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알 입니다. 네이버 블로그에서 티스토리로 이사중인 블로거입니다. 오늘은 '만화가 허영만과 주식만화'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허영만의 주식만화이야기가 예전 2017년 8월에 나왔습니다. 그 책에 대한 이야기는 네이버 블로그에 있습니다.
제가 주식에 대해 관심을 예전부터 가졌더라면, 이 책을 그냥 보지 않았을텐데요. 몇 년전에 읽었던 책내용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쓴 글을 들추어보긴 한데, 디테일이 떨어지는 건 사실입니다. 우리나라가 이렇게 주식붐, 비트코인 붐이 일어날지 누가 알았겠냐 말이죠.
허영만의 만화이야기를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5명의 주식고수들에게 600만원을 주고(600만원 X 5명=3,000만원(책제목이 3,000만원인 이유))
주식투자를 해서 이익을 남기는 컨텐츠
를 담고 있습니다.
나중에는 1명을 더 초대해서 3,600만원이 된 셈이죠. 저는 이 만화를 읽고서, 몇 년이 지난 어느 날, 그 이후로 허영만의 주식만화가 나왔는가 싶어 검색을 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조금 충격을 받았습니다.
2017년 8월에 연재를 시작했는데, 이게 인기가 좋았습니다. 주식을 해서 수익율이 오르는 것을 독자들이 보니 당연히 그렇겠죠. 그러다가 3년째인 2019년 4월에 자본금을 6,000만원으로 올려 연재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수익률은 부진했습니다. 마지막화에서 밝힌 허영만 화백의 누적 수익률은 -25%였습니다. 주식 투자 전문가라는 자문단들도 모두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이정윤 밸런스투자아카데미 대표는 -15.06%, 김경석 두나무투자일임 이사는 -12.20%, 최준철 VIP자산운용 대표는 -26.84%, 손명완 세광무역 대표는 -21.15%, 전업 투자자 하웅씨는 -61.17%로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였습니다.'-출처 : 시사저널(http://www.sisajournal.com)
결국 허영만의 <6천만원>은 누적된 수익률로 인해 연재 만화가 중단되었던 것입니다.
제가 이 뉴스를 접하면서 느낀 점은 그들이 다들 전문가였고, 허영만은 전문가의 조언을 따랐는데, 수익율이 마이너스가 났다는 점 보다 더 크게 다가온 것은, 단타는 쉽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허영만도, 전문가들도 분명히 기업에 대해 공부를 했을텐데 말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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