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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외로움, 상상력이 필요하다(ft.숭실사이버대 이호선 교수)

탐독: 탐험/일상Daily

by 카알KaRL21 2024. 2. 14.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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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하우투를 보면서 '쉽게 달래 지지 않은 중년의 외로움, 당신에겐 필요한 것은 상상력이다' 주제의 강의를 흥미롭게 보고 한번 정리해 봅니다. 숭실사이버대 이호선 교수의 강의와 저의 생각들을 콜라보하여 제 나름대로 정리해 본 포스팅입니다.

 

 

중년의 외로움, 상상력이 필요하다(ft.숭실사이버대 이호선 교수)
중년의 외로움, 상상력이 필요하다(ft.숭실사이버대 이호선 교수)

 

 

 

백세시대: 중년에 대한 시기가 늦추어지고 있는 작금의 현실

에이브라함 링컨은 40이 되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을 했다. 하지만, 예전의 불혹의 40, 마흔은 현대의 마흔과는 느낌이 확연히 다르다.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장수시대가 도래했다. 그리하여 인간의 수명이 100세 시대에 돌입했다. 그런 가운데 40이란 나이는 다소 젊은 축에 속한다. 중년이라는 표본이 되었던 40이란 나이는 너무 젊다는 느낌이다. 40이란 나이와 50이란 나이는 확실히 차이가 난다. 그래서 어떤 이는 이전에 생각했던 모든 나이에다 +20을 더해야 제대로 맞춰진다는 이야길 했다. 이 말은 40+20이 된 60세가 중년이라고 할 수 있다는 말이다. 지금의 60세가 오히려 예전의 불혹의 40세라는 말씀이다. 동의하지 않든 동의하든 간에 중요한 것은 그만큼 세대가 많이 변했다는 말이다. 조금 더 첨언하면, 고령화사회가 되면서 부모님들도 이전보다 수명이 길어졌다. 그리하여 40대에는 부모님들이 다 생존해 계신다. 하지만, 50대가 되면 인간관계들도 다소 정리되기도 하지만, 가장 큰 변화는 부모님의 부재이다. 자녀들도 결혼이나, 분가 등 떠나갈 가능성이 높다. 책임져야 할 일들도 늘어나게 된다. 인생의 중반부를 지나고 있는 가운데 여러 가지 리스키 risky 한 일들도 있기 때문에 이 시기가 굉장히 중요한 시기이다.  

 

또 하나의 이야기를 해 보자.

이호순 교수는 거울의 보는 61세의 CEO 이야기를 한다. 61세의 CEO는 무엇보다도 열심히 살았고, 이제는 소위 말하는 현대의 중년시데에 돌입했다. 모든 것이 안정된 시기에 접어들었지만, 그는 매일 거울을 본다고 한다. 거울에 비친 자기의 모습을 본다는 말이다. 자녀들도 어느정도 성장했고 배우자도 옆에 있지만, 무언가 알 수 없는 감정이 그를 매일 거울 앞에 서게끔 만드는다는 이야기이다. 

 

 

 

시계: 10년 뒤의 시간의 나와의 조우가 필요하다

중년에 대한 개념 정리는 상대적이겠지만, 그 나이가 40이든, 50이든, 60이든지 간에 중요한 것은 '중년이야 말로 미래에서 가치를 찾아야'한다는 이야기를 한다. 나는 10년 뒤에 어떤 옷을 입고 있을까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이 옷은 단순한 물리적인 옷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옷이라 함은, 나의 라이프스타일을 통칭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호선 교수는 이야기하길, 세 가지를 이야기하는 '시계, 나침반, 지도'라는 말을 끄집어낸다.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시계'이다. 이 시계는 무엇을 말하는가? 

