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메이저리그는 LA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막을 내렸고 이제 한 해를 결산하는 수상자들의 명단 발표가 기다리고 있다. 먼저 아메리칸리그AL와 내셔날리그NL의 골드글러브 수상자들의 명단을 알아보고 골드글러브 수상자는 어떻게 정해지는지도 알아보자.
2024년 11월 3일 밤에 ESPN을 통해 골든글러브 수상자가 발표되었습니다.
신인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고도 할 수 있는데요. 올해 수상자들 중에는 14명의 첫 골드 글러버가 포함되었고 2022년 단일 시즌 최다 타이기록을 세웠습니다. 또한 5시즌 연속 10명 이상의 첫 수상자가 나오면서 역사상 가장 긴 연승 행진을 이어가게 됩니다.
골드글러브 수상자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9개의 포지션의 수상자별로 30명의 MLB감독과 각 팀의 최대 6명의 코치가 소속 팀 선수를 제외하고 리그 내 선수를 투표합니다. 이 투표는 전체 투표의 75%를 차지하며 나머지 25%는 SABR 수비지수로 계산됩니다.
유틸리티 포지션의 경우, 롤링스는 SABR과 협력하여 기존의 선정방식과는 별도로 특별한 쉬공식을 만들어 적용합니다.
1루수 골드글러브 수상자, 카를로스 산타나는 생애 처음으로 수상함과 동시에 그의 나이 38세 174일로 역대 최고령으로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카를로스 산타나는 추신수와 함께 클리블랜드에서 뛸 때는 포수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1루수로 전향해서 골드글러브도 최고령을 받고 좋다. 그러고보니 올해는 뉴욕양키스에서도 골드글러브 수상자가 나오지 않았다. 준우승팀의 불명예스러운 한해였나?
3루수 부문 수상자인 맷 채프먼은 역대 5번째 수상을 하면서 수비의 귀재로 그 존재감을 드러냈는데, 그는 앞서 4번의 수상은 AL에서, 그리고 샌프란시스코로 이적한 후 NL에서는 첫 수상이 된 셈이다. 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에서는 2명의 골드글러브 수상자가 나온 셈이다. 좌익수 부문 수상자 이안 햅은 3년 연속 골드글러브 수상에 성공한 셈이다. 한편 월드시리즈 우승에 빛나는 LA다저스에서는 올해 단 한명의 수상자도 배출하지 못한 부분이 유감이다. 무키 베츠라면 받지 않았을까 싶은데 명단에서 탈락했다. 이 대목은 준우승에 그친 뉴욕 양키스도 무관의 골드글러브는 마찬가지인 셈이다. 지난해 유틸리티 부문에서 골드글러브를 한국인 최초로 수상한 김하성은 올해 최종후보에 들지 못했고 2년 연속 수상도 실패했다. 그 놈의 부상이 문제였다.
오늘은 미국의 메어저리그MLB 골드글러브수상자들의 명단을 아메리칸리그AL와 내셔널리그NL별로 알아보았다. 또한 골드글러브 수상자는 어떻게 정해지는가에 대해서도 살짝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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