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월드컵 E조 둘러보기(스페인, 코스타리카, 독일,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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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월드컵 E조 둘러보기(스페인, 코스타리카, 독일, 일본)

탐독: 탐험/일상Daily

by 카알KaRL21 2022. 11. 2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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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카타르월드컵 개막을 하고 이제 조별리그 경기중인 월드컵인데요. 오늘 열릴 예정인 E조에 속한 스페인, 코스타리카, 독일, 일본의 주요선수들과 팀전력에 대한 평가가 같이 나눠볼까요?

 

 

 

 

E조 1.스페인

스페인은 피파랭킹 7위입니다. 스페인은 예선 최종 성적이 8전 6승 1무 1패입니다. 무적함대 스페인에 대해 한번 알아봅시다.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스페인 국대 인스타그램에서)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스페인 국대 인스타그램에서)

 

주요선수

  • GK

1 로베르트 산체스(97년생,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 DF

2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파(89년생, 첼시FC)

3 에릭 가르시아(01년생, FC 바르셀로나)

14 알렉한드로 발데(03년생, FC 바르셀로나)

15 우고 기야몬(00년생, 발렌시아 CF)

18 조르디 알바(89년생, FC 바르셀로나)

-A매치 86경기 10골을 기록중입니다

20 다니엘 카르바할(92년생, 레알 마드리드 CF)

24 에므리크 라포르트(94년생, 맨체스터 시티 FC)

 

 

 

  • MF

5 세르지오 부스케츠(88년생, FC 바르셀로나)

-A매치 139경기 2골을 기록한 베테랑입니다.

9 가비(04년생, FC 바르셀로나)

16 로드리(96년생, 맨체스터 시티 FC)

19 카를로스 솔레르(97년생, 파리 생제르맹 FC)

26 페드리(02년생, FC 바르셀로나)

 

 

 

  • FW

7 알바로 모라타(92년생,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57경기 27골을 기록중입니다.

10 마르코 아센시오(96년생, 레알 마드리드 CF)

11 페란 토레스(00년생, FC 바르셀로나)

-30경기 13골을 기록중입니다.

21 다니 올모(98년생, RB 라이프치히)

22 파블로 사라비아(92년생, 파리 생제르맹 FC)

 

 

감독은 루이스 앤리케입니다.

 

 

 

 

 

 

최종 명단에 들지 못한 GK에 유명한 다비드 데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있네요. 의외입니다. 골키퍼가 유명한 빅클럽에 있는 선수가 없는데도 데헤아가 뽑히지 못했군요.

 

 

 

역대 메이저대회를 출전한 스페인 대표팀 스쿼드 중 가장 경험이 부족하지 않을까 하는 지적이 있습니다. A매치 140경기 출전이 확실시되는 세르지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 알바로 모라타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A매치 50경기 이하의 젊고 어리기에 경험이 적은 선수들로 구성되었습니다. B조의 미국처럼 2000년대 출생선수들이 8명이나 포함된 스쿼드입니다.

 

 

 

 

평가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르겠지만, 세대교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막강해진 스페인 무적함대라고도 합니다. 대나무를 쪼갤 듯한 맹렬한 기세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역대 월드컵 최근 5개 대회 최고 성적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우승입니다. 하지만 우승이후 2014 브라질월드컵 23위, 2018 러시아월드컵 10위로 다시 상승세?

 

 

 

강점은 세계 최강의 미드필드진을 장착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의 볼점유율을 자랑합니다. 완벽 콤비네이션 플레이를 선보일 수 있겠다 싶은데요. 약점으로는 센터포워드의 부재, 오른쪽 풀백의 불안요소, 세트플레이 수비가 약하다는 점입니다. 젊은 선수들은 베테랑들이 어떻게 케미를 이뤄갈 것인가 그것이 관건인 듯 보이는데요. 엔리케 감독의 자신감, 선수들의 주전 경쟁이 치열하다는 점이 오히려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하지만 위협적인 요소든 조별리그에서 독일을 상대해야 한다는 점, 조 1위시 8강에서 브라질을 만나야 한다는 리스크, 오른발 센터백은 과연 누가 맡을지? 뭐 이런 리스키한 요소가 있습니다. 경기 운영방식은 세계 최고의 볼점유율입니다.

 

 

코스타리카 국가대표팀(출처: 코스타리카 국대 인스타)
코스타리카 국가대표팀(출처: 코스타리카 국대 인스타)

 

 

E조 2.코스타리카

피파랭킹 31위의 코스타리카인데요. 예선 최종 성적은 15전 8승 4무 3패 후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올라왔네요. 슬로건은 “Hasta El Ultimo Minuto”(마지막 순간까지)입니다.

