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VS 웨스트햄 PL 5라운드 경기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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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 VS 웨스트햄 PL 5라운드 경기후기

탐독: 탐험/일상Daily

by 카알KaRL21 2022. 9. 1.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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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5라운 경기인 <토트넘 홋스퍼 VS 웨스트햄> 경기가 새벽에 치뤘는데요. 손흥민의 마수걸이 골이 나올 것인가? 3승 1무의 PL 3위를 자리하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의 좋은 기운이 계속 이어질 것인가 귀추가 주목되는 경기입니다.

 

 

 

새벽에 하는 경기라 과연 볼 수 있을까 하고 잤는데 그 시간이 눈을 떠 버렸습니다. 알람을 맞춘 것도 아닌데. 암튼 오늘 경기를 보고 느낀 점을 말하고 싶은데요. 

 

 

 

 

전반전

전반전에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웨스트햄의 선수의 손에 맞는 반칙이 나왔는데, 이게 VAR판독에 들어가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공이 오는 속도에 손이 반응할 겨를이 없이 맞았다고 판단하면서 결국 PK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첫 골은 토트넘 홋스퍼에게서 나왔는데요. 해리 캐인이 오른쪽에서 골대 앞으로 강하게 크로스를 했는데 땅볼이었는데요. 이게 손흥민 앞에 수비수 캐러의 발을 맞고 그 뒤의 손흥민의 발에 맞았는가 안 맞았는가 그게 궁금했는데요. 같이 슬라이딩하면서 발을 갖다댔는데, 이게 캐러의 자책골로 기록됩니다. 전반 34분에 일단 토트넘의 선제골이 터집니다. 손흥민의 첫 골이 터지는가 했는데, 손흥민의 발에는 맞지 않았네요. 캐러가 맞지 않았다면 그냥 손흥민의 발에 걸리는 볼이었는데. 오늘도 손흥민에겐 골 운이 없는가요? EPL구단들이 이번 이적시장에서 많은 선수를 영입했는데 토트넘 홋스퍼도 많은 선수를 영입했지만, 오히려 웨스트햄이 더 많은 선수와 더 많은 비용을 영입에 지출했습니다. 그로 인해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대해서 이제는 "Unpredictable"이란 단어를 사용했는데요. '예측불허'의 경기이다. 무조건 빅클럽이라고 해서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노릇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전반전은 1:0으로 토트넘 홋스퍼가 앞서갑니다.

 

 

 

 

 

후반전

후반전에 들어서면서 손캐듀오의 패스도 한번씩 나오고 손흥민의 손흥민 존에서의 슈팅도 나왔지만 수비수의 발을 맞고 떠 버리고 맙니다. 그런데, 오늘 호이비에르가 부상을 당했느냐 아니냐에 관심이 갔는데, 호이비에르가 부상당한 게 아니고 나중에 보니 축구화가 부상당한, 거덜난 상황이 발발해서 그로 인해 경기가 조금 느슨해졌습니다. 호이비에르가 신발을 갈아신고 들어온 순간 이 때 토트넘의 수비가 굉장히 텐션이 떨어진 상황, 어수선한 가운데 미카일 안토니오의 패스가 골대 앞에서 너무 기가 막히게 달려오는 수첵에게 연결되었고 강한 발리슛으로 골을 넣어버리는 웨스트햄이었습니다. 후반 55분이었는데요. 이때부터 웨스트햄의 기세가 살아나기 시작합니다. 이때부터 웨스트햄의 전방압박이 강하게 들어오면서 토트넘의 수비진이나 골키퍼 요리스가 볼 줄 때가 없어서 빌드업도 제대로 되지 않고 하마터면 추가골을 또 먹을뻔한 상황들이 종종 있었는데요. 왜 이런 문제가 생길까요? 그런데 콘테 감독은 오늘 손흥민은 70분대 교체하는 걸 하지 않고 손흥민 대신 우측의 클루세프스키와 히샬리송 한 사람만 교체카드로 사용합니다. 저는 축구의 전술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토트넘 홋스퍼의 수비수 가운데 산체스의 특성이 공을 잡고 앞으로 전진하는 기술이 약해서 공을 잡으면 정적으로 패스하거나 뒤로 백패스하는 경우가 많은데, 물론 이게 웨스트햄의 압박이 좋아서 그렇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그래서 결과는 어떻게 되었냐고요? 오늘 경기는 1:1 무승부로 경기가 종료되었고, 손흥민은 오늘도 마수걸이 골을 넣지 못했습니다. 

