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신사임당 채널을 매수한 유튜버 디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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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신사임당 채널을 매수한 유튜버 디피

탐독: 탐욕/돈과 경제

by 카알KaRL21 2022. 7. 25.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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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경제유튜버채널로서는 국내에서 TOP3에 든다는 '유튜브 <신사임당>채널을 팔았다'는 이야기를 접했는데요. 과연 누가 이걸 매수했을까? 궁금했는데요. 오늘 그 궁금증이 풀리네요. 바로 유튜버 전업투자자 DP가 샀다고 합니다.

 

 

 

 

주언규, <신사임당>채널을 팔다

유튜브 <신사임당>채널은 인기있는 경제채널이고, 182만명의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1위는 슈카월드(227만 명), 2위 삼프로(201만 명)이고 그 다음이 바로 <신사임당>인데요. 신사임당의 최대주주였던 주언규씨는 지금 다른 유튜브 채널을 운영중이라고 합니다. 유튜브 <신사임당>채널의 가치는 35억원 안팎이라고 서로의 거래과정에서 측정했는데요. 주언규씨가 매각한 가격은 25-30억원 사이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론에선 20억에 디피가 인수했다는 이야기가 도는데, 디피의 말을 살짝 들어보면 20억원 보다 저렴하게 인수했다는 뉘앙스를 풍깁니다.

 

 

 

 

 

신사임당 채널을 매수한 디피는 누구인가?

신사임당을 인수한 디피는 누구인가? 현재 유튜브<디피의 가치투자>채널을 운영중이며 구독자는 3만명에 달합니다. 그는 벤처캐피털 심사역 출신의 전업 투자자인데요. 김작가TV와 신사임당, 증시각도기 등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끌어올렸습니다. 전체 자산의 80% 가량을 미국 주식에 투자해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유명한데요. 그는 명덕외고와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를 졸업한 뒤 케이큐브벤처스(현 카카오벤처스), 원익투자파트너스 등에서 벤처캐피털리스트로 활약한 바 있습니다. 

 

 

 

디피의 가치투자에서 방송하는 디피의 사진캡쳐
디피의 가치투자에서 신사임당채널을 인수한 디피의 변

 

 

 

디피는 지난 2018년 자체 법인 '디피앤스튜디오'를 설립했으며 유튜브 채널 뿐 아니라 한인텔, 로블록스 관련 사업도 펼치고 있는 활발한 투자자입니다. 회사 측은 전세계 어린이들이 가장 많이 하는 게임 '로블록스'의 국내 유일한 개발사인 점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디피의 대단한 모험정신, 실험정신

디피는 신사임당 채널을 25-30억원에 매수한 것으로 앞에서 이야기했는데요. 그는 솔직하게 이야기합니다. 1달에 신사임당의 매출은 1.5억 정도 나온다고 판단합니다. 그리고 1년이면 원금을 회수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결론을 내립니다. 그는 PER 1배의 신사임당 기업을 소유한 셈이 됩니다. 디피는 자신이 사업체를 운영한다는 것은 '없는 돈'이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자신이 이 사건을 통해 확인하고 싶은 것은,

 

 

첫째, 크리에이터가 빠진 채널이 살아남을 수 있는가?
둘째, 과연 디피가 가세하면서 <신사임당>채널이 경제미디어로서 더 도약할 수 있는가?

 

 

이 두 가지가 중요하다고 디피는 말합니다. 디피는 검은색 선글라스를 끼고 나와 화려한 입담과 번뜩이는 통찰로 구독자들에게 매력을 어필하는 유튜버인데요. 이 친구가 KAIST 출신이었다니, 조금 더 리스펙하게 되네요. 그의 이런 모험정신과 실험정신에 그의 학력이 양념이 되니 더 매력적이기까지 한 친구라고 생각합니다. 디피는 '신사임당'채널 뿐만 아니라 다른 기타 채널들도 매수할 계획이 있다면서 시원시원하게 이야기를 하는데요. 

 

 

 

 

 

 

 

한편, 신사임당 채널을 매각한 주언규는 또 다른 유튜브 채널 '주언규의 돈 버는 생각'을 2월에 만들어 현재 10만명의 구독자를 확보하면서 채널을 운영중인데요. 일부 의견 중에선 주언규가 '원래부터 신사임당 채널을 팔 생각이 있었고 저렴한 가격에 양도했다'는 이야기가 있고 주언규가 또 다른 유튜브 채널을 활성화하는데, 이게 '모양새가 좋아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아마도 앞으로 채널을 사고 팔고 하는 이런 트렌드가 계속 될 것 같기도 한데요. 

 

 

 

오늘은 대한민국 경제유튜브채널 <신사임당>을 주언규가 매각하고 디피가 매수한 내용을 포스팅하면서 디피의 생각을 살짝 공유해 봅니다. 경제미디어, 경제플랫폼으로 더욱 성장하고자 하는 디피의 포부가 굉장히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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