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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38회, 최강 몬스터즈 VS SSG 랜더스 1.5군 경기후기

탐독: 탐미/TV 프로그램

by 카알KaRL21 2023. 5. 2.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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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시즌2가 오픈되었고, 최강 몬스터즈의 두번째 경기는 SSG랜더스와 경기를 치르게 되는데요. SSG랜더스의 선수층은 거의 1.5군에 가까운 팀인데요. 이들과의 경기결과는 어떠할지? 경기에 대한 후기를 한번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최강야구 38회경기후기, 최강 몬스터즈 VS SSG랜더스 1.5군
최강야구 38회경기후기, 최강 몬스터즈 VS SSG랜더스 1.5군

 

 

 

 

최강 몬스터즈 라인업 VS SSG 랜더스

  • 1 정근우 2B
  • 2 이택근 CF
  • 3 박용택 RF
  • 4 정성훈 3B
  • 5 이대호 1B
  • 6 정의윤 LF
  • 7 서동욱 DH
  • 8 박재욱 C
  • 9 원성준 SS

 

  • 선발: 유희관

 

 

 

 

구속 149km/h와 구속 100km/h의 대결

SSG의 투수 김도현의 구속 149km/h와 최강 몬스터즈의 투수, 유희관의 100km/h인데요. 두 사람의 구속대결로 시작되는 최강몬스터즈의 시즌2의 두번째 경기입니다.

 

 

 

2회초 2사 박재욱의 첫 안타를 신고, 원성준의 첫 등장! 원성준의 타구를 1루수가 잡지 못한 실수였지만, 그걸 다시 잡아 아웃시키고야 맙니다. 잔루 2루를 남기고 공격이 끝나고 맙니다

 

 

 

4회초의 SSG 투수교체, 류현곤

4회초 류현곤 투수교체, 임창용과 폼이 비슷한 사이드암 투수 140km/h중반대 더 빨라 보이는 공, 공을 보고서 신재영 왈, '방출당할만 했네'. 맥을 못 추는 최강 몬스터즈인데요. 이대호도 오늘은 2타수 무안타입니다.

 

 

 

4회말 선취점은 과연 누가 낼까?

4회말, 주자 1,2루 유희관의 위기, 첫 실점을 하느냐 마느냐가 굉장히 중요한 사안입니다. 투수교체를 하지 않고 더 지켜보는 김성근 감독입니다. 좌중간 안타로 결국 선취점을 SSG가 얻어내고야 맙니다. 1:0, 원아웃에, 주자는 3루, 1루입니다. 

 

"쟨 또 왜 저래?" -김성근

 

투수교체를 바로 단행하는 김성근 감독, 자신의 교체타이밍이 늦었다고 자책하는 대목입니다.

 

 

 

최강 몬스터즈 에이스가 내려가고 제구왕 신재영 등판하다

두번째 투수는 신재영입니다. 작년까지 같이 선수생활을 했던 전 소속팀 후배들과의 대결입니다. 제구왕 신재영이 힘이 들어가는가 봅니다. 벌써 투 볼째입니다. 신재영의 3구는 포심이었나 본데요. 유격수 원성준에게 가는 더블플레이 타구였는데, 그 타구가 원성준의 유니폼 안으로 들어가버려 공을 빼지 못하고 겨우 2루 주자만 아웃시키고야 맙니다. 7번타자 전경원의 타구도 원성준이 직접 잡아 베이스터치 아웃시키고 이닝종료됩니다. 2:0으로 뒤지고 있는 최강 몬스터즈입니다.

 

 

 

5회초 SSG가 또 다시 투수교체

5회초에 또 투수교체합니다. 한두솔(27살) 공격적인 승부를 하는 투수인데, 연습구가 144km/h가 나오네요. 1군에서도 등장했던 좌안 에이스를 올리는 SSG입니다. 서동욱이 몸쪽으로 들어오는 공을 몸에 맞을까봐 피했는데 그게 스트라이크존으로 들어와 아웃되고야 마는데요. 박재욱은 스윙아웃이 되었는데, 포수가 공을 놓쳤는데 공을 찾지 못합니다. 낫아웃 상태에서는 공을 잡고 1루에 던지든지 주자에게 태그를 해야 하는데. 공을 찾지 못해 1루 박재욱이 가는데 세이프가 되고나서야 공이 들어갑니다. 이 기회가 위기가 되나요? 역시 다음타자 원성준이 좌타자가 공략하기 힘든 공을 안타로 만들어내면서 1아웃 주자 1,2루입니다. 상위타자의 중심, 정근우가 등장합니다. 오늘 관중이 없으니 정근우과 불을 뿜어내야 하는데요. 오늘 두번째 볼넷을 만들어내는 정근우입니다. 1사 주자 만루, 타자 이택근이 등장합니다. 아직 안타가 없는 이택근인 듯 한데요. 초구 헛스윙, 2구 '팽!'하고 친 공은 인필드 플라이가 되고 아웃카운트만 하나 더 추가하고야 마는데. 3번 타자, 캡틴 박용택입니다. 그런데 초구가 투수 와일드피치가 나오고야 맙니다. 2:1 

