 인터뷰를 했을때 손흥민인 선발하거냐? 뭐 그런 질문을 했을때 굉장히 우회적으로 기분 나쁘게 이야기를 했는데요. 정말 이번에는 손흥민을 라인업에서 빼버렸군요. 

 

 

토트넘 VS 레스터시티 EPL 7라운드경기 선발명단

 

 

토트넘 홋스퍼의 공식 인스타그램에선 손흥민이 선발에 빠진 것에 대해 욕을 하는 사람도 있고 영국인들은 오히려 우호적으로 답하는 인간들도 있습니다만. 정말 최하위 약체팀을 상대할 때 손흥민의 마수걸이 골이 터지고 그럼 더 상승세를 탈텐데, 손흥민이 없어도 이길 수 있겠다는 생각인가 싶기도 합니다. 암튼 손흥민이 선발에서 빠진 경기를 본다는 것 자체가 너무 김이 빠지는 상황입니다. 콘테감독은 교체할 때 굉장히 늦은 시간에 교체를 하죠. 후반 20분이나 15분 정도 남겨놓고 다소 교체전술이 늦은 스타일로 파악되는데요. 이런 상황 가운데 손흥민을 빼고 자신이 댈꼬 온 히샬리송을 공격수에 선발로 꽂고 해리케인은 신성불가침으로 여기고, 자신의 애제자 페리시치를 또 등장시키고, 거기가다 세세뇽까지 선발로 꽂았네요. 지난번에 말아먹었던 에메르송이 빠진 것은 당연하지만, 소니를 빼다니...! 후반전에는 나오지 않을까 기대감이 있긴 합니다만. 과연? 

 

 

 

 

일각에서는 콘테 감독이 토트넘과 재계약을 하고 있지 않는 현실을 감안하면서 이탈리아 언론들은 콘테가 자신이 선수로 뛰기도 했고 감독으로 있었던 유벤투스 감독으로 갈 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콘테의 전술로 인해 선수들간의 갈등과 불만들도 많고 손흥민을 기용하는 방식에 대해 수많은 축구 레전드들의 비판과 지적이 난무하는 가운데 결국 콘테는 손흥민을 라인업에서 제외하고 교체명단에 놓았군요. 허참...! 23골의 필드골 득점왕을 이렇게 벤치에 놓는 감독도 없을 겁니다. 아, 우리 흥민이 속상해서 우짜노!!! 후반에라도 출전해서 마수걸이 골을 터트려주길 간절히 바라~

 

 

 

 

그리고, 오늘이 9월의 EPL 마지막 경기가 됩니다. 국가대표팀의 친선경기가 9월 중에 있기 때문에 EPL의 스케줄이 없고 10월 1일(토) 오후 10시 30분에 아스날과의 EPL 8라운드 경기가 있습니다. 아스날은 5승 1패, 승점 15점으로 맨시티와 토트넘과는 1점차이로 PL 선두를 수성하고 있습니다.  오늘 손흥민이 마수걸이 골을 못 넣고 국대 경기로 간다면 손흥민의 기분이 안 좋을텐데 말이죠. 마음의 부담을 덜 수 있는 손흥민의 EPL 7라운드 경기가 되길 바랍니다. 

 

 

 

손흥민이 레스터시티전에 강하다는 것은 기록으로 알 수 있는데요. SPOTV에서도 손흥민의 교체출전이 필연적이라는 이유를 아래의 기록으로 제공해 주고 있어 올려 봅니다.

 

 

손흥민 레스터시티전 성적

 

 

오늘은 인스타그램에서 토트넘 홋스퍼의 오늘 경기 선발명단에서 손흥민이 빠진 것을 보고 짜증이 나서 포스팅을 해봅니다. 어쩔 수 없는 국뽕 포스팅이 되겠습니다. 손흥민 화이팅! 오늘은 꼭 마수걸이 골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