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월드컵 D조 둘러보기(프랑스, 호주, 덴마크, 튀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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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월드컵 D조 둘러보기(프랑스, 호주, 덴마크, 튀니지)

탐독: 탐험/일상Daily

by 카알KaRL21 2022. 11. 2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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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월드컵이 개막한 지 이틀째입니다. 오늘 저녁부터 D조의 경기가 시작되겠는데요. D조에는 프랑스, 호주, 덴마크, 튀니지가 속해 있는데, 이 국가대표팀들의 주요선수와 평가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볼까요?

 

 

 

 

 

D조 1. 프랑스

프랑스는 FIFA랭킹 4위입니다. 예선 최종 성적은 8전 5승 3무 무패입니다. “Marquer Demian”(내일을 표시하라)라는 슬로건을 내건 프랑스 국가 대표팀입니다.

 

 

 

 

주요선수

  • GK

위고 요리스(86년생, 토트넘 홋스퍼 FC)

-손흥민의 팀 동료이기도 하고, 수비 안 한다고 소리 친 헤프닝으로 한동안 시끄럽게 만들었던 장본인인데요 요리스가 잘 하다가 한번씩 어의없는 실수를 많이 해서 참 어이가 없을 때가 종종 있는데요. 그래도 아직은 부동의 1번 주전골키퍼입니다.

 

 

  • DF

뱅자맹 파바르(96년생, FC 바이에른 뮌헨)

악셀 디사시(98년생, AS 모나코 FC)

라파엘 바란(93년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쥘 쿤데(98년생, FC 바르셀로나)

윌리엄 살리바(01년생, 아스날 FC)

다요 우파메카노(98년생, FC 바이에른 뮌헨)

뤼카 에르난데스(96년생, FC 바이에른 뮌헨)

테오 에르난데스(97년생, AC 밀란)

이브라히마 코나테(99년생, 리버풀 FC)

 

프랑스 축구국가대표팀(출처: 프랑스 국대 인스타)
프랑스 축구국가대표팀(출처: 프랑스 국대 인스타)

 

  • MF

오렐리앵 추아메니(00년생, 레알 마드리드 CF)

유수프 포파나(99년생, AS 모나코 FC)

아드리앙 라비오(95년생, 유벤투스 FC)

에두아르도 카마빙가(02년생, 레알 마드리드 CF)

 

 

 

 

  • FW

앙투아 그리즈만(91년생,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A,매치 110경기출전 42골을 기록중입니다.

 

올리비에 지루(86년생, AC밀란)

-지루는 A매치 114경기 49골을 기록하고 있으며 위고 요리스, 튀랑 다음으로 가장 많은 A매치 경험을 가진 베테랑입니다.

 

킬리안 음바페(98년생, 파리 생제르맹 FC)

-음바페는 PSG에서 과도한 자신감으로 갑질(?)한 덕에 팀웍을 해치고 있으면서 네이마르와의 불화가 있는 가운데 있는데요. 젊은 나이에 너무 화려한 슈퍼스타가 되어버리니 기고만장한 꼴입니다. 음바페는 A매치 59경기 28골을 기록중입니다.

 

우스망 뎀벨레(97년생, FC 바르셀로나)

랑달 콜로 무아니(98년생, FC 바이에른 뮌헨)

 

 

 

 

 

 

마이크 메냥, 은골로 캉테, 폴 포그바는 부상으로 명단에서 탈락했습니다. 특이하게도 26인을 다 채우지 않고 25인 명단으로만 대회에 임한 프랑스입니다. 유로2020에서 스페인 대표팀과 비슷한 결정이라고 하는데요, 핵심 포지션에서 부상이 많이 발생하여 이들의 자리를 다른 선수로 메꾼다고 제대로 된 경기력이 나오지 않는다고 판단, 그냥 25인으로 명단을 발표한 것으로 보면 은근한 자신감이 배여 있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폴 포그바와 은골로 캉테의 부재를 오렐리엉 추아메니, 에두아르도 카마빙가가 채운다고 하지만, 모두 2000년대 생의 어린 선수들이어서 적응은 빠르게 하겠지만 우려의 시선도 없지 않습니다. 하지만 결국은 25명에서 마르퀴스 튀랑을 추가선발했는데, 마르퀴스 튀랑은 아버지 릴리앙 튀랑에 뒤를 잇는 월드컵 2세대, 2대째 월드컵 본선에 출전하는 영예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조별리그는 물론 토너먼크까지 주전으로 갈 경우 릴리앙 튀랑이 142경기로 갖고 있던 프랑스 역대 A매치 출장기록을 경신할 수 있겠습니다.

