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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전담 통역사 미즈하라 불법도박 사기 폭로후 행방 묘연

탐독: 탐미/스포츠Sports

by 카알KaRL21 2024. 3. 3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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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는 전세계적인 MLB 슈퍼스타이다. 그는 LA 에인젤스에서 LA다저스라는 새로운 팀으로 옮기며 1조원의 역대급을 맺었지만, 최근 7년 동안 동고동락했던 전담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가 불법도박 사건에 연루되면서 해고와 퇴출, 그후 행방이 묘연하다는 이야기를 해 보자.

 

오타니가 팬들에게 사인해 주는 장면(출처: 오타니 SNS)
오타니가 팬들에게 사인해 주는 장면(출처: 오타니 SNS)

 

 

 

오타니 쇼헤이의  LA다저스에서의 '빅 픽쳐' 속에 역대급 계약을 맺다

LA다저스로 둥지를 옮기는 이도류 타자 오타니 쇼헤이는 1조원에 가까운 계약을 10년동안 맺으면서도 다저스의 우승 가능성과 다양한 선수 영입을 위한 발판으로 자신의 연봉을 10년차에 받겠다는 아주 특이한 계약을 맺었다. 구단이 자신의 연봉지불 때문에 선수를 영입하지 못하고 성적을 제대로 내지 못하면 어려울 수 있으니 오타니는 연봉지급을 연기한 것이다. 물론 이 계약에 대한 자세한 세부사항을 공개되지 않았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연봉을 받지 않아도 지금 다양한 광고수입과 수입원이 있어 그게 개의치 않는 분위기이다. 프랑스 파리생제르맹의 킬리안 음바페가 팀과 초대형 계약을 맺으면서 여러가지 세부조항들을 넣었는데, 거기에는 선수를 영입할때 음바페의 의견이 들어가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 이강인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킬리안 음바페이지만 이번 여름에는 아마 레알 마드리드로 팀을 이적하지 않을까 하는 것은 기정사실로 보여진다. 발표만 남았을 뿐이다.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갈 때도 분명히 팀의 선수를 영입하는 부분에  의견을 낼 수 있는 권한까지 같이 계약을 하지 않을까 싶다. 야구선수 오타니 쇼헤이의 계약도 뭐 이런 구도이지 않을까 싶다. 구단의 모든 부분에 관여하면서 어쩌면 오타니 쇼헤이가 은퇴후에는 다저스의 경영자로서의 존재감을 가지게 될 지도 모를 일이다. 어쨌든 어릴 때부터 최고의 타자, 최고의 투수라는 거대한 꿈을 꾸고 이제껏 모든 스텝을 자신의 꿈의 여정 가운데 그리는 빅피쳐 속에서 오타니 쇼헤이가 달려왔기 때문에 더 대단한 선수로 오타니 쇼헤이는 존경을 받고 있다.

 

 

  • 아래의 포스팅은 오타니의 계약관련에 대한 이야기, 등번호 이야기 그리고 오타니가 훈련했던 만다라트 방법, 오타니가 왜 회식자리를 가지 않았는지에 대한 오타니의 꿈에 대한 이야기가 있으니 참고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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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의 부인, 다나카 마미코 보다 훨씬 전에 만난 전담통역사 & 매니저, 미즈하라 잇페이

이런 와중에 오타니 쇼헤이(30세)의 결혼소식이 나왔다. 상대여성은 180cm가 넘는 장신, 농구선수 출신의 다나카 마미코(27세)였다. 오타니 부모님은 오타니가 운동선수 출신의 건강한 여성을 만나길 원했고 오타니는 키가 큰 여자가 이상형이라고 했는데, 그 상대는 바로 다나카였다.

 

오타니와 다나카가 이렇게 만나기 훨씬 전에 오타니와 함께 미국으로 건너오면서 7년 동안 동고동락했던 미즈하라 잇페이(40세)라는 동시통역사가 있다. 미즈하라 잇페이는 NPB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스에서 여러 영어권 선수들의 통역사로 일했으며, 후에는 오타니 쇼헤이의 통역사로 일하면서 도미하였다. 오타니 쇼헤이의 미디어 출연과 팀 동료 상호 작용을 위해 일본어를 영어로, 영어를 일본어로 통역하였다. 미즈하라 잇페이는 7년 동안 오타니와 함께 훈련도 하면서 동고동락했고 오타니 쇼헤이와 긴밀한 관계를 맺어 많은 야구팬들 사이에 인기를 얻었다. 2021MLB 홈런 더비에서는 미즈하라 잇페이가 오나티 쇼헤이의 포수로 활약하기도 했다.

