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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아일랜드Love Island-미국 편, 시즌1(2019) 후기

탐독: 탐미/TV 프로그램

by 카알KaRL21 2021. 12. 2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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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카알KaRL21입니다.
오늘은 미국의 서바이벌 리얼소개팅 프로그램, <러브 아일랜드-미국편>을 가지고 와서 이야길 해보고자 합니다.

INDEX



1.<러브 아일랜드-미국편>
2. 훈남훈녀 최애커플, 결국 영예의 1위 수상한, '잭-엘리자베스'
3. 커플이 되지 못했지만, 감동적이었던, 키라-캐셀 커플
4. 청춘커플 서바이벌 프로그램
5. 보이는 매력 VS 보이지 않는 매력
6. 인생은 만남의 연속, 회자정리의 연속이다
7. <러브 아일랜드-호주 편>과 의 차이

 

 




1.<러브 아일랜드-미국편>

<러브 아일랜드-미국편>는 말 그래도 청춘남녀들이 사랑에 빠지는 최고의 커플에게 10만 달러의 상금을 주는데요, 아래의 청춘남녀들이 참가하여서 애정행각을 벌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진실된 사랑에 빠지는 것' 이게 최고의 목표입니다. 아, 물론 이 친구들만 출연하는게 아닙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커플에 선택되지 못한 싱글은 탈락하고 새로운 멤버들이 유입되는 스타일입니다. 본 지가 시간이 좀 되었는데, 아래의 친구들은 처음에 등장한 출연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만.

러브아일랜드 시즌1 출연진 들입니다
러브아일랜드 미국편 출연진



2. 훈남훈녀 최애커플, 결국 영예의 1위 수상한, '잭-엘리자베스'


인상적이었던 커플은 1위를 했던 '잭Zac-엘리자베스Eilzabeth'였는데요, 20대 초반의 두 남녀가 첫인상부터 서로 호감을 가지더니 끝까지 롱런하는 장수커플(?)이 되어 우승을 하게 됩니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SNS에서는 반응은 이 두 사람의 끈끈한 애정에 대해서 응원하고 환호하는 부류도 많았지만, 오히려 '지루하다'는 평을 남기기도 했다고 합니다. 아마도 갈등이 없이 너무 무난하게 서로를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니깐 프로그램을 보는 이들에게는 흥미가 떨어질 수도 있겠다 싶네요. 인생이 그렇죠. 때론 지루하기도 한 것이 인생인데, 어찌 늘 자극적인 것만 취하며 살 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제가 보기에도 참 참한 커플이었습니다. 후반 말미에 가족들을 초청해서 만나는 대목이 있는데요(이 부분은 우리나라 프로그램 <돌싱글즈>에서도 나오죠). 미국적인 문화 가운데 가족끼리 나누는 훈훈함이 참 보기가 좋았습니다. '잭-엘리자베스'는 우승을 했구요. 10만 달러 카드를 선택한 엘리자베스와 0달러 카드를 쥔 잭! 엘리자베스는 과연 10만달러(1억 1935만 원: 현재)를 혼자 독식하했을까요? 엘리자베스는 역시 잭10만 달러를 나누고 잭과의 관계를 플렉스flex합니다.

잭과 리즈가 쇼파에 앉아 유튜브를 찍는 장면
잭과 리즈
위에와 동일하게 그 쇼파에서 유튜브 촬영을 하는 두 남녀
잭과 리즈
청순하고 아름답기 그지없는 리즈가 웃으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잭과 마음이 잘 맞았던, 엘리자베스! 화장하니 진짜 더 이뿌네요(by 엘리자베스 유튜브)

 


특별히 잭이 당시 나이가 22살인 걸로 아는데요, 그 친구가 마트 점원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소개팅에서 만약 마트 점원이 방송국 프로그램에 나갈 수 있는 용기가 있다면 그 친구는 진짜 대단하지 않을까? 싶네요.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는 것을 미국사회의 프로그램 분위기에서 볼 수 있다고 해야 할까요? 우리나라 소개팅에서 가능할까? 그냥 물음표를 던져봅니다.  



 


3. 커플이 되지 못했지만, 감동적이었던, 키라-캐셀 커플


번외로 키라Kyra와 캐셀Cashel의 관계였는데요. 캐셀의 키이라를 향한 집요한 애정에 키라는 새로운 파트너가 등장해서 잠깐 정신적인 외도를 하지만, 프로그램 마지막에서야 자신이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 캐셀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근데, 프로그램 중간에 탈락한 캐셀이 키이라를 만나기 위해 문 앞에서 키아리를 기다리고 있는 장면이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키이라와 캐시가 유튜브 방송을 쇼파에 앉아 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키이라와 캐시, 아마 왜 헤어졌나에 대해 방송하는 듯(by 키이라 유튜브)



4. 청춘커플 서바이벌 프로그램


다를 어디 나가도 얼굴이면 얼굴, 바디면 바디, 인기면 인기...어디 하나 빠지지 않는 친구들로 출연진을 섭외했는데요, 이 소개팅 프로그램이 커플이 되지 못한 싱글은 탈락을 하게 되고, 또 짝을 못 지은 싱글들을 위해 새로운 남녀 파트너가 유입되고 유입되면 여러가지 변수가 생깁니다. 이런 변수가 시청자들에게 흥미꺼리가 되기도 합니다만(<미국 편>보다 <호주 편>이 새로운 출연자가 더 많이 등장하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결국 우승후보는 끝까지 서로에게만 집중했던 '잭-엘리자베스', '딜론- 알렉산드라'였습니다.

엘리자베스는 귀엽고, 알렉산드라는 매력적이었습니다. 키라는 섹시했다고나 할까요?

알렉산드라의 통통튀는 매력이 돋보이는 사진&#44; 입을 오므리고 있어요
알렉산드라
알렉산드라가 말을 하는데 입을 벌린 사진이 캡쳐되었네요 이뻐요
딜론과 커플이었던 알렉산드라(by 알렉산드라 유튜브)



5. 보이는 매력 VS 보이지 않는 매력


하지만, 프로그램을 보면서 느끼는 것은 그 사람의 외모는 보면 볼수록 익숙해지는 대목이고, 결국 사람의 외모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의 인격이고 성격이고 인성인 것 같습니다. 거의 20대로 채워진 출연진들의 화려한 비주얼로 인해 볼꺼리가 많이 있는데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가면서 그 사람의 됨됨이나 성격, 인격들이 드러나니깐 겉이 아무리 화려하다 해도 속이 차지 않으면 매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듯 합니다. 



 

 



6. 인생은 만남의 연속, 회자정리의 연속이다


이렇게 만나 인연을 맺었던 최애커플들도 향후 근황을 살펴보니 다 헤어졌다고 합니다. '회자정리'라는 말이 그냥 있는게 아닙니다. 물론 인생은 수많은 만남과 이별로 이뤄져 있지만요. 

러브아일랜드 처음 방송하면 나오는 로고와 하트 사진
러브 아일랜드 로고




7. <러브 아일랜드-호주 편>과 의 차이



<러브 아일랜드-미국 편>을 보고서 훈훈한 감정이 느껴져서 <호주 편>을 어쩌다 시청하게 되었는데요. <미국 편>에서 보여주지 못한 <호주 편>의 막장스러움은 진짜 갑이었습니다. <호주 편>의 커플들의 향후 근황도 막장 그 자체였는데요. <호주 편>은 따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원래 제 스타일은 한꺼번에 모든 것을 다 다루어 긴 글을 만들어버리는 스타일이지만, 여긴 티스토리니깐 잘라서 포스팅해 볼까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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