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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찬다 시즌2 96회, 어쩌다벤져스 vs 한마음 FC 경기후기

탐독: 탐미/TV 프로그램

by 카알KaRL21 2023. 6. 11.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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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도장깨기를 위한 뭉쳐야 찬다 시즌2의 어쩌다벤져스는 오늘 충청도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조기축구팀 한마음 FC와의 경기가 펼쳐집니다. 서울 대회를 앞두고 준비하는 경기인데요. 과연 어떤 결과를 낼 수 있을까요? 그 후기를 포스팅합니다.
 

어쩌다벤져스 vs 한마음 FC 경기후기
어쩌다벤져스 vs 한마음 FC 경기후기

 

오늘의 특별훈련 내용

오늘은 어쩌다벤져스가 늘 아쉬운 대목인 골 결정력에 대한 훈련을 먼저 실시했는데요. 윙백이나 윙어가 공격수와 같이 올라가면서 얼리크로스를 통해 득점을 하는 대목인데요. 오늘따라 개개인의 실수가 많아서 여러모로 뭔가 안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주장 임남규의 지난 자체경기에서의 부상으로 인해 오늘 전력에 많은 손실이 있는 가운데 충청도의 자존심을 건 한마음 FC와의 친선경기가 펼쳐집니다.
 
 

어쩌다벤져스 선발

  • GK 이형택
  • DF 김준현 이장군 박제언 조원우
  • MF 허민호 이대훈 박준용
  • FW 류은규 장정민
  • ST 김용식

 
 

볼 점유율에선 압도적으로 앞선 전반전, 그러나 득점은 한마음 FC가

한마음 FC가 제대로 기량을 발휘했다기 보다는 오히려 어쩌다벤져스가 볼 점유율에서 압도적으로 앞서면서 굉장히 많은 기회를 창출했지만 골이 터지지 않았습니다. 그런 와중에 한마음 FC의 10번이 빠른 스피드로 뒷공간으로 쇄도합니다. 이때 박제언이 따라붙지만 스피드에서 쳐지게 되는데요. 10번이 가볍게 골을 성공시키면서 1:0으로 뒤지게 되는 어쩌다벤져스입니다. 경기가 될듯 될듯 풀리지 않는 득점포입니다. 아마도 임남규와 류은규 콤비가 무언가 해주어야 하는데 류은규 혼자서 열심히 최선을 다하지만 무언가 아쉬운데요. 그런데 소득이 있는 것은 경기전에 연습했던 얼리크로스 부분이 조금이 나타나는 듯 합니다. 하지만 전반전 내내 빈공에 허덕이며 1:0으로 경기를 마치게 됩니다. 
 
한마음 FC의 벤치에서 선수들이 다들 목소리를 모아서 어쩌다벤져스의 경기력과 체력과 스피드에 놀라합니다. 텔레비젼에서 보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면서, 축구에 대한 진정성이 느껴진다고 칭찬을 합니다. 안정환 감독과 이동국 코치도 전반전에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한 부분을 아쉬워하면서 후반전에 선전을 기대하는데요. 그동안 임남규와 류은규 콤비를 너무 많이 의지했다는 이야기도 경기 전에 이미 했는데요. 후반전의 양상을 어떻게 달라질까요?
 

 
 

수비에 집중하는 한마음 FC, 하지만 결국 류은규가 류은규하는 동점골

후반전에는 한마음 FC가 공격보다는 수비를 먼저 하면서 역습찬스를 노리는 전략을 쓰게 되면서 어쩌다벤져스의 공격기회 제대로 살아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간간히 역습찬스에서 골을 먹을 기회가 있었지만 운이 좋게도 골을 허용하지 않았는데 결정적인 기회에서 이장군이 공격수를 따라가고 골키퍼 김동현과의 1:1이 되는 상황을 마지했지만 가까스로 각을 좁히면서 골을 내주지 않았습니다. 후반전의 최대 위기상황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장군의 빠른 주력과 김동현이 각을 좁히는 두 가지 상황이 맞물리면서 추가실점을 하지 않았습니다. 류은규가 윙어 자리에서 멋지게 문전 앞으로 패스를 했지만 장정민의 발 앞에서 한 10cm정도 닿지 않으면서 득점찬스를 놓칩니다. 장정민이 빠르긴 빠른데 볼 소유가 볼 트래핑이 둔탁합니다. 그런 와중에 이번에는 류은규가 골대 오른쪽에서 몰고 가다가 수비수를 젖히면서 상대 선수들과 어쩌다벤져스 선수들이 박스 안에 가득한데 패스하지 않고 그냥 치고 달리면서 골키퍼 왼쪽 빈 곳으로 멋지게 슈팅해서 동점을 만듭니다. 역시 류은규는 류은규입니다. 1:1의 동점 상황에서 선수들의 근육이 올라오고 대거 교체가 됩니다.
 
 
 

대거 선수교체, 류은규 대신 이지환이 들어왔는데 이지환이 일을 내다

류은규는 이지환으로, 김준현은 모태범으로, 허민호는 강칠구로, 장정민은 김태술로 교체됩니다. 류은규가 빠지면 굉장히 큰 타격을 입을 어쩌다벤져스인데요. 하지만 공은 둥급니다. 오늘따라 이지환이 골대 오른쪽에서 드리블을 하면서 수비수를 제치고 박스 안으로 돌파하는 와중에 상대 수비수가 태클을 걸면서 넘어지는데 명백한 파울이 되면서 페널티 킥이 주어집니다. 오늘 이지환이 제대로 한 건을 해냅니다. 하지만 지금 믿을만한 키커가 거의 없어 보이는데요. 류은규나 임남규가 있다면 차면 좋은데. 이대훈도 있긴 한데요. 선수들끼리 조원우 이야기를 하는데, 조원우는 PK만 두번이나 실축한 트라우마가 있는데요. 오늘따라 조원우의 센터링은 정말 너무 어의가 없었는데요. 다리에 힘이 풀린 듯 오늘따라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는데, 과연 누가 키커로 나설 것인가?
 

 
 

안정환 감독이 PK의 키커로 의외의 인물을 지명하다, 박준용?

그런데 안정환 감독이 키커로 박준용을 지명합니다. 박준용은 격투기 선수이면서도 축구장에서 굉장히 영리하게 몸싸움하고 볼을 소유하는데요, 의외의 결정을 내립니다. 과연 박준용이 PK를 성공시키면 첫 데뷔골인데요. 그런데 박준용은 인사이더 보다는 과감하게 보통 슈팅하는 발 앞쪽 발등쪽에 힘을 실어 골키퍼가 방향을 읽었지만 빠르고 강한 슛으로 골을 성공시키면서 첫 데뷔골을 장식하고 2:1로 앞서가는 어쩌다벤져스입니다. 어쩌다벤져스의 경기력이 좋아져야 축구보는 팬들의 기분도 좋아서 시청률이 올라갈텐데요. 오늘 박준용이 제대로 한 건 했습니다. 이 뭉찬 팀의 축구가 뭐라고 골 넣으면 환호하는지...그게 스포츠인 것 같습니다.
 
 
뭉쳐야 찬다 시즌2, 96회는 어쩌다벤져스 VS 한마음 FC 경기로 치뤄졌는데요. 경기결과는 2:1, 어쩌다벤져스가 류은규의 필드골과 바준용의 PK골로 역전승을 일궈냈다는 소식을 공유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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