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 시즌3 6회 최종선택 전 마지막 1:1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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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 시즌3 6회 최종선택 전 마지막 1:1 데이트

탐독: 탐미/TV 프로그램

by 카알KaRL21 2022. 8. 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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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 시즌3이 중반을 어느덧 넘어섰는데요. 남자출연자 정보공개이후에 여자출연자 정보공개가 바로 공개되지 않았던 시즌3였네요. 이에 대해 잠깐 언급하고 최종선택 전의 마지막 1:1데이트에 대한 내용들을 후기로 남겨보고자 합니다. 

 

 

 

 

 

시즌3에서 보여지는 출연자들의 비쥬얼

<돌싱글즈>에 대한 관심사가 높아진 것은 블로그 조회수만 봐도 알 수 있는데요. 아무래도 이게 예능이다 보니깐 어쩔 수 없는 보여주기용, 과시용이 될 수 있을 소지가 많다는 점입니다. 그래서인지 돌싱글즈 시즌3이 시작되었을때 여자출연자들의 비쥬얼에 대해서 남자출연자들이 차량으로 이동하는 도중에 시즌3에서 외모가 다른 시즌보다 확연히 낫다는 말을 했는데요. 물론 예능프로그램이고, TV프로그램이니깐 '이왕이면 다홍치마'이면 좋지요. 그런데, 이번 회차에서는 다들 직업을 밝혔을때 다들 잘 나가는 직업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고, 여자출연자 중 전다빈이나 이소라는 필라테스 강사, 모델이었다는 점이 특이한 점인데요. 시대가 시대인 만큼 얼굴되고, 몸매 되는 돌싱들을 뽑았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미디어라는 것 자체가 결국은 예쁜 것, 보기 좋은 것, 관심이 가고 매력적인 것에 초점을 맞출 수 밖에 없는데요. 이런 경향은 출연자들의 비쥬얼한 외모 뿐만 아니라 직업에도 다소 보여지는데요.

 

남자들의 직업을 보면 볼보건설기계코리아, 핀테크기업(카카오페이?), 삼성전자연구원, 피트니스센터 대표가 있고 여자들의 직업을 보면 프리랜서 모델, 피트니스 모델, 광고물디자이너(아트디렉터), 특수건축회사 경영관리자 입니다. 비쥬얼 면에서 매력적인 돌싱들을 출연자로 섭외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뭐 이게 의도가 있다 없다? 그게 중요한 것 보다는 시청자들의 구미를 당기게하는 출연자들의 정보이다 뭐 이 정도로만 하겠습니다. 시즌이 계속된다면 이런 대목은 어쩔 수 없는 대목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근데 필라테스 관련 직업인이 3명이나 있네요(유현철, 전다빈, 이소라). 이런 부분은 보완되어야 하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근데 왜 이번 시즌3에서 여자출연자의 정보공개를 미뤘을까?

를 한번 생각해 보겠는데요. 시청자들이 출연하는 돌싱들에게 관심을 보이면서 출연자의 나이, 직업, 자녀유무에 대해 궁금해할 수 밖에 없는데요. 이번 시즌3에서는 남자 공개하고, 바로 여자 공개하지 않은 이유를 처음에는 제작진 이 친구들이 더 뜸들이면서 사람 궁금하게 할려고 하나?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어떤 이들은 시청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의도적인 장치가 아니냐라는 해석도 있습니다. 두 가지 다 생각할 수 있는 여지는 있는데요. 특히 저는 여자 출연자의 정보공개를 왜 늦게 했을까? 이 대목을 생각하면서 '이소라'가 떠올랐는데요. 이소라의 아이가 셋이라는 현실이 출연자들, 시청자들에게 반전을 안겨줬는데요. 이 정보가 애정전선에 큰 파고가 일어나지 않을까 우려하는 마음에 제작진이 여자 출연자 정보공개를 늦추었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소라의 세 딸, 비양육, 그리고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다는 이런 슬픔의 무게가 큰 울림이 있기 때문에 여자정보를 공개를 늦추면서 남자출연자들의 제스쳐를 지켜보게 한 것인지도 모르는데요. 이소라가 자신의 방송출연에 대해 "내가 왜 나왔을까?" 하면서 후회하는 면도 이해되는 대목입니다. 정보공개가 늦추면서 남자 출연자들의 이소라를 향한 관심도를 하루 더 연장시킨 것인데요. 하루 일찍 공개했더라면 어땠을까? 뭐 그런 상상도 해 봅니다.

