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바이포 청약배정결과 0주

22년 최고의 수요예측결과를 남겼던 공모주 포바이포에 대한 청약배정결과가 나왔는데요, 경쟁률이 무려 3763대 1 로 올해 최고의 경쟁률일 뿐만 아니라 청약증거금이 무려 14조나 몰리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저는 균등 최소청약주수 10주만 신청했는데요. 저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아래와 같은 결과를 낳았습니다.

 

 

포바이포 환불금 및 청약배정결과 안내 카톡

 

 

 

요즘 공모주에 대한 저의 관심도 조금은 수그러든 것 같습니다. 4월달에 공모주 가뭄인 것도 있지만, 수요예측이 너무 높고 좋으면 경쟁률이 너무 쎄서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다는. 포바이포 균등 배정 주식수 는 0.51% 였습니다. 최소청약 주수를 하면 51%의 가능성으로 1주를 받을 수 있다는 말인데요. 저는 불행히도 51%가 아닌 49%에 포함되어 0주를 받게 되었습니다. 따상 가능성이 확실히 보이는 포바이포 종목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확실하니 경쟁률이 높을 수 밖에 없는 것이고 투자금이 있는 이들도 몇 주 받는 게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암튼 포바이포는 저의 관심에 이제 멀어져가겠습니다. 

 

 

 

 

 

아참, 그리고 제가 공모주를 하면서 진짜 아무것도 모를 때 공모주 상장할 때 들어갔다가 빠져나오는 게 너무 힘든 기억이 있습니다. 이렇게 핫한 공모주에 한번 살짝 발을 담궈서 단타로 수익을 내보고자 하는 분들이 있으신다면 말리고 싶네요. 공모주 상장 당일에 들어가서 수익을 내고 손절한다는 것은 진짜 사람의 경지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미주은의 대표 최철이 그런 이야기를 하던데, 주식의 주가는 강아지이고 기업은 강아지 주인인데, 강아지는 목줄을 하고 있어도 제 멋대로 움직인다고 풀어놓아도 제멋대로라고 주인이 아무리 뭐라고 해도 강아지는 제멋대로라고. 적절한 비유인 것 같습니다. 강아지 한 마리도 제대로 컨트롤 할 수 없는 우리가 과연 주식시장을 이길 수 있을까요? 그래서 공모주 상장당일에 들어가서 수익실현하고 빠져나오는 것은 진짜 힘들다는 것! 고점에 매수해서 나중에 손해만 바고 익절한 경험이 있는 카알KaRL21의 경험담이었습니다!

 

 

 

 

포바이포 공모청약안내(4/19-20)

 

 

 

 

포바이포에 대한 저의 청약배정결과를 알려드렸는데요. 이런 소소한 경험이 나중에는 더 나은 투자에 대한 밑거름이 된다고 생각하고 차곡차곡 모아가는 1인입니다. 하루 하루 투자든, 생활이든 자신의 멘탈과의 싸움입니다. 오늘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