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러브 아일랜드Love Island - 호주 편(feat. "보이는 게 전부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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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러브 아일랜드Love Island - 호주 편(feat. "보이는 게 전부는 아니다")

탐독: 탐미/TV 프로그램

by 카알KaRL21 2021. 12. 28.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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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아일랜드 시즌1 호주편 출연진들입니다
넷플릭스 러브 아일랜드 시즌1 호주편입니다



넷플릭스에서 시작된 데이팅 서바이벌 리얼리티 로맨스물 <러브 아일랜드>는 <미국편>에 이어 <호주 편>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 볼까 합니다. 주요인물들과 특징, 그리고 개인적인 해석과 후기까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제가 굳이 이런 데이팅 프로그램을 이야기하는 이유는? 제가 중간쯤 보다가 도저히 결말이 궁금해서 검색해서 봤는데요. 조금 쇼크를 받았다고 할까요? 음...세상 만사가 충격 그 자체이긴 하지만 말입니다. 그래서 오늘 포스팅의 제목은 "보이는 게 전부는 아니다"라고 지어 봤습니다.


Index


1. 막장드라마(?)의 서막이 열리다
2. 찰리와 밀리의 선만남
3. Ugly 커플 -그랜트 VS 캐시디
4. 최강 막장 캐릭터- 그랜트
5.프로그램 후, 그랜트의 본심이 드러나다
6. Funny 커플- 돔 VS 테일러(프로그램 후)
7. 아쉬운 커플- 이든 vs 에린
8. 제일 멋진 캐릭터, 조시
9. Dislike 캐릭터- 밀리
10. 가장 섹시하고 매력적이었던, 맥 그리고 킴
11.보이는 게 전부가 아닙니다
12. 오지랖의 우려




1. 막장드라마(?)의 서막이 열리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러브 아일랜드> 호주편은 '막장 드라마'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그 전운은 프로그램 시작 전부터 보이기 시작했는데요, 출연자들이 프로그램 시작하기 전에 이미 썸타다가 잠자리까지 같이 한 남녀가 있었던 것인데요. 처음에는 잘 모르는데, 나중에 보다 보면 그런 분위기를 감지할 수 있습니다. 청춘남녀라서 이성이 욕망을 감출 수 없는 세대이긴 하지만요. 우리나라도 많이 개방적이 되었겠지만, 이 프로그램을 보면 정말 막 나간다 싶은데요. 어쩌겠습니까? 포스트모던 시대는 자기 개성이 그러면 그럴 걸로 인정되는 시대이니 말입니다.

 

 



2. 찰리와 밀리의 선만남


 청춘남녀가 만나서 '원 나잇 스탠드'도 하는데, 그게 뭐 그리 대수겠습니까? 외국인들의 프리섹스문화나 성관념, 정조의 관념은 이제 우리나라도 더 하면 더 했지, 덜 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럭비선수인 찰리(왼쪽)와 밀리(오른쪽)이 썸을 좀 타다가 키스만 했다고 호주편 시즌1에서 얼버무렸는데요. 이게 어떤 파장을 불러오느냐 하면, 찰리와 나타샤가 처음에 커플이 되었는데요, 묘한 기류가 흐릅니다. 나타샤가 찰리에게 몰입이 안 되는거죠. 프로그램 시작 전까지 밀리와 그렇고 그랬던 찰리가 옆에 있지만, 소통이 안 되는 겁니다. 

You must come back Home&#44; 나타샤! 사진
나타샤는 결국 짝을 못 찾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근데, 나타샤도 유명한 슈퍼 스타와 1박2일인가 엄청난 시간(?)을 보냈다고 자랑질을 합니다. 누군지는 모르죠. 함구해다라고 했다고 하니 말입니다. 추측가는 인물이 있지만, 그게 뭐 중요합니까? 결국 나타샤는 늘 맴돌기만 하다가 서바이벌 연애 커플에서 탈락하여 집으로 돌아갑니다.

 

 

 


3. Ugly 커플 -그랜트 VS 캐시디


제가 알기론 6주 동안 함께 생활하면서 서바이벌 리얼 로맨스를 찍는 것으로 아는데요, 여기서 좀 Ugly한 장면들이 등장합니다. 바로 이 커플 <그랜트 VS 캐시디>입니다.