 

 

 

 

주요선수

  • GK

1, 케일러 나바스(86년생, 파리 생제르맹 FC)

-나바스는 A매치 107경기 출전의 베테랑입니다.

 

 

코스타리카 국대차출은 전통적으로 국내파는 알라후엘렌세, 에레디아노, 사프리사 3강 팀에서 이뤄진다고 하네요. 이번 대회의 국내파는 대부분 CS 에레디아노 선수들로 구성되었습니다.

코스타리카 명단의 특징은 30대 초중반의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진출 황금세대 멤버들과 2000년대 이후 출생한 어린 유망주들로 케미를 이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 한창 전성기의 선수들인 20대 중후반은 그리 많지 않고 베테랑 선수들과 유망주의 조합, 중간층이 없다는 것이 아쉬운데요. 과연 이번 월드컵에서 이런 케미가 어떤 작용을 할지 지켜볼 일입니다.

 

 

 

 

 

 

평가

‘북중미의 카멜레온’으로 불리우는 코스타리카입니다. 변하는 정도가 너무나 심한 팀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코스타리카는 월드컵 예선 때 포메이션, 선수 기용, 공격 및 수비 전술에서 많은 변화를 줬는데요. 결국 중요한 것은 본선 티켓을 따냈다는 점입니다. 최근 5개 대회 최고의 성적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8위의 성적입니다.

 

 

 

코스타리카의 가장 큰 강점은 바로 베테랑, 월드클래쓰 골키퍼 나바스입니다. 또한 베테랑 선수들의 풍부한 경험과 수준급 수비 조직력을 들 수 있겠네요. 약점으로는 센터포워드의 부재, 윙어들의 경험 부족, MF진의 창의성 결여를 들 수 있습니다.

기회라면 PO에서 생존했다는 자신감, 죽음의 조에 대한 부담이 없다는 점, 변화무쌍한 용병술이 장기입니다. 위협적인 요소로는 극단적인 수비전술과 베테랑들의 노쇠화로 인한 체력이 관건이며 주전-백업의 기량차이 다소 크다는 점입니다. 전술은 철저한 선수비 후역습의 스타일을 추구합니다.

 

 

 

 

 

E조 3.독일 - 2018 트라우마를 벗어나 다시 비상할까?

피파랭킹 11위의 독일입니다. 예선 최종 성적은 10전 9승 1패입니다.

 

 

 

주요선수

  • GK

1 마누엘 노이어(86년생, FC 바이에른 뮌헨)

-A매치 113경기 출전의 베테랑입니다.

 

 

독일의 베테랑 수문장, 노이어(출처: 노이어 인스타그램)
독일의 베테랑 수문장, 노이어(출처: 노이어 인스타그램)

 

 

22 마르크안드레 테어슈테겐(92년생, FC 바르셀로나)

 

 

  • DF

2 안토니오 뤼디거(93년생, FC 바르셀로나)

3 다비트 라움(98년생, RB 라이프치히)

5 틸로 케러(96년생,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25 아르멜 벨라코차프(01년생,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 MF

6 요주아 키미히(95년생, FC 바이에른 뮌헨)

8 레온 고레츠카(95년생, FC 바이에른 뮌헨)

11 마리오 괴체(92년생,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13 토마스 뮐러(89년생, FC 바이에른 뮌헨)

-118경기 44골을 기록중인 베테랑입니다.

14 자말 무시알라(03년생, FC 바이에른 뮌헨)

19 리로이 자네(96년생, FC 바이에른 뮌헨)

21 일카이 권도안(90년생, 맨체스터 시티 FC)

-62경기 16골을 기록중입니다.

 

 

 

  • FW

7 카이 하베르츠(99년생, 첼시 FC)

9 니클라스 퓔크루크(93년생, SV 베르더 브레멘)

10 세르주 그나브리(95년생, FC 바이에른 뮌헨)

-그나브리는 36경기 20골을 기록중입니다.

 

 

 

티모 베르너(RB 라이프치히)가 UEFA챔피언스리그 경기도중 부상을 당하고, 마르코 로이스(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또한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독일의 특급 유망주들도 무난히 엔트리에 승선했는데요 유수파 무코코, 자말 무시알라, 카림 아데예미 등입니다. 이와 동시에 마누엘 노이어, 토마스 뮐러, 마리오 괴체, 마티아스 긴터 등 2014년 브라질월드컵 우승 멤버들도 승선하면서 나름대로 신구 조화가 잘 되었다는 평가입니다. 다만 2018년 대한민국에서 패하는 이변의 기억이 있어서인지 압도적인 전력으로 평가받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웃음이 나는지요? 

