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카타르 월드컵 G조 둘러보기(브라질, 스위스, 세르비아, 카메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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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카타르 월드컵 G조 둘러보기(브라질, 스위스, 세르비아, 카메룬)

탐독: 탐험/일상Daily

by 카알KaRL21 2022. 11. 25.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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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가 진행중인 가운데 G조의 첫 경기가 치러졌습니다. G조에 속한 브라질, 스위스, 세르비아, 카메룬의 주요선수와 전력 분석 및 평가를 나름대로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G조 1.브라질

2022년 2월까지는 벨기에가 40개월 동안 1위자리를 고수하고 있었지만, 이제는 브라질이 피파랭킹 1위 자리를 다시 탈환하게 되었습니다. 브라질은 브라질입니다. 예선 최종 성적이 17전 14승 3무 0패입니다.

 

 

 

주요선수

  • GK

1 알리송 베케르(92년생, 리버풀 FC) 57경기 출전

23 에데르송 모라에스(93년생, 맨체스터 시티 FC) 18경기 출전

 

 

 

  • DF

2 다닐루(91년생, 유벤투스 FC) A매치 46경기 1골

3 티아고 실바(84년생, 첼시 FC) 109경기 7골의 베테랑입니다.

4 마르퀴뇨스(84년생, 파리 생제르맹 FC) 71경기 5골

6 알렉스 산드루(91년생, 유벤투스 FC) 37경기 2골

14 에데르 밀리탕(98년생, 레알 마드리드 CF) 23경기 1골

16 알렉스 텔리스(92년생, 세비야 FC)

24 글레이송 브레머(97년생, 유벤투스 FC)

 

 

 

  • MF

5 카세미루(92년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65경기 5골

7 루카스 파케타(97년생,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35경기 7골

8 프레드(93년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15 파비뉴(93년생, 리버풀 FC)

17 브루누 기마랑이스(97년생,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브라질 국가대표팀 가운데 네이마르(출처: 브라질 국대 인스타)
브라질 국가대표팀 가운데 네이마르(출처: 브라질 국대 인스타)

 

 

  • FW


9 히샬리송(97년생, 토트넘 홋스퍼 FC) 38경기 17골

-손흥민을 좋아해서 토트넘 홋스퍼로 왔다고 했던 토트넘 동료, 히샬리송입니다.

 

10 네이마르 주니오르(92년생, 파리 생제르맹 FC) 121경기 75골, 엄청난 골기록입니다. 네이마르는 대한민국과의 친선경기에서 경기 후 직접 손흥민을 찾아와 유니폼을 교환했다는 일화가 있죠. PSG의 단장이 카타르까지 날아와서 손흥민과 무언가 이적이야기를 했는지 어떠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손흥민이 만약 파리 생제르맹으로 가면 우리는 네이마르와 함께 같이 소니를 볼 수 있겠네요. 근데 경기는 EPL이 재미있는데 말이죠.

 

11 하피냐(96년생, FC 바르셀로나)

18 가브리에우 제주스(97년생, 아스날 FC) 56경기 19골

19 안토니(00년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 비니시우스 주니오르(00년생, 레알 마드리드 CF)

21 호드리구(01년생, 레알 마드리드 CF)

26 가브리엘 마르티넬리(01년생, 아스날 FC)

 

 

  • 감독: 치치Tite

 

 

필리페 쿠티뉴(아스톤 빌라)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 대신 아스날에서 맹활약하는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를 깜짝 발탁했습니다. 폼이 올라왔지만 호베르투 피르미누(리버풀 FC), 마테우스 쿠냐(아틀리티코 마드리드), 헤낭 로지(노팅험 포레스트),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아스날 FC), 호베즈 이바녜스(AS 로마), 가브리에우 바르보자, 01년생 다닐루 등이 제외된 것이 특징입니다.

국내파 중 리그 우승팀인 SE 파우메이라스 선수 중 워베르통 만이 차출되었습니다.

 

 

 

 

 

 

평가

월드컵의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입니다. 세계축구팬으로부터 영원한 우승후보로 추앙받고 있습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브라질이지만 그 이후로는 성적이 5위-6위-4위-6위로 성적이 미진합니다.

 

 

강점은 2선공격이 세계 최강이라는 평가, CM, CB 콤비가 탄탄하다는 점, GK 알리송, 이데르송이 좋습니다. 약점으로는 센터포워드의 부재, 예전보다 못한 풀백진, ‘닥치고 수비팀’에 고전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기회로 보자면 네이마르 AM 고정, 파케타, 비닐신(비니시우스)의 급성장을 들 수 있으며, 영원한 우승후보가 가진 자신감을 들 수 있습니다. 위협적인 요소로는 유럽팀과의 경기경험이 부족하다는 점, 일부 주전의 노쇠화를 걱정할 수 있으며, 우승에 대한 큰 부담감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공격스타일은 점유율 위주 + 역습입니다.

