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홋스퍼 VS 아스날 북런던더비 패배, 정말 포스테코글루 감독 답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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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 홋스퍼 VS 아스날 북런던더비 패배, 정말 포스테코글루 감독 답이 없다

탐독: 탐미/스포츠Sports

by 카알KaRL21 2024. 9. 1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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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025 시즌 EPL 4라운드 경기였던 토트넘 홋스퍼 VS 아스날의 북런던더비가 토트넘 홈구장에 펼쳐졌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예전에 보여줬던 정말 무모하기 짝이 없고 결과도 없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한 분노만 치고 올라왔던 경기리뷰와 감상을 해보고자 한다.

 

토트넘 VS 아스날, 북런던더비 패배, 멍때리는 듯한 손흥민(출처: 토트넘 SNS)
토트넘 VS 아스날, 북런던더비 패배, 넋이 나간 듯한 손흥민(출처: 토트넘 SNS)

 

 

 

나는 축구전문가도 아니다. 그냥 축구를 무지하게 좋아하고 손흥민 때문에 토트넘 홋스퍼 경기 보려고 SPOTV를 구독하는 인간이다. 이 날도 인터넷을 변경하는 바람에 SPOTV 구독이 끊겨서 볼까 말까 솔직히 고민을 했다. 이전에도 토트넘 경기 시작했는데, 3분만 보여주는 경기를 돌려봤던 적이 있었는데 데자뷔! 결국 구독을 했다. 하지만 결과는 최악이었다!

 

최종 공격수, 솔란케의 영입이 과연 옳았나?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은 이날 슈팅이 1개에 불과했다. 그것도 90분 다 되어서 말이다. 이게 무슨 일인가?

토트넘 홋스퍼가 중앙 스트라이커를 솔란케를 데리고 오긴 했는데, 이게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다. 현재 솔란케의 데뷔골을 터지지 않았다. 키가 크고 피지컬이 좋고 헤더능력은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전술이 이게 무슨 전술인지, 솔란케에게 올린 헤더는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솔란케를 데리고 오지 말고 그냥 부상당한 히샬리송 세이브해 놓고 손흥민은 스트라이커로 쓰는 게 더 낫지 않은가? 손흥민을 왼쪽 윙어로 쓰는데, 좀체 기회가 나지 않았다.

 

 

2% 부족한 선수들

손흥민은 이날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고, 오른쪽 윙어였던 브레넌 존슨에게 기회가 2-3번 온 것 같았는데, 전부 날려 먹었다. 이 친구는 결정력이 너무 아쉽다. 욕 나온다. 패스할 타이밍에는 홈런을 날려 버렸다. 클루셉스키가 몸싸움을 하면서 지켜낸 볼을 아주 멋지게 슈팅 날리라고 준 볼을 골대 안으로 넣질 못한다. 열심히 치달해서 달려와 패스를 제대로 잘 찔러줘야지. 존슨은 너무 아쉽다. 무엇보다 자신이 제일 스스로 자책하지 않을까 싶다. 후에 1:0으로 지고 있을 때 교체된 베르너도 마찬가지이다. 이 친구도 마무리가 안 된다. 토트넘 홋스퍼에는 이런 친구들이 너무 많다. 2% 모자란 친구들 말이다.

부상에서 돌아온 우도기는 요즘 폼이 덜 올라온 듯 보인다. 페드로 포로는 요즘 슈팅에 재미가 들려서 프리킥만 줄기차게 차려고 한다. 작년만큼 기량이 올라오지 못한 듯 보인다. 또한 제대로 올려주는 센터링도 요즘은 가뭄에 콩이다. 벤탄크루, 사르도 별로, 최근에 골을 넣은 비수마는 그나마 나은 듯. 오도베르를 왜 데리고 왔는지 모르겠다. 양민혁을 나중에 콜업하면 될 텐데, 오도베르가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준 것도 없는 듯. 축구는 골이 터져야 제맛이다. 그런데, 이놈의 토트넘 홋스퍼의 경기는 정말 답이 없다. 새롭게 영입된 그레이나 베리발을 제대로 활용해 신박함을 보여줘야지. 개인적으로 베리발이 창의적인 플레이를 구사하는 듯한데, 문제는 감독이 교체를 안 한다는 거다. 히샬리송은 늘 다치고, 개인적으로 솔로몬의 플레이나 손흥민과의 케미가 좋았는데, 팀 간의 이적문제로 토트넘에 더 이상 머물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홋스퍼의 포스테코글루 감독
토트넘 홋스퍼의 감독, 포스테코글루, 늘 헛소리만 하고 있다

 

 

 

2%가 가장 부족한 건, 포스테코글루 감독이다

작년 시즌을 시작할 때 무지막지한 공격축구로 선두자리를 꿰찼던 토트넘이었지만, 지금은 10위 안으로 진입하지도 못하고 있다. 토트넘 현재 13위이다. 1승 1 무 2패(승점 4점)의 초라한 성적이다. 손흥민 때문에 토트넘 응원하는데, 경기 보고 나면 고구마 100개 먹은 느낌이라 과연 내가 구독을 계속 유지해야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국가대표 경기만 볼까? 내가 왜 1만 원이 넘는 구독료를 지불하면서 이 경기를 봐야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이나 경기운용을 보면서 정리해  보자면,

 

  • 첫째, 경기운용의 신박함이 없다. 늘 똑같은 선발선수들과 플레이스타일을 선호하고 교체선수도 늘 그 친구들이다.
  • 둘째, 메디슨을 왜 선발로 쓰는지 의문이다. 메디슨을 왜 선발로 기용하고 메디슨이 왜 프리킥이나 코너킥을 늘 차는지 의문이다. 골이 들어가는 경우도 너무 없다. 욕심만 잔뜩이다. 작년 전반기에 보여준 퍼포먼스는 물 건너 간 이야기이다. 
  • 셋째, 선수교체하는 타이밍도 너무 느린 편이다. 감독이 보는 것과  시청자가 보는 것은 물론 다르겠지만, 속에서 울화가 터질 지경이다. 경기가 재미가 없다. 
  • 넷째, 전술의 변화가 너무 없다. 늘 똑같은 전술과 스타일로 상대팀 분석을 하는지 마는지. 라인만 올리면 뭐 하는가? 골도 안 터지는데. 그런데, 중요한 것은 선수 빨도 토트넘은 너무 약하다. 믿고 싶은 친구는 로메로나 발 빠른, 반 더 팬, 수문장 비카리오, 그리고 쿨루셉스키 정도이다. 

이래나 저래나 답이 없는 토트넘 홋스퍼이다. 손흥민이 여기에 더 이상 머물기엔 아깝기 그지없다. 내가 이런 생각을 했는데, 한준 TV에서도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 이야기 운운하는 걸 보니 사람 생각이 다 비슷하구나 싶다. 

 

오늘은 너무 열받아서 그냥 축구팬으로 비전문적이지만 개인적인 견해, 토트넘 홋스퍼가 답이 없는 이유, 2%부족한 선수들의 기량과 2%가 가장 부족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한 평가를 해 보았다. 손흥민의 축구인생이 더욱 만개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적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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