이 두 사람이 처음부터 불이 붙었나 봅니다. 그래서 섹스까지 갔나 본데요. 둘이 좋아서 그랬다면 어쩌겠습니까? 카메라가 있어도 이불 덮고 관계는 가질 수 있으니. 근데, 그랜트의 태도가 달라집니다. 그랜트와 캐시디의 관계를 알면서도 다가온 여자가 있었는데요, 바로 테일라였습니다.

 

굉장히 똑똑한데&#44; 굉장히 어리석은 테일라&#44; 근데 사랑에 빠지면 다 그렇게 되는거겠죠?
테일라는 굉장히 영리하지만, 한편으론 어리석네요

 


4. 최강 막장 캐릭터- 그랜트


테일라가 다짜고짜 그랜트가 좋다고 하고 그랜트가 좋다고 맞장구를 칩니다. 그랜트가 소위 바람을 피운 것이죠. 그런데, 결국 커플 매칭에서 그랜트가 캐시디의 뒷통수를 칩니다. 그랜트와 테일라가 커플이 되고, 캐시디는 딴 남자와 커플이 됩니다. <러브 아일랜드>의 분위기가 굉장히 얼키고 설키게 되는데요. 이게 보통 밖에서의 커플이 헤어지면 안 보면 그만인데, 계속 프로그램을 찍어야 하고, 정말 맘에 들지 않으면 자발적으로 나가면 되는데요(존 제임스(DJ)는 자신이 점 찍은 여자-밀리였던가요?-가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보이자 결국은 흥미를 잃어버리고 떠납니다. 32살의 나이에 오는 성숙함과 진정성이 보여지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존 제임스 사진
그랜트는 너무 솔직하고 성숙한 캐릭터입니다


그런데, 여기 모인 친구들이 전부 피 끓는 20대이고, 핵인싸들인 듯 한데, 게다가 방송계(?)까지 탔으니 그냥 물러설 리가 없죠. 시종일관 관계들끼리 끊임없이 이야기하면서 소통을 시도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서로 서로 너무 힘드니깐 말이죠. 

처음부터 끝까지 <그랜트 VS 테일라>는 없어서는 안 될 커플, 프로그램 끝나고 돌아가서도 만나자면서 진정성있는 데이트를 하는 듯 합니다. 죽어서도 다시 만날 커플처럼 애정행각을 벌입니다. 성급한 섹스를 후회하는 캐시디, 어쩌겠습니까? 자기 선택은 자기 책임이니 자신이 온전히 감당해야죠. 결국 캐시디는 이도 저도 아닌 처지에서 나중에서 탈락하여 집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근데 왜 제가 이렇게 장황하게 이야길 하느냐? 무엇 때문에 쇼크를 받았느냐?


이 프로그램은 최종 베스트 커플에 오르면 5만 달러를 받게 됩니다. 작은 돈은 아닙니다. 하지만, 1억에 모자란 돈입니다. 결국 <그랜트 VS 테일라> 커플이 받게 됩니다. 여러가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두 사람이 잘 되었으니 만사 오케이 맞습니다. 이 프로그램에 보면 단순한 프로그램 내에서의 커플이 아닌 '여친이 되어달라'는 프로포즈 형식을 취해서 커플을 기쁘게 해주고 축하해주고 난리도 아닌데요. 그런 행각들이 진정성이 있는 행동이면 뭐라 하겠습니까? 

 




5.프로그램 종영후, 본심이 드러나다


그런데,
그랜트와 테일라가 프로그램을 잘 마치고 1주일 후에 헤어졌다고 하는데요. 바로 그랜트에게 동거녀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프로그램 중간에 SNS의 반응을 살피는 과정이 있었는데요, 그랜트의 SNS에서 그랜트와 동거하는 애가 자기 사촌이라고 이야기하는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그랜트가 테일라를 잘 달래고 눈에 콩 깎지 낀 테일라는 그랜트의 새빨간 거짓말에 넘어간 것입니다. 그랜트의 모든 애정행각에 욕망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그 친구는 동거녀가 있었고, 자신이 그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유는 자신의 인기와 자신의 사업을 알리기 위해서였다고 고백했다고 하네요. 후에는 자신이 모델을 하고 Royal Apparel이란 브랜드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헐!

