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VS 파라과이 친선 경기 후기 손흥민 또 프리킥 골!

대한민국이 오늘은 파라과이와 친선경기를 가지는데요. 파라과이는 일본에 대패한 경험이 있어 약체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과거에도 우리나라도 역대전적에서 앞섰는데요. 오늘의 경기는 과연 어떻게 될까요?

 

 

 

 

 

전반전

파라과이가 일본과의 친선경기에서 1:4로 대패했는데요. 그때와는 좀 더 다른 팀을 다가왔는데요. 볼 점유율이 조금 더 앞선 대한민국이었는데요. 전반 23분에 뒤로 온 공을 우리 수비수가 먼저 달려가 선점한 볼을 골키퍼에게 주던지 아니면 밖으로 차던지 해야 했는데 약간 고민하다가 트래핑이 잘 안되서 달려오던 선수 알미론에게 패스하는 형국이 되어버리고 말았네요. 차분하게 골을 넣는 알미론! 오늘 선발선수중에 칠레전과는 무려 6명이나 교체되어 출전했다고 하네요. 

 

 

1:0

 

 

충분히 커트할 수 있는 볼이었는데요. 수비수의 실수입니다. 공수전환이 매끄럽지 못한 대한민국이고, 공격으로 전환되었을 때 권창훈이 공을 소유했다면 전방으로 빠르게 패스를 해주면 좋을텐데요. 우물쭈물하다가 빼앗긴 순간이 몇 번 있고요. 패스미스가 좀 많습니다. 전반전 마칠 즈음에 멋진 찬스가 손흥민의 발에서 나왔는데요. 골키퍼 오른쪽에서 골대 바짝 붙어서 손흥민이 센터링한 것을 김진수가 헤더를 했는데 왼쪽 골대를 맞고 나오고 다시 공이 손흥민쪽으로 왔을 때 손흥민이 나상호에게 패스를 해서 슛팅을 해봤지만 골대 옆그물을 맞고 맙니다. 전반종료

 

 

 

 

후반전

후반전 얼마 지나지 않아 한국의 코너킥에서 공이 파라과이에게 역습을 당하자 결국 수비가 제대로 되지 않아 또 한 골을 먹네요. 결국 알미론의 왼발에 걸려 2:0이 되고 맙니다. 알미론은 뉴캐슬에 뛰고 있다고 하네요.

 

 

2:0

 

 

오늘따라 대한민국 선수들의 케미가 좋지 않은 듯 합니다. 손흥민이 답답해서 수비까지 해 주고 있는 상황인데요. 파라과이가 일본전에 뛰었던 선수는 3명 밖에 없다고 하네요. 수비수 김민재가 아쉬운 상황입니다. 지금 조금 어수선하고 여러 가지로 좀 답답한 상황입니다. 64분에 칠레전와 비슷한 프리킥 상황이 왔는데요. 다들 손흥민의 프리킥 골을 기대할 수 밖에 없는데요. 과연? 유어 손흥민의 프리킥이 또 골이 되어버렸네요. 대박입니다. 이번에는 왼쪽으로 넣어버립니다.

 

 

2:1

 

대한민국 주장 손흥민

 

 

 

진짜 토트넘의 프리키커도 바뀌야겠는데요. 우아! 대박입니다. 손흥민의 이 골로 이동국과 함께 A매치 득점순위 공동 4

위로 등극하는 순간입니다. 이 분위기를 살려야 하는데요.

 

후반 90분 루즈타임2분에 엄원상이 골대 오른쪽에서 센터링을 하였고 그걸 정우영(작은)이 골을 넣어버립니다. 와우!

 

 

2:2

 

 

파라과이 선수들이 열받은 듯 합니다. 손흥민을 밀치자 황인범이 열받아 달려들어 몸싸움이 벌어졌네요. 순간 양팀 한 선수씩 경고를 받고 경기종료 되었네요.

 

 

 

 

 

 

우와! 오늘 완전 대한민국 졸전을 벌이나 싶었는데요. 후반전에 선수교체와 전술이 조금씩 먹혀들어가면서 후반전에는 대한민국이 거의 압도했는데요. 결국 후반전 92분에 동점골을 넣어 2:2로 마친 파라과이전 평가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