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남녀솔로들의 연애프로그램 <나는 솔로>의 스핀오프격인 <나는 솔로 그후, 사랑은 계속된다> 14회는 슈퍼삼총사(1기 영호, 4기 영수, 8기 영수)와 국화, 백합, 장미의 애정전선이 어느정도 윤곽이 나오는가 싶은데요. 한번 볼까요?
지난주에 랜덤데이트에서 선택한 물건이 데이트코스를 상징하는 물건인가요? 그런건 같은데요. 비눗방울 물총은 '스파데이트', 효자손은 '마사지데이트'이고, 계란은 '찜질방 데이트'인 것 같은데요. 가장 처음으로 스파데이트, 찜찔방데이트, 마사지데이트가 등장했네요.
운전때문에 술을 못 마신 것이, 와인을 못 마신 것이 다행이라고 하는 조섹츤입니다. 스파데이트하기 전에 먼저 푸시업을 하는 조섹츤입니다. 운전때문에 '술 아니고 쥬스'를 마시는 두 사람입니다. 와인 분위기의 쥬스입니다.
"디카프리오가 멋있어요? 제가 멋있어요?"
"이거 15세이상 시청이죠?"
탕 안에서 떨림과 설렘과 두려움이 동시에 오는 데이트입니다. 본인을 술로 비유하자면? 국화는 '데킬라'라고 합니다. '뒤끝없다, 강렬하다' 국화는 '만나지도 않았는데 헤어지는 이야기는 하지 말고 만나는 이야기를 하자'고 합니다. 다시 이 스파데이트 장소에 오고싶다고 하는 조섹츤입니다. 스파데이트하고 자고 가고 싶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다가 조섹츤이 국화를 어부바하는 제스처가 되어버리고 맙니다.
"우아...어떡하지?"
"어떡하냐? 물 밖으로 나갈 수가 없어요!"
스킨십이 자연스럽게 되니깐 조섹츤은
"I'm Alive"
라고 고백합니다. 이거 너무 찐한 데이트인데요. 백합에게 원래 시그널을 보낸 조섹츤에 대해 서운함을 이야기하는 국화입니다. 이번에 좁은 탕에 들어가서 다시 스파데이트를 하는 두 사람입니다. 국화가 질문을 하는데, 4기 때 정숙과 커플이 되서 방송 밖을 나갔는데, 어땠냐는 질문을 하는데요. 방송에서는또 다른 가면일 수도 있는데, 암튼 밖의 모습과 안의 모습이 통합해야 자신의 완전체라고 하는 조섹츤입니다.
"이게 맞아요?"- 조섹츤
"맞고, 안 맞는게 어딨어요?"-PD
스파데이트를 하면서 조섹츤은 화끈하고 강렬한 느낌을 받았다고 하네요. 이제 조섹츤은 국화에게로 확 기울어지는 분위기입니다. 솔로민박이 아니라 방송이 아니었다면, 진도가 더 나가지 않았을까? 하는 국화의 솔직한 고백입니다.
"따로 또 한번 더 만나고 싶다"
그런데 청춘남녀가 스파데이트를 하면 당연히 살과 살이 부대낄 수 밖에 없고 그러면 없던 감정도 살아나는 것은 맞은데, 처음부터 너무 밀착된 데이트를 통해 앞서간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왜 이게 앞서간 것이냐? 그건 나중에, 아니면 다음회차에 밝혀지겠죠? 순전히 제 뇌피셜입니다.
국화도 운전을, 장미도 운전을 합니다. 8기 영수가 날씨가 차다고 쟈켓을 벗어줍니다. 그런데 장미가 마사지에 알러지가 있는지 마사지를 못 받아서 야외 포장마차데이트로 술마시는 데이트로 변경합니다.
"여자를 바라 볼 때 눈빛과 술을 바라볼 때 눈빛이 너무 다르다"
음주가무를 좋아하는 8기 영수인데요.
백합이 첫인상 선택을 했던 8기 영수였는데, 공통분모가 하나도 없었던 상황을 이야기하는 8기 영수, 그런데 장미가 바로 사이다를 날립니다.