1점을 따라갔지만, 박용택은 땅볼 아웃되고야 맙니다. 만루찬스에 고작 1점만 획득한 최강 몬스터즈입니다.

 

 

 

 

스코어는 2:1, 그러나 신재영이 마운드에서 불을 뿜다

5회말 신재영이 삼진과 땅볼아웃으로 2아웃을 잡습니다. 제구왕의 모습을 보여주는 신재영, '아트다! 아트'라고 하는 상대방 벤치입니다. 또 삼진아웃을 잡는 신재영입니다. 

6회말 다시 신재영이 첫타자 삼진아웃을 잡고, 6타자중 3타자를 삼진으로 잡는데요. 4번 타자 고명준, 또 삼진을 잡네요. 

 

"왜 지고 있는 것 같지?" -SSG벤치

 

정용검 해설위원에게 1순위가 신재영이라고 하자, 김선우 해설위원이 이대은은? 그러자 정용검은 '0순위'라고 받아칩니다.

 

 

7회초 투아웃에 빅이닝을 만드나?

7회초 투수 교체합니다. 190km/h의 전영준이 첫 타자 원성준을 삼진으로 잡고요. 아직 1:2인데요. 이택근이 대기타석에 들어서기 전에 김성근 감독이 조언을 합니다. 치려고 하지 말고 부드럽게 다가가라고 하는데요. 그런 와중에 정근우의 타격이 3루수가 에러를 유발합니다. 그러나 아웃되고야 맙니다. 과연 이택근은? 볼넷으로 출루하는 이택근입니다. 2아웃에 볼넷이 청신호가 될 수 있을까요? 3번 타자, 박용택이 등장합니다. 7번의 기회(아웃카운트)만 남았는데요. 투수공장을 이길 수 있을지? 박용택 쳤는데요. 1-2루간을 빠지는 안타? 그런데 2루수가 잡습니다. 박용택의 전력질주, 그러나 송구가 1루수를 비켜 갑니다. 포수가 공을 잡는 상황이 발발합니다. 공을 잡는 이가 없었네요. 2사 주자 1,2루인데요. 야구천재, 정성훈이 타석에 등장, 쳤는데요. 우중간 가르는 안타입니다. 이택근 홈으로 홈인, 2:2, 3루가 달리는 박용택 뒤에 공이 뒤따라오는 송구, 그러나 슬라이딩하면서 가까스로 세이프가 됩니다. 정성훈, 4번 타자 값을 합니다. 다음은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가 한 방 해줘야하는데요. 개막전 MVP 정성훈이 오늘도 동점타를 날려줍니다.  

 

 

 

 

SSG 마무리 김태훈과 몬스터즈 이대호의 대결

결국 또 투수교체합니다. 초강수로 김태훈을 냅니다. 김태훈은 1.5군도 아니고 1군 마무리라고 하네요. 퍼펙트게임 기록이 있는 김태훈이 나오네요. 이대호도 혀를 차는 상황입니다. 2사 주자 1,3루에 이대호, 그리고 투수는 김태훈입니다. 상대전적 12타수 3안타, 쳤습니다. 직선타? 유격수와 3루수를 가르는 깔끔한 안타, 역시 이대호입니다. 역전입니다. 김성근 감독이 박수를 치네요. 갑분싸, SSG벤치이구요. 몬스터즈는 축제의 분위기입니다. 3:2 역전입니다. 

 

"이대호는 이대호구나!"

 

"연습 안하고 시합 때 잘하겠습니다"라고 감독앞에서 발언했던 이대호가 약속을 지키는 순간입니다.

