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이은 최강 몬스터즈 VS U-18국가대표팀의 1차전경기가 계속됩니다. 7회말에 4:2상황에서 득점찬스가 다가온 최강 몬스터즈의 말공격부터 시작하겠는데요. 고교야구의 탑클래쓰인 청소년대표팀과의 경기결과를 한번 볼까요?
7회말 4:2상황에 정근우가 등장했습니다. 볼을 가리고 있지만 커브에 당하고 있는 정근우인데요, 투볼 투스트라이크, 풀카운트 볼입니다. 이제 남은 공은 슬라이더라고 이승엽감독은 이야기합니다 투아웃 풀카운트입니다. 주자 2루, 루킹 삼진아웃되고야 맙니다. 1점에 그친 최강몬스터즈의 추격상황입니다.
선두타자 정준영 쳤는데요. 2루수 땅볼아웃됩니다. 마운드는 오주원입니다. 3번타자 박한결입니다. 파울, 스트라이크! 바깥쪽공 커트! 파울입니다. 불리한 타자, 근데 오주원이 힘들어하는 심경을 보여주는데요. 볼입니다. 쳤습니다. 굉장히 큰 타구인데요. 홈런인가요? 파울 홈런입니다. 휴, 다행입니다. 역대급 비거리의 파울 홈런이었습니다. '그래봤자, 파울'이라고 김선우 해설위원이 이야기하는데요. 다시 쳤습니다. 바깥쪽을 툭 밀어서 우익수 앞에 안타가 됩니다. 2루타가 됩니다. 1아웃 주자 2루, 당겨서 친 파울 홈런, 밀어서 친 외야 2루타를 친 박한결에 타격에 대해 놀라하는 최강 몬스터즈 벤치입니다. 유희관 선수에게서 홈런을 빼앗은 4번 타자 김범석이 등장합니다. 한국야구의 미래는 밝은데요. 쳤습니다. 굉장한 타구가 나오겠는데요. 엄청 큰데 다행히 파울 홈런입니다. 엄청난 파울홈런이었습니다. 김선우는 고의사구로 가야한다고 합니다. 이승엽 감독 타임요청합니다. 볼넷을 주라는 지시는 아닌데, 일단 고등학생을 이겨야한다는 이승엽의 주문입니다. 김선우와 이승엽의 생각은 다른데요. 커트 파울입니다. 오주원이 많이 힘들어 합니다. 스트라이크존이 프로야구 존보다 더 넓은데 그렇게 못 던지고 넓게 스트라이크존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오주원의 심경고백입니다. 또 파울입니다. 쳤습니다. 왼쪽 높이 뜬 공, 좌익수 앞에 떨어진 공입니다. 2루 주자 홈인 1점 더 주고야 맙니다. 김범석은 2루에 안착합니다.
5:2
오주원이 힘들어하는 게 보였는데 결국 실점을 하고야 맙니다. 이승엽감독 투수를 교체합니다. 관중들은 수고한 오주원에게 박수갈채를 보냅니다. 마지막 투수, 부활한 파이어볼러 이대은이 올라옵니다. 오늘 2타점 히어로 5번타자 김동헌입니다. 현재 3점차이입니다. 쳤는데요. 우익수 달려가는데 그걸 못 잡습니다. 장타로 연결될 듯 합니다. 2루 주자 홈으로, 타자 주자는 3루까지 갑니다. 송구했지만 이미 안착한 김동헌입니다.
6:2
이대은이 그걸 못 막아내네요. 김문호가 그걸 못 잡아 내서 결국은 3루타까지 허용하고야 맙니다. 이대은이 너무 쉽게 갔다고 후회합니다. 1아웃 3루 주자, 6번 타자 문현빈, 쳤는데 투수앞 땅볼 타구 2아웃입니다. 7번 타자, 파울, 1점만 더 내자는 주의의 청소년국대 감독입니다. 투스트라이크 3볼...제구가 안 되는가요? 루킹삼진을 잡아내는 143km/h의 이대은입니다.
