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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언규(구, 신사임당) 사태, 논란에 대한 디피의 자세

탐독: 탐욕/돈과 경제

by 카알KaRL21 2023. 2. 2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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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임당 유튜브로 활약했던 주언규 PD가 표절논란에 휩싸이면서 사과방송을 하고 활동을 일단 중단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신사임당 채널을 매수했던 디피가 이에 대한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잠깐 보겠습니다.

 

 

 

 

신사임당 채널은 구독자 182만의 경제채널 3위로 활약하고 있었는데요. 1위 슈카월드, 2위 삼프로에 이은 구독자수이며 인기를 누리고 있었습니다. 그때 가치투자가인 디피가 신사임당 채널을 매수합니다. 20억 이하의 금액인 것으로 아는 데요. 디피가 신사임당을 매수한 이유에 대해선 저의 예전의 글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유튜브 신사임당 채널을 매수한 유튜버 디피

제가 경제유튜버채널로서는 국내에서 TOP3에 든다는 '유튜브 채널을 팔았다'는 이야기를 접했는데요. 과연 누가 이걸 매수했을까? 궁금했는데요. 오늘 그 궁금증이 풀리네요. 바로 유튜버 전업투

karl21.tistory.com

 

 

 

제가 무엇보다 한 마디 하고 싶은 부분이 있습니다. 

 

타인의 불행에 대해 왈가왈부하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조심해야 한다

그런데, 주언규의 유튜브의 내용이 표절논란에 휩싸이게 되었는데요. 이에 대해 주언규 PD에 대한 수많은 논란과 비판들이 불거져 오고 있습니다. 제가 요즘 느끼는 것은 유튜버들 중에 자극적인 내용을 낚시나 하면서 거짓정보를 많이 흘리는 이들이 많다는 것인데요. 물론 여러분들도 익히 잘 아시겠지만. 중요한 것은 타인의 불행과 고통을 가지고 자신의 생계를 유지하는 이들의 특징이기도 한데요. 뭐 다들 먹고 살려고 그러는 것이겠지만 정확한 정보와 진실을 가지고 이런 이야기를 했음 좋겠다는 생각이 많습니다.

 

 

정경호와 전도연 주연의 드라마, 일타스캔들
정경호와 전도연 주연의 드라마, 일타스캔들

 

 

 

 

 

요즘 제가 즐겨보는 <일타 스캔들>에서 일타 강사 최치열(정경호 분)과 국가대표 반찬 가게사장 남행선(전도연 분)의 불륜설이 일어나 일생일대의 '일타 스캔들'이 일어났는데요. '1조원의 남자', 인기있는 일타강사가 왜 하필이면 유부녀에게 관심을 가져 불륜을 만들었나 하는 것인데요. 이 엄청난 사건을 한 유튜버 핵인싸 뭐드라? 암튼 그 친구가 단독인터뷰로 라이브유튜브 방송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일타강사가 소속된 그 더 프라이드 학원에 찾아가게 되는데요. 그때 남들의 불행을 가지고 왈가왈부하면서 이익을 보고자 하는 무리에 대해 전도연이 한 마디 하는 것을 봤는데요.

 

'다들 먹고 살려고 그러는 거지 뭐'

 

 

라고 굉장히 시크한 발언을 하는데요. 물론 그 스캔들은 결국 정체는 남행선의 딸로 알고 있는 남해이(노윤서 분)가 '자신은 남행선의 딸이 아니라 조카, 그녀는 나의 이모'라고 대놓고 밝히면서 이 스캔들은 오히려 전화위복의 기회가 됩니다. 어떻게 처녀이자 미혼인 이모가 조카를 위해 엄마 행세를 하면서 애를 키워왔느냐? 대단하다. 뭐 이러면서, 두 사람은 불륜스캔들이 아니라 로맨스로 반전하게 됩니다. 위기가 기회가 되는 셈인데요.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너무 남의 불행과 아픔에 섣부르게 판단하고 지적질하는 행위는 진짜 조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언제 다시 그 비난의 화살과 지적의 손가락이 자신에게 돌아올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왜냐구요? 인간은 다 연약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드라마를 보면서 늘 드는 생각이지만 정경호가 전도연 보다 실제 10살 연하이네요. 연기력으로 모든 것을 다 커버한다고 하더라도 나이 차이는 조금 느껴지는 대목입니다. 

 

 

 

 

 

주언규라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주언규 사태, 주언규 논란에 대해서 좀 더 지켜봐야 할 텐데요. 주언규의 제자가 표절을 했는데 결국 그걸 주언규가 책임지고 사과하고 물러난다 뭐 이런 이야기도 있는데요. 제가 여기서 지켜 보고 싶은 것은

 

"주언규라는 사람이 과연 어떤 사람인가?"

