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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24R 다시 돌아온 손흥민, 토트넘 홋스퍼 VS 브라이튼-손흥민이 극장골의 견인차 역할을 하다

탐독: 탐미/스포츠Sports

by 카알KaRL21 2024. 2. 11.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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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최근 5위로 떨어진 가운데, 손흥민의 부재가 여실히 느껴지던 지난 23라운드 경기였는데, 오늘 24라운드 경기는 일본의 미토마가 몸 담고 있는 브라이튼과 홈에서 경기를 치르게 되는 EPL 24라운드, 과연 손흥민이 교체출전하면서 어떤 효과를 나타낼지 알아봅시다.

 

토트넘 VS 브라이튼 24라운드 경기 선발명단
토트넘 VS 브라이튼 24라운드 경기 선발명단

 

토트넘 홋스퍼가 빅4에서 계속 자리를 유지하다가 지난번 경기 에버턴과의 23라운드 경기에서 히샬리송이 자신의 친정팀에 비수를 꽂으면서 멀티골을 터트렸지만, 경기 막판에 동점골을 헌납하면서 아쉽게 2:2로 무승부를 기록했는데요. 그때 아쉬움이 굉장했고 특별히 손흥민의 부재감을 더했던 경기였는데요. 오늘은 이제 아시안컵에서 4강에서 탈락한 대한민국의 손흥민이 자신의 소속팀이 토트넘 홋스퍼에 돌아와 과연 경기를 뛸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홈경기로 진행됩니다.

 

토트넘 홋스퍼의 선발명단

  • GK 비카리오
  • DF 페드로 포로/로메로/판 더 펜/ 우도기
  • MF 제임스 메디슨/ 벤탄크루/ 파페 사르
  • FW 클루셉스키/ 티모 베르너
  • ST 히샬리송

 

판 더 팬의 의욕적인 활동으로 인해 상대에게 PK를 주다

선발명단에는 손흥민이 빠지게 되는데요. 아시안컵에서 막 돌아온 손흥민의 체력적인 면을 고려해 일단 선발명단에서는 빠지고 후보명단에는 이름을 올린 손흥민입니다. 여차하면 손흥민이 들어갈 기세인데요. 오늘 주장은 부주장인 로메로가 맡게 되겠네요. 

전반전에 토트넘과 브라이튼이 굉장히 긴장감이 넘치게 흘러갔는데, 토트넘은 여전히 티모 베르너가 완벽한 찬스에서 패스 미스가 나오기도 하고 히샬리송 또한 부족한 모습이 연출되었습니다. 히샬리송이 에버턴 전에서 멀티골을 넣으면서 10골의 기록으로 이전 에버턴 전에서 활약했던 두 자리 숫자의 기록을 회복하긴 했는데, 여전히 기회에서는 다소 부족한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더욱이 전반전에 토트넘의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수들과 브라이튼의 공격수들과 엉키면서 발이 빠르고 순발력이 좋은 판 더 팬이 상대 공격수의 발을 밟는 바람에 이게 바로 PK 찬스로 연결되고 이 기회를 창출한 그로스가 결국 골대 왼쪽의 골망을 흔들면서 선제골을 넣어버립니다. 골을 넣고 달아나는 브라이튼이지만, 토트넘이 이를 만회하기 위해서 다양하게 노력하는 와중에 62분에 티모 베르너 대신 비수마를, 클루셉스키 대신에 브레넌 존슨을, 그리고 벤탄크루 대신에 손흥민을 투입합니다.

 

 

후반전에 손흥민 투입 직전에 사르의 발에서 동점골이 터지다

근데 손흥민이 들어오겠구나 하는 찰나에 파페 사르가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치고 가면서 골대 안쪽으로 패스를 하는데 이게 상대 수비수를 맞고 골대 맞고 튕겨나오는 걸 사르가 왼발로 반대편 골망을 흔들어버리면서 손흥민이 투입하기 직전에 동점골이 터지게 됩니다. 경기가 박빙의 상황에서 발 빠른 브레넌 존슨과 손흥민이 뛰게 되는데요. 양팀의 공격창출 기회가 여러번 있었지만 골이 터지지 못하는 상황, 80분에 파페 사르를 빼고 벤 데이비스를 투입하고, 우도기 대신에 호이비에르가 투입됩니다. 브라이튼의 감독이 부재상황이라 코치가 감독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전술을 전달받는 상황인데요. 후반 말미에 역전의 기회를 노리기 위해 10대의 젊은 유망주 선수들을 대거 교체하면서 기회를 노립니다.

 

 

후반 96분에 손흥민의 강력한 스프린트 이후 패스한 공이 극장골로 연결되다

하지만 결국 마지막 역전골을 토트넘에서 터지게 되는데요. 정규시간이 종료되고 연장시간이 6분 주어졌는데, 96분 이때에 메드슨에서부터 공이 히샬리송에서 주어지고 그 옆에 윙어로 손흥민이 스프린터를 시작합니다. 히샬리숑이 손흥민에게 공을 패스하고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 왼쪽으로 달려가다가 오른쪽에서 쇄도하고 있는 또다른 스프린터의 주자, 브레넌 존슨에게 공이 빠르게 패스됩니다. 브레넌 존슨이 강하게 볼을 골대 상단에 잡아 넣으면서 역전골을 완성시키고야 맙니다. 역시 월드클래쓰 손흥민의 완벽한 패스가 브레넌 존슨의 골을 도우게 됩니다. 손흥민이 돌아와서 제대로 된 역전승을 견인하게 되는 캡틴의 파워입니다. 손흥민은 이로써 6호 도움을 기록하게 됩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월클 손흥민의 패스로부터 이 골이 시작되었다는 평을 남겼다고 하는데요.

 

 

아시안컵에서 아쉽게 탈락해서 너무 아쉬운데, 이제 남은 건 소속팀의 리그 우승컵만이 손흥민에게 남아있는데, 그래도 다시 희망의 불씨를 불태우면서 24라운드 빅4 진입에 성공합니다. 물론 내일 아스톤 빌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결과에 따라 하루천하로 다시 빅4에서 내려올 수도 있겠지만, 일단은 승점 47점으로 애스턴 빌라보다 1점 더 앞선 채 빅4 진입에 성공하게 됩니다. 브라이튼은 승점 35점으로 8위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토트넘 홋스퍼 VS 브라이튼 24R 경기의 주인공들
토트넘 홋스퍼 VS 브라이튼 24R 경기의 주인공들

 

EPL 24라운드 토트넘 홋스퍼 VS 브라이튼, 토트넘 홋스퍼의 홈경기는 대한민국의 손흥민과 일본의 미토마의 대결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손흥민의 승리로 끝이 났는데요. 손흥민이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는 견인차 역할을 하면서 극장골을 브레넌 존슨이 넣었다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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