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예능프로그램인 <뭉쳐야 찬다> 64회는 '어쩌다 벤져스 VS 잔메 FC'의 경기로 펼쳐집니다. 전국도장 깨기로 <경상도 편>으로 경상도 깨기로 진행되겠습니다. 관중들도 엄청나게 많이 몰려온 가운데 경기가 펼쳐집니다.
오늘은 어쩌다벤져스의 가족들이 '뭉칠 때 입는 옷'이라고 하면서 단체 티를 입고 왔네요. 센스가 넘치는 티입니다. 오늘 이장군 패밀리가 엄청나게 많이 왔네요. 이게 이장군 가족이 만든 티인 것 같아요. '뭉칠 때 입는 옷', 이장군을 중심으로 가족단합대회가 축구장에서 진행되는 것 같네요.
전반전은 1:0으로 앞서던 잔메FC였습니다. 후반전이 되면서 계속적인 기회를 엿보던 어쩌다 벤져스 FC는 후반 17분 안드레 진의 헤더 골로 1:1 동점이 됩니다. 추격을 한 어쩌다 벤져스는 계속적인 공격 기회를 엿보는 와중에 후반 24분 임남규가 허민호에게 패스받은 볼을 멋지게 왼쪽 인사이드로 골키퍼 오른쪽 구석으로 넣어 역전골을 터트려 2:1을 만듭니다.
그런데!!! 그런데!!!그런데!!!
의외의 상황이 터지고야 마는데요. 이때 바람이 굉장히 강하게 불어 어쩌다 벤져스가 후반전에는 바람을 맞서며 공격을 했는데요. 잔메 FC에게는 이게 절호의 찬스로 다가옵니다. 2:1로 역전을 당한 잔메 FC의 공격진이 하프라인에서 킥오프할 때 바로 골대를 향해 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때 골키퍼 이형택이 골대에서 거리를 조금 벌여 앞으로 전진한 상태였는데요. 골키퍼가 앞으로 나온 것을 보고는 바로 슈팅을 시도하는데요. 이게 너무나 어의없이 이형택 키퍼의 머리를 넘어 골대 안으로 쑤욱 들어가 버립니다. 어렵게 역전골을 넣었는데 동점골은 너무나 허무하게 헌납해버린 어쩌다벤져스입니다. 이형택 본인도 너무나 어의가 없어 멘붕상태에 직면하게 되는데요. 2:2의 동점상황에서 계속적으로 몰아부치는 어쩌다벤져스, 하지만 역전골을 또 다시 터지지 않은 가운데 경기가 거의 끝나갈 무렵 잔메FC의 코너킥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 세트피스 상황에서 헤더 골이 들어가 버리고야 맙니다. 수비수가 숫적으로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달려들어오는 상대방을 막지 못해 결국 3:2 역전골을 허용하고야 맙니다. 정말 아쉬운 경기 결과입니다.
요즘 손흥민이 빠진 토트넘에 대한 비판이 많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요. 최근에 EPL 20위인 노팅엄 포리스트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어이없게 패배를 한 토트넘을 향해 한 네티즌이 그런 댓글을 날렸는데요.
'뭉쳐야찬다(어쩌다 벤져스)가 와서 경기해도 이보다는 낫겠다'
는 이야기를 했는데요. 얼마나 웃었던지... 정말 요즘 어쩌다 벤져스의 기량이 날로 좋아졌는데요. 안타깝게도 오늘은 역전골을 끝까지 지키지 못하고 아까운 실수로 결국 역전패를 당하고야 말았던 어쩌다 벤져스였습니다. 특별히 골키퍼를 맡았던 이형택 본인도 너무나 속상했는지 눈시울이 붉어지는 장면을 보면서 안타까웠네요. 야속한 바람이었습니다만, 바람 탓만은 할 수 없는 노릇이고, 실컷 잘했지만 한 번의 실수가 경기를 좌지우지할 수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달은 시간이 아니었나 싶네요.
다음 주는 카타르 전지훈련을 떠난다고 하는데요. 어쩌다 벤져스의 카타르입성에 대한 이야기가 준비되겠습니다.
어쩌다벤져스의 전국도장깨기 <경상도 편>은 VS 잔메 FC와의 경기에서 아쉽게 3:2로 무릎을 꿇고야 맙니다. 오늘의 MOM은 안정환 감독이 말하길 "오늘은 우리 모두가 MOM"이라고 하면 패배한 팀원들을 다독이면서 상황이 종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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