 

 

 

 

 

 

 

 

G조 2.스위스

피파랭킹 15위인 스위스인데요, 예선 최종 성적은 8전 5승 3무 0패입니다. 슬로건은 “Nati mit euch”(그대들과 함께하는 국가대표팀)으로 팬친화적인 문구입니다.

 

 

 

 

주요선수

 

  • GK

1 얀 조머(88년생,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76경기 출전

 

스위스 대표팀의 수문장, 얀 좀머(출처: 얀 좀머 인스타)
스위스 대표팀의 수문장, 얀 좀머(출처: 얀 좀머 인스타)

 

  • DF

2 에디밀송 페르난드스(96년생, 1. FSV 마인츠 05) 22경기 2골

3 질반 비드머(93년생, 1. FSV 마인츠 05) 33경기 2골

4 니코 엘베디(96년생,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40경기 1골

5 마누엘 아칸지(95년생, 맨체스터 시티 FC) 42경기 1골

18 에라이 죄메르트(98년생, 발렌시아 CF)

22 파비안 셰어(92년생,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72경기 8골

 

 

 

  • MF

6 데니스 자카리아(96년생, 첼시 FC)

10 그라니트 자카(92년생, 아스날 FC) 106경기 12골

23 제르단 샤키리(91년생, 시카고 파이어 FC) 108경기 26골

 

 

 

 

  • FW

7브렐 엠볼로(97년생, AS 모나코 FC) 58경기 11골

9 하리스 세페로비치(92년생, 갈라타사라이 SK) 88경기 25골

17 루벤 바르가스(98년생, FC 아우크스부르크) 26경기 4골

 

 

  • 감독: 무라트 야킨

 

 

32개국 중에 처음으로 골키퍼 4명을 본선 엔트리에 발탁한 팀입니다. 이는 월드컵 역사상으로 범위를 넓혀봐도 최초의 케이스인데요. 이번 대회에서는 골키퍼 4명인 팀이 몇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주전 키퍼 얀 조머가 부상 복귀를 했기 때문에 폼이 올라오지 않을 경우를 대비하여 4명을 엔트리에 올린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평가

피파랭킹 15위의 스위스는 유로 2020에서 프랑스를, 카타르 월드컵 예선에서 이탈리아을 따돌린 기세가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최근 가장 좋은 성적은 2006 독일월드컵 10위입니다. 현재, 스위스는 카메룬을 1:0으로 꺾고 승점 3점을 획득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결승골의 주인공인 엠블로는 자신이 태어난 조국이 카메룬이었다고 합니다. 결국 태어난 조국의 가슴에 비수를 꽂은 꼴입니다.

 

 

 

 

강점으로는 매우 조직적인 중원, GK 조머, 코벨이 든든하다는 평가이며, 다양한 측면 공격입니다. 약점으로는 센터포워드의 부재, 골 결정력이 아쉽다는 것, 측면 수비가 불안하다는 점입니다. 기회로 보자면 메이저 대회에서의 선전한 이력과 강호 킬러로서의 존재감과 자신감이 보이며 오카포, 바르가스의 성장을 볼 수 있습니다. 위협적인 요소로는 메이저대회 8강이 한계라는 점, 가끔 약팀에 고전하는 경향이 있으며 노장 선수들의 체력이 변수라는 점입니다. 공격스타일은 역습 위주 + 점유율입니다.

 

 

 

 

 

 

 

G조 3.세르비아

세르비아의 피파랭킹은 21위입니다. 예선 최종 성적은 8전 6승 2무 0패입니다. 슬로건은 “Srcem Svim”(나의 심장 속에)입니다.

 

 

 

주요선수

  • GK

1 마르코 드미트로비치(92년생, 세비야 FC) 19경기 출전

12 프레드라그 라이코비치(95년생, RCD 마요르카) 28경기 출전, 이강인과의 팀동료이군요.