 

 

미즈하라 잇페이가 선을 넘었다, 오타니의 계좌에서 60억원을 송금했다

이런 미즈하라 잇페이가 LA다저스가 한국에서 개막전을 여는 20243월 불법스포츠 도박에 연루되었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LA다저스 측과 오타니 쇼헤이가 해고했다. 하지만 문제는 미즈하라 잇페이가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하면서 오타니 쇼헤이의 계좌에 손을 대고 450만 달러(한화 60억원)을 송금했다는 사실이다.

 

 

미즈하라 잇페이가 불법 스포츠 도박의 빚을 갚기 위해 이 짓을 했다

오타니 쇼헤이는 자신의 절친이자 파트너요 사업의 동역자이기도 한 미즈하라 잇페이가 불법도박에 연루되었다는 것에 엄청난 충격을 받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게 그냥 넘어갈 수 없는 대목이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는 불법스포츠 도박에 대한 징계가 굉장히 높다는 대목이다. 만약 불법스포츠 도박 종목이 야구였다면 징계의 수위는 더 높아진다. 오타니가 여기에 연루되거나 가담했다면 오타니는 1년 동안 출장정지 혹은 영구 징계감으로 결과가 나올 수 있다. 하지만, 미즈하라 잇페이가 가담한 것은 축구 종목으로 보여진다.

 

 

과연 오타니가 미즈하라 잇페이의 불법도박 사건을 몰랐느냐? 가 관건

물론 오타니가 직접한 것이 아니기에 종목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마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오타니 쇼헤이의 계좌를 미즈하라 잇페이가 어떻게 접근했느냐? 수개월 동안 60억원이란 돈이 오타니 쇼헤이의 허락 없이 송금이 가능했겠느냐 하는 대목이다.

 

솔직히 오타니 쇼헤이가 7년 동안 동고동락했던 파트너의 빚 60억원을 갚아주는 것은 어렵지 않은 일이다. 사람을 구한다고 생각하면  오타니 쇼헤이 같은 슈퍼스타에게는 맘만 먹으면 가능한 일이다.

 

그런데, 중요한 문제는 오타니 쇼헤이가
과연 미즈하라 잇페이가 불법도박으로 진 빚이라는 것을 알고 갚아줬냐?는 부분으로 보인다.

 

 

 

 

오타니는 충격을 받고 미즈하라 잇페이와 결국 손절

오타니는 현재 이 사실을 절대적으로 부인하고 있고 미즈하라 잇페이와의 모든 관계와 인연을 끊었다. MLB 서울시리즈 개막경기를 위해 한국에 방문했을때도 오타니 부부는 미즈하라 잇페이 부부와 함께 사진을 찍으면서 즐거워했다. 첫 번째 경기에서도 미즈하라 부인과 오타니 쇼헤이의 부인이 같이 관람하기도 했던 것이다. 그런 와중에 이런 청천벽력같은 소식이 들리다니 우리 옛날 선배들이 했던 말이 다 그냥 흘려듣지 않게 된다. 좋은 일에는 항상 방해되는 일이 많은 법, ‘호사다마’라는 말이 생각난다. 결국 오타니 쇼헤이는 미즈하라 잇페이와의 모든 관계를 청산하는 것이 옳다. 오타니 쇼헤이는 한 개인이 아니라 사업이고 브랜드이고 슈퍼 아이콘이다. 그러하기에 이 모든 난관을 또 잘 넘어가리라고 본다. 전세계적으로 1조원의 계약을 맺은 선수는 오타니 쇼헤이가 처음이다. 그만큼 대단한 이도류(투수+타자) 선수이다. 

 

 

사기꾼으로 전락한 미즈하라  잇페이는 LA 다저스의 서울행 이후 행방이 묘연

그런데 현재 미즈하라 잇페이는 현재 행방이 묘연하다고 한다. LA다저스가 한국시리즈 경기를 마친 후 미국으로 오는 비행기는 미즈하라는 비행기를 타지 않았다고 한다. 현재 미즈하라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40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채 여전히 남아 있다. 그런데, 추문이 계속 나오길 미즈하라가 오타니 쇼헤이의 사인볼을 몰래 여성에게 건넸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오타니 쇼헤이의 사인볼을 굉장히 구하기가 힘든 아이템인데 미즈하라는 자신의 자리를 이용해 여성에게 건네고 자신이 그 여인이 미즈하라를 위해 만든 유니폼을 건네 받았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최근에는 미즈하라의 학력이 거짓, 위조였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는데 과연 무엇이 진실일지는 모를 일이다.

