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챔피언스리그가 진행중인데요. 손흥민의 토트넘이 오늘을 무조건 잡아야하는 상황인데요.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 경기는 <토트넘 홋스퍼 VS 스포르팅>로 토트넘 홋스퍼 홈에서 진행되겠습니다.
요즘 콘테감독의 전략 때문에 여러가지 수많은 이야기들과 찌라시들이 돌고 있는데요. 맨유-뉴캐슬 에서 2연패를 하고 분위기가 좋지 않은 가운데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국뽕 유튜버들에 의해 이적설이 스물스물 흘러나오고 있습니다만 이게 여러가지로 카더라통신이라는 것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토트넘 VS 스포르팅의 1차전 경기는 2:0으로 졌다는 걸 아시고 계실 겁니다. 그때는 어처구니 없는 '손나골 현상'이 일어났었는데요. 그때 경기 보면서 고구마 100만개 먹은 것 처럼 답답했는데요. 오늘도 고구마 50만 개 정도 먹은 것 정도의 수위인데요. 과연 어떻게 경기가 진행될까요?
손흥민 토트넘, 과연 이대로 좋은가(ft.VS 스포르팅 2022-23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경기후기)
지난 번에 수비수 로메로와 MF 호이비에르의 부재로 인한 엄청난 답답한 경기력을 선보였던 토트넘이었는데요. 오늘은 로메로와 벤데이비스가 선발로 출장합니다.
그런데, 오늘도 또, 또, 또...페리시치가 등장하는군요. 진짜 콘테 감독 어지간하다 싶네요. 독불장군이 따로 없습니다. 페리시치가 아무리 과거에 이 팀 저 팀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고 하더라도 지금 페리시치는 느리기 짝이 없는 가운데 손흥민과의 공간만 잡아먹고 있는데요. 오늘도 여전히 페리시치를 중용하기에 여념이 없고 페리시치는 여전히 크로스도 별로이고 정확도도 떨어집니다. 결국 전반에 토트넘 유스출신인 에드워즈에 의해 중거리포가 골로 연결되어 1:0으로 끌려가는 전반전이었습니다. 후반전에는 도허티 대신 브라이언 힐이 출격하나요? 모우라가 윙백으로, 브라이언 힐을 윙어로 기용하는가 본데요. 전반전 종반에는 비수마가 워밍업하고 있어서 3-5-2로 가는가 했는데요, 이 감독은 지멋대로이고 변덕도 심합니다. 그런데, 페리시치가 오른쪽 크로스는 완전 전담하는군요. 아후 답답해.
더군다가 후반전에 지금 엄청 몰아붙이고는 있지만 골은 없네요. 우당탕 쇼만 가득한 토트넘입니다. 페리시치를 빼고 세세뇽을 투입하는가 싶었는데, 세세뇽은 아직 투입하지도 않고 벤치에만 있네요. 와, 근데 페리시치 크로스하는 거 진짜 답답합니다. 전반전에는 존재감이 없었던, 간만에 선발로 시작된 모우라인데요, 후반전에 조금 더 컨디션을 올리면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모우라이지만 결과가 아직 없습니다. 스포르팅은 5명을 전부 교체하면서 잠그기에 들어가는 것 같은데요. 실컷 골문을 두들기다가 또 추가골 먹을 뻔한 토트넘입니다. 76분, 진짜 다들 손흥민에 대한 애증이 있어서 이넘의 토트넘 경기는 안 볼 수는 없고 볼 때마다 내가 왜 봤나? 싶을 정도의 마음이 자주 드는데요. 76분에 또 골 먹을 뻔한 토트넘입니다. 오늘도 골문만 늘 두들기다가 경기가 끝나나 싶을 정도로의 우려가 가득한데요. 오늘 프랑크푸르트가 승리하고 스포르팅이 승리하면 6차전에는 대혼전이 일어난다고 하는데요. 콘테 감독은 또 랑글레를 준비하는 것 같은데요. 79분에 그래도 페리시치가 한 건 하네요. 오른쪽 코너킥에서 베탄크루의 헤더골이 나옵니다. 결국 1:1 동점골이 되긴 합니다만. 경기장에서 보고 있는 팬들도, 시청자들도 고구마 때문에 넘 답답하네요. 그런데 콘테는 모우라와 벤데이비스를 빼고 에메르송과 랑글레가 교체출전합니다. 전반 81분입니다. 겨우 동점이 된 상황에서 기세를 올리고 있는 토트넘인데요.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의 절묘한 프리킥에서 다이어의 머리에 살짝 비켜가는 아쉬운 찬스 뒤에 또 요리스가 페널티박스에 나와서 골대가 비어서 또 한번 참극을 맞이할 뻔 했습니다. 85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스포르팅의 선수들이 까맣게 박혀 있네요. 브라이언 힐의 드리블을 볼 수 있어 좋긴 한대요. 브라이언 힐이 패스하면 패스와 슈팅이 좋지 않은 에메르송이 까먹고 있습니다. 그리고 페리시치도 오늘 어시스트 하나 해서 욕은 조금 덜 먹겠네요. 근데 오늘 손흥민 슈팅 몇개 했나요?
