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솔로지옥 시즌3 1화, 전작과 확실히 달라진 점: 지옥도가 2개였다?

넷플릭스 솔로지옥 시즌3가 오픈되었다.청춘남녀들의 리얼 연애 소개팅 프로그램 첫 화인 1화에서는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지? 근데 시즌3에서는 전작과는 확실한 차이는 '스피드'인데, 이게 알고보니 지옥도가 2개? 전작과 확실히 다른 점 몇 가지를 같이 알아봅시다.

 

솔로지옥 시즌3, 확실히 달라진 지옥도2개라니

 

 

솔로지옥3에서는 일단 6명의 출연자로 시작

첫 출발은 여전히 지옥도에서 시작된다. 지옥도 촬영지는? 서해에 위치한 사승봉도이다.

(인천광역시 옹진군 자월면 승봉리 산 236)

 

 

여기가 해양보호구역인데 무허가 세트장을 설치한 부분 때문에 제작사와 지차체 간에 다소의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현재는 사승봉도에 있는 장비와 건축재료들을 수거하고 현장을 원상복구하고 철수를 진행중이라고 한다.

 

이번 시즌3의 MC로는 시즌2의 출연자였던 덱스(김진영)이 합류하게 되었다. 덱스의 인기가 얼마나 치솟고 있는지를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첫번째 출연자가 김규리부터 시작해서, 최혜선이 등장한다. 최혜선이 먼저 김규리에게 인사를 건넸으나 도도한 차도녀의 김규리를 댓구를 하지 않는데서 약간의 어색함이 감돌았다. 김규리의 이런 태도는 자신감에서 출발했다. 자신이 출연자 중에 TOP이라고 생각한다. 최혜선은 일주일 5회 헬쓰장에서 지내는 건강미녀로 보인다. 첫번째 남자가 등장한다. 떡 벌어진 어깨의 최민우가 등장한다. 연상과 청순, 단아한 스타일을 선호한다는 최민우는 골격 자체가 단단해 보이는 훈남 스타일이다. 그 다음 출연자는 인상이 굉장히 쎄 보이는 구리빛 피부의 남성, 이진석은 흉통이 발달되어 역대 참가자중에 가장 피지컬이 좋아 보이는데, 그는 1주일에 7회를 웨이트트레이닝을 한다. 이진석은 최혜선 옆에 앉았고, 김규리 옆에는 최민우가 앉았다. 이진석이 등장했을때 최혜선의 입고리가 올라가는 것이 보이는데, 두 사람의 핑크빛 기류가 감돌 것으로 섣불리 예상해 본다. 이진석은 웃을 때 귀여운 구석이 있어 반전매력이 있다고 스스로 자부하고 있는데 실제로 그래 보인다. 세번째 여자 출연자는 안민영이고 춤을 추는지 모르겠다. 세번째 남자 출연자는 이관희가 등장하는데, 굉장한 부심을 보여주는데, 자신의 매력을 '이관희! 이관희! 이관희!'라고 하는데, 이 사람이 누구인지는 아는 사람은 알 것이다. 그런데, 나는 이 친구가 종사하는 쪽에 관심이 없어서 처음 보는 셈이다.

 

솔로지옥3, 출연자 6명으로 일단 시작한다

 

알려진 바로는 11명의 출연자가 등장하는 것으로 아는데, 일단 출발은 6명이다. 기존 방식처럼, 새로운 남녀들이 간간히 출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가 보다 싶었다. 그런데, 이번 시즌3에서 독특한 것은 '스피드'이다. 나중에 알게 되지만, 이 스피드에는 이유가 있었구나 싶었다.

 

 

 

달라진 점 ①: 지옥도를 더 최악의 지경으로 셋팅

6명의 출연자들은 저마다 자부심과 자신감이 하늘을 치솟는데, 여자들 중에선 김규리가, 남자들 중에선 이관희가 완전 관종처럼 자신감 대방출이다. 시즌2의 덱스도 나름대로 자신감이 출중했는데, 이관희는 남다른 행보를 보인다. 이런 캐릭터도 있어야 프로그램이 살지 않겠는가! 덱스는 3초만에 김규리를 선택했을 것 같다고 하고 이다해는 이진석을, 그리고 홍진경은 이관희가 까불다가 나중에는 많이 울 것 같다는 예언(?)을 한다. 최혜선과 이진석의 눈빛교환이 이뤄졌고, 안민영은 첫인상은 최민우, 이진석은 흥미로울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김규리와 최민우는 서로를 맘에 들어하는 눈치이고, 이관희는 성격이 제일 좋아 보이는 최혜선을 맘에 들어 했다. 출연자 인터뷰에서 보면 최혜선이 두 표를 받았고, 최민우가 두 표를 받았고, 가장 자신감이 넘쳤던 이관희는 0표를 받았다. 이 사실은 이관희만 모르고 있다. 