 

"나 자신과 10년 뒤의 시간의 나와의 조우가 필요하다. 대화가 필요하다"

 

우리는 한때 버킷리스트에 목맬 때가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버킷리스트가 아니라 중년의 시기에는 중요한 것이 바로 'not yet list'라는 것이다. 아직까지 실행하지 못한 나의 위시리스트Wishlist라고도 할 수 있다. 내 생에 첫 번째 프로젝트를 꽉 채우는 일이 중년의 시기에 필요하다. '나 자신을 위한 상상을 끊임없이 시작하는 시기'가 바로 중년이다. 이호선 교수는 이 시기를 40과 60세 사이의 50세라는 이야기를 하는 듯한데.

 

 

 

10년을 내다보는 미래조망능력이 요구된다

중요한 것은 '미래 조망 능력'이다. 

미래 조망 능력에는 세 가지 요소가 포함된다.

  • 첫째, 내가 좋아하는 것에 대한 공부
  • 둘째, 타인을 돕는 것에 대한 공부
  • 셋째, 한 달에 한 권씩 독서하는 것이다.

독서는 자신을 뉴 브랜드화시키는 것이다. 정보의 홍수 시대에 유튜브가 그 창구 역할을 하고 있지만, 유튜브는 이미 모든 것을 정상에서 바라보는 지점이라고 한다면, 책은 그 정상을 오르는 과정의 포지션이라고 할 수 있다. 21세기의 낡은 티를 낼 뿐이지만, '심리적 포만감'을 성취할 수 있는 대목이 바로 독서이다. 앞으로의 시대에 중년은 매달 한 권의 독서를 통해 잡학다식할 필요가 있다. 독서는 '눈꺼풀을 벗기는 것'이다. 이호선 교수는 개인적인 독서를 통해 '심리적 공허감'을 더 보완하려면 학습공동체가 있다면 더없이 이상적이라고 했다. 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서점에 가라"라고 조언해 주고 있다. 서점에 가면 할 게 너무 많다는 것을 발견한 게 된다. 책은 동영상 매체와는 달리 '과정'을 보여준다. 

 

 

 

결국 내 만족은 나 밖에 없다(ft. 기승전돈: 내가 가진 것으로 돈이 된다면 금상첨화)

대학교 학점평가에 대해 우리는 A를 받지 못하면 굉장히 좌절하고 절망했다. 하지만, 이 부분은 다시 한번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

  • A: Best Excellent
  • B: Good
  • C: not bad

A학점을 받지 못한 B, C가 그리 나쁘지 않다는 것을 생각할 필요가 있다. 결국 모든 평가는 누군가가 내려지는 것이지만, 중년의 시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내 만족은 나 밖에 없다"

 

것을 크게 인식할 수밖에 없는 시기이다. Good → Better → Best 로 나아가는 것, 개인적인 독서가 더 좋아지게 되는 경우는 학습공동체, 공동체 비전으로 나아가면 좋다는 이야기도 이 교수는 하고 있다. 그러면서 우스갯소리로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돈', '기승전돈'이라는 이야길 하면서 내가 좋아하는 일, 내가 가진 것으로 돈이 되는 것이 최상 Best이라는 이야기를 해 주고 있다. 뼈아픈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뼈 때리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not yet list'를 통해 자기 성취와 자기 계발, 자기 공부를 통해 돈이라는 파이프 라인을 구축하면 무엇보다도 좋다는 이야기이다. 자기 혼자서 하는 독서를 뛰어넘어 공동체적으로 스몰토크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 안에 '10년 계획'이 포함되어 있다.

 

 

결국 인생의 가장 큰 숙제는 바로 자기 자신의 니즈needs를 제대로 파악해 가는 것이 아닐까?

중년의 외로움의 가장 큰 골자는 바로 자기 자신을 제대로 알아가는 것이고, 그 자신에 대한 공부를 병행하면서 미래를 조망해 가는 상상력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이다.

 

 

숭실사이버대학의 교수들의 강의가 요즘 유튜브에 자주 노출되 종종 챙겨보는 가운데, 오늘은 이호선 교수의 '중년의 외로움, 상상력이 필요하다'는 주제에 대한 이야기에 나의 생각을 콜라보하여 포스팅을 해 보았다. 외로움의 주체인 자기 자신에 대한 공부가 절실하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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