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시즌 첫 골이 나오지 않는 가운데 수많은 손흥민에 대한 이적설과 이슈가 난무했는데요. 오늘 토트넘 홋스퍼 VS 풀럼의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경기결과는 과연 어떠할지? 무패의 토트넘의 경기력과 손흥민의 첫 골은 과연 터질지 포스팅해 봅니다.
오늘 선발은 논란이 많던 우리의 손흥민, 해리캐인, 그리고 히샬리송이 클루세프스키 대신 선발로 출전하고요. 수비수엔 로메로가 복귀했고, 다이어, 랑글레, 호이비에르, 베탄쿠르의 복귀, 에메르송, 세세뇽, 골키퍼는 요리스가 출전합니다. 페리시치 대신 세세뇽이 출전하면서 손흥민과의 조합을 기대해 볼 수 있겠습니다. 페리시치의 영입과 활동이 손흥민과 활동이 겹치면서 손흥민의 활동영역이 제한을 받게 된다고 전문가들이 지적을 했는데요. 오늘 페리시치 현상을 안 봐도 되겠네요. 윙 보다 윙백이 더 올라가 있는 상황으로 항상 페리시치가 등장하면 그런 현상이 주효했고, 그로 인해 손흥민이 골 찬스를 가질 수 없게되었고, 해리 캐인에게만 골 찬스가 집중되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지난번 웨스트햄과의 경기의 히트맵을 보면 패스에서 손흥민이 혼자 소외되는 것을 봤는데요. 과연 오늘 그 현상은 해소될지 말입니다.
전반 6분, 해리 캐인의 멋진 슈팅이 있었지만 상대방 골키퍼가 선방합니다. 8분에 에메르송이 오른쪽에서 달려가면서 슈팅은 아닌데 크로스 골대 옆에 맞았네요. 코너킥이 주어집니다. 손흥민의 왼발 크로스가 골대 왼쪽으로 갔는데 히샬리송이 헤더로 어찌할려고 했지만 상대방 수비수의 발에 맞습니다. 10분에 손흥민이 크로스를 했는데, 해리캐인이 오프사이드 위치에서 헤딩하지 않고 바로 골로 들어갔는데, 이게 오프사이드 선언이 되네요. 왜냐하면 해리캐인의 헤더 동작이 골키퍼의 캐칭 동작을 방해했기 때문에 오프사이드가 되네요. 바로 들어간 골이었는데 말이죠. 히샬리송이 달려 들어와도 잡지 못하는 공이었네요. 오늘 경기는 전반적으로 볼 점유율을 토트넘이 가져가고 있습니다. 깔끔한 패스와 조합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데 말이죠. 17분에 프리킥 찬스에 오늘은 손흥민이 준비하고 있나요? 그런데 다이어가 찹니다. 튀어나온 볼은 손흥민이 찼지만 바운드되면서 약했는데요. 오늘 좀 꼼꼼함이 떨어지고 있는데요. 오늘 손흥민 마수걸이 골이 나오느냐 마느냐가 관건인데요. 풀럼은 볼 소유율이 39%에 불과합니다. 별로 볼 점유율은 신경쓰지 않는 모양새입니다. 21분에 왼쪽에서 히샬리송이 공을 가지고 돌파하면서 중앙에 손흥민에게 패스를 했는데 손흥민 왼발 슈팅이 수비수의 발에 블로킹되면서 코너킥이 됩니다. 아쉽네요. 손흥민의 슈팅이 간헐적으로 나오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인 장면입니다. 26분에 호이비에르의 로빙 패스가 골대 앞에서 혼전상황을 벌였지만 골로는 이어지지 않았네요. 부상으로 인해 풀럼에 케빈 음바부가 교체출전하게 됩니다. 전반 28분입니다.