마운드는 신영우, 2번타자 정성훈부터 시작합니다. 초구 볼입니다. 147km/h입니다. 경남고 1차전보다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하는데요. 타석에서 완전 벗어나 있는 정성훈입니다. 3볼입니다. 방망이 돌다 말았는데, 1루심 스윙 미인정으로 포볼 출루하는 정성훈입니다. 신영우가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종아리가 좋지 않은 박용택 3번 타자가 들어옵니다. 오늘 제대로 뛸 수가 없는 박용택인데, 교체자원도 없는 가운데 스윙만 할 수 있는 캡틴박입니다. 신영우의 초구가 박용택에게 사구를 던지고야 맙니다. 박용택이 뛰지를 못하니깐 대주자 이승엽이 나갑니다. 대주자 이승엽을 통해 최강 몬스터즈의 분위기 반전을 꾀할 수 있을까요? 투수교체합니다. 3학년 송영진이 등장합니다. 무사 주자 1,2루입니다. 약속의 8회가 오는 건가요? 4번타자 정의윤에게 빅이닝이 될 수 있을까요? 와일드 피치가 나옵니다. 주자 3루, 2루로 전진합니다. 결정적인 실수를 한 송영진인데요. 4점 차이인데요. 지금 무사입니다. 헛스윙! 손목에 무리가 온 듯한 정의윤인데요. 크게 돌리다가 손목에 무리가 갔나 봅니다. 1볼1스트라이크! 쳤는데요. 1루석 파울입니다. 손목 충격 여파로 스윙이 안 되는가 봅니다. 어떻게든 쳐 내고자 하는 정의윤의 마음인데요. 헛스윙 삼진입니다. 제 생각이지만, 손목이 안 좋으면 빠져야 하는데 뭐 자원이 없긴 합니다만. 5번 타자 이택근, 럭키가이가 될 수 있을까요? 쳤습니다. 높게 솟구친 타구? 좌익수 플라이아웃입니다. 3루주자 홈인 이제 3점 차이입니다.
6:3
송영진을 내리고, 마지막 투수 9번째 투수, 윤영철이 올라오는 건가요? 좌완 에이스 윤영철로 틀어막고자 하는 청소년국대팀입니다. 2아웃, 고교좌완 No.1 윤영철이 마운드에 올라왔습니다. 감독의 신뢰를 듬뿍 받고 있는 윤영철, 알아서 던지라고 주문합니다. 타자는 류현인, 헛스윙 2구도 스트라이크! 투아웃 투스트라이크, 바깥쪽 볼을 지켜보는 류현인의 매의 눈입니다. 오늘 안타가 없죠? 또 다시 2볼입니다. 실투 하나를 기다리는 류현인입니다. 2루에는 이승엽, 근데 바깥쪽 높은 볼을 골라내는 류현인입니다. 승부를 피하지 않는 영철입니다. 승부를 기다리는 류현인입니다. 근데 공이 사구가 되네요. 데드볼로 출루하는 류현인입니다. 류현인의 기세가 윤영철을 이기고야 맙니다. 2사 주자 1,2루입니다. 서동욱 타자가 등장합니다. 한방이 절실한 가운데, 3점 홈런을 노래하는 가운데, 근데 내야 높게 솟구친 공인데. 그걸 잡아내는 2루수입니다. 서동욱이 해결하지 못하고 이닝 종료 됩니다. 3점의 무게감이 무거운데요.
이대은이 막아주고 말 공격에 이승엽 앞에 네명의 타자 중 2명은 살아나가야 이승엽에게 기회가 오는데요. 초구 타자는 좌익수 플라이아웃됩니다. 가볍게 타자를 잡아가고 있는 이대은, 삼구삼진으로 2아웃을 잡는 이대은, 포크볼로 삼진을 잡아냅니다. 3번째 타자 유격수 앞 땅볼 아웃됩니다. 이닝종료했습니다. 이대은 이닝삭제 완료!
