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은 추천 인공지능AI기업① 엔비디아NVDA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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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은 추천 인공지능AI기업① 엔비디아NVDA 살펴보기

탐독: 탐욕/돈과 경제

by 카알KaRL21 2021. 12. 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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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는 4차산업혁명 시대입니다. 4차산업혁명은 디지털 혁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율주행, 5G(곧 6G가 나올지도...),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메타버스 등 이 모든 것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과거의 산업혁명을 정리해볼까요?

1차산업혁명 증기기관
2차산업혁명 전기 혁명, 대량생산, 자동화
3차산업혁명 인터넷 혁명, 정보혁명


과거의 이런 변화와는 달리 4차 산업혁명은 기술이 더욱 집약되고 포괄적이어서 모든 변화의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는 것을 우리가 피부로 실감할 수 있는데요, 이런 모든 4차산업혁명의 중심부에는 바로 '인공지능AI'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미주은이 추천하는 인공지능AI기업은 두 기업입니다. 

1. 엔비디아-골드러시 시대에는 곡괭이를 팔아라
2. 구글-12개의 자회사가 각 분야에서 세상을 바꿔가다

 




안녕하세요, 카알KaRL21입니다.
제가 책을 읽고 요약정리하면서 포스팅을 하는데요, 제가 원래 숫자를 싫어합니다. 어떻게 하면 쉽고 간단하고 명료하게 포스팅을 할까 고민하는데요, 미국주식 포스팅은 최대한 길지 않게 했으면 좋겠는데요. 잘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엔비디아NVDA를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다른 기업 포스팅이 많이 남아있지만, 일단 인공지능AI 파트로 넘어왔다는 것을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미주은 추천기업 종목은 너무 많아서 다 할 수도 있겠지만, 그냥 내가 좋아하는 기업들만 선택해서 해도 좋을 듯 한데요. 일단 좋아하는 기업위주로 먼저 포스팅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에는 '미주은 추천 인공지능AI기업① 엔비디아NVDA'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엔비디아NVDA는 한국인들이 가장 관심있어하고 인기있는 종목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엔비디아하면 떠올리는게 그래픽카드입니다. 'Geforce'라는 그래픽카드로 한국 시장에서 게이머들에게 굉장히 인기가 있었는데요. 4차산업혁명이 시작되면서 엔비디아의 GPU가 CPU보다 더 활용범위가 극대화되었다습니다. 엔비디아는 단순 그래픽카드만 파는 회사가 아니라 이제는 자타공인 최고의 반도체기업으로 우뚝 섰습니다. 세계 최대 용량의 슈퍼컴퓨터 25대 중 20대가 엔비디아의 GPU를 사용하고 있다면 말 다했지요?

 
또 하나, 엔비디아는 인제 단순히 GPU만의 설계하는 반도체 기업이 아니라, 클라우드 게임, 데이터센터, 인공지능, 자율주행, 증강현실 및 가상현실 등의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엔비디아는 완전 4차산업혁명에 '맞춤형 기업'처럼 성장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성적표



위의 그림에서 보면 엔비디아의 실적에서,

-매출은 전년 대비 53% 성장,

-총이익 마진은 전년대비 3.1%p 향상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2%증가했으며,

-주당순이익(EPS)는 1년간 무려 73%라는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줍니다.



엔비디아는 지금 총 4개의 사업 부분에서 다른 브랜드로 활약중입니다.



1) 지포스라는 최고의 그래픽 카드 회사의 게임 산업,
2) 2020년 멜라녹스 기업을 인수하면서 데이터센터산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3) 쿼드로(Quadro)라는브랜드의 시각화 플랫폼 사업,
4) 마지막으로 드라이브DRIVE라는 이름의 자동차산업입니다. 


최근 애플이 자율주행에 관심을 가진다는 소식이 들리는데요. 하지만, 이건 올해 초에 들었던 내용이기도 합니다. 애플이 왜 자율주행을? 엔비디아가 무슨 자동차산업을? 과거에는 자신만의 산업과 특정분야에 몰입하는 경향이 짙었지만, 이제 기업도 변화하고 진화하지 않으면 퇴화할 수 밖에 없습니다.


엔비디아는 게임산업에서 80%가 넘는 점유율을, AMD는 나머지 2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데이터센터의 매출은 경이적인데요.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합니다. 엔비디아가 앞으로 어떤 기업으로 더 나아갈지 방향성이 보이는 대목입니다. 전체 매출 중에 시각화 플랫폼 사업 6.6%, 자동차 산업 3.2%를 차지합니다.


엔비디아 제품 리스트




엔비디아의 투자매력


① GPU 시장 잠재력
엔비디아가 GPU시장에서 어마무시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2020년 254억 달러(27조 9,400억 원)을 벌어들였는데요, 2027년이 되면 1,835억 달러(203조 8,300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는 7년간 7.3배의 성장을 예상한다는 것인데요 연평균 성장률(CAGR)로 나눠보면 32.82%라는 엄청난 성장 예측입니다. 