커플이 되지 않으면 절대 지옥도를 탈출할 수 없고, 직업과 나이를 공개하는 것은 지옥도에서 금지되어 있다. 일단 식사를 하라고 하는데, 식당을 찾지만 식당은 없고, 식재료도 이번에는 확실히 간단하게(?) 준비해 놓았다. 닭가슴살 통조림과 당근들만 놓여져 있다.

 

저는 당근일 줄 몰랐습니다. 최소 감자라도 있을 줄 알았죠 - 이진석 대사

 

이진석의 경상도 사투리가 구수하게 들려 안민영이 좀 웃는다. 

 

 

짧은 식사준비시간을 통해 첫인상의 변화가 있을까?

호미를 찾아 들고온 이관희, 그 호미를 들고 안민영이 무언가를 캐는데, 그게 옥수수인 줄 알았나 본데, 완전 레드 원피스 무대복을 입고 호미질을 하는게 엄청 안 어울렸지만, 여긴 지옥도이다. 생 당근을 먹으면서 닭가슴살을 그래도 제일 잘 즐기는 최혜선, 그 옆에 앉은 이관희가 최혜선의 눈을 못 마주치고 있어서 이관희가 의외의 귀여운 매력을 발산해 주는데요. 이 짧은 식사시간의 모습과 대화를 통해 커플 매칭을 바로 들어간다. 완전 속도감이 아우토반이다. 천국도행 티켓에다 이름을 적고 한번 적으면 변경불가, 매칭되면 바로 고!

 

 

달라진 점 ② : 첫날부터 커플매칭되면 바로 천국도행

근자감의 이관희가 최혜선을, 최혜선도 옆에 앉은 이관희를 선택하면서 커플매칭이 된다. 김규리는 첫인상 선호대상이었던 최민우를 선택하지만, 최민우는 짧은 시간동안 심경의 변화가 있었을까? 김규리를 내심 기대하고 있었지만, 최민우는 김규리를 패스하고 안민영에게 건넨다. 안민영이 멕시코 쌈바춤에서나 입고 올 가슴이 확 파인 레드빛 원피스를 입고 와서 텐션을 높이면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고 만드는 모습에 최민우의 선택이 바뀌었나 보다. 드레스를 입고 왔는데 도도하게 있지 않고 호미를 들고 땅을 판다? 이런 모습에 최민우의 가슴에 무언가 시그날이 왔나 보다. 김규리는 짧은 드레스를 입고 왔는데, 표정을 숨기면서도 정신은 멘붕! 안민영에게 또 다시 다가온 사람이 있으니 이진석이었다. 그렇다면 안민영은 두 남자 중에 누굴 선택할까? 훈남 통뼈스타일이냐? 아니면 구리빛 근육남이냐? 안민영의 선택은 구리빛 남자 이진석을 선택한다. 

 

이제 지옥도에 남은 사람은 김규리와 최민우이다. 

반면에 천국도행으로 가는 커플은 손을 잡고 출발한다. 분위기가 화기애애한 이관희-최혜선, 안민영-이진석 커플이다. 다들 잘 어울린다. 청춘 선남선녀들의 그림이 참 보기가 좋다. 

 

저 등 잡고 오세요

 

 근데, 안민영과 이진석의 호감 속도가 엄청나다. 

저한테 한 표도 오지 않은게 신기하다?-김규리

 

살다가 살다가 이런 경험은 처음이지 않을까 싶은데, 도도한 김규리가 최민우와 지옥도에서 바닥을 치게 되겠다. 약간 고소한 느낌도 있는 김규리, 김규리의 진화된 모습을 기대해 본다.

 

솔로지옥3, 이관희 최혜선의 첫날밤 데이트

 

천국도데이트: 이관희 VS 최혜선

최혜선의 나이는? 26살(98년생)이고 이관희는 36살(88년생)이다. 10살 차이 나는 커플이다. 최혜선은 이화여대 생명과학과에 재학중이다. 학벌의 힘이 더 보여주는 최혜선이다. 이관희는 농구선수(현, 창원 LG 세이커스)이고 키가 189cm이다. WOW! 이관희는 나이가 있어 내일 지옥도 가서 다른 상대가 나타나도 크게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이야길 하는데, 오히려 MC 규현은 이관희는 오히려 솔로지옥을 즐길 것 같다는 인상이라고 이야길 한다. 수영장 데이트 이후에 키가 189나 되는 이관희가 쇼파에서 자는데 너무 작고 짧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그걸 들은 최혜선이 '일루 와'라고 하지만, 이관희는 괜찮다면서 혼자서 잔다. 마스크팩이나 아침 식사 후의 비타민, 홍삼까지 챙겨주는 세심한 배려의 모습을 보여주는 이관희인데. 

