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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클래이튼 커쇼 인생을 바꾼 아프리카 잠비아 소녀 Hope

탐독: 탐서/사람HB

by 카알KaRL21 2023. 5. 3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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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 야구팀인 LA다저스의 투수로 활약하고 있는 클래이튼 커쇼Clayton Kershaw는 2006년 드래프트 1라운드로 지명당했으며 전체 7위에 해당하며 이미 사이영상 3번, MVP 1번 등 엄청난 기록을 보유중인데, 그의 특이한 이력에 대해 한번 알아볼까요?

 

 

 

메이저리거가 꿈에 불과했던 소년, 커쇼

미국, 하이랜드 파크 고등학교 선생님에게 한 학생이 물었다.

 

“너의 꿈이 뭐니?"

 

”메이저리그 선수가 되는 것입니다."

 

MLB선수가 된다는 것은 하늘의 별을 따는 것만큼 힘든 일이기에, 그 대답을 한 후에 본인 스스로 부끄러워진 학생이었다. 하지만 선생님은 그에게 격려하고 응원했다.

 

"백만 명의 중의 한 사람이 되는 것이 바로 자신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중요해. 자신을 어떻게 보는 지가 백만 명 중의 그 한 명을 만든단다."

 

 

영화속 한 장면 같았던 그 때의 경험은 그 학생의 가슴을 뛰게 했다.

 

그 학생이 바로 클래이튼 커쇼(Clayton Kershaw, 1988년생)이다. 류현진과 2013년에는 팀동료로 뛰기도 했던 LA 다저스 소속의 투수이다. 그는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수많은 기록들을 기록하면서 명불허전의 에이스의 존재감을 보여왔다. 현재 35세이긴 하나 여전히 커쇼는 LA 다저스의 터줏대감이다.

 

클래이튼 커쇼의 투구장면(출처 커쇼 인스타그램)
클래이튼 커쇼의 투구장면(출처 커쇼 인스타그램)

 

 

팬들이 그를 주목하는 또 다른 이유

학창시절이었다.

커쇼는 우연히 오프라 윈프리 쇼를 통해 보게 된 아프리카의 실상을 마주치게 된다. 가난과 결핍과 고통과 기아에 허덕이는 아프리카의 민낯을 대하게 된다. 그런데, 그런 불행의 구덩이 속에서 그가 발견한 것은 바로 '영롱한 아이들의 눈망울'이었다. 클래이튼 커쇼는 그 아이들을 보면서, 그 눈망울을 보면서 '이유 모를 두근거림'을 발견한다. 심장이 마구마구 뛰는 것이었다.

 

 

 

자신의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게 해 준 잠비아 소녀 HOPE

5년후 클래이튼 커쇼는 비시즌 집중 트레이닝을 포기하고 잠비아 단기선교를 가게 된다. 과거에 자신의 심장에 왜 그렇게 뛰었는지 그 이유를 알기 위해 그는 실력을 훈련해야 한 시간을 포기하고 아프리가행 비행기에 오른다. 그리고 거기서 잠비아 소녀‘ 호프HOPE’를 만나게 된다. 호프를 만난 것이 그의 일생의 전환점Turning Point가 된다. 호프는 10살짜리 소녀였다. 눈부시도록 밝고 영리한 호프, 그러나, 선천적 에이즈 감염자였고 고아였다. 재능과 꿈도 전혀 반영되지 않는 나라, 아프리카였다. 자신의 선행도 이 현실을 바꿀 수 없다는 것에 좌절한 커쇼였지만, 꿈이 현실이 되는 기적은 호프에게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것 밖에 없다고 확신한 커쇼!

 

 

잠비아에서의 클래이튼 커쇼와 그의 부인, 엘렌 멜슨
잠비아에서의 클래이튼 커쇼와 그의 부인, 엘렌 멜슨

 

 

희망의 집 Hope's House를 잠비아에 세우다

신혼여행을 잠비아로 가게 된다. 수사 루사카에 예수님을 전하는 고아원을 설립한다. 고아원 이름은 HOPE’s Home(희망의 집)이라 지었다. 이 땅에 생명의 빛을 비추는 백만 명 중의 한 명의 아이들이 모인 곳이다이 아이들을 세우기 위해 커쇼가 믿는 하나님은 커쇼의 심장을 뛰게 하셨고 그리고 이 아이들을 돕기 위해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커쇼를 세우셨다. 자신의 천문학적 연봉과 성실한 훈련자세보다 팬들 사이에서 더 유명한 것은 잠비아 아이들을 위한 ‘탈삼진 기부’였다. 탈심진 1개당 100달러씩 기부, 그의 스폰서도 100달러씩 기부, 그 행렬을 이어 계속적인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2012년 로베트로 클레멘트 상을 받은 이후에는 탈삼진 1개당 500달러, 스폰서 100달러 해서 600달러씩 기부하고 있다. 

 

커쇼와 그의 아들 사진
커쇼와 그의 아들 사진

 

지금도 비시즌 중에는 잠비아에서 1달간 지내면서 어둠과 눈물의 땅이 희망과 소망의 땅이 되길 바라는 클래이튼 커쇼 부부의 이야기는 계속되고 있다. 

 

 

 

미국의 LA 다저스의 투수인 클래이튼 커쇼의 일화를 소개했는데요. 그의 일생을 송두리째 바꾼 잠비아 소녀Hope를 통해 잠비아에 대한 희망의 후원과 도움의 토대가 되고 있는 클래이튼 커쇼의 이야기였습니다. 선한 영향력의 주인공이 된 커쇼가 큰 키만큼 멋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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