② CMP
'Cryptocurrency Mining Processors'의 약자로 직역하면, '가상화폐 채굴 전문 반도체 칩' 정도가 됩니다. 엔비디아의 GPU는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데요, 2020년 전 세계적으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채굴의 붐이 일면서 게임용으로 출시된 엔비디아의 GPU가 가상화폐 채굴자들에 의해 동이 나 버리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이런 상황을 대처하기 위해서 엔비디아는 2021년 2월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 채굴을 위한 CMP를 론칭했습니다.  엔비디아가 시대를 잘 만난 탓인지, 2021년 1분기에서 2분기 사이 3개월만에 CMP매출은 72%(2억 6600달러) 상승했습니다. 만약 가상화폐 채굴이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지속된다면 엔비디아의 CMP는 신의 한수로 기억될 것입니다. 
가상화폐시장이 2024년까지 연평균 7%를 예상하고 기대하지만, 가상화폐 시장의 특성상 7%가 70%가 될 지는 아무도 알 수 없는 노릇입니다.



③  자율시장 플랫폼 시장
엔비디아의 자동차산업은 솔직히 미미한 대목입니다. 하지만 엔비디아는 자동차, 트럭, 센서 제조업체, HD Mapping 기업 등 자동차 생태계의 수백 개의 파트너와 협력해 자율주행 인공지능 시스템을 개발해 배포하고 있습니다. 최근 1년만 봐도 짧은 시간 동안 벤츠의 모기업인 다임러 AG(DAI), 니오(NIO), 볼보(VOLVO-B) 등과 파트너십 체결을 했으며 현대차, 기아차에도 엔비디아의 제품이 탑재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는 월 구독시스템을 가집니다. 테슬라TSLA의 경우 월구독료가 월 199달러(약 22만원)입니다. 앞으로 향후 10년 후쯤 세상의 모든 자동차에 자율주행 소프트웨어가 탑재될 것을 예상한다면, 자동차 전체 시장의 7.1%를 엔비디아가 장악한다면, 약 1억대에게서 월구독료가 발생하는 셈입니다. 이 수치는 1년에 2,400억 달러(264조 원)으로 나타납니다. 매년 말입니다. 물론 아직 도달하지 못한 미래이기 때문에 지나친 낙관이나 지나친 비관은 금물이지만, 엔비디아의 포텐셜이 얼마나 어마무시한 지를 짐지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④ 수익률의 지속적 향상
엔비디아의 총수익 마진은 2017년 59.2%, 2021년에는 65.6%로 급상승했습니다. 2021년 1분기 결과 '엔비디아 손익계산서'에는 엔비디아의 순이익 마진이 무려 33.8%에 달합니다. 2분기 결과는 무려 36.5%까지 향상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미국 주식 시장에 상장된 반도체 기업들의 평균 순이익 마진이 지난해는 고작 3.8%에 불과했다는 점과 너무나 대별되는 부분입니다. 엔비디아의 33.8%와 36.5%라는 마진율은 압도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엔비디아 분기실적보고서




엔비디아의 순이익 마진은 추가 향상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왜냐하면 엔비디아가 벌이는 사업들 중에 가장 전망이 밝은 것이 바로 데이터센터 산업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엔비디아는 최근 들어 반도체 칩을 설계 및 판매하는 기업에서 소프트웨어 구독 모델을 가진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⑤ CPU 시장 진출과 데이터센터
2021년 4월 엔비디아는 인연이 없었던 CPU시장으로 본격적인 진출을 선언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엔비디아는 현존하는 가장 빠른 서버보다 10배 이상 빠른 성능을 제공하는 차세대 CPU인 그레이스(Grace)를 2023년 초까지 출시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그레이스는 대규모 AI와 초고속 컴퓨터를 위한 데이터센터 전용 CPU로 알려졌습니다. 합병을 앞둔 ARM의 기술과 엔비디아의 기술력이 합쳐지면 엄청난 시너지효과로 역사상 최고의 데이터센터 전용 CPU탄생이 예상됩니다. 이로써 엔비디아는 GPU, DPU(Data Processing Unit, 데이터 프로세서), CPU 등 3가지 칩을 가지게 될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세계 CPU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인텔(INTC)로서는 공포감을 느낄만한 발표입니다. 엔비디아는 그레이스 출시 발표 전부터 이미 인텔이 독점하고 있는 데이터센터 매출을 지속적으로 빼앗고 있는데요, 불과 5년 전만 해도 비교대상이 될 수 없었지만 2017년을 기점으로 엔비디아와 인텔의 매출의 격차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음을 그림을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인텔이 분발하지 않으면 곧 2023년에 그레이스를 출시할 엔비디아가 인텔을 제치고 시장의 top으로 자리매김할 수도 있을 전망입니다.


