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일 밤에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 입스위치 타운의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경기 패배에 대한 포스팅을 했는데, 이에 대해 제가 재미삼아 SNS 누구 때문에 패배한 것인지, 원인을 묻는 설문조사를 해 봤습니다. 결과는 과연?
현재 저의 SNS계정의 팔로워는 1,131명입니다.
아시다싶이 드라구신은 요즘 수비에서 자주 실수가 연발되기도 하고 이게 팀전체가 지금 카라바오컵이나 유로파리그, 시즌경기까지 치르면서 피로가 누적되어서 다들 체력이 제대로 올라오지 않았다고 해도 드라구신의 수비는 문제이긴 문제입니다. 또한 공격수로 골을 넣어 증명해야 할 브레넌 존슨은 손흥민의 택배 크로스를 홈런으로 반품해버리는 경우가 너무나 많고 패스나 크로스는 너무 엉성합니다. 티모 베르너는 후반전에 교체출전했지만, 손흥민이 먹으라고 준 골찬스의 기회를 허공으로 날려버리는 그 하나 때문에 10%의 사람들이 티모 베르너에게 투표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가장 많은 사람들 277표의 사람들이 감독 포스테코글루에게 총체적인 책임이 있다고 보았습니다. 문제이긴 문제입니다. 자신이 감독을 맡은 2번째 시즌에는 무조건 우승각이라고 했지만, 지금 성적은 지난 부임 첫 시즌의 성적보다 더 처참하고 A매치 휴식기 이후 벌어지는 상대가 맨시티, 풀럼, 본머스, 첼시가 있으며, 유로파리그 경기로는 12월 중순까지 AS로마와 레인저스가 있습니다. 물론 지금 어떤 감독이 와도 토트넘의 이런 문제를 제대로 해결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전문가들은 다니엘 레비 회장을 비롯한 구단측에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가성비 좋은 친구들을 영입하면서 이적료를 많이 지급하더라도 연봉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친구들이 득실득실합니다. 연봉이 좋은 친구를 데려와야 제대로 된 기량을 발휘할 수 있지. 그러니깐 늘 골을 넣어야할 때 넣지 못하고 팀이 기우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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