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가 드디어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트위터를 인수하게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일론 머스크가 엄청난 칼바람을 일으키면서 트위터의 체질개선에 나서게 되었는데요. 바로 그건 정리해고였습니다. 이로 인해 트위터에 대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하면서 세면대를 들고가는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는데요. 일론 머스크의 혁신과 파란이 트위터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전체 직원의 50%가 해고된 것으로 인해 이제는 주요 광고들이 잇따라 중단되고 있습니다. 근로자를 해고할 때는 60일 전에 사전에 미리 알려줘야 하는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채 갑작스런 해고, 7,500명 중, 그것도 50%인 3,700명을 정리해고하는 이메일이 일괄 발송되었습니다. 지난 금요일에 이런 일이 발송되면서 해고 대상자들은 회사 이메일과 메신저 연결이 순식간에 차단되었습니다. 주요임원들을 해고한 데 이어, 부사장과 이사급고 감원한 일론 머스크는 이런 정리해고를 통해 연간 인프라비용 1조 4,000억원을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재택근무, 휴일제 폐지 등 트위터의 체질을 완전 개선하기 위해 칼자루를 쥔 일론 머스크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트위터 직원들은 미국 연방법과 주법을 위반했다면서 집단 소송을 맞서고 있습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트위터가 전 세계로 거짓을 뿜어낸다”
라는 발언을 했습니다. 좌파의 조 바이든과 우파의 트럼프 사이에 일론 머스크가 서 있습니다. 또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일리노이 주에서 열린 정치인 후원 행사에서 이번 중간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머스크를 비판했습니다.
또한 표현의 자유를 강조해 온 머스크가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계정 복구 등을 구성하기로 하자 광고중단이 속출했는데요. 화이자, 폭스바겐, 제너럴모터스, 제너럴밀스에 이어 유나이티드 항공도 광고중단에 나섰습니다. 이들 기업은 혐호 콘텐츠 증가와 주요 임원 퇴사로 인한 불확실성 확대 등을 우려했습니다. 머스크는 광고중단 사실을 인정했지만 구조조정을 계획대로 추진한다는 독보적인 입장입니다.
과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정을 복구할까? 하는 사안도 중요한 사안인데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정을 복구하면 거기에 또 다른 계정정지된 인물들의 트위터 계정 복구 사안도 대두될 것으로 보입니다. 반대로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에 입성하면서 계정이 사라진 경우도 있는데요. 바로 일론 머스크의 전 연인이었던 배우 앰버 허드(Amber Laura Heard)의 계정이 3일 외신에 따르면 @realamberheard 에 접속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계정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라는 문구와 함께 아무것도 볼 수 없는 상태라고 합니다. 허드와 머스크의 관계는 허드가 전 남편인 조니 뎁(Johnny Depp)과 결별 1년 후인 2018년 12월에 알려졌습니다. 당시 허드는 할리우드 리포터에 “일론과 나는 아름다운 관계였고, 현재 우리는 친구 사이로 남았다. 나는 그를 존경한다”고 밝혔습니다.
외신에서는
“현지에서는 일론 머스크가 정말 엠버 허드 계정 비활성화에 개입했는지, 계정이 비활성화된 정확한 시점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고 전했습니다.
한편,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뒤 여러 셀럽들이 “공격성을 조장하는 것 아니냐?”라는 의심을 하며 트위터를 떠나고 있습니다. 혐호.차별성 글에 대한 규정 완화, 정지됐던 계정 복구, 공인 계정에 사용료를 부과한다는 등의 경영 방식이 우려를 사고 있는 현실입니다. 일각에서는 허드도 이런 측면을 우려해 조용히 트위터를 떠난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부호이자 테슬라의 대장이며 이제는 트위터까지 삼킨 일론 머스크가 과연 트위터를 어떤 전략적인 용도로 사용할지, 어떤 모습의 트위터가 등장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세기의 괴짜 천재 일론 머스크이니깐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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