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 시즌3, 57회 VS 독수리 FC 경기 리뷰

뭉쳐야 찬다 시즌3 어쩌다뉴벤져스의 새로운 프로젝트 국내조기축구 TOP정복기로 이번주에는 조기축구 40위권대에 있는 대전의 독수리FC와의 경기를 벌이겠습니다. 지난 주에 원광FC와의 경기 승리후에 연승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한번 알아볼까요?

 

뭉쳐야찬다 시즌3, 57회 어쩌다뉴벤져스 VS 독수리FC 경기

 

뭉쳐야 찬다 3의 어쩌다뉴벤져스가 새로운 팀원들을 영입하면서 새롭게 도약하고자 하는데 오늘은 체력훈련을 하겠다고 합니다. '강철뭉찬'이란 슬로건을 걸고 어쩌다뉴벤져스팀이 훈련을 하는데, 5kg, 10kg, 15kg, 20kg 납조끼를 입고 훈련을 하는데요. 다들 개거품을 물면서 헉헉대긴 했지만, 이 훈련 이후에 조끼를 벗고나니 몸이 날아다닐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하는데요. 

 

오늘은 대전광역시의 독수리 FC(조기축구 45위)와 경기를 가지게 되는데, 오늘 승리하면 40위권대의 팀 위로 올라게 됩니다. 

 

독수리 FC는 어떤 팀인가? 

K6를 전경기를 우승하면서 무실점 경기를 했다고 할 정도로 굉장히 수비가 탄탄한 팀입니다.알고보니 수비수들이 전부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선수출신입니다. 그만큼 수비위주의 경기를 하면서 단단한 팀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오늘 선발진은?

• GK 방태훈
• DF 최종우 양준범 강현석 허민호
• MF 마선호 한승우 이대훈
• FW 이준이 정대진
• ST 류은규

VS 독수리FC 경기결과

지난번과는 달리 마선호가 선발로  등장했고, 정대진이 이석찬 대신에 선발로 나왔습니다. 

확실히 체력훈련을 한 효과가 나타납니다. 다들 경기력이 뚜렷하게 향상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독수리 FC전원 하프라인 아래에서 수비전술을 펼칩니다. 전반 15분 최종우의 패스, 발 빠른 이준이가 돌파하면서 상대 페널티박스 근처 끝까지 볼을 몰고 가 컷백을 해 주는데 이게 쇄도하는 류은규에게 정확하게 포착되어 골망을 가릅니다. 1:0으로 수월하게 앞서가는 어쩌다뉴벤져스입니다. 오늘 독수리FC의 목표는 '무실점'이라고 했는데요. 그 목표가 한순간에 무너지는 순간입니다. 류은규는 지난 6경기동안 득점이 없어서 힘들어 했는데, 7경기만에 득점포를 가동합니다. 오늘은 어쩌다뉴벤져스가 압도적인 경기력을 전반전에 선보입니다. 하지만, 류은규는 자기 뒤에 정대진에게 공간이 많이 있어 콜을 외치는데도 자기 멋에 부정확한 패스를 해 득점찬스를 놓치기도 하고 이준이도, 정대진도 다들 득점찬스를 놓치고야 맙니다. 헤더찬스도 몇 번 있었는데, 다들 눈을 감거나 너무 힘이 많이 들어가 골망을 가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진짜 최종우의 크로스는 일품입니다. 오늘 중거리슈팅도 한번 날리기는 했는데요. 왼발의 슈팅과 크로스가 일품입니다. 

 

뭉쳐야찬다3 VS 독수리FC 류은규의 선제골 장면(출처: JTBC)

 

전반전에 기세가 좋아 후반전에 그럴 여세로 몰아칠 것 같았지만, 좀체 득점을 나지 않습니다. 후반전에 들어서면서 독수리 FC 전반내내 수비만 했다면서, 후반전에는 공격을 하자고 했는데, 여전히 똑같은 경기내용을 선보였습니다. 후반전에도 마선호 대신 김진짜가 들어가고 정대진 대신 이석찬이, 한승우 대신에 남우현이 들어갑니다만 이렇다할 활약을 선보이지 못합니다. 경기는 완전히 넘어온 판인데, 골을 더 추가하지 못하는 어쩌다뉴벤져스였는데, 독수리FC가 어쩌다뉴벤져스의 스피드와 체력이 완전 체력이 방전되기도 하고 또 한 선수는 부상을 더 이상 경기를 뛸 수 없는 상황에서 교체자원이 없어 11:10으로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결국 종료 휘슬이 울리면서 어쩌다뉴벤져스의 1:0 승리로 마무리하게 됩니다. 교체자원들의 별 다른 활약과 세이브된 에너지가 터져나오지 못한 것을 지적하며 안정환 감독은 이럴꺼면 교체하지 않을거라는 이야기도 합니다. 사회자들은 '헤더 훈련'이 더 필요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오늘 수많은 찬스를 다 날려버린 어쩌다뉴벤져스였지만, 그래도 경기력이나 스피드나 체력은 확실히 앞서는 전력으로 승리한 것으로 보입니다. 결과는 가져왔지만, 경기력과 내용에 실망한 감코진이고 시청자들 조차도 다소 아쉬운 경기내용이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오늘은 뭉쳐야찬다 시즌3 어쩌다뉴벤져스의 조기축구TOP100정복 프로젝트로 조축 45위에 랭크된 대전 독수리FC와의 경기에서 그들의 수비전술을 뚫고 한 골, 결승골을 기록함으로 어쩌다뉴벤져스가 승리했다는  소식을 공유해 봅니다. 안정환 감독은 앞으로 경기는 '한 골 싸움'이라고 하는데요. 골결정력이 조금 더 다듬어질 필요가 있는 어쩌다뉴벤져스입니다.

 

 

뭉쳐야 찬다 시즌3 VS 양산 어곡FC 재대결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