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솔로지옥 시즌2, 5-6회 새로운 출연자 등장

넷플릭스에서 오픈된 청춘남녀들의 리얼연애예능프로그램 <솔로지옥> 시즌2가 시작되었는데요. 어제 5-6회가 오픈되었습니다. 솔로남녀들의 지옥도와 천국도의 이야기, 그리고 새로운 출연자까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두번째 천국도를 떠나는 청춘남녀들

처음 천국도를 떠난 커플은 조융재-최서은, 그리고 신동우-신슬기 였습니다. 두번째 천국도를 떠난 커플은 세 커플이 등장했는데요. 특히 새로운 남자 출연자인 김진영이 등장하면서 판이 살짝 바뀌었습니다. 

 

 

• 김진영-신슬기

새로운 남자 출연자, 김진영은 밀리터리 컨텐츠를 창작하는 크리에이터, UTD출신으로 4년간 군복무를 했다고 합니다. 군경험을 바탕으로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속내,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면서, 그 이유가 자신의 속내를 보이는 것이 부끄럽기도 하다는데요. 신슬기 같은 과의 여성은 늘 남자들이 대시하고 따라다니고 그럴 텐데요. 신슬기에겐 김진영 같은 과의 남자는 약간 새로운 스타일의 남자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가방을 들어달랬다가 괜찮다고 하면 그래도 들어줄려고 남자들이 친절을 베풀려고 하는데 김진영은 그럼 그렇게 하라고 하면서 굉장히 시크한 면이 신슬기에게 새로운 매력으로 등장하지 않았을까? 그런데, 천국도 paradise city에 입장할 때는 가방을 들어주고 있더군요. 김진영은 28살이고, 신슬기는 25살입니다. 신동우와 천국도에 처음 왔던 신슬기는 오늘 마음이 많이 열렸는지 김진영의 분위기에 끌려 풀장까지 들어가는데요. 거기서 김진영이 슬쩍 손을 내밀자 신슬기가 거기에 반응한다는 점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데요. 김진영의 상체의 절반이 문신인데, 이게 총알이라고 합니다. 자신의 UTD군생활을 문신화했다고 합니다.

 

 

솔로지옥2 김진영과 신슬기의 천국도데이트(출처: 넷플릭스)

 

 

 

신슬기가 외적인 이상형이 누구냐고 김진영에게 질문합니다. 그때 김진영이 확실하게 대답하는군요.

 

"너!"

 

 

 

두 사람이 다른 커플보다 가장 달달하게 데이트를 하고 돌아왔지만, 김진영은 남들이 뭐라고 물을 때 속 마음은 좋았지만, 겉으로는 soso했다는 식으로 둘러댔습니다. 그게 김진영의 스타일인가 봅니다. 

 

 

 

 

 

*<솔로지옥2> 1-4화에 대한 줄거리, 그리고 출연자의 프로필과 신상에 대한 정보는 여기에 정리했습니다.

넷플릭스 솔로지옥 시즌2 출연자 신상정보, 프로필, 스포 약간

 

 

• 김한빈-최서은

김한빈과 최서은은 천국도에서 놀이동산을 통째로 빌려 즐긴 셈입니다. 지난번에 김한빈은 전직 유튜버라고 밝혔는데요. 이 친구는 셰프입니다. 24살이고 한식, 중식, 양식, 그리고 또 하나의 국제적인 요리사 자격증을 소유하고 있으며 2018년도에는 요리 대상, 2019년도에는 기관장상을 받은 이력이 있는 친구입니다. 김한빈은 요리한 지 7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최서은은 앞에서도 말했지만, 28살이고 미술 작가인데요, 김한빈과 4살 차이가 나서 아무래도 이성적인 느낌은 없지 않을까 싶은데요. 최서은은 용기있게 다가온 김한빈의 선택에 자신도 천국도행을 선택한 것 같은데요. 이 두 사람 사이에는 특별한 변동사항은 없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동생같은 느낌의 남자에게 최서은이 호감을 표현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 신동우-이나딘

신동우와 이나딘은 오히려 대화가 잘 통하고, 특별히 이나딘이 영어로 말을 할 때 더 자유롭고 거침이 없어서 신동우가 영어로 대화를 받아주는데요. 아무래도 성형외과 의사이기도 하고 이전에 어릴 때 LA에서 1년 정도 살았던 신동우였기에 영어라는, 언어 때문에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서 오히려 이나딘을 더 챙겨주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나눕니다.  이나딘은 신경과학을 하바드 대학에서 공부하면서 부전공으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있는데요. 자신이 이루고 싶은 꿈이 6살 때 굉장히 아팠던 기억 때문에 의사를 생각했는데, 성형외과도 해보고 싶은 영역이라고 하는데, 그 성형외과 의사가 바로 신동우인데요.