 

 

 

 

 

 

이제껏 시즌1,2에서 자녀유무를 밝힐 때 2명이상 나온 적이 없어서 이소라의 경우는 처음이라서 더 사람들이 놀랬을 수도 있겠다 싶네요. 그런데, 가만히 돌아보면 현실에서 이혼한 커플들이 애가 한 명만 있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아무래도 이혼을 한 돌싱남녀들의 만남인데도 자녀에 대한 부분은 민감한 부분이 아닐 수 없네요. 이소라가 아이가 셋이라도 프로그램에 출연할 수 있었던 용기는 그녀가 아직 30대의 젊은 돌싱녀라는 것이고, 그녀가 아이를 키우지 않는 입장이기 때문에 출연이 가능했지 않았나 싶네요. 만약 그녀가 아이 셋을 키우는 와중에 출연을 한다? 그건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자녀들을 비양육하기 때문에 출연이 가능했지 않았을까요? 제작진에서 아마 여자 출연자들의 정보를 하루 더 비밀을 부친 것은 이런 이소라의 정보에 대한 무게감, 나비효과(?) 뭐 이런 것도 있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

 

 

돌싱글즈3 6회 최동환 이소라의 방갈로대화장면캡쳐한 사진입니다
돌싱글즈3 6회 최동환 이소라의 방갈로대화

 

 

최종선택 전 마지막 1:1데이트 도장찍기(데이트도장 거부권도 있음)

이런 와중에 오늘은 최종선택전 마지막 1:1 데이트를 한다고 하는데요.

전다빈은 1:1 데이트를 안 하려다가 이 기회를 놓칠 수 없다고 제일 먼저 도장을 찍습니다. 유현철을 염두해 둔 전다빈인데요. 하지만, 유현철의 첫 번째 순위는 이소라, 두 번째는 변혜진이라고 했는데요. 변혜진이 아침준비를 하고 있는데, 유현철이 ‘나 도장 찍을께’라고 하는데요. 이게 암시signal였는데, 다들 자고 있는 와중에 변혜진이 유현철에게 도장을 찍으면 김민건이 낙동강 오리알이 될 것 같은데요. 전다빈은 유현철이 오기를 기대하는데, 변혜진이 유현철에게 도장을 찍네요. 근데 전날 변혜진과 유현철이 방갈로에서 대화를 했네요. 마지막 데이트는 변혜진과 한번 해보고 싶다고 하네요. 이소라 앞에서 최동환이 도장을 찍네요. 소라는 과연 어떻게 도장을 찍을까요? 역쉬 이소라는 최동환에게 도장을 찍습니다. 전날 밤에 최동환이 내일 1:1데이트를 자기랑 하자고 이야기했네요. 이소라가 “괜챦아?”라고 하자 “안 괜찮을 게 뭐가 있는데...”라고 대구했네요. 최동환은 처음부터 이소라에게 관심이 있었고, 자녀유무에 대한 이소라의 정보공개로 인해 조금 당황(?)한 면은 있지만, 이소라와 또 데이트를 하고 싶어합니다. 근데 전다빈과 유현철도 잘 어울릴 것 같은데, 다다가는 전다빈, 하지만 유현철은 전다빈은 논외대상인 것은 아마 전다빈의 나이 때문인가 싶기도 하네요. 전다빈의 나이가 31살로 제일 어리고 유현철이 40살인데. 유현철이 전다빈의 액티브하고 활동한 성격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전다빈은 처음에 한정민과 티키타카가 너무 잘 맞았죠. MZ세대의 생기발랄한 이미지가 매력적이었는데, 유현철은 굉장히 진중하고 차분한 스타일이어서 전혀 리액션이 없는건가 뭐 그런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 처음 더블데이트에서 유현철과 전다빈이 같이 했는데요. 유현철이 전다빈에게 떨림이나 설렘은 없었나 보네요. 필라테스 학원 대표로 있으니 전다빈같은 스타일의 여성을 많이 만나봐서 끌리지 않았나? 뭐 그런 추측도 해 보는데요. 가장 큰 것은 아마 '나이 차이'가 아닐까? 프로그램 중에 유현철이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것에 대해 약간 부담을 느끼는 면을 피력한 적이 있는 것 같기도 하네요. 