데이터센터 매출 비교-엔비디아 VS 인텔



⑥ AI 반도체 시장
미주은이 엔비디아를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자율주행과 AI 반도체'를 꼽습니다. 여기서 AI 반도체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학습하고, 추론하는 전반적인 컴퓨팅 과정에서 대규모 연산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높은 성능을 제공하는 반도체 칩을 말합니다. AI 반도체 시장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바로 지금 시대가 바로 4차산업혁명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AI 반도체는 클라우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자율주행 등의 핵심 부품이기 때문에 2025년이 되면 반도체 전체 시장의 19%를 차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현재 인공지능 교육 및 추론 로드맵의 선두 기업은 엔비디아와 구글(GOOG)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구글은 자사가 만들어 내는 인공지능 반도체 칩을 구글 내에서만 활용할 뿐, 상업적으로 판매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엔비디아의 AI 반도체가 더욱 가치 있어 보이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AI 반도체 매출 예측




⑦ ARM 인수
2020년 9월, 엔비디아는 세계 최대의 반도체 설계사인 ARM을 인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1990년 영국에서 설립된 ARM은 스마트폰의 CPU라고 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글로벌 시장에서 95%에 가까운 설계 기술을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하지만 엔비디아의 ARM의 인수는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미국, 영국, 유럽연합(EU), 거기에 중국 정부의 승인을 받아야만 최종 거래가 성사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의 다가올 미래는 '반도체'를 쥔 나라가 강력한 힘을 가진 나라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이 우리나라의 삼성을 푸시하는 것이고, 얼마전에 이재용 회장이 미국을 다녀온 것이기도 합니다. 중국은 끊임없이 대만의 TSMC의 반도체 기술력을 장악하기 위해 대만을 푸시하지만, 미국이 가만히 있질 않습니다. 반도체 기술력이 곧 미래 세계의 패권과 연결되기 때문에 미국과 중국의 갈등은 불가피한 노릇입니다. 엔비디아의 ARM인수가 과연 언제 이뤄질 지,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아니면 불발탄이 될 지 귀추가 주목되는 대목이긴 합니다.


일단 두 기업이 합병하면 시장규모의 확장은 물론이고 '엔비디암(엔비디아 + ARM)'이 노려볼 수 있는 시장의 규모는 2023년 기준으로 2,500억 달러(275조 원)에 이릅니다.

현재 엔비디아의 기술자 200만명이 합병후에는 1,500만명으로 증가하면서 추가적인 성장과 혁신적인 모습이 기대되는 대목입니다. 또한 두 기업간의 교차 연구, 개발도 가능해지겠죠. 
또 하나의 시너지라면, ARM의 뛰어난 수익률입니다. ARM은 총수익률(Gross Margin)이 94%에 달하는 기업입니다. 


엔비디아가 메타버스 영역도 확장시키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아바타는 엔비디아 CEO 젠슨 황




엔비디아의 투자리스크

첫번째로, 엔비디아가 ARM 인수가 불발될 경우입니다.
가장 큰 변수는 중국입니다. 엔비디아가 ARM을 인수하면 그 파워는 엄청나거든요. 궁여지책으로 엔비디아가 ARM중국지사를 별도의 법인으로 유지하는 방안이 남아 있기도 합니다. 만약 이번 인수가 제대로 되지 못한다면 엔비디아의 주가는 폭락할 여지가 있습니다.

두번째 리스크는, 역시 당국의 규제와 연결되어 있는데요, 바로 가상화폐와 관련된 부분입니다.
지금  엔비디아의 전체 매출 가운데 가상화폐 채굴 칩CMP 관련 매출이 전체 매출의 5%도 되지 않아 걱정할 정도는 아니지만, 기업의 주가는 언제나 '기대감'을 반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호재 하나가 사라지는 것은 곧 악재로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세번째 리스크는, 바로 엔비디아의 고질적인 문제인 프리미엄입니다.
엔비디아는 항상 너무 비쌉니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PER이 거의 90배에 가깝습니다. 물론 지금은 주가를 조각으로 나누긴 했지만요. 지금도 계속 엔비디아의 주가는 상승중인데요. 성장이 멈춘다는 전제하에 엔비디아의 순이익을 90년간 모아야 이 기업을 살 수 있는 자금이 마련된다는 뜻이니 비싸도 너무 비싼 것은 현실입니다. 

 

엔비디아NVDA의 액면분할후의 현재 주가(2021년 12월 2일)



그런측면에서 마지막 리스크는, 투자자의 마음자세입니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지속적으로 상승중입니다. 그 가운데 투자자는 상승중에는 FOMO(Fear Of Missing Out, 소외에 대한 공포 증후군)를 느끼며, 주가가 횡보하면 팔고자 하는 심리가 드러납니다.



워렌 버핏의 말입니다.

"주식 시장은 참을성이 없는 사람에게서 인내심이 있는 투자자에게 자금을 옮겨주는 장치와 같다."



주식은 오직 투자자의 선택입니다. 이곳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의 성투를 빕니다!
긴 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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