 

6번타자, 정의윤과 김태훈, 두 사람은 팀메이트이기도 했고, 김태훈의 공도 많이 쳐 봤다고 하는데요. 과연? 깨끗한 좌전안타입니다. 정성훈 전력질주, 외야수가 어깨가 좋긴 하지만 득점에 성공합니다. 4:2 한점 더 추가하는 몬스터즈입니다. 

 

 

결국 또 다시 투수 교체, 김정우가 나오고 대타 이홍구가 나옵니다. 하지만 삼진아웃이 되고야 맙니다. 

 

 

7회말, 정근우의 믿을 수 없는 수비, 이택근의 간편한 수비, 정의윤의 안전한 수비, 삼자범퇴로 SSG 랜더스의 이닝이 종료됩니다.

 

 

8회초, 박재욱 삼진아웃되고, 원성준 쳤는데 외야 깊숙한 안타, 2루타입니다. 원성준을 오타니 꿈나무라고 했던가요? 정용검 해설위원이? 그런데 상대방 비디오판독을 요청합니다. 1루 베이스를 밟지 않고 갔다고 합니다. 그러나, 발을 밟고 갔던 원성준입니다. 1번타자, 정근우의 타구는? 우익수가 애매한 타구를 잡아냅니다. 이택근도 중견수플라이아웃되면서 잔루를 아쉽게 남깁니다.

 

 

 

1차전 MVP 이대은이 변수로 등장하는가?

8회말, 투수는 이대은이 등장합니다. 다시 태어난 파이어볼러? 경기 하나 하나를 허투루 보내지 않고자 하는 김성근 감독의 의지가 보입니다. 연습구는 144km/h가 나옵니다.

 

"우리한테는 꿈의 스피드다" -송승준

 

선두 타자, 최준우, 초구는 볼, 상위타선으로 이어지는 순간, 또 볼, 개막전과는 다른 투구인데요. 또 3볼입니다. 스트레이트 볼넷, 제구가 안 되는 이대은입니다. 박재욱이 마운드를 방문합니다. 이대은이 이렇게 들쑥날쑥하면 또 다시 불안한데요. 무사 주자 1루에 작전이 나오는 SSG입니다. 이대은의 초구는 스트라이크였고 투수를 흔들고자 하는 SSG코치진, 박재욱이 1루로 멋지게 송구하지만 주자는 세이프가 됩니다. 2구도 스트라이크, 안상현 루킹 삼진입니다. 3번 타자는 쳤는데요. 유격수 옆으로 빠지는 안타입니다. 1사 1,2루가 됩니다. 

 

"분위기 오늘 이상한데?..."

 

맞으면 동점인데요. 4번 타자 고명준, 초구는 빠지는 볼, 포수가 포구를 잘 했네요. 또 2볼, 3볼, 또 다시 제구 난조, 포볼입니다. 

 

"만루 채웠다!"

 

손톱 부상 투혼 이대은, 결국 송승준과 교체

1아웃 주자 만루, 김성근 감독이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한방이면 역전까지 가능한 상황입니다. 개막전 당시 손톱이 갈라졌던 이대은인데요. 근데 마운드에서 공이 자꾸 뜬다고 합니다. 손톱부터 확인하는 김성근감독, 할 수 있다고 하는 이대은입니다. "보여 드릴께요."

하지만 김성근 감독은 "바꾸자!"라고 합니다. 공이 안 눌러진다고 하는 이대은, 다음 투수 송승준이 올라옵니다. 투수조 조장, 송승준이 이 위기를 막을 수 있을까요? 

다음타자는 우타 거포, 김건웅인데요. 일어서서 보고 있는 김성근 감독인데요. 초구는 커브다?

쳤는데요. 왼쪽 라인 앞에 깊숙한 타구, 한방에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면서 동점이 되고야 맙니다. 4:4

1사 주자 2루,1루입니다. 결국 동점을 허용한 송승준, 최유빈의 타석인데요. 번트를 생각하라고 전진수비를 준비하는 내야수비들입니다. 초구 스트라이크! 쳤는데요. 유격수 옆으로 빠지는 안타, 3루, 2루 주자 다 들어오면서 역전을 하는 SSG랜더스입니다.

6:4 

 

 

 

 

송승준이 내려가고 커브의 달인 장현수 등판

갑분싸가 된 최강 몬스터즈의 분위기, 8회에만 4점을 낸 랜더스입니다. 김성근 감독이 올라옵니다. 투수교체, 이번에는 장현수가 올라옵니다. 답답한 이대은이 답답한 송승준을 맞이하지만 송승준이 벤치고 가지 않고 투구연습장으로 갑니다. 