 

"나이는 중요하지 않아."

"바쁘면 존경할 것 같아."

 

이나딘이 한 말인데, 신동우가 딱 그런 스타일이긴 한데요. 

대화는 둘 다 잘 되는 듯 하지만, 신동우가 오히려 이나딘에게 선을 긋는 듯 합니다. 다른 남자들을 많이 만나보고 대화도 해 보라고 조언하는 말에서 그런 뉘앙스를 느낄 수 있습니다. 신동우는 이나딘이 동생 같은 느낌이 드는가 봅니다. 아마 나이 차이가 9살인가요? 신동우는 아직도 신슬기에 대한 마음이 있는 듯 합니다.

 

 

 

 

 

 

지옥도에서 다시 만난 청춘남녀들

지옥도에 다녀온 솔로남녀들은 넷째날은 '자유데이트'시간이 주어집니다. 자신이 원하는 대상과 데이트를 할 수 있는 시간인데요. 이 시간이 알려지자 말자, 바로 숙소를 나와 최서은을 만나러 가는 남자가 바로 조융재! 조융재는 최서은에게 다른 남자와 천국도 가는 것에 살짝 질투심이 났다는 이야기를 솔직하게 하고 그걸 받아주는 최서은, 두 사람이 아주 길게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데요. 두 사람이 굉장히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넷플릭스 솔로지옥2 조융재와 최서은의 자유데이트

 

"몸은 천국도에 있었지만 지옥도가 계속 생각이 났어. 그렇게 생각이 나는 사람(조융재)이야"-최

"내게 남은 시간이 있다면 90%, 아니 전부를 다 쓰고 싶다"-조

"나는 내꺼는 절대 빼앗겨 본 적이 없어, 내껀 잘 지켜"-조

 

 

이 두 사람이 나눈 대화의 내용입니다. 

 

 

'어른 청춘남녀' 두 사람이 데이트하는 사이, 이 두 사람을 기다리는 청춘남녀가 또 있는데, 24살의 김한빈과 22살의 이소이입니다. 하지만 어른(?) 청춘남녀 사이에 김한빈과 이소이가 끼어들어갈 틈이 없어 보입니다. 

 

 

 

최종우는 여전히 신슬기 바라기인데요, 신슬기가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것을 보고 약까지 챙겨주고 책까지 챙겨주는 섬세함을 보여주긴 하지만, 천국도에서 썸을 타기 시작한 김진영와 신슬기의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기에는 조금 힘들지 않을까 싶은 대목이기도 합니다. 신동우에게 선긋기(?)를 당한 이나딘은 김진영과 자유데이트를 하는데요. 서로 대화가 좀 거침없이 잘 진행되는 듯 한데요. 하지만, 밤에 김진영은 신슬기와의 대화 가운데, 최종우를 '경쟁자'라고 이야기했고, 김진영이 너댓명의 여성들에게 둘러싸여 있을때 슬쩍 흘린 말인 '여러 사람과 대화해 보고 싶다'는 말을 지나가면서 신슬기가 들었는데, 그걸 두 사람이 만났을때 이야기를 하는 것으로 봐서 본격적인 썸이 시작되지 않았나 추측해 봅니다. 자신의 속내를 다른 사람들에게 좀체 보여주지 않는 김진영인데, 신슬기 앞에서는 확실하게 자기 감정을 조금은 노출시키는 것 같은데요. 

 

 

 

신슬기는 신동우에게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 놓는데요. 친한 오빠와 동생의 분위기였다고 지난 천국도에서의 느낌을 이야기합니다. 확실하게 정리해주는 신슬기입니다. 또한 조융재바라기인 이소이도 최서은과 조융재의 핑크빛 기류를 보면서 '무언의 거절'의 분위기를 느끼고 용기있게 밤에 조융재와 대화를 나누면서 두 사람 사이를 정리해갑니다. 공동MC들이 어린 이소이의 마음이 너무 안타까워하는 멘트입니다.

