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VS 노팅엄 PL 4라운드 경기 후기-토트넘은 해리캐인 원탑팀

오늘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와 노팅엄 포레스트의 EPL 4라운드 경기가 펼쳐졌는데요. 손흥민의 시즌 첫 마수걸이 골이 나올것인가? 요즘 손흥민의 이적설로 인해 굉장히 핫한 가운데 과연 오늘의 토트넘 홋스퍼의 경기결과는 어떠할까요?

 

 

 

토트넘홋스퍼 VS 노팅험포레스트 경기결과

 

 

 

 

대한민국민이라면 다들 관심이 있을 손흥민의 마수걸이 골인데요.

 

 

 

 

오늘도 손흥민은 노골!

전반전에 다소 기회가 있긴 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으로 인해 골을 넣지 못한 손흥민은 후반전에도 뭔가 안 풀리는 듯한 느낌, 그리고 콘테 감독이 손흥민을 또 교체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한 기운이 감돌았는데요. 교체선수에는 히샬리송과 세세뇽이 서 있었습니다. 히샬리송이 서 있었다면 교체선수는 손흥민인데요. 역시나 손흥민은 74분에 교체되고야 맙니다. 손흥민의 자신의 교체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면 신경질적인 반응을 벤치에 보였습니다. 이번주는 박싱데이입니다. 9월부터 UEFA챔피언스리그 경기가 있기 때문에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굉장히 힘들 수 있는 주입니다. 콘테감독이 손흥민의 체력적인 문제를 생각해서 교체했다고 볼 수는 없고, 그냥 인제는 손흥민 없는 팀을 구상해야 할 단계이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겠다 싶네요. 손흥민의 대체자는 토트넘 역대급 두번째 비싼 이적료를 지불한 히샬리송이기 때문입니다. 

 

 

 

토트넘홋스퍼 22-23 경기일정

 

 

 

 

 

토트넘은 해리캐인 원 탑팀이다, 3골이 아닌 2골을 넣은 캐인

토트넘 홋스퍼는 언제나 해리 캐인이 중심입니다. 해리 캐인과 손흥민이 굉장히 절친이라고 하더라도 이건 변하지 않는 진실입니다. 오늘도 해리 캐인은 2골을 넣습니다. 하지만 이 골은 3골이 될 수 있었는데요. 전반 5분과 후반 81분에 골을 넣었는데요. 후반 81분에 도움을 준 친구가 히샬리송입니다. 인제 손흥민이 아닌 히샬리송과 파트너십을 맞춰가야 할 캐인이 아닐까 싶은데요. 오늘 해리 캐인은 상대방 노팅엄의 수비수 쿡이 코너킥을 막는 상황에서 손을 높게 들어서 핸드볼 반칙으로 인해 PK찬스를 맞이합니다. 당연히 해리 캐인이 PK페널티킥을 찹니다. 그런데, 옆에 서 있는 손흥민이 너무 짠합니다. 빨리 자신의 입지를 제대로 다질 새로운 팀을 구했음 하는데요.

 

 

 

웬걸?

 

 

 

오늘 해리 캐인이 페널티킥을 실축합니다. 왼쪽 골대 쪽을 찼는데 이게 굉장히 높이가 어중간하게 날아가서 골키퍼가 선방으로 막아내자 1:0이었던 분위기가 다시 노팅엄 포레스트 쪽으로 기울어지는 계기를 마련합니다. 전반전도, 후반전도 그렇고 볼 점유율은 오히려 노팅엄 포레스트가 다 앞섰다는 사실이고 오히려 더 아는 전력을 가진 토트넘이 역습을 하면서 기회를 보는 특이한 상황을 연출했다는 것입니다. 노팅엄 포레스트가 선수들의 판을 완전히 갈아엎고 있는 상황이라서 케미가 그리 좋아 보이지는 않지만, 토트넘 홋스퍼가 강팀다운 면모는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해리 캐인의 PK실축으로 인해 경기가 와락 나락으로 떨어질 뻔했지만, 노팅엄의 골결정력이 그리 날카롭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1:0의 아슬아슬한 상황을 겨우 견뎌내다가 후반 81분의 케인의 골로 인해 승리를 굳히는 경기였습니다.

 

 

손흥민 토트넘에서의 7주년기념(출처: 토트넘 홋스퍼 인스타)

 

 

참고로, 오늘은 손흥민이 도르트문트에서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한지 7주년이 되는 기념적이 날이라고 합니다만. 오늘 손흥민은 골이 없어 웃지 못할 날이 되겠습니다. 이제 토트넘의 기억을 뒤로 하고 새로운 팀에서 더 비상할 손흥민을 기대해 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축구선수 레전드는 호나우도(Ronaldo. 브라질)입니다. 호나우도가 손흥민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지난번 토트넘 홋스퍼 경기 때 경기장에서 관전하고 있는 것을 봤습니다. 이건 호나우도가 원래 나이키와의 스폰서계약체결이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나이키를 위한 특별석에 호나우도가 초청된 것입니다.

 

 

 

호나우도가 EPL구장에 방문해서 화제가 되다(사진: 인터풋볼)

 

 

그 경기를 관람한 후에 호나우두는 인터뷰를 하면서 손흥민에 대해 이야기했는데요. 그 또한 손흥민의 현재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팀에 대한 충성심, 토트넘 우승에 대한 객관적인 전력과 가능성, 손흥민에게 건네줄 패스 자원 등을 생각할때 선수는 미련없이 더 나은 팀으로 가야 하는 것이 옳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월드클래쓰 선수에게 필요한 것은 그것뿐이라고 했습니다. 더 나은 실력의 팀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것이 최고의 영예라고 했는데요. 제가 정확하게 인용하는 것이 힘들지만, 대충 그런 내용입니다. 조만간 손흥민의 멋진 이적소식이 울려퍼지길 바랍니다. 

 

 

 

 

걱정되는 건 오늘도 손흥민이 골을 못 넣었다고 언론이 얼마나 손흥민 때리기를 할까 심히 염려됩니다. 손흥민은 이제 제 갈길 가즈앗!

 

 

 

 

오늘 경기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토트넘 홋스퍼는 해리캐인의 원탑 팀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경기였습니다. 손흥민은 오직 밤에 잠을 잘 못 잘 것 같네요. 손흥민이 마수걸이 골이라도 넣었다면 잠은 좀 잘 것인데요 말이죠. 안타깝습니다. 

 

 

 

손흥민 이적설, 과연?(ft.요리스, 제2요리스, 레알 마드리드, 투헬 첼시감독, 클롭 리버풀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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