 

 

천국도데이트: 이진석 VS 안민영

이진석은 31살이고 대구에서 카페를 3곳을 운영중이고, 안민영은 서울에 살며 26살로 필라테스 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두 사람은 케미가 좋아 보이는데, 수영장 데이트에서도 확실히 비쥬얼이 강한 두 사람인데, 스킨십도 과감없이 하는 장면이 연출된다. 두 사람은 벌써 첫날부터 사귀는 모드로 가고 있는 듯 하다. 첫날밤의 풍경은 보여주지 않는다. 이 두 사람의 애정전선이 아주 끈적끈적한데. 두 사람 커플 모드로 가는데. 앞으로 어떤 변수가 있을까?

 

솔로지옥3, 이진석과 안민영은 첫날부터 스킨십이 달아올라

 

 

지옥도데이트? 최민우 VS 김규리

첫인상에서 서로를 지목하기도 했지만 점심준비하는 시간에 순식간에 호감도가 변해버렸던 최민우였는데, 결국 두 사람이 지옥도에 홀로 남게 되었다. 이번 지옥도는 말 그대로 지옥도, 불 피우는 것도 부싯돌로 불을 피우고 점심 메뉴에서 햄이 하나 더 추가된 채로 냄비밥을 하고 둘이서 저녁을 먹는다. 밑바닥까지 떨어진 두 사람이 지옥도에서 알콩달콩한 경험을 공유하면서 추억이 애정으로 다시 변할까? 두 사람의 친밀도는 다른 사람들보다 더 강도가 짙어져가는 것 같은데.

 

지옥도에 남겨진 김규리와 최민우는 오히려 지옥도에서 더 친해지게 된다

 

 

시즌3에서 달라진 점③ 지옥도가 원래부터 2개였다??!!

이게 무슨 말인가?

 

지옥도가 2개라니? 

 

아무 생각없이 흥미롭게 보는 와중에 이관희와 최혜선이 조식을 먹는 와중에 솔로지옥 아나운서의 음성이 들린다. 그런데, 최혜선이 이관희와 함께 지옥도에 갈 수 없다는 방송이 나온다. 이게 무슨 말인가? 밑에 다른 남자가 기다리고 있다고 그 남자와 같이 지옥도에 가야한다는 이야기인다. 살짝 질투 난 이관희는 그 남자한테 가방 들어달라고 하지말고 네가 들라고 이야기한다. 최혜선도 당황한 나머지 발걸음을 옮겨 로비로 나가는데, 거기에 가 보니 웬 남자가 차에서 기다리고 있다. 새로운 출연자, 박민규인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박민규 왈, 자기 혼자만 있는 게 아니고 남자들이라고 했다. 알고보니 자기도 지옥도에서 왔다는 것이다. 거기에는 남자3명, 여자 2명이 있었다고 한다. 헐! 

 

지옥도는 원래부터 2개였다!

 

이거 엄청 핫하고 흥미로운 전개인데...이진석 VS 안민영 커플은 또 어떻게 되는거지?

 

새로운 지옥도에서 온 새로운 남자를 만나는 최혜선, 1화의 엔딩 부분

 

 

솔로지옥 시즌3 달라진 점④: 회차 공개시기, 순서

 

• 1-3화: 12월 12일
• 4-5화: 12월 19일
• 6-7화: 12월 26일
• 8-9화:  1월 2일
• 10화: 1월 9일 

안그래도 엊그제 솔로지옥 시즌3 출연자 프로필을 정리하는 포스팅을 하는데 약간의 밋밋한 부분이 있었는데, 이번 시즌3에서는 파격적인 구성과 전개로 시청자들에게 쇼킹한 선사를 해주고 있는데, 회차 공개순서나 시기 또한 상이하다. 첫 공개시에는 3회분을 방영하고, 두번째, 세번째, 네번째 공개시에는 2회차씩 방영하고, 마지막 10화는 1월 9일에 1회차분만 공개할 예정이다. 아마 마지막 방영분의 길이가 길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넷플릭스 청춘남녀 리얼 연애 프로그램인 '솔로지옥' 시즌3가 확실히 다른 전개와 방식으로 신박하게 다가왔다는 부분을 소개해 보았는데요. 6명의 출연자 VS 5명의 출연자, 동시 다발적으로 두개의 지옥도가 존재했다는 이야기를 해 보았습니다.

 

 

넷플릭스 솔로지옥 시즌3 개요, 출연자 정보, 프로필, 인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