 

 

하는 것입니다. 저는 주언규라는 사람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유튜브를 매각했기 때문에 여러가지 평가나 반응이 부정적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표절 논란과 의혹에 휩싸인 것은 사실이지만, 이게 과연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관심이 가긴 합니다. 어떤 이웃님의 블로거를 보니

 

"주언규는 사람을 통해 고통에 빠졌지만, 사람을 통해 이 고통에서 헤어나올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이다

뭐 그런 이야기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러니간 주언규의 영향력이 돈만 쫓는, 이를테면 신사임당 채널을 팔고 또 다른 채널을 개설하여 유튜버 활동을 하는 것을 보면서 그런 생각을 할 수가 있는데요. 주언규은 실제로 엄청난 재력가로 알고 있습니다. 부동산도, 자산도 엄청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과연 주언규의 영향력이 어떠할지? 주언규에 대해 많은 이들이 방어를 해 주고 표절 논란에 대해 대응하는 자세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제가 이것에 대해 깊이 알아보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모든 매체,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 SNS, 그리고 사업, 플랫폼 모든 것들도 가장 중요한 대목은 바로 '사람'이라는 점입니다. 보통 유명한 사람이 나락으로 떨어지면 그 주위에 사람들이 하나 둘씩 떠나가기 마련이고 자신에게 피해가 올까 봐 손절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주언규 사태에서는 주위에서 그를 보호하고 그를 챙겨주고자 하는 이들이 많이 있다는 점이 지켜볼 만한 대목입니다. 사람은 언제나 좋은 일만 있을 수 없습니다. 불행한 일도 고통스런 일도 때론 일어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 위기과 절망과 아픔의 고통 속에서 과연 그가 어떻게 일어서는가? 하는 것이 관건인데요. 주언규 피디의 이번 일에서 저는 그 사람을 비난하고 싶은 마음 보다는 이 위기를 그가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가? 그게 보고 싶습니다. 높이 올라가는 새는 높이 올라가면 많은 것을 볼 수 있지만, 총을 맞을 확률이 높다는 이야기도 하는데요. 총을 맞았지만 죽지 않는다면 다시 회복할 수 있고 부활할 수 있는 것입니다.

 

 

 

 

 

신사임당채널을 매수하여 운영중인 유튜버&#44; 디피의 유튜브
신사임당채널을 매수하여 운영중인 유튜버, 디피의 유튜브

 

 

 

 

주언규 사태, 논란에 대한 디피의 반응

대한민국 경제채널의 TOP3, 신사임당 채널을 주언규 피디로부터 매수한 디피인데요. 공동방송을 하기도 한 두 사람인데요. 디피는 자신의 채널에서 다소 시크한 반응을 내어 놓았습니다. 디피는 8만명의 구독자를 가진 유튜버이고 이 친구의 머리가 비상합니다. 카이스트 출신이더군요. 그런데 생각도 역쉬라는 느낌을 주었는데요.

 

 

아래는 디피의 유튜브에 게재된 디피의 글입니다.

 

 

 

"주언규 피디님 관련한 질문과 조언을 개인적으로나 구독자님으로나 너무 많이 받아서
한번에 답변 드립니다. 
저는 전~~~~~~~~혀 관심 없습니다 ㅋㅋㅋㅋ
저를 아는 사람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저랑 상관없는 사람이 잘되던, 망하던 레알 아무런 관심이 없어요. 
혹여나 제가 조금의 이득을 볼 수 있더라도
이런 부정적인 이슈에는 더더욱 묻어가고 싶은 생각이 아주 조금도 없습니다. 
질투를 느끼거나 욕심을 부리기엔 이번 생은 제 능력에 비해 분수 넘치게 운 좋고 행복한 삶이라
저는 여기서 뭐 더 버라지 않아요 ㅎㅎ
절 위해주시고 정보를 찾아주시고 조언을 주시는 많은 지인 및 구독자분들 진심으로 너무 감사하지만
여기까지만! ㅋㅋㅋㅋ 
어차피 제가 가치투자자의 선견지명으로 이럴 때 피해받지 않을 수 있도록
신사임당도 미리 망해ㄴ...
(저기가 터는 확실히 안 좋아...)"

 

 

 

디피와 주언규 PD의 관계가 어떤지, 저는 관심 없습니다. 주언규 피디가 이 표절사태에서 과연 어떻게 일어서는지, 어떻게 해결해 가는지를 보고 싶습니다. 주언규 피디는 돈이라면 벌만큼 번 친구이지 않는가요? 중요한 것은 표절논란을 어떻게 해결하면서 전화위복해 가는가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유튜버들이 하는 말에 너무 귀를 기울이지 마시고 자신이 생각하고 판단해서 결정을 내리시는 여러분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더군다나 남의 불행과 고통에 너무 극관심 가지시 마셨음 좋겠습니다. 우리도 또한 언젠가 나락으로 떨어질지 어찌 알겠습니까? 그러니 항상 인간은 잘 나갈 때 고개를 숙여야 하는 법인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주언규님이 이를 계기로 더 큰 그릇이 되지 않기를 기대해 봅니다. 

 

 

 

 

 

오늘은 주언규 피디의 표절 논란 사건에 대한 저의 생각을 공유하면서 신사임당채널을 매수한 디피의 반응도 한번 살펴보았습니다. 또한 남의 불행과 고통에 대해서 너무 급관심은 줄이고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가는가를 한번 지켜볼 수 있는 통찰도 필요하겠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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