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찬다 시즌2 94회 어쩌다벤져스 VS 신제주축구회 경기후기

뭉쳐야 찬다 시즌2, 94회는 전국 조기축구 도장깨기의 일환의 조기축구 랭킹 1위의 제주도 '신제주축구회'와의 리벤지매치가 성사되었습니다. 4개월 전의 승부차기의 패배의 설욕을 갚기 위해서 뭉쳐야 찬다가 신입멤버들과 다시 제주도를 찾았는데, 결과를 후기로 공유합니다.

 

 

어쩌다벤져스 VS 신제주축구회 경기후기

 

 

제가 예전에 <뭉쳐야 찬다>를 계속 리뷰를 했었는데요. 한동안 리뷰를 쉬었습니다. 그러다가 오늘 '신제주축구회'란 키워드와 결과를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을 알고는 정확하게 경기결과를 공유해 할 것 같아 짤막하게 경기후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뭉쳐야찬다 (VS 신제주축구회(제주도장 깨기)) 선발진

• GK: 한건규
• DF: 이장군 안드레진 박제언 김준현
• MF: 허민호 강칠구(수비) 이대훈(공격)
• FW: 임남규 류은규 
• ST: 김용식

*지난번과는 다른 점은 강칠구가 3경기만에 선발로 박탈되었다는 점입니다. 

 

 

 

 

경기결과

전반전에 압박을 통해 밀어부치는 신제주축구회는 뭉쳐야 찬다의 안드레 진에게 온 볼을 걷어내려다가 넘어지고 그 공이 박제언에게 갔는데 이 공이 그때 페널티박스 안에 있었는데요. 박제언이 그걸 바로 걷어내지 않고 공을 살짝 모는 사이 뒤에서 갑자기 달려온 신제주축구회의 공격수에 의해 볼을 빼앗겨 골키퍼와의 1:1 상황이 되면서 결국 골을 허용하고야 맙니다. 경기스코어는 1:0, 뭉찬 팀과 신제주축구회의 경기력이 대등했는데요. 전반전 보다는 후반전에 더 기회가 많이 올 것으로 기대되는 뭉찬 팀이었습니다. 다들 스포츠의 레전드들이니깐 체력적인 부분은 다소 우위에 있다고 볼 수 있겠죠. 신제주축구회 벤치에서는 전략적으로 임남규와 류은규, 김용식을 전담마크하는 전략을 취했는데요. 김용식이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출전한 가운데 역습기회가 멋지게 왔는데, 김용식이 빠르지 않은 탓에 공을 빼앗기고 맙니다. 오늘따라 류은규가 거의 제대로 활약을 하지 못한다고 감코친이 지적을 하기도 했습니다. 후반전에는 제대로 몰아부쳐 경기결과를 내보자고 했는데요. 아쉽지만 경기결과는 결국 1:0으로 다시 패배의 쓴 잔을 마시게 된 뭉찬 팀입니다. 특별히 경기후에 허민호가 눈물을 많이 보였는데요. 허민호가 수비수를 제치고 골키퍼와의 1:1의 찬스에서 각이 없긴 했지만 골대 먼쪽을 보고 찼어야 하는데, 결국 골대 옆 그물을 때리고야 마는데, 그게 너무 아쉬웠다고 말합니다. 후반전에 김용식이 빠지고 이준이가 들어가갑니다. 그리고 오늘따라 실수가 잦았던 강칠구를 빼고 박준용을 기용합니다. 이준이의 빠른 발로 역습찬스를 맞이하면서 오른쪽에서 올린 슈터링이 아쉽게 골대를 맞는 불운도 있었습니다. 후반전에 이준이가 조커로 제대로 활용되었어야 하는데, 오늘따라 비가 거세게 쏟아지는 가운데 볼의 속도도 너무 빠르고 다들 몸이 무거운지 제대로 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더군다나 다들 비행기를 타고 와서 바로 경기를 한 탓인지 컨디션이 제대로 올라오지 않았나 봅니다. 결국 4개월 전의 패배를 설욕하지 못하고 또다시 패배를 안으면서 제주도에 다시 도장깨기를 하러 와야하는 뭉쳐야 찬다 팀입니다. 될 듯 될 듯 되지 않았던 경기력이었습니다. 만약 비가 오지 않았다면 나름대로 더 경기력을 끌어올릴 수 있었을텐데 뭐 아쉬움이 많이 남는 뭉쳐야 찬다 팀의 '제주도장깨기' 2번째 경기였습니다. 

 

 

 

제가 포스팅을 하면서 놓친 부분을 다시 업데이트하고자 합니다.

경기를 볼때는 경기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그러려니 했는데, 신제주축구회가 조기축구회 1위라고는 하지만, 경기플레이방식이 너무 추잡하고 더티했다는 혹평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승리를 위해서 경기를 의도적으로 지연시키는 행위나 반칙을 해놓고선 오히려 자기가 주저앉아 파울당한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부분도 자주 있었습니다. 1위를 수성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지만 너무 정정당당한 플레이가 아니라 너무 어그로 끄는 듯한 느낌, 물론 뭉찬의 어쩌다벤져스가 득점력을 터트리지 못한 것은 맞지만, 페어플레이적인 측면에서 많은 아쉬움이 남는 신제주 축구회 경기였습니다.

 

 

오늘은 뭉쳐야 찬다 시즌2, 94회로 제주도 도장깨기의 일환으로 '신제주축구회'와의 두번째 경기, 리벤지 매치였지만 아쉽게 골을 넣지 못하고 1:0으로 패배했다는 소식을 공유해 봅니다. 오늘 조기축구가 비때문에 쉬어서 계속 축구 포스팅만 올리고 있는 카알입니다.

 

 

아래의 포스팅은 4개월전에 어쩌다벤져스 VS 신제주축구회의 경기후기에 대한 포스팅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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