토트넘, 브라이언 힐 살바티에라 비하인드 스토리(ft. 아버지의 180km)
89분에 랑글레가 쇄도하면서 멋지게 크로스를 날렸는데 그걸 다이어가 또 헤더로 너무 돌려놓아서 골로 연결되지 못합니다. 스포르팅 감독은 너무 긴장한 나머지 경기장을 보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요. 또 중거리 슈팅이 스포르팅에 나오는데 요리스가 막아내긴 합니다. 해리 케인이 손흥민 뒷공간 패스 손흥민 수비수와 경합하다가 넘어지지만 오히려 오프사이드가 됩니다. 정규시간은 끝이났고 루즈타임 5분이 적용되는데요. 손흥민이 손흥민 존에서 멋지게 슈팅을 했는데, 그걸 막아내는 골키퍼, 흘러나온 세컨볼을 브라이언 힐이 베탄크루에게 패스 그러나 베탄크루가 홈런을 날립니다. 브라이언 힐이 활력을 불어넣고 있긴 한데요. 2분 남았는데요. 이렇게 무승부가 되면 6차전에서 모든 걸 걸어야 하는 팀들인데요.
토트넘은 6차전 마르세유 원정경기이기 때문에 부담이 되는 상황이 될텐데요. 인제 1분도 채 남지 않았는데, 마지막 공격이 전개되는 토트넘입니다. 페리시치가 간만에 크로스를 올렸습니다. 그런데 반대쪽 에메르송이 헤드로 패스한 걸 해리 케인이 마지막 터치로 골을 넣습니다. 완전 극장골입니다. 그런데 VAR 판독이 들어갑니다. 이게 오프사이드냐? 아니냐? 인데요. 추가시간 7분이 되었는데요. VAR판독이 오래 걸립니다. 아...오프사이드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헤딩패스할 때 해리 케인의 무릎이 앞서 있었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항의하다가 레드카드를 받아 퇴장합니다. 극장골 나오나 싶었지만 결국 무승부가 되고야 맙니다. VAR로 울고 울었던 토트넘 홈팬들과 스포르팅 원정팬들입니다. 2승 2무 1패의 승점 8점의 토트넘 홋스퍼 D조 기록입니다. 좋았다가 말았던 토트넘입니다.
오늘 페리시치의 발 끝에서 동점골이 나오긴 했지만, 여러모로 답답하기 그지 없었던 토트넘 홋스퍼의 경기력이었습니다. 후반전에 거세게 몰아부치긴 했지만 마무리가 아쉬웠고 콘테감독의 교체전술도 답답하네요. 비수마를 투입하려다가 오히려 브라이언 힐을 교체한 전략을 좋았던 것 같은데, 보는 이로 하여금 늘 고구마를 선물하는 콘테감독의 경기입니다. 시원하게 이기는 경기가 없네요. 골을 먹더라도 골을 많이 넣는 경기를 보고 싶은 게 축구팬들인데, 토트넘은 늘 답답함을 선물합니다. 손흥민, 해리 케인이란 걸출한 공격수를 두고도 경기를 이렇게밖에 펼치지 못하는 것은 토트넘 팀의 한계일 수도 있지만, 그 배후엔 역시 콘테 감독의 전략과 전술이 도사리고 있는 것이겠죠?
오늘 <토트넘 VS 스포르팅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경기 포스팅은 경기보다가 또 가슴에 돌덩이 하나 얹은 느낌이 들까봐 포스팅이나 하자 싶어 기록을 남겨 봅니다. 토트넘과 스포르팅의 2차전 경기는 1:1 무승부란 결과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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