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주가가 오른 이유(ft.오늘의 증시포인트 정리, 연기금 순매수 매도 종목은?)

오래간만에 국내증시를 정리하는 유튜브 기릿Grit-it의 영상을 짧게 요약합니다. 요즘 엄청난 상승장을 그리고 있는 대한민국 증시인데요. 이건 미국증시가 상승장으로 불타고 있기 때문인데, 게 중에 2차 전지 대장주 에코프로의 주가가 오른 이유, 상승이유를 한번 알아봅시다.

 

에코프로 주가가 오른 이유(ft.오늘의 증시포인트 정리, 연기금 순매수 매도 종목은?)

 

 

 

미국의 FOMC 6월 금리동결에 대한 희망적인 시그날 때문

6월 13일, 오늘의 증시의 포인트는 미국의 FOMC 6월 금리 동결에 대한 기대감 때문입니다. 1년 6개월 동안 지속되었던 금리인상에 대한 동결에 대한 기대감으로 금리 인상에 대한 쉼표나 마침표에 대한 희망적인 시그날 때문입니다. 그 뚜껑은 열어봐야겠지만, 중요한 것은 오늘 밤에 발표될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높아져야 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에코프로가 FTSE ET(Environmental Technology)지수에 편입한 것이 호재로 작용

그런 와중에 올 초 코스닥 시장의 우상향을 주도했던 이차전지 대장주 에코프로가 FTSE ET(Environmental Technology) 지수에 에코프로가 신규 편입되었기 때문입니다. 적용은 오는 16일(금) 장 마감후에 이뤄진다고 하네요. 에코프로가 FTSE ET100, FTSE ET50 지수에 편입되고, 코웨이는 FTSE ET100 지수에서 제외되었습니다.

 

 

 

하지만 FTSE ET(Environmental Technology)지수 편입효과보다는 공매도의 숏커버링일 가능성이 커

FTSE ET지수는 수익의 50% 이상이 친환경 테크놀로지 쪽에서 나오는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에코프로의 편입 비중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일부에서 언급되는 것과는 달리 에코프로가 편입된 곳은 FTSE 전체지수가 아닌 FTSE ET지수이기 때문에 증권가에서는 인덱스효과가 기대보다 크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해당 종목의 공매도가 큰 만큼 일시적인 숏커버링(빌린 주식을 되갚기 위한 매수)이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전문가들은 덧붙입니다.

 

에코프로는 오늘도 8.24%상승한 749,000원에 마감, 2023년 6월 13일 종가

 

어쨌든, 에코프로는 오늘도 8.24%상승한 749,000원으로 마감

뭐 그런것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오늘 에코프로는 749,000원으로 +57,000원(8.24%)으로 마감했습니다. 테슬라가 연례 없는 상승의 행보를 보이는 것은 이전까지 11일 연속으로 상승했던 애플의 기록을 초과하는 기록을 상쇄했다는, 12일 연속 상승의 역대급 기록 또한 에코프로의 주가상승이유도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오늘의 증시포인트, 기릿

 

 

연기금도 에코프로를 71억 매수하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연기금이 오늘 에코프로만 71억을 매수했다고 합니다. SK하이닉스를 436억, 현대글로비스 87억, 더블유씨피 78억, 에코프로를 71억, 삼아알미늄을 69억 매수했다고 하는데요. 연기금이 이렇게 매수했다면 또 어떤 종목을 팔아치웠는지도 궁금합니다.

 

오늘의 증시포인트, 기릿

 

연기금이 오늘 순매도한 종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삼성전자 548억
2. 포스코퓨처엠 220억
3. 현대차 188억
4. 기아 111억
5. LG화학 100억

그냥 연기금은 언제나 좌충우돌 제멋대로 움직이는거 아닌가요? 제 뇌피셜입니다. 국민연금을 제발 털리지만 않았음 하네요.

 

오늘의 증시포인트, 기릿

 

 

환율이 떨어지고 있다

저는 공부하는 주린이, 환율이 오르면 국내주식시장에 외국인들이 매도하는 경우가 많고, 환율이 떨어지고 내리면 국내시장에 외국인들의 순매수세력이 급증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지금 환율이 1,272.00원대로 떨어지면서 국내시장의 분위기는 좋아지고 있습니다. 에코프로의 상승의 배경에는 이런 환율의 하락도 한 몫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의 증시포인트, 기릿

 

테슬라가 12일 연속 상승의 랠리를 그리면서 엄청난 불장을 그리고 있는 미국시장에서 반도체가 불타고 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상승 중입니다. 미국과 중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 통제 유예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해석됩니다. 삼성전자도 7만 전자를 넘어 7만 5천 원을 바라보고 있는 중인데요.

 

오늘의 증시포인트, 기릿

2차 전지의 상승세 대세

반도체와 함께 이차전지는 여전히 강력한 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래의 이수스페셜티케미칼도, 윤성에프엔씨도 엄청난 슈팅을 보여줬네요. 하루 만에 이런 상승의 힘을 보여주다니. 역시 2차 전지의 힘이 대단합니다. 이런 와중에 에코프로도 상승의 랠리를 그리고 있습니다. 

 

오늘의 증시포인트, 기릿

 

골드만삭스가 에코프로의 형제, 에코프로비엠과 포스코퓨처엠에 대해 매도의견을 냈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주가는 급등세로 마감했다든 것은 '묻지 마, 상승!', '닥치고, 상승!'의 2차 전지의 파워를 드러내주고 있습니다.

 

 

오늘 증시에 대해 살펴보면서 에코프로의 주가 오른 이유를 에코프로가 FTSE ET지수에 편입된 것이 호재로 작용, 연기금의 71억 매수, 떨어지는 환율, 그리고 대세인 2차 전지의 상승 덕에 주가는 오르지만 공매도 숏커버링도 있다는 이야기도 해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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