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VS 마르세유전 부상은 어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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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 VS 마르세유전 부상은 어느 정도?

탐독: 탐험/일상Daily

by 카알KaRL21 2022. 11. 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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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UEFA 챔피언스리그 6차전 <토트넘 홋스퍼 VS 마르세유>경기에서 음벰바와의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습니다. 그로 인해 바로 교체아웃되었는데요. 부상정도는 어느정도인지 한번 추측해 봅니다.




MBC축구해설위원 서형욱의 유튜브 <뽈리TV>에서 자료들을 바탕으로 하여 손흥민 선수의 부상정도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손흥민이 음벰바의 어깨에 얼굴을 가격당하면서 출혈이 있었고 얼굴이 부은 상태로 교체아웃되었습니다. 그리고서 영국의 한 기자는 트위터에서 손흥민의 상태가 '뇌진탕 프로토콜'이라고 하면서 '6일간 경기 출전이 어렵다'는 식의 발언을 했는데요. 이에 대한 <뽈리TV>의 서형욱은 아래와 같이 <영국축구협회FA >에서 '뇌진탕 프로토콜'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손흥민 토트넘 VS 마르세유전 부상, 영국축구협회의 뇌진탕프로토콜에 대한 뽈리TV의 설명
손흥민 토트넘 VS 마르세유전 부상, 뇌진탕 프로토골인가?


잉글랜드 축구협회(FA) 뇌진탕 프로토콜

  • -머리를 다친 선수는 우선 경기장을 떠나야 한다. 경기 복귀 가능 여부는 감독이 아닌 클럽 닥터만 결정할 수 있다.
  • -뇌진탕이나 의식 불명 여부는 확진 판정 받을 필요는 없지만 "뇌진탕 의심 상황"이라면 즉시 교체시켜야 한다.
  • -클럽 닥터 외에 써드파티 '터널 닥터'가 TV리플레이를 보고 의식 불명 여부에 대한 시각적 단서를 체크하고 부상과 충돌의 심각성을 측정할 수 있다.
  • -경기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선수에 대해, 리그에서는 단계별 하루가 소유되는 5단계 복귀 절차를 적용한다.
  • 1)활동금지 2)가벼운 에어로빅 운동 3) 종목에 맞는 운동 4)비접촉 훈련 5) 접촉 훈련
  • 이러한 절차는 부상 시점으로부터 최소 6일의 회복 기간을 거치게 된다.





손흥민 선수가 전반 26분경에 다쳐서 경기장을 빠져나오는 장면입니다. 만약 손흥민이 FA의 룰에 따라 '뇌진탕 프로토콜'이라면 다가올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나오지 못할 뿐만 아니라 최소한 6일은 결장을 해야 한다는 것인데요. 더 심각하게는 뇌진탕이든, 안면 골절이든, 이 두 가지의 어떤 경우에 해당이 된다면

"월드컵 출전이 불가능한 상황이 연출됩니다."


손흥민의 부상정도는 어느정도? 손흥민이 마르세유전에서 부상당한뒤 교체아웃되는 장면
손흥민의 부상정도는 어느정도?


그런데, 손흥민이 바로 응급실로 간 줄 알았는데, 경기장을 빠져 나가지 않고 경기를 끝까지 다 지켜본 것으로 확인됩니다. 아래의 사진에 보면 토트넘이 마르세유전과의 극적인 역전승의 기쁨을 라커룸에 맞이하고 있는 토트넘 선수들의 사진입니다. 호이비에르의 인스타그램인가? 저기 보면 오른쪽 제일 아래에 손흥민이 눈이 부어 있는 상태로 승리의 기쁨을 같이 만끽하고 있습니다. 손흥민이 얼마나 챔피언스리그에 올라가고 싶어하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한데요. 이 사진을 통해서 유추할 수 있는 것은 영국의 기자가 섣불리 이야기한 '뇌진탕 프로토콜'이라면 팀닥터가 바로 손흥민으로 병원으로 이송하고 경기장을 빠져나갔을 것인데, 그러하지 않았다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손흥민이 지켜보는 것을 안 토트넘 홋스퍼의 선수들이 후반전에 더 열심히 뛰었다는 것을 상상력을 발휘해 그려볼 수 있겠네요.




토트넘 홋스퍼 선수들 단체사진, 마르세유전 승리의 기쁨을 같이 한 부상당한 손흥민
토트넘 홋스퍼 선수들 단체사진, 마르세유전 승리의 기쁨을 같이 한 부상당한 손흥민


그렇다면, 손흥민의 부상 정도가 생각보다 그리 크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손흥민이 넘어져서 제대로 일어나지도 못하고 얼굴이 부어있고 출혈도 있고 해서 굉장히 걱정을 했는데, 손흥민은 바로 병원도 가지 않고 경기를 다 관람한 후 동료들과 단체사진을 찍으면서 기쁨을 나누고 있는 사진을 보니 오히려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토트넘의 손흥민의 부상에 대한 코치의 발언
토트넘의 손흥민의 부상에 대한 코치의 발언


오늘 콘테 감독이 지난번 스포르팅 경기에서 퇴장을 당했기 때문에 경기후 인터뷰도 할 수 없는 상황이라 스텔리니 코치가 경기후에 인터뷰를 했는데요. 손흥민의 상태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손흥민의 상태는 내일 알 수 있다. 경기 후 라커룸에서는 더 나아보였다. 승리를 축하할 수 있는 몸 상태였다. 뇌진탕 여부는 확실치 않다. 얼굴 부상이고 눈이 부어있는 상태다."



일단 손흥민이 부상직후 바로 병원을 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오늘 경기가 토트텀의 마르세유 프랑스 원정경기였기 때문에 내일 영국에 와서 병원에 갈 수도 있겠습니다. 일단 '뇌진탕 프로토콜'이 아니었기 때문에 경기장에 나가지 않았던 것인데요. 외적으로는 손흥민의 눈이 조금 부어 보였지만, 승리의 기쁨을 동료들과 함께 나누고 있으니 진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경기력이 워낙 졸전을 거듭하는 토트넘 홋스퍼이지만, 그래도 손흥민이 애착을 가진 팀이니 '어휴' 한숨을 쉬면서도 역전승을 했으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만. 과연 16강 진출한 것이 손흥민 선수의 미래를 위해서 나은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아예 다 떨어지고 손흥민도 또 다른 빅클럽으로 이적하는 것이 더 빠른 전략이 아닌가 뭐 그런 생각이 들게끔 하는 시간입니다. 아무튼 손흥민 선수의 쾌유를 간절히 바래 봅니다.





오늘은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챔피언스리그 6차전 마르세유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입어 교체아웃되었는데, 그 부상정도가 어느 정도인지를 한번 유추해 보았는데요. 대한민국 월드클래쓰 손흥민의 빠른 쾌유, 그리고 이후 월드컵에서의 비상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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