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틀 포레스트 보고서 영화 촬영지를 다녀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카알KarL21입니다.

이전에 영화 <리틀 포레스트>를 아이들과 함께 너무 감동적으로 보았는데요, 그 여운이 남아 있던 와중에 아이들이 그 영화촬영지에 자기들도 가봤다고 하는 겁니다. 솔직히 <리틀 포레스트> 영화리뷰와 같이 촬영지 다녀온 후기도 남길려고 했는데요, 그러면 내용이 길어질 듯 해서 오늘은 촬영지 방문후기만 올려보고자 합니다. 

 

 

 

 

"근데, 거기 아무것도 없어! (김태리가 타던) 자전거만 있어"

 

뭐, 그러는 겁니다. 영화에서는 너무나 아름답게, 전원적인 풍경들로 꽉 채운 <리틀 포레스트>였는데요, 영화의 여운이 남아 있을때 아이들과 한번 가보자 싶어 지난주에 갔다 왔습니다. 주소와 위치는 아래에 남겨봅니다. 

 

 

리틀포레스트 촬영지(김태리 집): 경북 군위군 우보면 미성5길 58-1

 

 

 

영화를 보면서 우리나라에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었나 싶었는데요, 아무래도 카메라가 들이대기 나름인 듯 합니다. 우리나라 봄.여름.가을.겨울이 참 나름대로 아름답쟎아요. 우리가 그걸 제대로 음미하지 못한 채 지나쳐서 그런 것도 있을 듯 합니다. 그런데, <리틀 포레스트> 촬영지가 제가 사는 곳과 너무 가까운 곳에 있어서, 대구에서도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바람 쐬고 왔습니다. 

 

 

 

배우 김태리가 자전거를 타고 여길 드라이브했던 기억이 납니다...

 

 

집근처에 가면 사진촬영하는 곳이 있습니다.

 

 

모자를 너무 꾹 눌러쓴 채 있어 제가 모자를 살짝 들어줬는데요. 그래도 얼굴을 많이 가리네요. ㅋ

 

 

 

영화 <리틀 포레스트>에 받은 감동을 촬영지에서 다녀옴으로 확인하는 느낌이 색달랐는데요. 방문객들은 드문드문 있었는데요. 김태리와 엄마, 문소리가 요리하던 부엌도 보입니다. 

 

 

 

집이란 것이 생활의 냄새가 있어야 살아 숨쉬는 느낌이 있겠죠. 생활의 냄새는 없지만, 영화의 여운으로 인해 방문객의 흔적만 드문드문 남아 있네요. 

 

 

 

여긴 뭐였더라? ㅋ

 

 

 

자전거만 덩그러니 있네요. 세 대나 있네요. 김태리, 류준열, 진기주 배우들의 자전거인가? 

 

 

김태리가 텃밭농사를 지었던 담장너머에서 바라본 김태리의 집입니다. 

 

 

자연은 언제나 대할 때마다 아름답고 새롭네요.

코스모스가 하늘하늘 거리며 인사를 하네요. 정말 간만에 외출한 터라 더 없이 반가운 풍경이었습니다.

 

 

 

 

여긴 김태리 집으로 가는 길에 만들어놓은 포토죤이네요. 저희가 간 시각이 조금 늦은 오후였는데, 저렇게 벤치 주위를 불빛으로 밝혀 주고 있었더랬어요! 

 

 

 

 

 

여기만 둘러보기엔 시간이 너무 아깝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여기 주위엔 진짜 슈퍼마켓 하나도 제대로 찾기가 힘드니 애들이랑 가실 땐 뭐라도 챙겨가시고요. 그냥 사진찍고 오신다 생각하시고 다른 목적지를 경유하는 기회가 있을 때 잠깐 둘러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여기 말고 여기서 가까운 <리틀 포레스트> 영화촬영지 다른 곳도 추가해 봅니다. 솔직히 촬영지 김태리의 본가인 이곳은 정말 잠시 사진찍고 둘러보면 끝인데요, 여기보다는 또 다른 <리틀 포레스트>촬영지인 아래의 장소는 조금 더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곳은 바로 화본역입니다. 

 

화본역 주소:  경북 군위군 산성면 산성가음로 711-9 (우)39058지번산성면 화본리 1224-1

 

 

화본역에 대한 정보나 사진은 추후에 업데이트하도록 하겠습니다. 여행글보다 오히려 영화리뷰가 먼저 올라올지도 모르겠습니다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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