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헬리빈 로스팅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원두 G2'-저는 G4보단 G2가 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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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헬리빈 로스팅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원두 G2'-저는 G4보단 G2가 낫네요!

탐독: 탐미/맛집.음식

by 카알KaRL21 2021. 12. 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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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카알입니다.
오늘은 커피에 대한 이야길 좀 해보고 내돈내산시리즈 3번째 포스팅을 해보고자 합니다.


 



제가 이전에 구매한 원두에 대해서 포스팅을 한번 했었는데요. 


첫번째는 쿠팡에서 구매한 워너빈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G4원두커피(홀빈) 1Kg였구요.
두번째는 역시 쿠팡에서 구매한 곰곰 X 맥널티 콜롬비아 블렌드 원두커피(홀빈) 1kg였습니다.



제가 이 원두를 구매한 이유는?
무엇보다도 저렴한 가격이었습니다. 저렴한 김에 원래 구매하던 원두의 반값이라는 이유로 두 개를 구매했는데요. 향은 진짜 맘에 들었습니다. 제가 워너빈은 다 마셨구요, 곰곰 맥널티 콜롬비아 블렌드는 아직 반이 남았습니다ㅜㅜ.


왜일까요? 
제가 커피를 좀 진하게 마시거든요. 그런데, 너무 연했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다른 분들의 구매후기나 구매평점이 안 좋게 다시는 분들의 마음을 좀 이해하겠더군요. 저렴하게 싸게 연하게 드실 분들은 워너빈이나 곰곰 맥널티를 드셔도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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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가 요근래 구매한 원두이야기를 할께요.

"헬리빈 로스팅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원두 G2"


제가 자주 가는 곰카페에 바리스타 삼촌이랑 커피빈에 대한 이야길 했는데요. 그분 취향도 저랑 비슷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제가 몰랐던 정보를 이야기해주는데요, 전 처음 알았습니다. 원두에도 등급이 있다는 것을요. 당연히 있겠죠. 왜 그건 생각 못했을까요?




나라별로, 원두별로 뭐 나눠진다고 하는데요. 케냐는  AA, AB, C 이렇게 분류되고...(저는 AA 하니깐 메이저리그의 마이너리그가 생각이 나네요. 미국의 메이저리그 밑에 마이너리그도 AAA(트리플 A), AA(더블 A), A(싱글A) 이렇게 나눠지거든요. A가 많은게 더 상급레벨입니다), 오늘 소개할 에티오피아 예가체프는 G(grade=등급)로 표시한다고 합니다. 전에 구매한 워너빈은 G4이구요, 제가 헬리빈에서 구매한 원두는 G2입니다.



G1~G8로 표시되는데, G1이 제일 높은 등급이겠죠. 당연히 G4 보다 G2가 등급이 높고 돈도 더 비쌉니다.




 


이게 제가 구매할 때 가격이 16,640원이었는데요, 지금은 일시품절이고...
(다시 쿠팡들어가서 보니, 전 16,250원에 구매했네요 ㅋ아래 인증샷 참고)


지금 검색해 보니 19,900원입니다. ㅠㅠ 이게 인기가 좋은가 봅니다. 이 가격대에 G2가 나와서 그런가 보군요. 16,000원대이면 제가 전에 마셨던 G4의 가격대랑 거의 비슷하니깐 말이죠. 이건 뇌피셜입니다. 넘 믿지 마세요!




G2가 G4보다 나을 것 같아 구매했는데요, 역시나 맛이 더 좋았습니다.
근데 사람의 취향은 달라서요.

G2와 G4의 가장 현격한 차이는 ''가공방식"입니다.


G2: 습식 방식
G4: 건식 방식


이 말은 G2는 물로 세척을 하고, G4는 건조하게 바로 사용한다는 말씀이겠죠. G4가공방식(건식)은 물을 사용하지 않고 바로 원두의 점액질이 그대로인 채 말리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면 조금 더 비릿한 맛이 난다고 합니다. 사람마다 다르긴 한데요, 전 G4 보다는 G2나 낫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그래서, 저는 헬리빈 G2 원두로 열심히 드립내려서 커피를 마시고 있습니다.



찾아보니, 커피원두도 나라별로 다양하게 분류기준이 있네요.

분류기준 나라
커피의 재배고도 과테말라, 멕시코, 코스타리카, 자메이카
커피의 크기 콜롬비아, 케냐, 탄자니아, 하와이
커피의 결점두의 수 브라질, 에티오피아, 인도네시아



제가 구매한 에티오피아 원두커피는 결점두의 수에 따라 등급을 나눈 G2입니다. 
우리 동네 곰카페 사장님 삼촌 아니었음 몰랐을 정보인데요, 이걸 제가 또 뒤적거리면서 알아봅니다.



아, 제가 16,250원에 결제를 했네요, 결제를 참 잘했군요 ㅋㅋ
게다가 와우회원은 무료배송인 게 있어서 이걸 선택했군요...ㅎㅎ
물론 너무 싼게 진리라고 생각하진 않지만요, 때론 싼 게 진리입니다.
근데 때론 싼 게 비지떡(Buy cheap, Buy twice)일 수도 있다는 것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전 헬리빈 G2를 11/30에 받았는데, 지금 절반이상 잘 마시고 있습니다.
전에 구매한 곰곰 맥널티는 그냥 쟁여두고 ㅠㅠㅋ




지난번에 워너빈이나 곰곰 맥널티보다 저에겐 훨씬 만족도가 좋은 헬리빈 G2 원두커피였습니다. 
간만에 쿠팡파트너스 활동 한번 대놓고 하겠습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헬리빈] 원두 1kg 에티오피아 예가체프G2 홀빈 커피원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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