11월 19일 레알 마드리드의 발동도르 수상사, 카림 벤제마가 허벅지 부상으로 전치 3주 판정을 받아 중도 하차가 확정되었고 이번에는 대체선수를 발탁하지 않은 채 25인 로스터로 월드컵에 임하게 되었습니다. 벤제마가 없어도 공격진은 진짜 엄청난 프랑스입니다.

 

 

 

 

평가

세계 최강의 공격와 수비가 완벽하게 조화로운 팀이 프랑스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선수층도, 감독도 약점이 거의 없는 프랑스입니다. 최근 5개 대회 최고 성적은 2018년 러시아 우승입니다. 디펜딩 챔피언이군요! 6승 1무 0패의 프랑스 전적이었네요.

 

강점은 세계 최고의 선수층, 완벽한 공격과 수비의 밸런스, 다양한 공격 수비 전술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MF진의 기복이 있다는 것, 세트플레이 수비의 약점, 선수들의 지나친 개성입니다. 음파페만 봐도 그렇겠다 싶네요. 월드컵 디펜딩챔피언이라는 자신감, 우승경험에서 오는 여유가 있을 수도 있겠네요. 쓰리백의 안정된 정착, 감독의 ‘안전빵’ 경기운영이 기회라고 본다면 위기로는, 월드컵우승의 징크스, 골키퍼 위고 요리스의 노쇠화를 들 수 있겠고, 8강 예상상대로 잉그랜드전을 들 수 있겠네요. 잉글랜드가 첫 경기를 6-2로 이란을 대파했죠. 전술은 점유율 + 역습입니다. 감독은 디디에 데샹입니다.

 

 

 

 

 

D조 2.호주

호주는 FIFA랭킹 38위입니다. 예선 최종 성적은 20전 13승 4무 3패 후 플레이오프를 거쳤습니다.

 

2004년생 가랑 쿠올은 유수파 무코코 다음으로 어린 선수를 발탁한 것이 가장 큰 이슈입니다. 형 알루 쿠올은 유럽 진출후 부침을 겪으면서 엔트리에 탈락했던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작년 개최된 2020 도쿄 올림픽을 경험한 젊은 친구들을 명단이 많이 올렸습니다.

 

 

호주 축구국가대표팀(출처: 호주국대 인스타)
호주 축구국가대표팀(출처: 호주국대 인스타)

 

 

 

평가

호주는 천신만고 끝에 세 번째 PO에 생존하면서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되었습니다. 2006년, 2018년에 이어 또 한번 PO에 살아남았습니다. 최근 5개대회 최고 성적은 1974년 서독월드컵에서 14위입니다.

 

강점으로는 주전, 백업 GK의 안정감, 국가 중 준수한 MF진, 주축 수비수들의 체력입니다. 약점으로는 센터포워드의 부재(공격수 마틴 보일의 부상으로 하차), 유럽팀에 매우 약하고 경기마다 기복이 심하다는 점입니다. 플레이오프 때 생존한 덕에 사기가 충전해 있는 젊은 선수들이며, 성적에 대한 부담이 없다는 것이 좋은 기회로 작용하겠습니다. 하지만 우려되는 부분은 부상 DF들의 복귀 여부와 감독의 전술 리스크, 코로나로 A매치경기 부족으로 인한 경기감각의 저하를 들 수 있겠네요. 경기운영은 오히려 역습 위주 + 점유율입니다.

 

 

 

 

 

D조 3.덴마크

덴마크는 FIFA랭킹 10위입니다. 덴마크은 슬로건은 너무나 간결하군요. “For Denmark”(덴마크를 위해)입니다. 예선 최종 성적은 10전 9승 0무 1패입니다.