 

 

 

 

 

 

 

평가

감독인 한지 플릭이 부임하면서 복잡한 대표팀의 문제를 명쾌하게 해결하면서 화려한 공격축구가 부활했다는 점은 높이 살만 합니다. 역대 최근 5개 대회 최고성적은 2002 한일월드컵 2위, 2014 브라질월드컵 우승을 들 수 있습니다. 근데 독일은 계속 2위-3위-3위-우승을 했다가 2018년에 22위를 기록했군요. 독일이 대한민국에 칼날을 갈겠는데요.^^

 

강점은 공수 밸런스 및 플릭 감독을 들 수 있으며, 세계 최상급 볼점유율, GK주전, 백업 모두가 최고라는 평가입니다. 약점으로는 센터포워드의 부재, 오른쪽 풀백 불안하며 골 결정력이 아쉬운 대목입니다. 기회로서는 토너먼트에선 강자로서의 자신감이 있으며 어린 미드필더진의 급성장, 전 월드컵의 실패의 교훈이 성장의 기회가 되었을 것입니다. 위기로는 스페인과의 조별리그전이며 조1위시 브라질과의 격돌예상, 코로나 회복 선수들의 회복이 관건이자 변수입니다. 전략은 최고 점유율 + 역습입니다.

 

 

 

 

 

E조 4.일본

피파랭킹 24위의 일본입니다. 예선 최종 성적은 18전 15승 1무 2패입니다.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출처: 일본 국대 인스타그램)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출처: 일본 국대 인스타그램)

 

주요선수

  • GK

1 가와시마 에이지(83년생, RC 스트라스부르 알자스)

-95경기를 뛴 베테랑입니다. 5게임만 더 뛰면 센츄리클럽 가입이군요.

 

 

 

  • DF

4 이타쿠라 코(97년생,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5 나카토모 유토(86년생, FC 도쿄)

-A매치 137경기출전 4골의 베테랑입니다.

16 토미야스 타케히로(98년생, 아스날 ,FC)

22 요시다 마야(88년생, FC 샬케 04)

-요시다 마야는 121경기출전 12골을 기록중입니다.

26 이토 히로키(99년생, VfB 슈투트가르트)

 

 

 

  • MF

6 엔도 와타루(93년생, VfB 슈투트가르트)

10 미나미노 타쿠미(95년생, AS 모나코 FC)

11 쿠보 타케후사(01년생, 레알 소시에다드)

13 모리타 히데마사(95년생, 스포르팅 CP)

15 카마다 다이치(96년생,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 FW

18 아사노 타쿠마(94년생, VfL 보훔)

21 우에다 아야세(98년생, 세르클러 브뤼허 KSV)

25 마에다 다이젠(97년생, 셀틱 FC)

 

 

국내파는 6명에 불과하고 그 외 20명은 전부 해외파로 구성했습니다. 특히 국내파 중 J1리그 2022시즌 우승팀 요코하마 F.마리노스 선수들이 한 명도 없다는 점이 특이한 점입니다.

 

 

 

 

 

 

평가

예선 2패(VS 오만, VS 사우디아라비아)후 6연승 질주하였던 일본의 심기일전! 역대 최근 5개 대회 최고 성적은 2002년 한일월드컵, 2010 남아공월드컵 때 9위입니다.

 

 

강점은 풍부한 유럽리그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라는 점, 위력적인 측면 공격과 세밀한 패스 게임입니다. 약점으로는 고질적인 CF의 부재, 수비진의 노쇠화, 다소 불안한 GK진입니다. 기회로 본다면 선수들은 “밑져야 본전”이라는 심정으로 임할 수 있으며, 천신만고 끝에 본선티켓을 확정한 그들 나름대로의 교훈이 있지 않겠나 싶은데요. 이런 가운데 일부 신예들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위협적인 요소로는 최악의 조별리그 대진이라는 점과 성적도 퐁당퐁당이란 징크스가 있으며 감독의 용병술에 의문점이 든다는 것입니다. 전략은 점유율 위주 + 역습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무난하게 스페인과 독일이 16강에 진출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오늘은 2022년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E조에 속한 스페인, 코스타리카, 독일, 일본에 대한 주요선수와 전력분석 및 평가를 해 본 결과 아마도 스페인과 독일이 16강에 진출하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런 추측을 해 보면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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