 

 

 

 

 

 

최종선택 전 마지막 1:1 데이트 최종결과

  • 달달: 유현철 변혜진
  • 콩닥: 김민건 전다빈
  • 풋풋: 최동환 이소라
  • 꽁냥: 한정민 조예영

 

 

 

 

 

달달데이트: 유현철 VS 변혜진

마지막 도장은 김민건의 자리인데 전다빈 옆에 도장을 찍을까요? 시종일관 변혜진에게 직진했는데요. 전날 밤 술을 마시면서 변혜진이 김민건에게 미리 유현철과 데이트에 대한 이런 이야기를 했네요. 김민건이 빈 자리, 전다빈 옆에 도장을 찍네요. 전다빈의 딸과 영상통화하는데, 옆에 이소라가 왔네요. 이소라의 마음이 너무 짠하게 느껴집니다. 변혜진은 유현철이 싱글대디인 것을 알고 난 후에 더 멋있다고 했는데요.

 

차량이 페라리 한 대가 준비되어 있네요. 달달데이트는 페라리를 타게 되네요. 유현철과 변혜진이 페라리를 타게 됩니다. 변혜진이 이전에 산책가고 싶은 사람있냐고 했을 때 ‘당신이오’라고 하고 나서 나중에 편지를 썼는데. 그 편지는 전해주지 못한 것이 유현철이 이소라에게 불러내서 이야기하자고 했기 때문인데요. 유현철은 변혜진? 이소라? 둘 중에 자기에게 응답하는 사람과 대화하기를 마음먹었단 이야기를 그제서야 보여주네요. 두 사람이 의외로 잘 어울립니다. 둘 다 관심이 있으니 대화가 술술 잘 풀리고 바닷가 데이트가 굉장히 인상적이었겠다 싶네요. 

 

 

유현철이 치는 명대사 하나!

 

“1시간의 확신이 필요했어”

 

 

처음으로 하는 1:1데이트라서 자신의 이야기를 너무나 터 놓고 이야기하는 부분이 너무 좋아 보였는데요.

 

 

돌싱글즈3 6회 유현철 변혜진 1:1데이트 장면
돌싱글즈3 6회 유현철 변혜진 1:1데이트

 

 

 

이번에도 변혜진이 첫인상의 1순위는 누구였냐는 질문을 김민건에 이어 유현철에게도 하는데요. 유현철이 너무 솔직하게 이야기합니다. 

 

"조예영! 걸어오는데 여신인 줄 알았다.."

 

 

헉! 변혜진 앞에 실수했던 김민건, 유현철의 데자뷰! 오로지 변혜진에게만 해바라기였던 김민건이 오히려 여지가 있기도 하겠다 싶은데요. 조예영이 여신이면 뭐합니까? 지금은 한정민의 연인이 되어가는 중인데...근데도 이 말이 화근의 소지가 있더라...남자와 여자가 나누는 대화에는 이렇게 말 한 마디로 모든 상황이 역전될 수도 있겠다 싶네요. 유현철이 잘했는데. 완전 젠틀하면서 변혜진의 마음을 압도해가고 있었는데...결과는 어떻게 될 지 알 수 없는 노릇입니다. 

 

 

 

 

 

 

콩닥 1:1 데이트: 김민건 VS 전다빈 

어색한 두 사람의 데이트! 딸 아이와 이야기하면서 어색한 분위기가 조금 사그라 들었는데요. 

 

 

전다빈이 한 명대사.

“돌싱은...무조건 사랑을 해야 해.”

