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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카타르 월드컵의 조별리그 경기가 진행중인 가운데 우리 대한민국이 속한 H조의 팀, 포르투갈, 가나, 우루과이, 그리고 대한민국의 주요선수 그리고 분석과 평가에 대한 내용을 한번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H조 1. 포르투갈
포르투갈은 피파랭킹 9위입니다. 예선 최종 성적은 10전 7승 2무 1패와 플레이오프가 있었습니다. 슬로건은 “Veste A Bandeira”(깃발을 둘러라)입니다.
주요선수
- GK
1 후이 파트리시우(88년생, AS로마)
-A매치 105경기 출전한 베테랑입니다.
12 주제 사(93년생,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22 디오구 코스타(99년생, FC 포르투)
- DF
2 디오구 달로트(99년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3 페페(83년생, FC 포르투)
-128경기 7골입니다.
4 후뱅 디아스(97년생, 맨체스터 시티 FC)
5 라파엘 게헤이루(93년생,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56경기 3골
13 다닐루 페레이라(91년생, 파리 생제르맹 FC)
-63경기 2골
19 누누 멘데스(02년생, 파리 생제르맹 FC)
20 주앙 칸셀루(94년생, 맨체스터 시티 FC)
24 안토니우 실바(03년생, SL 벤피카)
- MF
6 주앙 팔리냐(95년생, 풀럼 FC)
8 브루노 페르난데스(94년생, 맨체서트 유나이티드 FC)
-48경기 9골
16 비티냐(00년생, 파리 생제르맹 FC)
17 주앙 마리우(93년생, SL 벤피카)
-52경기 2골
18 후벵 네베스(97년생,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23 마테우스 누네스(98년생,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25 오타비우(95년생, FC 포르투)
- FW
7 크리스티아누 호날두(85년생, 맨유 방출)
-월드컵 경기 전에 영국에서 방송을 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팀 동료를 저격한 호날두로 인해 여러 가지 말들이 많았는데요. 결국 맨유에서 방출 통보를 받은 모양입니다. 호날두는 벌써 에이징커브가 되었는데도, 자신이 20대인 줄 아는가 봅니다. 사람이 내공이 쌓이고 실력이 쌓이면 마치 벼가 익으면 고개를 숙이는 법인데, 호날두는 고개를 숙이는 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호날두 우리나라에서의 ‘노쇼’사건부터 점점 비호감으로 변해버리고 있는데, 말년이 이렇게 악명만 높아가는군요. A매치 191경기 117골의 레전드인 호날두인데요. 레전드가 되어가는데 뒷끝이 안 좋습니다.
9 안드레 실바(95년생, RB 라이프치히)
-51경기 19골
10 베르나르두 실바(94년생, 맨체스터 시티 FC)
-72경기 8골
11 주앙 펠릭스(99년생,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3경기 3골입니다.
15 하파엘 레앙(99년생, AC 밀란)
26 곤살루 하무스(01년생, SL 벤피카)
- 감독: 페르난두 산투스
디에구 조타와 페드루 네투는 부상으로 인해 엔트리에서 탈락했습니다. 이외의 주전선수들은 무리없이 최종면단에 합류했기에 전력적으로는 우승 다크호스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다만 고질적인 감독의 전술 문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지나친 개성 폭발과 인성으로 인해 지금 팀 케미스트리를 저하시킨다는 것은 다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스쿼드만 본다면 충분히 우승을 노려볼 만한 전력입니다. 호날두의 뇌관이 어떤 결과를 줄 지가 귀추가 주목됩니다.
호날두의 갑툭튀한 방송으로 인해 맨유의 팀동료인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갈등의 골이 깊어져가는 것은 아닌가? 싶은데요. 호날두는 자신의 커리어에 멋진 승리의 방점을 찍기를 원하지만, 늘 남 탓만 하는 그의 성향으로 인해 팀의 케미가 얼마나 제대로 발휘할지가 관건입니다. 역대 월드컵 성적은 2006 독일월드컵 5위입니다.
강점은 젊은 FW들의 다양한 공격 옵션이 있으며, 기능별로 구성된 MF진, 긴 시간 호흡을 맞춘 DF진입니다. 약점으로는 중앙수비진 층이 엷고 좋은 멤버를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으며, 세트플레이시 수비가 허점입니다. 기회로는 급성장한 젊은 선수들이지만 여전히 호날드의 컨디션, 인성, 그리고 팀동료들과 감독과의 관계가 나아지느냐 마느냐가 위기이냐? 기회이냐?를 정하는 것이겠죠. 수비위주의 전술이 잘 발휘되느냐? 마느냐? 그것도 마찬가지이겠습니다. 전략은 점유율 위주 + 역습입니다.