2명이 살아나가고 이승엽이 스리런 홈런치면 동점각이라고 하는 김선우입니다. 김문호가 초구에 기습번트를 댔는데요. 창조적인 플레이입니다. 3루를 따라가는 멋진 번트로 안타를 만들어냅니다. 포수가 송구할 자세를 취할때 이미 김문호는 1루에 안전하게 안착해버렸는데요. 김문호가 9회에서 제대로 한 건 해 줍니다. 번트 생각은 아무도 못했는데, 진짜 번트가 완전 3루를 따라가면서 라인으로 굴러가서 번트 안타가 됩니다. 김문호 발이 빠르고 대타가 최수현이 등장합니다. 좌타자가 유리하기에 최수현이 대타로 선택했는데요. 윤영철 멘탈이 과연? 쳤는데요. 땅볼입니다.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했지만 아깝게 아웃되고야 맙니다. 주자는 2루까지 갔지만, 타자 주자는 아웃되고야 맙니다. 1루 수비수가 유격수출신이라 발이 빨라 수비가 재빠를 수 있었다고 합니다. 1번타자 정근우, 오늘 안타가 없는데 초구가 파울을 칩니다. 이승엽이 나오면 타자 한명이 더 출루해야 한다는 결인데요. 그러면 야구가 드라마가 됩니다. 쳤습니다. 잘 맞은 타구 2루수 직선타가 됩니다. 2루수의 슈퍼캐치입니다. 정근우가 제2의 정근우에게 공을 헌납하고야 맙니다. 아쉬운 상황, 3번타자 정성훈이 등장합니다. 정성훈이 살아나가야 이승엽의 등장을 볼 수 있는데, 정성훈이 야구천재의 면모를 보여줘야 할 타이밍입니다. 정성훈 선수가?...네? 갑자기 국가대표팀 감독이 나와서 고의사구를 지시합니다. 이승엽타자를 보기위해서 그냥 낭만야구를 주문하는 감독입니다. 주자 1,2루에 2아웃, 이승엽이 올라옵니다. 낭만야구의 면모를 보여주는 최강야구입니다.
이승엽의 홈런이면 동점인데요. 16,000명의 관중 앞에서 28년 선후배사이 인사가 오갑니다. 이승엽의 홈런이 나오면 진짜 드라마인데요. 3점차이기 때문에 홈런이면 동점이 되는데요. 초구에는 스트라이크존이면 무조건 때리겠다는 이승엽입니다. 초구는 높게 떠 버립니다. 파울플라이아웃으로 경기가 종료됩니다. 윤영철이 잘 던졌네요. 세월이 야속하다고 하는 이승엽입니다.
1차전 U-18국가대표팀의 6:3 승리였습니다. 선배 레전드들을 눌러버린 기세가 놀라운 청소년국가대표팀입니다. 한국야구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볼 수 있는 경기였다고 고백한 이승엽 감독입니다.
"좋은 게임해서 너무 좋습니다."- 청소년국대팀 감독
<최강야구>때문에 고교야구의 인기가 많이 높아진 것도 있고 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 팀들이 관중들 앞에서 그라운드에 서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감격적이라고 이야기하는 최강선수들입니다. 인형전달식이 있네요. 심수창이 투수인데, 인형을 잘 못 던져 2차 시도에서 관중석으로 날립니다.
*최강야구 17회는 또 하나의 경기인 <최강 몬스터즈 VS 독립리그 파주챌린저스>의 경기도 보여줬는데요. 그 내용은 따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최강야구 17회는 <최강 몬스터즈 VS U-18 청소년국대팀>의 경기였는데, 아쉽게도 최강몬스터즈가 강력한 투수력을 바탕으로 덤빈 U-18 청소년대표팀에게 6:3으로 패배한 결과를 공유해 봅니다. 흥미로운 경기였습니다.
최강야구 16회 최강 몬스터즈 VS U-18 국가대표 1차전 경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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