'그래도 끌리는 건 백합님이쟎아요!'
밤바다와 소주 한잔
'감정의 추이 좀 이야기해 봐요?' 라고 8기 영수가 이야기하는데, 장미는 저때 <여름 안에서>춤을 출 때 텐션이 완전 학생들을 대하는 분위기였다고, 뭐 그런 이야기를 하다가 영수에 대한 느낌이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하는데요.
"아, 사람 어렵네"
장미는 지내다 보니 평소에는 8기 영수가 괜찮은 편인데, 어느 순간에 뭔가에 취한 느낌이라고 하는데 그게 잘 안 맞나 봅니다. 장미는 술을 잘 안 마시니깐 그걸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차를 타고 음악을 트는데, 영호가 '명탐점 코난'음악을 트는데, 이게 조금 언발란스한 느낌입니다. 가사가 없는 노래는 싫어한다고 한 백합입니다. 찜질방에서 양머리수건을 하고서 사진도 찍고 오징어랑 식혜를 간식으로 먹으면서 데이트를 하는데요. 아무튼 영호는 약간 4차원 같은 느낌? 대화가 잘 안 통하는 느낌입니다. 그런데, 백합이 잘 맞춰주는 유형이긴 합니다. 예술가인 영호는 백합에 대한 궁금한 것을 물어보진 않고 자신에 대한 질문을 해 보라고 하는데, 예술가 스타일이니깐 좀 그런 느낌이 있네요. 1기 영수는 장미와의 데이트에서도 별로였던 것 같고, 백합과는 너무 다른 차이를 느꼈던 데이트라고 합니다. 너무 빨리 포기하는 스타일인데, 그런데 영호는 '국화'랑 한번 이야기해 보고 싶다고 하는데요. 국화의 마음은 이미 넘어갔는데.
국화의 데이트를 묻는 영호, 그러자 조섹츤이 한 마디 합니다.
"격렬했다! 뜨거웠다!"
이런 이야길 들으니 더 밥맛이 없어보이는 영호입니다. 저녁요리를 준비하는 조섹츤과 백합과 국화인데요. 오징어만 먹어서 배가 고프다고 하는 백합, 국화가 영호와 8기 영수를 초대하는데, 누워있던 두 남자가 겨우 일어나서 평상 만찬에 합류합니다.
"뜨거웠고 조섹츤이 당황했다!"
조섹츤이 스파데이트에 대한 느낌을 이야기합니다. 대화를 하다가 국화의 팔이 간지러워하는 걸 보고선 바로 방으로 달려가 국화를 위해 '1일 3회 1정' 약을 주는데, 스파 다녀온 이후 알레르기가 있다는 국화인데요. 서로 엄청난 교감이 오가는데, 백합과 장미가 어색해하면서 웃습니다. 데프콘이 이효리의 노래<10minute>이란 가사를 이야기하면서 두 사람의 분위기를 해석해 봅니다. 백합은 두 사람의 이런 뜨거운(?) 분위기를 보고서 조섹츤에 대한 모든 감정을 조만간에 정리하고자 하는 태세를 취하는데요. 두 사람의 분위기가 너무 확고한데, 자신이 또 다시 조섹츤에게 1:1데이트를 신청하거나 대화를 시도하는 것이 무모해 보이기 때문이겠죠. 영호는 평상에 왔는데, 춥다고 하는데, 직접적인 거절의사를 장미에게서 들었던 영호, 근데 영호는 찜질방에 있다가 다시 솔로민박에 와서는 몸이 추워져서 몸이 급다운되었다고 합니다. 몸살 기운이 있나 본데요. 영호, 조금 깹니다! 솔로민박에 왔는데, 연애하러 왔는데 제대로 되는 것은 없고 그러니 속상해서 맘이 지치니 몸도 지쳤나 봅니다.
조섹츤과 장미와 백합이 평상에서 셋이서 이야기합니다. 아직 장미는 조섹츤에게 뭔가 미련이 남아 있는 것 같은데요. 장미가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한번 기회를 만들어보고자 했지만, 그게 안되서 지금 답답함을 풀어헤치는 장미, 그런데, 그때 등장하는 '무시로'입니다. 그런데, 진짜 8기 영수는 혼자서 취한 느낌인데. 노래만 좀 안 하면 좋을텐데...