H조 2.가나
가나는 카타르월드컵 참가국중 피파랭킹이 가장 낮은 61위이며, 예선 최종 성적은 8전 4승 3무 1패, 최종예선을 치르고 올라왔습니다.
주요선수
- GK
1 로렌스 아티지기(96년생, FC 장크트갈렌)
- DF
4 무함마드 살리수(99년생, 사우스햄튼 FC)
17 바바 라만(94년생, 레딩 FC) -46경기 1골
18 다니엘 아마티(94년생, 레스터 시티 FC)-44경기 출전 0골
- MF
5 토마스 파티(93년생, 아스날 FC)
-A매치 40경기 13골
7 압둘 파타우 이샤쿠(04년생, 스포르팅 CP)
13 다니엘 아프리이(01년생, 아크라 하츠 오브 오크 SC)
- FW
9 조던 아이유(91년생, 크리스탈 팰리스 FC)
-83경기 19골
10 안드레 아이유(89년생, 알 사드 SC)
-107경기 23골
주전 골키퍼 조 월러콧과 2순위 골키퍼 리처드 오포리가 전부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되었습니다. 골키퍼 3명 모두 A매치 출전횟수가 10경기를 넘지 못하고 있고 20대 초중반의 경험이 적은 선수들입니다. 또한 선수단 전체를 봐도 월드컵 출전 경험이 있는 선수는 조던 아이유-안드레 아이유 형제를 제외하고는 없습니다. 유망주가 많고, 가나계 해외교포 선수들을 최대한 귀화시켜 대표팀을 구성했으나, 이는 경험적인 측면에서는 취약한 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가나는 이중국적을 가진 선수들이 대거 합류하면서 월드컵 예선 때보다 전력이 훨씬 강해졌다는 평가입니다. 역대 월드컵 최근 5개 대회 최고 성적은 2010 남아공월드컵 7위입니다.
강점으로는 아프리카 정상급 MF진을 장착했고, 폭발적인 윙 플레이어들의 존재, 아이유형제는 여전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약점으로는 센터포워드의 부재, 치명적인 실수가 한번씩 폭발하고 좌우 측면의 수비가 허점입니다. 기회로는 이중 국적 선수의 합류와 급성장한 젊은 선수들, 본선 선전의 전통입니다. 위협적인 요소는 이중 국적의 선수의 팀워크, 첫경기가 포르투갈전이라는 점, 아도 감독의 전술 운용입니다. 공격스타일은 역습 위주입니다.
H조 3.우루과이
우루과이의 피파랭킹은 14위이며 예선 최종 성적은 18전 8승 4무 6패입니다. 슬로건은 “El Equipo Que Nos Une”(우리를 하나로 만드는 팀)입니다.
주요 선수
- GK
1 페르난도 무슬레라(86년생, 갈라타사라이 SK)
-A매치 133경기 출전의 베테랑입니다.
- DF
2 호세 히메네스(95년생, 아틀레티고 마드리드)
-78경기 8골
3 디에고 고딘(86년생, CA 벨레스 사르스필드)
-159경기 8골입니다.
4 로날드 아라우흐(99년생, FC바르셀로나)
16 마티아스 올리베라(97년생, SSC 나폴리)
17 마티아스 비냐(97년생, AS 로마)
19 세바스티안 코아테스(90년생, 스포르팅 CP)
- MF
5 마티아스 베시노(91년생, SS 라치오)
-62경기 4골
6 로드리고 벤탄쿠르(97년생, 토트넘 홋스퍼 FC)
-손흥민의 절친이자, 토트넘 홋스퍼의 동료이기도 하지만 이번엔 적으로 만나게 되겠습니다. A매치 51경기 1골입니다.
15 페데리코 발베르데(98년생, 레알 마드리드 CF)
-44경기 4골입니다.
25 마누엘 우가르테(01년생, 스포르팅 CP)
- FW
8 파쿤도 펠리스트리(01년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9 루이스 수아레스(87년생, 클루브 나시오날 데 풋볼)
-134경기 68골입니다.
11 다르윈 누네스(99년생, 리버풀 FC) -13경기 3골
21 에딘손 카바니(87년생, 발렌시아 CF)
-133경기 58골을 기록중입니다.