 

 

토트넘 홋스퍼 VS 웨스트햄 PL 5라운드 경기 무승부(출처: 인스타)
토트넘 홋스퍼 VS 웨스트햄 PL 5라운드 경기 무승부(출처: 인스타)

 

 

현재 토트넘은

토트넘 홋스퍼에 콘테 감독이 부임하면서 토트넘의 선수들의 체력이 너무 약하다는 이유로 체력 코치 지안 피에로 벤트로네를 영입했는데요. 이 코치는 이탈리아 유벤투스에서 컨디셔닝 코치로도 역임했고 당시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었던 지네디 지단이 프랑스 국대로 있을 때였는데, 체력강화프로그램을 통해 지단을 한번 더 업그레이드시킨 인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지금 토트넘 홋스퍼가 이런 체력적인 훈련을 굉장히 하고 있고 이런 프로그램이 제대로 발휘할려면 시간이 좀 필요한게 아닌가 싶네요. 제대로 된 공격력을 선 보이기 위해서 지금 기초를 닦아주는 그런 작업을 하고 있다고 보는데요. 시간이 좀 필요한데, 언론이나 팬들의 인내심은 그렇지 않습니다.

 

 

 

 

 

 

 

현재 손흥민은

손흥민과 해리 캐인의 절묘한 손캐 듀오의 콤비네이션에 대해서 각 팀마다 경계령을 내려 예전의 판타스틱한 장면 연출이 경기 중에 가뭄에 콩 나듯이 나고 손흥민은 철저하게 맨마킹 당하기 때문에 손흥민이 뒤로 빠지면 윙백인 페리시치에게 공간이 생겨 페리시치가 더 윗선에 있을 수 밖에 없고, 손흥민에게 수비수들이 몰리는 틈을 이용해 해리 캐인이나 클루세프스키에게 공간이나 기회가 생기는 것을 이용해 득점기회의 다양한 루트를 만들고 있는 콘테 감독인 듯 한데요. 어떤 관점에서 보면  손흥민이 희생양으로 전락한게 아닌가 싶지만, 감독의 입장에선 EPL의 득점왕 손흥민의 봉쇄령에 상대하는 팀마다 내려졌으니 생각할 수 밖에 없는 전략인 듯 한데요. 팬으로선 답답하기 그지 없는 노릇입니다. 원 팀 토트넘 홋스퍼의 미래를 위해서 콘테감독의 오더에 따라주는 선수들인 듯 한데요. 손흥민이 골 부재가 계속되고 여론은 손흥민 때리기에 안달이 난 상황에서 콘테는 손흥민과의 관계에 대해서 딸바보인 자신이 사윗감으로 손흥민 같은 사람을 원한다고 하면서 손흥민의 존재감에 대해서 우려를 불식시켰습니다. 오늘 경기 선발도 손흥민이 빠지고 히샬리송이 투입될 거라는 찌라시는 많이 돌았지만 손흥민은 90분 풀타임을 소화했습니다만 골은 터지지 않았네요. 

 

 

 

 

 

득점랭킹 1위, 홀랜드의 우상은 소니

수많은 이적설이 국뽕 유튜버들에 의해서 나오고 있지만, 정작 손흥민은 이적에 대해 관심도 없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토트넘이 요전에 치뤘던 노팅엄 포레스트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는데요. 오늘 맨시티는 노팅엄을 6:0으로 이겼습니다. 새로 영입된 젊은 피 홀랜드가 해트트릭을 벌써 두번째로 기록한 것으로 아는데요. EPL의 새로운 득점왕이 홀랜드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그런데, 홀랜드의 우상 '손흥민'이라고 하네요. 손흥민이 독일 함부르크에서 뛸 때부터 홀랜드는 손흥민을 흠모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금 홀랜드는 5경기 9득점으로 EPL 득점랭킹 1위를 마크하고 있습니다. 해리 캐인은 4골로 공동 3위에 올라 있군요. 우리 손흥민의 득점포가 가동되어야 하는데 안타까운 경기결과였습니다. 하지만, 9월부터 3-4일 간격으로 벌어지는 박싱데이의 스케줄로 인해 손흥민의 경기를 빨리 볼 수 있다는 시청자로서의 장점이 있네요. 다음 경기는 9월 3일 밤 11시에 풀럼과 경기를 치루겠습니다. 풀럼은 현재 승점 8점으로 PL 7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앞에서도 이야기한 바 있지만, EPL의 모든 팀의 전체적인 전력의 상승효과로 인해 경기결과를 예측하기 불허한데요. 오늘 토트넘 홋스퍼와 웨스트햄의 경기는 1:1 무승부로 비겼지만, 다음 경기에선 꼭 손흥민의 첫 득점포를 보기를 간절히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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