 

"배 하나 띄우면 안 돼?"

"헬기 하나 띄우면 안 돼?"

 

계속 조융재만 바라고 있던 이소이가 그 맘을 내려놓고 다시 지옥도에서 같이 생활한다는 게 부담이 되니깐 하는 말이겠죠. 이소이가 무슨 잘못이 있나요? <솔로지옥>이 원래 그런 곳이니깐...

 

 

 

 

 

새로운 남녀 출연자

원래 새로운 출연자가 여자만 등장할 줄 알았는데, 남자까지 추가해서 등장합니다. 이렇게 해서 솔로지옥은 총 12명의 출연자가 등장한 셈입니다.

 

• 김세준: 테니스가 취미라고 하는데요. 외모가 이국적인 면이 많은데, 아직 속내를 잘 드러내지 않아 어떤 스타일인지 잘 파악하기가 힘듭니다.

 

넷플릭스 솔로지옥2 새로운 출연자, 김세준

 

사진에서는 굉장히 액티브한 면이 보이는데, 아직 처음이라서 그런지, 등장부터 슈트를 입고 와서 그런지 약간은 경직된 분위기의 김세준입니다. 지옥도에서 적응하기 힘들때 제일 잘 챙겨준 사람이 이소이라고 했는데요. 

 

 

• 임민수: 1997년생, 덕성여대 동양학과, 2020 미스코리아, 자기 스스로를 '외유내강'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넷플릭스 솔로지옥2 새로운 여성출연자, 임민수(출처: 넷플릭스)

 

 

 

두 남녀가 등장하는데요. 근데 이 두 사람의 등장으로 인해 큰 지각변동은 없어 보이는 듯 한데요. 모르죠? 5일차에서 천국도행의 키는 새롭게 지옥도에 참여한 김세준과 임민수가 쥐고 있습니다. 이 두 사람이 천국도에 같이 가고 싶은 사람을 지목하게 되는데요. 이때 예고를 살짝 스포하는데, 김세준은 모르겠고, 김민수가 호감을 보이는 대상은 '조융재'였습니다. 그럼 천국도에 조융재와 김민수가 같이 가게 되니깐 최서은이 살짝 기분 나빠하는 분위기도 연출됩니다. 그런데, 저녁에 모닥불에 앉아서 술을 마실 때 최서은은 조융재 옆에 앉지 않고 새로운 남자, 김세준 옆에 앉았는데, 조융재의 기분이 별로 좋아 보이진 않았는데요. 그런데, 김한빈이 기회를 틈 타 다시 최서은 옆으로 자리를 옮기는 제스처를 취하는데요. 그런데 아무리 봐도 누나와 동생 사이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김한빈이 셰프라는 점은 정말 높이 사고 싶네요. 음식 잘 하는 것 만큼 복받은 게 없으니깐.

 

 

 

 

 

그런데, 솔로지옥 2에서 제일 안까타운 사람은 최종우, 이소이, 그리고 박세정입니다. 최종우, 이소이는 한 사람만 바라보는 것이라 그렇다치지만, 박세정의 애정라인 자체가 생길 꺼리가 없는 터라 더 답답하겠다 싶은데요. 최종우는 늘 김진영-신슬기의 구도를 옆에서 쳐다 보면서 애타하는 눈빛이 너무 안되어 보입니다. 

 

 

 

 

 

넷플릭스 <솔로지옥> 시즌2 공개시간

솔로지옥 시즌2의 오픈시간은 매주 화요일 오후 5시라고 하네요. 국내에서 인기보다 오히려 해외에서 더 인기가 있었던 <솔로지옥>입니다. 아무래도 외국의 다른 컨텐츠 보다는 다소 수위를 조절해가면서 나오는 한국의 선남선녀들의 이색적인 애정구도에 더 흥미가 가지 않나? 요즘 한류열풍, K컨텐츠의 인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넷플릭스의 솔로남녀들의 소개팅 리얼연애 프로그램인 <솔로지옥>시즌2의 5-6회에서 등장한 에피소드에 대해 스포해 보았습니다. 두번째 천국도행을 간 커플들, 그리고 새로운 남녀출연자, 애정구도의 분위기도 살펴보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