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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찬다2 97회 어쩌다벤져스 VS 곰두리FC 경기후기

탐독: 탐미/TV 프로그램

by 카알KaRL21 2023. 6. 1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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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뭉쳐야찬다 시즌2의 어쩌다벤져스가 서울 강북구 누적랭킹2위에 해당하는 '곰두리 FC'와의 경기가 펼쳐지는데요. 조만간 치를 서울대회를 앞두고 오늘 경기결과가 아무쪼록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뭉쳐야찬다2 97회 어쩌다벤져스 VS 곰두리FC 경기후기
뭉쳐야찬다2 97회 어쩌다벤져스 VS 곰두리FC 경기후기

 

 

 

오늘은 빌드업 연습과 훈련을 했는데요. 그라운드의 빈 공간을 메우면서 전진하고 특별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골키퍼의 긴 롱 킥을 ST인 김용식이 백헤더로 패스하는 장면입니다. 이게 바로 우리 팀 공격수나 미드필더에게 연결되면 굉장한 찬스가 나온다는 대목인데요. 지난번에 훈련을 하고 경기를 하니 그 효과가 바로 나타나니 이번에도 이런 전술적인 훈련을 강행한 듯 합니다. 다들 스포츠 레전드들이라 훈련하면 바로 효과가 나타나는 대목도 고무적입니다.

 

 

선발진

  • GK: 한건규
  • DF: 박제언 김준현 이장군 조원우
  • MF: 강칠구 허민호 이대훈
  • FW: 류은규 장정민
  • ST: 김용식

-임남규와 안드레진은 부상으로 경기출전이 어렵습니다.

 

 

 

어쩌다벤져스 VS 곰두리FC 경기내용

선제골은 곰두리 FC의 11번이 골을 넣었는데요. 이 친구가 고등학교까지 선출이라고 합니다. 빠른 발로 뒤쪽 공간을 파고드는데 조원우가 미쳐 따라잡지 못하면서 골을 내줍니다. 1:0 패색이 짙어진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친구는 바로 장정민이었습니다. 장정민이 공을 몰고 야생마같은 빠르기로 달려가 그냥 골대 왼쪽을 보고 찼는데 공이 워낙 빨라 골키퍼가 막을 수가 없는 강력한 슛이 되고야 맙니다. 1:1 승부는 원점, 이런 와중에 다시 전반전에 기회가 찾아오는데 이번에도 장정민을 공믈 왼쪽에 몰고 가다가 문전 앞으로 공을 패스합니다. 이게 패스가 휘어지지 않고 골라인으로 나가는 보다 싶었지만 달려온 류은규가 골을 성공시키면서 역전하는 어쩌다벤져스입니다. 2:1 장정민은 오늘 1골 1도움이 되겠습니다. 이런 와중에 골대 오른쪽에서 센터링한 걸 오른발 발리슛 비슷하게 가볍게 툭 차서 골을 넣는 친구는 바로 용자기, 김용식입니다. 김용식의 골이 터져주어야 한다고 많이 이야기했는데요. 오늘 김용식이 골을 넣으면서 3:1의 기분 좋은 경기내용을 보여줍니다. 전반전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골대 오른쪽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류은규가 센터링한 공이 골대 앞에서 통통 두어번 튀는데 그 위치에 수비수보다 먼저 달려간 김용식이 또 다시 발로 툭 차서 멀티골을 만듭니다. 위치선정이 탁월하고 주워먹기의 대가인 김용식, 오늘까지 골가뭄에 시달렸던 순간을 한방에 날려버리는 멀티골입니다. 4:1로 크게 앞서 나가는 어쩌다벤져스입니다.

 

 

 

대량득점에 성공하는 어쩌다벤져스

5번째 골이 나왔을까요? 5번째 골은 상대방이 골문 앞에서 어쩌다벤져스와 경합을 하다가 걷어낸다는 것이 오히려 골대 안으로 들어가버리는 자책골이 되면서 5:1로 크게 앞서나가는 어쩌다벤져스입니다. 이런 와중에 어쩌다벤져스의 코너킥 상황, 골대 왼쪽에서 류은규가 센터링을 했는데, 이 볼이 골문 앞에 있던 박제언의 오른발에 정확하게 걸리는데, 이게 발리슛은 아니고 약간 휘어져가면서 골키퍼 오른쪽 상단에 정확하게 꽂힙니다. 스코어는 6:1로 크게 앞서가고 박제언 수비수의 골이라는 것이 고무적인 대목입니다. 후반전에는 교체 골키퍼로 이형택과 김동현이 번갈아 들어갔고, 교체로는 조원우, 강칠구, 장정민가 나오고 이지환, 박준용, 모태범이 들어갔습니다만 별다른 소득은 없었네요. 오히려 상대방의 공격의 핵심인 11번이 페널티박스에서 드리블하는데 이장군이 너무 공격적으로 수비하다가 발을 밟았는지 넘어지면서 PK를 내주고, 상대방 7번이 골을 성공시키면서 6:2가 됩니다. 이때 김동현이 골키퍼였는데, 골대 왼쪽 방향을 잘 잡긴 잡았는데, 손 끝에 걸리면서 아쉽게 골을 내주고야 맙니다. 김동현이 들어가면 항상 골을 먹는 징크스는 오늘도 효과가 제대로 발휘됩니다. 그런데, 진짜 김동현은 유머감각과 스타일로는 축구와는 어울리지 않는데, 용케 방출되지 않고 버텨내는 것을 보면 이 뭉쳐야 찬다가 예능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여기에 적합한 캐릭터라는 느낌이 들어 웃음이 나는 김동현입니다. 이 친구가 무슨 UFC선수냐고 할 정도의 허당끼가 있는데 그게 김동현의 매력인 듯 합니다. 골키퍼로서는 아쉽지만^^

 

오늘의 큰 수확은 그동안 제대로 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던 야생마 장정민이 1골 1도움을 기록해다는 것과 그동안 골이 터지지 않아 답답했던 김용식이 멀티골을 넣어주면서 어쩌다벤져스의 기세가 확 오른 순간이었고, 특별히 수비수 박제언의 골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오늘 경기는 6:2로 어쩌다벤져스가 곰두리 FC에게 대승을 거두면서 서울대비전 연습경기를 제대로 펼쳤습니다. 전반전에는 압도하면서 골을 챙기는 모습을 좋았지만 후반전에는 안정환 감독의 말을 빌리면 경기력은 빵점이었다고 했는데요. 하지만 경기가 시원하게 골도 많이 터져서 보는 이들이 즐거웠던 뭉쳐야 찬다 97회 경기였습니다. 그나저나 곰두리FC는 돌아가면 여러모로 질타를 받겠습니다. 원래 조기축구의 세계가 그렇거든요. 그래도 축구는 행복축구가 최고입니다.

 

 

 

다음주 경기는 김병지FC와의 리벤지매치로 진행되겠습니다. 오늘은 뭉쳐야찬다 시즌2 97회, 어쩌다벤져스 VS 곰두리FC와의 경기는 6:2로 어쩌다벤져스 뭉찬팀이 대승을 거두었다는 소식을 공유해 봅니다. 오늘 축구하는 날이라 빨리 가야겠습니다. 오늘도 다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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