 

"현수 1아웃, 치게 해!"-박재욱

 

야수였다가 투수로 전향한 장현수입니다. 남은 아웃카운트 2개! 상대 타자는 이거연, 아마투수와 프로타자의 결전인데요. 초구는 투심, 또 빠른 공, 송원대 4학년 삼진 129개를 잡은 장현수인데요. 마무리도 낮은 빠른 공으로 삼진을 잡습니다. 마지막 타자, 초구때 주자 도루를 시도합니다. 박재욱이 송구합니다. 과연? 공은 먼저 도착했는데, 세이프가 선언되었습니다. 비디오판독요청을 한 정근우, 그러자 김성근 감독도 이에 반응하는데, 글러브가 자연스럽게 발에 자연 태그가 된 상황입니다. 아웃입니다. 

그래 랜더스야 1.5군

 

9회초, 8번째 투수 이원준, 퓨쳐스리그 다승왕까지 올라왔는데요. 타순은 3,4,5번입니다. 초구는 스트라이크, 박용택이 하나 해줘야 하는데요. 2구도 스트라이크, 큰 키에 내리꽂이는 스트라이크, 스코어는 4:6인데요. 삼진아웃입니다. 원아웃, 4번타자, 정성훈이 등장하는데요. 초구 스트라이크, 팔을 숨기는 디셉션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2구는 파울입니다. 수비 이동을 지시하는 벤치, 쳤는데요. 유격수 앞 땅볼으로 2아웃이 됩니다. 

 

 

 

남은 카운트는 단 하나!

오늘 멀티히트, 역전타의 주인공인 이대호인데요. 아웃카운트는 단 하나! 이대호 초구 쳤는데요. 중견수플라이아웃! 이렇게 경기가 끝이 납니다. 

 

"아, 이거 다 이건건데. 진짜!"

 

허탈하게 져버린 최강 몬스터즈입니다. SSG랜더스에게 첫 패를 당한 최강 몬스터즈입니다. 2경기만에 첫 패배를 안은 최강 몬스터즈입니다. 오늘은 지는 경기가 아니었는데, 8회에 이대은과 송승준이 패착의 원인이 되고야 말았는데요. 

 

"Win or Nothing!"

 

 

최강 몬스터즈 시즌2, 2경기만에 1패를 안다

송승준이 자책합니다. 이대은의 자책점을 전부 자신이 몰아 준 기분에 힘들어합니다. 김성근 감독도 생각이 많겠습니다. 이대은의 손톱 부상을 잘 못 본게 잘못이라고 하는 감독입니다.

 

'패장인데...'

 

지난시즌까지의 패배도 소환하고 있는 김성근 감독입니다. 

 

"될 게 안 되더라"

"지면 다 미안하지"

"이겨야지 감독이라면 이겨야 낙이 있지"

"역전도 했는데 이기지 못하면 그건 벤치책임이지"

 

 

최강 몬스터즈는 최강 야구 시즌2에서도 7할의 승률을 내걸고 10패를 하면 '프로그램 폐지'라는 강수를 두면서 시작했는데요. 초반부터 벌써 1패를 안게 되었습니다. 거의 다 이긴 경기였는데, 8회에 마운드가 무너지면서 허무하게 역전을 허용해서 결국 SSG랜더스 1.5군에서 무릎을 꿇고야 맙니다. 아쉽기 짝이 없는 경기였습니다. 장현수를 올렸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하지만 그건 결과론적인 이야기이고 명장 김성근 감독도 챙기지 못한 '이대은의 손톱 부상'이 결국 패배의 불씨가 되어버렸습니다. 종래의 드라마틱한 결말은 오늘은 없었고 아쉽게 첫 패배를 한 최강 몬스터즈의 시즌2의 두번째 경기후기였습니다.

 

 

 

 

다음경기는 휘문고와의 경기로 펼쳐지겠습니다. 그리고, 시즌 두번째 직관데이 예정은 바로 "최강몬스터즈 VS 성균관대학교"의 경기라고 합니다. 

 

 

 

오늘은 최강 야구 시즌2의 38회차로, 최강 몬스터즈 VS SSG 랜더스 1.5군의 경기였는데요. '홈런공장'으로 불리웠던 SSG가 실은 '투수공장'이라는 진면목을 볼 수 있었고, 아쉬운 투수운용으로 인해 결국 최강 몬스터즈가 시즌2에서 첫 패배를 했다는 소식을 공유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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