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다리미 family가 방영중입니다. 금새록과 김정현이 주연한 로맨스 가족드라마이면서도 블랙코미디라고 할 수 있는데요. ‘다리미 패밀리’의 줄거리, 스포, 그리고 출연진에 대해서도 알아볼까요? 특별히 등장인물들 이야기를 하면서 줄거리와 스포를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다리미패밀리 개요
장르: 가족드라마, 블랙 코미디
방송시간: 토.일/오후 8:00-9:20
방송기간: 2024년 9월 28일~2025년1월 26일(예정)
방송횟수: 총 36부작
제작사: 키이스트/몬스터유니온
채널: KBS 2TV
제작진: 연출-성준해, 서용수, 극본-서숙향
스트리밍: KBS, WAVVE, Netflix
시청등급: 15세 이상 시청가
차량협찬: 볼보
출연진(등장인물)과 함께 읽는 줄거리, 스포
서강주:김정현-지승그룹 상무, 다림과 원나잇스탠드의 인연이 8년후 인연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다림: 금새록-청렴세탁소 막내딸, 실명의 위기에서 수술을 받고 지승그룹 사장님의 맘에 들어 비서가 된다. 시각장애인으로 살다가 다시 눈을 뜨게 되는데 수술비용이 무려 각각 4억, 총 8억원이 들었다. 정말 그런 수술이 있나 싶기도 하다. 그 돈의 출처는 글을 읽다보면 밝혀진다.
차태웅: 최태준-청렴세탁소 아르바이트생이지만, 후에는 지승그룹 사장(신현준)의 숨겨진 아들로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는데, 더 가관인 것은 100억대의 자산가, 건물주라는 점이다.
이차림: 양혜지-지승그룹 패션디자이너이지만 독보적이고 앙칼진 스타일이며 다림이의 친언니이다. 시각장애인 다림이로 인해 모든 걸 양보했다는 것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
고봉희: 박지영-청렴세탁소 2대 주인이자 다림이의 엄마, 지승그룹 사장과는 대학동창인데, 약간 짝사랑 아니면 썸을 탄 관계일 수도 있겠다. 왜냐하면 당시 신현준의 애인이었지만 나중에는 가짜 대학생, 술집 여자 노애리의 관계를 탐탁치 않게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나중에 노애리의 아들이 자신이 아들처럼 키워주고 돌봐준 차태웅이라는 사실에 더 기겁한다.
안길례와 이만득: 김영옥과 박민환-청렴세탁소 1대 주인이자 부부이다. 너무나 가난한 가정이기에 세탁소 운영으로 겨우 생계를 유지하는데, 다림의 시각장애가 점점 심각해져 실명까지 갈 수 있다는 위기를 느꼈을 때 뜻하지 아니한 돈다발 가방을 땅에 묻는 것을 목격하게 되면서 드라마의 블랙코미디 병맛이 더해진다.
이미연: 왕지혜-만득과 길례의 철없는 늦둥이 딸이지만 이혼해서 결국 세탁소에 다시 돌아와 같이 살게 된다.
최신: 한수호-이미연과 최상호의 아들인데, 남편의 바람으로 인해 이혼을 하면서 미연은 양육권을 남편에게 넘겨주고 빈털터리로 이혼한다.
지승돈: 신현준- 지승그룹의 회장이다. 서강주와는 성이 다른 것이 재혼한 처, 백지연의 아들이기 때문이다. 강주는 미국으로 유학 보내고 경영자수업을 받게 하는데, 갑자기 자신도 알지 못했던 노애리의 아들이 등장하면서 막장드라마의 요소를 더해간다.