정교한 티키타카로 제대로 한 방을 날려줬음 좋겠는데 아직 첫 골이 터지지 않습니다. 32분의 손흥민이 쇄도하면서 가슴 트래핑하면서 굉장한 감각적으로, 어려운 동작이었는데 왼발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옵니다. 케인이 골대 앞으로 살짝 날린 패스, 그걸 잡아 가지고 달려 들어가면서 슈팅을 했는데, 아마 골키퍼는 손흥민과 부딪힌 모양입니다. 주저앉아 있네요. 저렇게 쇄도하면서 슈팅을 했는데 그게 공중으로 뜨지 않고 크로스바를 맞았는데, 그게 골대 안으로 들어갔으면 더 좋을텐데...우리 소니! 첫 골, PLZ. 소니의 활짝 웃는 모습을 보고 싶은데 말이죠. 경기 지연에 대한 경고가 주어진 풀럼입니다. 손흥민의 오늘 스프린트가 몇 번 나오고 있는데요. 전반 36분, 박싱데이에서 체력적인 부분이 가장 우려되는 토트넘 홋스퍼인데요. 빌드업이 오늘 제대로 되는 것 같은데 말이죠. 마지막 크로스나 마무리가 아쉬운 장면입니다. 해리 캐인이 잘 넣어주긴 하는데 히샬리송이 수비수와 부딪힙니다. 옆에 손흥민도 있었는데요. 히샬리송 발이 수비수에 발을 맞네요. 세세뇽이 지난 시즌보다는 활기가 좀 넘쳐 보입니다. 손흥민의 코너킥입니다. 39분, 랑글레가 달려오면서 헤더로 공의 방향을 돌려 놨는데, 골대 옆그물을 맞고 맙니다. 이번에 골대 오른쪽에서 공격수들이 몰려서 패스를 주고 주고 받고 하는 와중에 호이비에르가 골을 넣어버리네요. 손흥민이 호이비에르-히샬리송-다시 리턴패스 호이비에르가 순간적으로 들어가면서 슛, 골대 왼쪽 그물을 가릅니다. 시즌 2호 골입니다. 손흥민은 무득점인데, 호이비에르가 토트넘 득점 2위가 되는군요. 득점루트가 다양해지는 것은 좋은 현상입니다.
1:0
풀럼은 거의 힘을 못 쓰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에도 히샬리송이 패스를 찔러 줬는데, 그게 정확도 조금 떨어져 손흥민의 발에 안 걸립니다. 풀럼이 소극적인 움직임, 토트넘의 빌드업이 훨씬 부드러운 상황입니다. 전반전 2분 남았는데요. 추가시간 6분이 주어집니다. 48분 손흥민이 치달하면서 가다가 세세뇽에게 패스해줍니다. 세세뇽이 그냥 바로 인프런트 오른발 킥을 때렸는데 제대로 감기지 않아 골대 바깥으로 나갑니다. 다양한 선수들의 슈팅이 지난 시즌과는 대비되는 점입니다. 앞으로 2주간 토트넘 홋스퍼의 경기일정인데요.
마르세유(8일)-맨시티(11일)-스포르팅CP(14일) 레스터시티(17일)
이런 와중에 강팀 맨시티가 있기 때문에 선수들의 로테이션이 진짜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전반전 종료되었습니다.
히샬리송이 치달하면서 왼쪽의 손흥민에게 패스해주고 손흥민 몰고 페널티박스로 들어가다가 해리 캐인에게 패스를 줬는데 슈팅, 수비수 맞고 나갑니다. 히샬리송의 크로스, 다이어의 슈팅이 높이 뜹니다. 다이어도 한 골 있는데, 손흥민이 골이 없다니! 빌드업과 전개속도가 훨씬 빨라진 토트넘입니다. 손흥민 -케인 - 히샬리송 슈팅, 골키퍼가 잡네요. 로메로의 존재감이 드러나는 경기라고 할 수 있을까요? 풀럼이 2부리그에서 올라온 팀이라 아무래도 실력차이가 좀 느껴집니다. 풀럼의 백업 공격수 중에 토트넘에서 전에 뛰었던 비니시우스가 있네요. 윌리안도 있습니다. 간만에 풀럼의 공격찬스, 다이어의 실책으로 상대방 공격수가 슈팅을 했는데 요리스가 제대로 막아냅니다. 손흥민 스프린트를 막는 상대방 풀럼 선수, 손흥민의 스프린트를 볼 수 있는 멋진 찬스였는데요. 우아, 이게 손흥민 경기의 맛인데 말이죠. 퇴장을 줘야한다고 호이비에르가 옆에서 이야기하는데,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심각한 부상을 유발할 수 있는 백태클이었습니다. 옐로카드를 줍니다. 오늘 손흥민의 마수걸이 골이 터질 만한 상황인 것 같은데요. 오늘 손흥민에게 패스도, 터치도 많고 손흥민의 스프린트가 자주 보입니다. 풀럼의 교체선수가 보이는데요. 에메르송의 패싱, 골키퍼 앞에서 티키타카 히샬리송 맞고 세세뇽이 슈팅했는데 골키퍼 살짝 맞고 나갑니다. 골키퍼 레노가 오늘 선방 많이 하네요. 히샬리송 활동량이 오늘 많습니다. 토트넘 홋스퍼의 움직임이 역동적입니다. 교체카드 3장을 다 사용하는 풀럼입니다. 윌리안, 제임스, 토미?