 

 

 

  • DF

2 스트라히냐 파블로비치(01년생, FC 레드불 잘츠부르크) 21경기 1골

4 니콜라 밀렌코비치(97년생, ACF 피오렌티나) 37경기 3골

13 스테판 미트로비치(90년생, 헤타페 CF) 34경기 0골

 

 

 

 

  • MF

6 네마냐 막시모비치(95년생, 헤타페 CF) 39경기 0골

8 네마냐 구데이(91년생, 세비야 FC) 48경기 1골

17 필립 코스티치(92년생, 유벤투스 FC) 50경기 3골

26 마르코 그루이치(96년생, FC 포르투) 36경기 5골

 

 

 

  • FW

7 네마냐 라도니치(96년생, 토리노 FC) 36경기 5골

9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94년생, 풀럼 FC) 76경기 50골

10 두샨 타디치(88년생, AFC 아약스) 90경기 18골

18 두샨 블라호비치(00년생, 유벤투스 FC) 16경기 8골

 

 

  • 감독: 드라간 스토이코비치

 

 

 

U-20 월드컵 우승 멤버들이 주축으로 참가합니다. 거기에 두샨 블라호비치,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라는 수준급 공격수, 필립 코스티치와 같은 대표팀 베테랑들이 잘 어우러져 4년 전보다는 전력이 좋다는 평가입니다. 스위스와의 2위 싸움이 백중세로 평가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세르비아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출처: 세르비아 축구 국대 인스타그램)
세르비아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출처: 세르비아 축구 국대 인스타그램)

 

 

 

평가

재능 있는 선수들이 많은 세르비아는 상대가 약팀이던 강팀이던 최선을 다하고 좋은 결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최근 가장 좋은 역대성적은 1990 이탈리아월드컵 5위입니다.

 

 

강점으로는 화려한 공격 라인, 짜임새 있는 MF진, 세트플레이의 수비가 좋습니다. 약점으로는 측면 수비의 불안함과 아쉬운 골 결정력, 경기력에 기복이 크다는 점입니다. 기회로는 긁지 않는 복권과 같은 팀인데요. 감독의 형님 리더십 스타일과 다수의 2000년생 선수층이 기회가 될 수도 있겠네요. 위협적인 요인으로는 조별리그 탈락을 반복했다는 점, 선수들 부상 리스크가 있고 주전과 백업의 기량 차이가 있다는 점입니다. 공격스타일은 역습 위주 + 점유율입니다.

 

 

 

 

 

 

 

G조 4.카메룬

피파랭킹 43위의 카메룬은 예선 최종 성적은 8전 6승 0무 2패 이후 최종예선을 치루고 올라 왔습니다. 슬로건은 “LET’S ROAR TOGETHER”(다함께 포효하자)입니다.

 

 

 

 

주요선수

  • GK

1 시몬 은가판두에튼부(03년생,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A매치 0/0

23 안드레 오나나(96년생,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32경기 출전

 

 

  • DF

2 제롬 음베켈리(98년생, 콜롱스 스포르티브)

3 니콜라 은쿨루(90년생, 아리스 테살로니키 FC) 75경기 2골

4 크로스토퍼 우(01년생, 스타트 렌 FC) 1/0

 

 

 

  • MF

8 앙드레프랑크 잠보 앙귀사(95년생, SSC 나폴리) 42경기 5골

14 사뮈엘 구에(97년생, KV 메헬렌) 21/0

15 피에르 쿤데(95년생, 올림피아코스 FC) 31/1

 

 

 

  • FW

6 니콜라 무미 은가말뢰(94년생, FC 디나모 모스크바) 41경기 4골

10 뱅상 아부바카(92년생, 알 나스르 FC) 89경기 33골

11 크리스티앙 바소고스(95년생, 상하이 선화) 42경기 7골

12 칼 토코 에캄비(92년생, 올랭피크 리옹) 50경기 12골

13 에릭 막심 추포모팅(89년생, FC 바이에른 뮌헨) 68경기 18골을 기록중입니다.

 

  • 감독: 리고베르 송

 

 

대표팀의 부동의 주전이자 부주장인 센터백 미카엘 은가두 은가쥐가 최종명단에서 제외되면서 논란이 되었습니다.

 

 

 

 

 

 

카메룬은 알제리와의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종료 직전 ‘기적의 역전골’을 터트리면서 본선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가장 좋은 성적은 2002 한일월드컵에서 20위입니다. 현재 VS 스위스와의 1패를 기록중입니다.

 

 

 

강점으로는 중앙 MF진의 탄탄함, 경험 풍부한 FW진, GK 오나나, 에파시가 장점이라면, 약점으로는 대형 스타의 부재, 측면 수비의 불안, 우측면 공격의 기복이 심하다는 점입니다. 기회로는 예선 기적, 사기충전이라는 점, “밑져야 본전”이라는 마음가짐이 있습니다. 위협적인 요인으로는 선수들의 개성이 너무 강하고 감독의 지도력에 리스크가 있으며 불운한 조추첨 결과를 들 수 있겠습니다. 공격기술은 역습 위주입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본선 첫 경기가 열린 G조에 속한 브라질, 스위스, 세르비아, 카메룬의 주요 선수와 팀에 대한 평가를 해 보았습니다. 공 하나로 더 없이 즐거운 월드컵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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