 

전다빈이 두 사람의 관계를 알고 이야길 하는데. 변혜진은 활동적이고, 김민건은 집돌이라고 하자, 안 그래도 김민건이 변혜진과 이야기하는 가운데 남녀가 취미가 공통분모이면 금상첨화인데, 그걸 노력해서 맞춰가는 것은 얼마가지 못한다는 변혜진의 이야기에 김민건이 답을 못했는데요. 등산마니아인 변혜진, 집돌이 김민건...어렵네요!

 

쿠킹데이트인데, 전다빈이 리액션이 좋으니깐 분위기가 화기애애한데요. 오히려 두 사람이 잘 되면 좋겠는데요. 전다빈은 원래 남사친이 많으니 이런 리액션에는 달인이니깐. 다빈의 칭찬이 민건을 웃게 하는데, 전다빈은 1:1데이트는 처음이라고 하네요. 이 두 사람은 서로를 우정으로 응원하고 있네요. 아쉽네요! 

 

전날, 유현철에게 다가가려고 했던 전다빈이었는데, 유현철과 이소라가 방갈로에서 이야기하는 것을 보고서 숙소 앞에 의자에 앉아 기다리는 듯한 모습이 보였는데. 그걸 보던 한정민이 한 마디 했는데요.

 

 

"네가 무조건 사랑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뭐 이런 비슷한 이야기를 했는데. 전다빈이 사랑받고는 싶어하는데, 적극적으로 다가가거나 직접적인 몸짓이  부족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정민에게 어필은 했지만 결국은 남사친 때문에 한정민은 조예영에게 갔는데. 그런 사실조차도 모르고 있을 전다빈이고. 유현철에게도 자신의 속마음을 내비치고 싶은데 계속 기회가 없어 보이는 그녀입니다. 사랑을 구걸하고 싶진 않다는 그녀의 속마음을 이전에 내비쳤는데요. 너무 상황이 딱해 보이는데. 전다빈에게 누적된 트라우마와 상처가 있어 그런 것 같기도 한데. 안타깝네요. 저렇게 밝은 여성이 사람들에게 선택받지 못한다는 게 아이러니하기도 합니다.

 

 

 

 

 

 

꽁냥 1:1 데이트 한정민 VS 조예영 

이 두 사람은 꽁냥꽁냥 데이트, 교복데이트인데요. 교복입고 벚꽃 핀 풍경 속에서 데이트를 하네요. 

 

“너랑 있는 하루가 좋아”

 

 

“자기야!”라고 한  조예영입니다. 최단시간 '자기야' 호칭이 등장했습니다. 굉장히 적극적인 조예영의 알지 못하던 매력이 터져 나오니 한정민의 특유의 제스쳐, 손으로 입을 가리면서 웃는 행동이 많이 나옵니다. 두 사람은 앞으로 창원-일산의 장거리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데, 조예영은 자기가 시간이 좀 더 있으니 자기가 가면 되고 창원에는 뭐 할 게 없다고 하니깐 너만 있으면 된다고 하는 조예영이 직진! 이 두 사람의 애정전선은 청신호입니다. 조예영은 모친에게도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전화를 하네요. 한정민은 전 부인의 집안과 자신의 집안의 차이가 좀 났다면서 조예영의 정보공개때 조금은 우려하는 대목이 있었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하자 그걸 잘 들어주는 조예영, 조예영은 자신의 남자에게 보고 싶은 것은 연봉이 아니고 '성실함'이라고 했습니다. 근데 조예영이 4살연하인 한정민에게 호칭을 '오빠'라고 부르고 싶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존중의 의미로 그렇게 하고 싶다고 하네요. 

 

 

 

돌싱글즈3 6회 한정민 조예영의 1:1데이트 장면
돌싱글즈3 6회 한정민 조예영의 1:1데이트

 

 

'풋풋 1:1 데이트 최동환 VS 이소라'는 다음주에 소개되겠습니다. <돌싱글즈>시즌3는 최종선택이 무엇보다도 혼란스러웠다는 제작진의 이야기가 있는데요. 오늘은 시즌3의 최종선택을 앞두고 1:1 마지막데이트와 얽히고 설킨 출연자들의 맘을 공유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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