후반 60분, 세세뇽이 개인피트니스 코치를 영입해서 피지컬이 굉장히 좋아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공중불 경합에서 밀리지 않는 세세뇽입니다. 해리케인과 수비수 맞고 나온 공을 손흥민의 드리블 후 슈팅, 굴절된 슈팅을 쳐내는 골키퍼입니다. 오늘 손흥민 움직임 엄청 좋은데, 골이 나오면 금상첨화인데요. 10번째 코너킥, 손흥민이 찹니다. 로메로 헤더로 살짝 맞았는데 골키퍼 잡아냅니다. 벤탕쿠르 69분에 옐로카드를 받습니다. 뒤늦은 태클 때문인데요. 챔피언십 득점왕 미트로비치가 풀럼에 있는데요. 후반전에 풀럼의 공격기회가 조금씩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데요. 콘테 감독의 선수기용은 큰 변화가 없는 스타일인데요. 지금 페리시치와 클루세프스키가 준비중인 듯 합니다. 74분에 세세뇽이 손흥민에게 패스 안쪽으로 패스 수비수 맞고 튀어나온 볼 우당탕하다가 선수들끼리 핸드볼 주장하다가 해리 케인이 골키퍼 앞에서 들어온 볼을 골로 연결시킵니다. 오프사이드 VAR판독에 들어갔지만 골인정 됩니다. 75분 해리 케인 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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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분에 해리 캐인이 빠지고 클루세프스키가 들어가고, 히샬리송이 최전방으로 이동하게 될 것 같네요. 오늘 손흥민이 골을 넣을 기회를 감독이 주는 것 같은데요. 손흥민 패스 히샬리송 완전 붕 날아서 날라차기 발리슈팅이 골대 맞고 나오네요. 오늘 토트넘 팀원들의 유기적인 케미가 돋보이는데.
그 순간 미트로비치가 역습을 통해 한 골을 만회합니다. 4경기 연속골이라고 하네요. 오른발 인프런트에 바로 골로 연결시키네요. 롱패스 한방으로 인해 미트로비치가 한번 드리블하고 바로 골인시킵니다.
2:1
토트넘이 조금 방심한 듯 합니다. 손흥민이 빠지고 페리시치가 들어갑니다. 한 골 먹고 나니깐 결국 손흥민을 교체합니다. 오늘도 손흥민의 마수걸이 골은 나오지 못했습니다. 엄청난 활동량을 보여줬는데요. 안타깝습니다. 풀럼의 비니시우스가 교체해서 들어옵니다. 미트로비치에게 공이 갔는데 수비수를 제치고 슈팅이 수비수 맞고 굴절되어 붕 떠서 떨어졌는데 그걸 요리스가 선방을 합니다. 미트로비치에게 공이 연결되지 않았던 전반과 달리 후반에는 그런 장면이 자주 나옵니다. 89분에 세세뇽이 왼쪽에서 패스한 볼이 히샬리송이 골로 연결시킵니다. 세세뇽에게 주기 전에 호이비에르의 패스가 멋졌는데요. 오프사이드 VAR판독을 하고 있습니다. 아 근데, 오프사이드로 결정됩니다. 히샬를리송의 데뷔골이 무산됩니다. 상의 탈의했다가 오히려 옐로카드만 받은 히샬를리송입니다. 루즈타임 5분입니다. 쐐기골 기회를 놓친 토트넘인데요. 동점골을 넣고자 안달하는 풀럼과 추가골로 승리의 방점을 찍고자 하는 토트넘입니다. 마지막찬스, 프리킥을 풀럼의 키퍼가 찹니다. 콘테감독이 5분 지났다고 어필하는데요. 경기가 종료됩니다.
오늘 토트넘 VS 풀럼의 6라운드 홈경기는 2:1로 승리하면서 4승 2무가 되겠습니다. 오늘 손흥민-해리 케인-히샤를리송의 트리플 공격진의 가동이 굉장히 고무적이었고 경기력 또한 괜찮았는데요. 손흥민의 골이 오프사이드로 된게 아쉬운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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