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공장 상장당일 매도후기

공모주 수요예측이 역대급을 몰렸던 마녀공장입니다. 증거금만 무려 5조를 넘은 금액이었는데요. 오늘 마녀공장 상장일입니다. 초반부터 16,000원의 공모가에서 32,000원부터 시작한 것은 당연한 것인데요. 마녀공장매도후기 포스팅합니다.

 

마녀공장 상장당일 매도후기

 

 

 

마녀공장 상장당일 장초반 상황

계속 슈팅이 나오면서 9시 7분 현재 39,000원에서 오르락 내리락 중입니다. 매도세력과 매수세력이 경합을 벌이고 있는 상황인데요. 블로그의 주인장, 카알은 1주를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과연 치킨값을 얼마나 더 벌 수 있을지, 이미 치킨값을 벌은 셈인데요. 조금더 지켜보다가 9시 15분전에 매도할 예정입니다. 아직 40,000원을 돌파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40,000원을 넘어서면 슈팅이 더 나오지 않을까 싶은데요. 근데 40,000원 넘어서면 상한가(+30%)에 도달할 지점인데요. 열나게 팔고 열나게 사고 이러고 있는 상황입니다.

 

마녀공장 상장일 9시 10분 주가

 

 

 

9시 10분 현재 38,700원대에서 오르락 내리락하고 있습니다. 진짜 이거 숫자만 보고 있어도 시간이 금방 가는 공모주 상장일인데요. 마녀공장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38,000원이 +20%대인데요. 

9시 13분 현재 37,000원대로 떨어졌는데요.

 

 

 

결국 38,000원에 매도하다

9시 14분에 38,000원에 매도해 버렸습니다. 이거 하루종일 보고 있다가 안되겠다 싶어 저의 마지노선 9시 15분이 다가오기 전에 결정을 해버렸습니다. 

 

마녀공장 1주 매도후기

 

• 마녀공장 1주 공모가 16,000원 
• 마녀공장 1주 매도가 38,000원
• 마녀공장 수익 21,924원(+137.02%)

 

올해 들어 두번째 공모주청약을 했고 1주를 받았는데, 마녀공장은 나름대로 선방한 것 같습니다. 9시 21분 현재 38,000원을 웃도는 시장가인데요. 매도했으니 이제 뒤를 안 돌아보고 일상에 집중해야겠습니다(나중에 다시 한번 확인해보니 9시 30분경에는 39,000원을 오르락 내리락하고 있네요^^). 

 

 

근데 웃기는 에피소드를 이야기하자면, 제가 마녀공장을 매도할려고 '미래에셋증권'에 들어가서 아무리 찾아도 없는 것입니다. 저때 청약하고 다른 주식 몇 주 샀는데, 여기가 아닌가 했는데요. 그래서 다시 제 포스팅을 찾아보니 '한국투자증권'이었네요. 지난번 트루엔 공모주할 때 주관사가 미래에셋증권이었는데, 살짝 착각을 했네요. 상장일에는 9시 시장이 개장하기 전에 미리 들어가서 확인해 보시는 것도 실수를 줄이는 좋은 방법이겠습니다. 

 

 

 

주식초보들에게 좋은 경험중의 하나가 공모주라고 생각 & 추천

주식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에게 가장 좋은 경험 중에 하나가 공모주IPO라고 생각합니다. 공모주청약을 하고 배정을 받고 상장일에 매도하는 과정을 통해 주식시장을 체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주린이라면 웬만하면 공모주 상장일에는 뛰어들지 않는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이 종목이 너무 핫하다고 해서 지금 계속 빨간색이라고 해서 상한가에 들어갔다가 나중에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습니다. 시장을 예측하고 뛰어든다는 것은 주린이에게는 쉽지 않으니 상장일에는 청약을 했다면 지켜보다가 매도하시는 게 좋고, 그 종목이 정말 비전이 있고 전망이 좋다면 계속 들고가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웬만하면 상장일에 매도하고 차후에 다시 조정이 오고 난 후에 들어가셔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듯이, 이것도 저것도 소액으로 조금씩 경험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입니다. 잃어보지 않고 수익을 낸다는 것은 쉽지 않거든요. 소소하게 주식시장을 경험하면서 시드 머니를 키워가는 것도 좋겠습니다. 

 

 

오늘은 마녀공장 상장일이었고, 마녀공장 매도후기를 포스팅했는데요. 마녀공장 1주를 보유한 카알은 38,000원에 매도해서 수익은 +21,924원(+137.02%)를 냈다는 이야기를 해 보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