 

 

미국 연방 검찰 조사에 따르면 미즈하라가 절취한 금액은 60억원이 아닌 219억원 이상

미즈하라 잇페이는 미국 연방 검찰에 의해 은행 사기 혐의로 기소됐다. 미즈하라 잇페이가 자신의 스포츠 도박 비용, 빚을 지불하기  위해 오타니의 은행 계좌에서 60억원을 인출했다는 기사가 나왔는데, 수사 과정 속에서 미즈하라 잇페이는 오타니의 계좌에서 60억원이 아닌 약 219억원(1천 600만 달러) 이상을 절취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오타니의 은행 계좌에 잇페이가 접근하기 위해 은행 측에 거짓말을 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연방 검찰의 에스트라다 검사는 미즈하라가 오타니의 실질적인 매니저 역할을 하면서 오타니의 은행 급여 계좌 개설까지 도와주었다고 설명했다. 결국 잇페이는 오타니의 은행 계좌에 자신이 맘대로 접근하기 위해서 오타니와의 신뢰 관계를 악용하고 남용했다는 것이다. 또한 오타니가 툥역사 미즈하라의 행위를 알고 있었다는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LA다저스의 서울행을 뒤로 하고 미즈하라가 행방이 묘연했지만, 조만간 미즈하라는 연방법원으로 출두할 예정이라고 한다. 미즈하라의  혐의인 은행 사기죄는 최대 형량은 징역 30년이지만, 연방 양형 지침에 따라 사건별 형량은 그 보다 훨씬 짧아질 수 있을 전망이다. 

 

형사 고발장에 따르면 미즈하라는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운영되는 불법 스포츠 도박 조직과 라스베이거스 카지노를 통한 수익금 세탁에 대한 당국의 광범위한 수사 중에 불거져 나왔다고 밝혔다. MLB규정은 선수와 팀 직원이 야구 경기에 베팅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자신에 걸어들어 온 복을 그대로 차 버린, 오타니의 친구였던 미즈하라 잇페이

오타니 쇼헤이는 역대급 계약, 1조원의 사나이가 되었다. 그 돈이 아니더라도 오타니는 이미 충분히 평생 쓰고도 남을 돈을 벌고 있다. 그런 와중에 7년이나 동고동락했던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의 불법 스포츠 도박사건과 사기 사건은 참으로 씁쓸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오타니가 미국으로 건너와서 LA 에인젤스에서 잘 버티고 FA대박 계약을 따내면서 이제는 그의 전담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도 더 많은 부와 혜택을 덤으로  받게 될텐데, 무엇이 꼬였는지 미즈하라는 이런 사기 사건으로 인생이 폭망하게 되었다. 도박이라는 것이 멈출 수 없는 중독성이 강하기에 미즈하라는 이렇게 오타니라는 스포프 슈퍼 스타의 전담 통역사로서 누릴 것 다 누릴 수 있는 포지션을 스스로 포기하면서 자멸한 셈이다. 

 

 

미즈하라 사기 사건을 통해 오타니 부부는 더 성숙한 계기가 될 것

오타니 쇼헤이의 긴 인생에 있어 오히려 이 사건은 더 좋은경험이 되었을 수도 있겠다. 아내 다나카 마미코와 함께 인생을 새롭게 출발한 오타니에게 정말 사람을 믿을 만한 것이 못 되는구나 라는 것을 여실히 느끼면서 돈이 있는 곳에는 항상 이런 불협화음이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을 것이다. LA다저스에서 새로운 둥지를 틈과 동시에 자신의 아내 다나카 마미코와 함께 새로운 인생 여정을 펼치는 과정 가운데 절친이자 매니저, 전담통역사였던 미즈하라 잇페이의 이런 사기 사건은 정말 충격적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하드타임Hardtime을 통해 오타니 쇼헤이와 다나카 마미코는 더욱 하나되고 단단해질 것이다. 그리고 항상 기억해야 할 것은 인생의 선배들이 했던 말 '호사다마'란 말을 기억해야 할 필요도 있겠다.

돈이 있는 곳에는 항상 똥파리가 몰리는 법, 호사다마를 기억하자!

 

 

1조원의 남자, 오타니 쇼헤이가 자신의 전담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의 불법스포츠 도박 사건이 터졌는데, 조사과정을 통해 미즈하라 잇페이가 빼돌린 오타니의 돈은 219억원 이상이란 이야기도, 하지만 이런 호사다마를 겪으면서 오타니 부부에겐 더 좋은 인생의 보약을 먹었다는 이야기도 해 본다.

 

 

 

오타니 쇼헤이의 위대한 부모, 아들의 통장에 출금기록이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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