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도어락/공효진 주연/현실스릴러

안녕하세요, 카알KaRL21입니다.

오늘은 공효진표 영화 <도어락>(2018)을 가지고 왔습니다.

 

 

대충의 스토리라인을 이야기하겠습니다(오늘 결말은 스포하지 않겠습니다!)

도어락 포스터

 

 

 

경민은 원룸 오피스텔에서 혼자 사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공효진이 남자친구와 함께 동거하는 것으로 관객들은 잠시 착각합니다. 새벽 4시가 되면 알람이 울리고 공효진의 옆에 알몸으로 누워있던 남친(?)은 마치 연인이 하듯, 공효진의 몸을 어루만지고는 욕실로 향합니다. 공효진의 칫솔을 똑같이 쓰고 칫솔이 원래 놓여있던 방향대로 꽂아둡니다. 샤워를 하고 머리카락을 깔끔하게 정리합니다. 남친(?)은 마치 자기 집인 것처럼 경민의 집에서 밤을 보내고 사라집니다. 은행의 계약직원으로 일하는 경민은 아침에 알람소리에 일어납니다. 그런데, 일어날 때마다 머리가 띵하고 어지러움증을 느낍니다. 건강이 안 좋아진 걸까요? 일시적인 현상일까요?

출근하는 길에 경민(공효진 분)은 도어락의 덮개가 열려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지문이 가득 묻어 있습니다. 문 앞에서 담배꽁초까지 발견됩니다.

 

 

범인은 도대체 누구입니까???

 

 

영화 <도어락>(2018)은 흔히 우리에게 일어날 수 있는 현실적인 소재를 가지고 스토리를 전개합니다.

 

 

 

'현실밀착' 공포스릴러 물입니다.

 

 

 

 

혼자 사는 여성의 원룸 침대 밑에 낯선 남자가 숨어 있다면?

 

영화는 무수한 인물들을 등장시키면서 누가 과연 범인일까? 질문을 던지게 만듭니다. 원래 이런 영화는 범인이 누군지 알아맞춰 가는 과정도 흥미롭지 않습니까? 저는 친숙한 배우, 김성오(이형사 역)가 아닐까 질문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김성오가 악역도 잘 하지 않습니까?

 

 

이형사(김성오)는 살인범으로 경민을 의심하기도 합니다

누가 도어락을 열고 경민이 사는 원룸에서 그렇게 같이 숨을 쉬고 잠을 자고 했단 말일까요? 경민이 만약 자신이 잠든 사이에 누구와 함께 있었는지를 상상만 한다고 해도 소름끼치는 대목이 아닐 수 없습니다. 관객은 알지만, 경민 자신은 그 사실을 모르고 있습니다. 누가 과연 범인일까요?

자, 여러분 누가 과연 범인일까요?

한번 알아맞춰 보시겠습니까?

공효진이 주연이고, 작품에 출연한 조연배우들입니다. 누가 과연 범인일까요?&nbsp;&nbsp;

영화 도어락의 출연배우들입니다

불안하고 두려운 나머지, 경민은경찰에 신고를 합니다.

하지만, 경찰들은 이런 일들이 잦은 탓에 대수롭지 않게 여깁니다. 그러던 와중에 경민이 늦게 퇴근하여 집으로 돌아올 때 사건이 발생하게 됩니다. 회사 상사로서 항상 경민에게 호감을 보였던 김성호(이천희 분)를 갑작스럽게 만나게 됩니다. 그것도 은행에서 적금상담중에 상처를 받고 무시당했다는 느낌에 분노하고 있는 김기정(조복래 분)에게서 해코지를 당할 뻔한 위기의 순간에서 말입니다.

 

 

어디선가 누구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바로 등장한 이 김성호, 그렇다면 범인은 갑작스럽게 타이밍에 딱 맞춰 등장한 김성호일까요?

은행의 상사이자 동료이기도 한 김성오

 

 

 

아니면 은행직원인 경민에게 분노하고 있는 김기정일까요?

경민이 괜히 적금이야기가 끄집어냈다가 발끈 분노하는 김기정

 

 

 

 

아니면 의외의 인물인 이형사(김성오 분)일까? 만약에 이형사가 범인이라면 대박 반전이지 않을까요?

 

 

관리소장(이상희 분), 차장(김광규 분)은 영화 초반부에 나온 뒷모습을 비추어 볼때 나이가 너무 든 것이라 리스트에서 제외할 수 있겠습니다.

오피스텔에서 큰 일을 겪고 난 후 경민은 결국 이사를 가게 됩니다만...

 

 

 

이제 남은 사람은 관리1 한동훈(이가섭 분), 관리2(윤종석 분), 보안요원(정종우) 그리고 반장을 비롯한 경찰, 형사들입니다. 여성들은 당연히 제외될 것이고.

여러분은 누가 범인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경찰과 형사가 나서서 범인을 찾아줄 것 같지만, 결국 경민은 회사동료 오효주(김예원)와 함께 힘을 합쳐 범인을 쫓고자 하지만, 그 와중에 오효주 또한 큰 일 날뻔 한 사건(?)을 당합니다. 경민은 '홀로' 경찰의 힘을 의지하지 않고 이 범인을 잡을 수 있을까요?

 

 

 

 

궁금하신 분은 영화를 보셔야만 하겠습니다^^.ㅎㅎㅎ

이런 스릴러 물의 결말을 툭 이야기해버린다면 영화를 보고자 하시는 분들의 김이 빠지시겠죠. <도어락> 재미있게 본 공효진 표 영화입니다.

 

 

 

 

 

이전에 그런 에피소드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런 살인범찾는 영화, 스럴러물을 관람하기 위해 수 많은 관객들이 영화관 앞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그 영화를 보고 나온 한 친구가 버스를 타고 가면서

 

"범인은 누구누구야!!!"

 

라고 스포를 해버린 것입니다. ㅠㅠ 그런 배은망덕(?)한 발언을 해서는 아니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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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24일 '스토킹범죄 처벌법(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고 합니다. 스토킹 처벌법은 1999년부터 계속 발의되었지만, 빈번히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결국 해냈습니다. 22년만에 통과되었습니다. 스토킹 범죄자는 최대 5년 이하의 징역형이나 아니면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고 합니다.

나의 자유가 소중한 것 만큼 너의 자유도, 타인의 자유도 소중한 것입니다!

 

 

이상 영화<도어락>(2018)에 대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쓸데없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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