백지연: 김혜은 –지승그룹 지승돈의 현재 부인, 사모, 앞에서 언급한 돈다발이 든 가방을 산에다 묻는 것을 목격한 순례와 만득 부부, 그 돈이 원래는 지승돈의 아내 백지연의 비자금과독 같은 100억이었다. 5만원짜리로 100억원이다. 자신의 부친이 사채업자를 평생 일하면서 만든 비자금을 유산으로 물려주면서 절대 바로 사용하지 말고 10년을 기다렸다가 사용하라고 유언한다. 그런데, 그 5만원 지폐는 한국은행에 처음으로 5만원 지폐를 만들 때 줄을 서서 받았던 일련번호가 전부 AA로 시작되는 돈다발이었다. 그런데, 이 돈다발을 자기 집안에 들인 차량기사와 깡패가 짜고 비밀금고를 털어간 것이다. 그런데, 그 돈다발을 훔친 기사는 잡혔는데, 이 돈이 세금신고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세금만 130억이 나간다고 한다. 그래서 경찰 신고할 때는 100억이 아니라 지갑에 있는 돈이라고 둘러댄다. 기사는 절도범으로 잡히지만, 나머지 돈을 숨긴 깡패는 잡히지 않는데, 그 친구가 어느 순간에 죽어버린다. 그 장례식장을 우연히 순례와 만득 부부가 목격하게 되면서 자신들이 산에서 목격한 땅에 묻힌 돈가방에 관심이 가게 된다.
이무림: 김현준-김현준, 봉희의 첫째아들이자 다림의 오빠, 청렴경찰서 형사이기도 하다.
송수지: 무림의 신부, 경찰대학 출신 경찰, 무림의 올곧은 성격에 반했다고 하는데, 무림은 자신이 결혼식에 받은 과분한 축의금 1억 5천만원을 그냥 다시 부모에게 돌려준다. 근데 고봉희와 그의 시부모는 아들이자 손자인 무림의 전세금 마련을 위해서 축의금을 엄청나게 해서 부조를 한 것인데 말이다.
윤미옥: 김선경-청렴경찰서장이자 수지의 엄마, 무림의 장모이다.
최형철: 이성열-청렴경찰서의 수지의 파트너인 경찰대학 출신인 경찰이다.
드라마 총평
코미디 장르를 잘 쓰는 서숙향 작가의 드라마 답게 막장 전개없이 유쾌하면서도 재밌다는 평이 주를 이룬다고 한다. 특히 주연배우 김정현과 금새록의 연기에 대한 호평이 많은 편이다. 김정현과 금새록은 자주 조연을 등장했는데, 두 사람이 주연으로 등장해 신선했고 김정현의 허당끼 넘치는 연기와 금새록의 합이 잘 맞다. 너무 웃긴 것은 이 드라마의 시작, 두 연인의 첫 만남이 시각장애인 이다림이 남자와 한번 자보고 싶은 소원을 서강주가 군대가기 전에 이뤄졌다는 것이고, 전화번호까지 물어보면서 연락할 것처럼 서강주가 ‘횡단보도’라고 이다림의 연락처를 저장했지만, 8년 동안 연락하지 않다가 우연찮게 횡단보도에서 다시 재회하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 구도가 흥미롭다.
거기다가 세탁소이름이 ‘청렴 세탁소’인데, 우연찮게 돈다발을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블랙코미디 요소를 가미했다는 것이고 그 100억원이라는 돈이 지승돈의 사모의 비자금이었다는 것, 그 회사에 장녀 차림이가 디자이너이고 차녀 다림이는 비서가 되었다는 것, 그리고 지승돈의 의붓아들이자 지승그룹 상무인 서강주는 다림을 좋아하다고 있다는 점이다. 한편 지승돈의 친아들로 밝혀진 태웅 또한 다림을 은근히 좋아하는 것 같은데, 다림도 어릴적부터 태웅을 좋아하는 분위기이다. 그런데, 다림의 언니 차림도 태웅을 좋아하는 눈치이지만 흙수저라는 점에서 살짝 발을 빼었는데, 뒤늦게 동네에 태웅이 엄청난 알부자라는 사실을 알면서 애정구도가 어떻게 변해갈지가 의문이다.
오늘은 KBS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의 줄거리를 등장인물에 대한 정보와 함께 엮어가면서 스포를 해 보았네요. 김정현과 금새록이 주연배역을 맡으면서 케미가 너무 좋은 가족드라마이자 블랙코미디물인데, 청렴세탁소에서 사모님의 비자금이 돈세탁된다는 아이러니한 요소가 흥미롭다는 총평이었습니다.
이전에 금새록이 등장해서 아주 흥미롭게 정주행했던 드라마 '사랑의 이해'에 대한 리뷰도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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