"영호는 '모태솔로 특집'으로 가야 되"
그런데, 장미가 조섹츤과 1:1대화를 요청합니다. 아직도 백합에게 미련이 남은 8기 영수, 장미와 조섹츤이 동네길을 걸으면서 대화를 나누는데요. 장미는 첫날 해변가에서 남자가 첫인상 선택하기 전에 우회적으로 '우리 같이 한번 이야기하자'는 뉘앙스였는데, 첫 선택은 조섹츤이 백합을 선택했죠. 그러다 보니 점점 장미는 조섹츤과 이야기할 기회를 찾지 못했네요. 그런데, 밤기운이 쌀쌀하니 장미가 입고 있던 쟈켓을 조섹츤에게 걸쳐주는데요. 좀 전에는 8기 영수가 장미에게 쟈켓을 벗어줬는데, 이번에는 장미가 조섹츤에게 쟈켓을 벗어주네요. 분위기가 묘한데, 이런 가운데 한편, 8기 영수와 백합이 둘이서 평상에서 이야기합니다.
"나는 깊이가 있는 사람이야"
8기 영수, 이런 자기 이야기를 스스로 하는 사람은 좀 아닌 거 같은데요. 이런 것만 좀 필터링하면 좋겠는데. 사람이 어찌 완벽하겠습니까? 백합을 끝까지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하는데요.
"마음 가는 사람한테 부끄러워서 말을 잘 못 해"
8기 영수는 잘 나가다가 또 노래를 틉니다. "피아노치는 거", 이게 공통점으로 등장합니다. 집에서 피아노 치는 영수, 그리고 10년동안 피아노 쳤던 백합! 8기 영수가 피아노를 잘 치는군요. 자신이 연주한 피아노 음악을 들려주는 영수입니다. 그런데 피아노 치는 것을 통해 서로 약간 텐션이 올라가는 듯 합니다. 성시경의 노래였던가요?
처음으로 노래부르는 걸 잘 했던 순간입니다.
내일 아침에 산책을 하자고 하는데, 백합은 '산책을 할까? 운동을 할까?' 질문하는데요. 백합은 운동빠니깐 뭘 원하는지 8기 영수에게 물어보는데요. 8기 영수는 백합에게 맞출려고 노력중입니다. 백합이 은근히 상대를 잘 맞추는 듯 한데, 저 행동의 근거가 애정이 되면 좋을텐데요. 조섹츤 때문에 잠도 못 자고 백합 앞에 앉은 8기 영수, 그런데 장미가 몸이 안 좋은 1기 영호를 위해 뜨거운 물인가요? 그걸 갖다주는데...빨리 먹지는 않고 말만 하고 있는talktive 영호입니다. 사약이야기꽃을 피우다가 둘다 잠들어버렸네요.
그러는 와중에 국화-8기 영수-4기 영수-백합, 이렇게 넷이서 평상에서 또 술을 마시고 놀고 있습니다.
아침에 백합과 8기 영수가 아침데이트를 시작합니다. 그러던 와중에 영호와 국화가 서로 오해를 풀어지는 이야기가 또 나오고, 평상에 띄엄띄엄 둥글게 둥글게 앉아 마지막 최종선택을 하나요? 이번에는 전화로 표시하는가요? 조섹츤이 전화를 하는데, 그 상대방은 백합이고요. 사실 국화의 첫인상 선택은 영호였는데...솔로민박에 최종선택이 시간이 다가오는데, 분위기는 약간 혼돈스러운 분위기입니다. 국화는 조섹츤과 노선이 굳어지는가 했는데...그건 또 아닌 것 같기도 하고요.
오늘은 <나는 솔로 그후, 사랑은 계속된다>14회 이야기로, 슈퍼삼총사들이 솔로민박에 와서 만난 세 명의 국화, 백합, 장미라는 소개팅녀와 랜덤데이트가 진행되면서 무언가 애정전선에 혼란이 빚어질 것만 같은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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