루이스 수아레스, 에딘손 카바나의 역대급 투 톱의 마지막 불꽃을 태울 대회가 카타르이지만 노쇠화를 비켜갈 수는 없을 듯 합니다. 다르윈 누네스가 있어 공격진에 활력을 줄 수 있을거라 기대가 있습니다. 또한 중앙 MF진 페데리코 발베르데, 로드리고 벤탄크루가 우루과이의 강점으로 평가받습니다. 로날드 아라우화 발탁되었으나 조별리그 초반 2경기는 출전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아 일찍이 1차전에서 우루과이를 만나는 대한민국 입장에선 다행이긴 합니다. 전반적으로 선수단의 연령층이 높다는 것이 문제로 작용할 수도 있겠네요.
평가
우루과이는 지금 선수들의 세대교체중인데요. 월드컵 탈락위기까지 몰렸던 우루과이, 그러나 감독 교체후 선발 멤버중 일부를 바꾸면서 반전의 드라마를 연출했습니다. 역대 월드컵 최근 5개대회 최고성적은 2010 남아공월드컵 4위입니다. 예선전 총득점(22점)과 총실점(22실점)이 같습니다.
강점으로는 센추리클럽 선수들이 다수라는 점, 공격수들의 파괴력이 압도적이며 미드필더진이 꽤 탄탄하다는 점입니다. 약점으로는 베테랑들이 많아 체력의 노쇠화가 걱정이며 윙어 경기력이 들쭉날쭉이라는 점, 세트플레이 대응 수비가 약하다는 점입니다. 기회로는 젊은 선수들이 크게 부각되며 알론소 감독의 용병술, 본선 선전의 전통이 있다는 것인데요. 위협적인 요소로는 노장 선수들의 부상이 변수이며, 수아레스 기행, 젊은 선수들의 경험 부족을 들 수 있습니다. 공격스타일은 역습 위주입니다.
H조 4. 대한민국
피파랭킹 28위의 대한민국은 아시아 국가 중에서 가장 많이 본선에 진출한 팀입니다. 2002 한일 월드컵에서 4위의 성과는 최고의 성과였습니다.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독일에게 탈락을 안간 팀이기도 합니다. 예선 최종 성적은 16전 12승 3무 1패입니다. 슬로거는 ‘더 뜨겁게’(the Reds)입니다.
주요선수
- GK
1 김승규(90년생, 알 샤바브 FC) A매치 67경기 출전
21 조현우(91년생, 울산 현대) 22경기 출전
- DF
4 김민재(96년생, SSC 나폴리)
-44경기 3골입니다.
12 홍철(90년생, 대구 FC) -46경기 1골
19 김영권(90년생, 울산 현대) 96경기 6골입니다.
- MF
5 정우영(89년생, 알 사드 SC) 66경기 3골
6 황인범(96년생, 올림피아코스 FC) 37경기 4골
7 손흥민(92년생, 토트넘 홋스퍼 FC) 104경기 35골
10 이재성(92년생, 1. FSV 마인츠 05) 64경기 9골
11 황희찬(96년생,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49경기 9골
18 이강인(01년생, RCD 마요르카) 6경기출전
25 정우영(99년생, SC 프라이부르크) 9경기 2골
- FW
9 조규성(98년생, 전북 현대 모터스) 16경기 4골
16 황의조(92년생, 올림피아코스 FC) 49경기 16골입니다.
- 감독 파울루 벤투
대한민국의 마스코트는 호랑이이다. 호랑이해(임인년)인 올해 카타르 월드컵에서 선진하길 간절히 바라 마지 않습니다. 역대 월드컵 최고 성적은 2002 한일 월드컵전에 4위입니다.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총 35득점, 4실점을 했습니다.
강점으로는 위협적인 측면 돌파, 빌드업과 점유율 축구, 민첩한 트랜지션입니다. 약점으로는 골 결정력이 부족하며 세트플레이 수비에 취약하고 가끔 허무하게 실점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기회로는 H조 대진 일정표이며 벤투 감독 전술 운용을 들 수 있습니다. 위협적인 요소로는 손흥민의 부상 이후 회복과 컨디션이 관건이며 우루과이와는 천적관계에 있다는 점, 원강 16강 목표에 대한 부담감이 있다는 것입니다. 공격스타일은 점유율 위주 + 역습을 강조합니다.
오늘은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에 속한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가나, 우루과이의 주요 선수와 전력 분석과 평가를 한번 알아봤습니다. 오늘 조별리그 H조 첫 경기 대한민국 VS 우루과이의 대한민국 선전을 간절히 바래 봅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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