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뭉쳐야 찬다 3 스페셜A매치 한일전 VS 시미즈 S 펄스 경기후기

탐독: 탐미/TV 프로그램

by 카알KaRL21 2023. 11. 6. 08:55

본문

JTBC축구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 시즌3의 스페셜A매치로 일본에서 경기를 가지고 있는 와중에 안정환 감독의 예전 소속팀이었던 시미즈 S펄스의 전직 프로축구선수들과의 친선매치가 성사되었습니다. 정대세가 가세한 어쩌다벤져스의 경기결과는 어떠할지 한번 볼까요?

 

 

어쩌다벤져스는 새롭게 입단테스트를 하고 있는 심재복이 경기에 뛸 요량이고 상대방 시미즈 S펄스의 OB팀들은 전부 프로축구선수였기 때문에 과연 어떤 경기양상이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먼저 프리킥 찬스시 전술을 연습하기도 하고 어쩌다벤져스의 레전드들의 종목을 시미즈 S펄즈 선수들이 맞춰보는 퀴즈를 내기도 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오늘의 선발

  • GK: 한건규
  • DF: 이장군 박제언 심재복 
  • MF: 허민호 이대훈 박준용 임남규
  • FW: 장정민 류은규
  • ST: 정대
  •  
  • 벤치: 김동현 남희두 성진수

 

오늘 경기 초반에는 솔직히 시미즈S펄스 OB팀들이 앞서는데요. 전직 축구선수들이다 보니 압박도 심하고 어쩌다벤져스가 밀리는 분위기였습니다. 페널티 박스 바깥으로 이동된 볼을 시미즈 S펄즈의 선수가 얼리 크로스를 날려 반대편의 페널티박스 좌측에 있는 선수에게 배달되고 그걸 퍼스트 터치 후에 툭 찬 공이 골로 연결되면서 1:0으로 뒤지기 시작하는 어쩌다벤져스입니다. 어쩌다벤져스가 굉장히 밀릴 줄 알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비켜가는 세월을 어찌할 수 없는 노릇인지 어쩌다벤져스에게 굉장히 중요한 찬스가 많이 났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오늘 플레잉코치로 뛰게 되는 정대세가 경기를 완전히 말아 먹었네요. 

 

1:0으로 뒤지고 있었지만, 류은규가 페널티박스 좌측에서 공을 몰다가 슛을 합니다. 이때 정대세가 이 공을 피하기 위해 골대 좌측으로 빠지는 찰나 이 공이 골대 안으로 들어갈지 안 들어갈지 거의 아슬아슬한 상황이었는데, 정대세가 이 공을 뒷발로 건드렸는데, 이게 골대 안으로 감겨 들어갔어야 하는데, 오히려 골대 바깥으로 나가는 형국이 되면서 정대세가 첫번째 기회를 무산시킵니다. 골을 막아버리는 정대세였습니다. 아무래도 다들 프로축구 레전드들이기 때문에 볼을 다루는데는 익숙하기 때문에 공을 잡고 오래 끌면 무조건 빼앗기는데, 계속 공을 끌다가 찬스를 놓치기도 했습니다. 기회는 많이 창출되었지만, 계속 기회가 무산되고야 마는 어쩌다벤져스입니다.

 

후반전에 정대세가 첫번째 실수 이후에 두번째 실수가 또 나오는데요. 골키퍼가 공을 받으러 앞으로 나오는 사이 골키퍼를 제치고 완전 골대가 비어있는 상황, 정대세가 빈 골대를 향해 공을 툭 차기만 해도 들어가는 상황, 그때 상대방 수비수가 달려오긴 했습니다만, 그때 정대세가 이걸 땅볼로 힘껏 차면 바로 골대 안으로 들어가는 공인데, 이걸 공중볼로 뛰워 버립니다. 공은 홈런이 되어버리고 두번째 정대세의 실수가 나옵니다. 세번째 정대세가 수비수와 볼경합하는 가운데 몸싸움에서 조금만 우위에 있었어도 완전 1:1찬스가 나는 것인데, 수비수와 경합 가운데 오히려 정대세가 자빠지는 형국을 연출, 하지만 이때 공을 달려오는 이대훈에게 패스를 잘 해줬는데 이대훈이 이걸 골키퍼 정면으로 차버리면서 결국 노골이 되고야 맙니다. 경기는 이제 정규시간이 다 지나고 추가시간으로 향해가는데요. 충분히 승산있는 경기인데, 득점이 나지 않으니 참으로 답답한 형국입니다. 그런 와중에 상대방의 볼을 커트한 어쩌다벤져스가 공이 이대훈에게 갑니다. 이대훈이 페널티박스 언저리까지 왔는데 옆에 달려가는 정대세에게 줄까요? 오늘 무슨 저주에 씌운 사람처럼 공을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하는 정대세에게 패스를 하지 않고 그냥 이대훈이 중거리를 때립니다. 그런데, 그게 골키퍼 왼쪽구석으로 들어가면서 골이 되고 겨우 1:1 무승부의 결과를 만들어냅니다. 어쩌다벤져스가 골 넣는게 이렇게 힘들었던가요? 후반전에는 한건규 대신 김동현을 투입하고 장정민 대신에 이준이를 투입했네요.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가 되고야 맙니다. 이대훈은 시즌3가 시작되면서 연속 골을 넣고 있는 원조 뭉찬팀의 파워를 보여주는데요. 다음 경기는 일본의 조기축구 쎈 팀과 붙는데 과열조짐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오늘은 뭉쳐야찬다 시즌3 어쩌다벤져스 VS 시미즈S펄스 OB팀과의 경기에서 1:1 무승부의 결과를 냈다는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뭉찬팀이 많은 기회가 있었는데, 정대세가 오늘 경기를 완전 말아먹었는데, 이대훈이 겨우 동점골을 넣어 패배를 면했다는 사실입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