 

 

 

주요선수

  • GK

카스페르 슈마이켈(86년생, OGC 니스)

 

 

 

  • DF

시몬 키예르(89년생, AC 밀란)

-A매치 121경기 5골의 베테랑입니다.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96년생, FC 바르셀로나)

라스무스 크리스텐센(97년생, 리즈 유나이티드 FC)

알렉산데르 바(97년생, SL 벤피카)

 

 

덴마크 축구국가대표팀 (캡쳐: 덴마크 축구국대 인스타그램에서)
덴마크 축구국가대표팀 (캡쳐: 덴마크 축구국대 인스타그램에서)

 

 

  • MF

토마스 딜레이니(91년생, 세비야 FC)

크리스티안 에릭센(92년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에릭센은 A매치 117경기 39골이나 넣었군요. 대단합니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95년생, 토트넘 홋스퍼 FC)

-손흥민의 옛 동료였던 에릭센과 호이비에르입니다. 둘 다 손흥민과 친하죠.

 

 

 

  • FW

카스페르 돌베르(97년생, 세비야 FC)

-37경기 11골을 기록중입니다.

 

요나스 빈(99년생, VfL 볼프스부르크)

유수프 포울센(94년생, RB 라이프치히)

-68경기 11골입니다.

 

 

 

 

 

 

평가

덴마크를 이번 월드컵 최고의 ‘다크 호스’로 칭하는데요. 덴마크는 월드컵 예선 뿐만 아니라, 6월 네이션스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월드컵에도 그 기운을 이어갈 태세인데요. 최근 5개 대회 최고 성적은 1998년 프랑스 월드컵으로 8위를 기록했습니다.

 

강점으로는 폭발적인 카운터어택을 들 수 있으며, 안정남 넘치는 GK, CB이며, 평균 186cm의 장신군단입니다. 약점으로는 센터포워드의 부재, 짧은 패스 게임 수비, 오프사이드에 잘 걸린다는 점입니다. 라인 브레이킹은 손흥민이 최고죠! 본선에서는 보통 선전하는 것이 덴마크의 장기였는데요 조 추첨도 다소 무난한 편입니다. “에릭센을 위하여”라고 할 만큼 에릭센이 국가대표팀에선 베테랑인데요. 호이비에르가 60경기 밖에 뛰지 않았는데 거의 두 배 수준의 경기수입니다. 물론 에릭센의 나이가 3살 많긴 하지만 말이죠. 우려할 만한 점은 노장 선수들의 컨디션 회복이 관건이며 경기력 기복의 문제와 16강 예상전으로 아르헨티나가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전술은 역습 위주 + 점유율입니다.

 

 

 

 

 

D조 4.튀니지

튀니지는 FIFA랭킹 30위로 이번 월드컵 참전국 중 대한민국 바로 다음의 순위를 랭크하고 있습니다. 예선 최종 성적이 8전 5승 2무 1패이며 최종예선을 치뤘습니다. ‘살아있는 튀니지’라는 슬로건을 걸고 있는 튀니지입니다.

 

 

튀니지 역시 골키퍼를 4명 발탁한 팀입니다. 카타르 스타스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알려져 있는 유세프 음사크니는 30이 넘는 나이에 드디어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A매치 87경기 17골을 기록 중인 음사크니는 알 아라비 SC에서 활동중입니다.

 

 

 

 

평가

튀니지는 월드컵에서 늘 강한 수비를 바탕으로 튼튼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역대 월드컵 성적은 1978년 아르헨티나 월드컵으로 9위를 기록했습니다. 

 

강점으로는 날카로운 윙 어택, 단단한 중앙 수비진, 강한 운동 능력을 자랑합니다. 약점으로는 센터포워드의 부재, MF진의 창의성 부족, 선수들의 지나친 개성이 문제입니다. 꾸준한 월드컵 출석률을 자랑하는 튀니지는 강팀 상대로 잘 버티는 성향이 있으며 20대 초반 선수들이 등장했다는 점입니다. 위기는 본선 조별리그 통과가 없었다는 점, 감독의 전술 응용력, 부상 선수들의 회복 여부가 되겠습니다. 철저한 역습 위주의 전술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포스팅하면서 발견한 사실인데 아프리카 쪽에는 축구국가대표팀 공식 SNS가 없네요. 조금 웃깁니다. ^^

 

 

 

개인적으로 16강 진출팀은 당연히 프랑스와 덴마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오늘 열리는 D조의 경기를 맞이하여 2022 카타르월드컵 D조에 속한 프랑스, 호주, 덴마크, 튀니지의 주요선수들과 팀에 대한 평가를 한번 해 보았는데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하신가요? 월드컵으로 인해서라도 조금 더 생활의 활력이 넘쳤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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