 그랜트가 테일러에게 한 짓꺼리들을 보면 disgust합니다. 차마 한글로 치진 못하겠네요. 동거녀가 있으면서 할 거 다 하고 결국은 시청자들까지 속이면서 최고 커플로 선정되었는데요. 너무 교활하면서도 우습지 않습니까? 그래서 제가 생각한 문장이 바로,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입니다. 그리고 세상 살아가는 방식이 참으로 남다르고 unique하다 싶네요. 그랜트의 인스타에는 팔로워가 참 많더군요. 이렇게 살아가면서 유명해지는 것도 대단한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만....ㅠㅠ

 



6. Funny 커플- 돔 VS 테일러(프로그램 후)


그런데, 또 웃기는 것은 돔이란 친구가 있는데요. 

돔의 근육질의 몸매를 보여주는 사진
돔입니다

 

 

 


이 친구가 키가 진짜 크거든요. 멋있어요. 이 친구가 이 프로그램에 출연할 때 '테일러'를 점 찍어뒀거든요. 그런데, 테일러는 그랜트에 푹 빠져서 돔을 쳐다보지도 않았던거죠. 돔은 이도 저도 아닌 처지에서 결국 끝나게 되는데요. 그랜트와 테일러가 헤어지고나서 후에 돔과 테일러가 9개월을 사겼다나 어쨌다나 그랬답니다. 그래도 돔은 지조가 있네요. 자기가 좋다고 한 테일러를 다시 만났으니 말입니다.



제가 사람을 비판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랜트는 정말 멍청해보지만, 간교하고,
테일러는 굉장히 지혜로운 것 같지만, 멍청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테일러는 매력적인 여자이지만, 말도 굉장히 잘 하고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니깐 그랜트에 빠졌겠죠. 중간에 그랜트가 테일러가 한 말을 인용하면서 테디와 엄청나게 웃는 장면이 있는데요.

"그랜트 너는 굉장히 멍청해 보이는데, 사랑한다"

아, 테일라가 좀 대단하지 않습니까? 어쨌든 그랬다고 합니다. 테일러가 너무 아까운데요.
어찌 그랜트 같은 인간에게 놀아났는지. 그래도 좋다고 한 사람이 당사자 본인이니 누구에게 원망하겠습니까?..인간의 감정이란 게 이렇게 어리석을 수도 있구나 싶네요. 남의 이야기만 아닙니다만.


 

 

7. 아쉬운 커플- 이든 vs 에린

 

제가 왜 이 커플이 아쉬운 커플이라고 했느냐하면, <그랜트 vs 테일러>중에서 그랜트가 사기 캐릭터였다면, 차라리 <이든 vs 에린>에게 상을 주는게 낫지 않았나 해서입니다. 교도관인 이든과 간호사인 에린은 참 천생연분처럼 잘 맞았고, 특히 에린은 자신의 남자에 대해 확실하게 행동을 보여주는 대목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약간의 표독스럽고 고집불통으로 보일 수 있지만, 딱 부러지는 게 제일 멋진 여성인 듯 합니다. 그런데, 이 커플이 왜 최고의 커플상을 받지 못했을까요? 이든과 에린의 애정전선은 전혀 문제가 없었는데요, 이든이 보여주는 약간의 폭력적이고 권위적인 리더십 스타일 때문인 듯 합니다. 교도관인지 몰랐는데, 지금 찾아 보니 직업이 그렇군요. 두 사람도 잘 될 줄 알았는데, 결국은 헤어지게 되었고. 헤어질때 말이 많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는 2019년 미스터 오스트레일라에 참여해서 우승도 하고, 호주 버전의 <Married at First Sight>에 출연한 Cyrell Jiminez-Paule과 결혼해서 아이도 낳았다고 하네요.

 

 




8. 제일 멋진 캐릭터, 조시


조시는 뜻대로 커플매칭이 잘 되지 않아 방황하다가 아밀리아를 만나면서 적극적인 애정 전선을 이뤘는데요. 조쉬와 아멜리아가 롱런한 찐한 커플로 프로그램 이후에도 남았습니다. 조쉬는 리더십도 있고, 직업이 스포츠 행정가라는데요, 사회나 진행도 잘 보고 유머감각도 넘쳐 보입니다. 이 친구 매력적입니다! 인간관계도 좋구요.


 



9. Dislike 캐릭터- 밀리


그냥 밀리가 나중에는 마크와 커플이 되었지만, 그 친구의 행보에 대해 의구심이 싹틉니다.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들 중에 말 못하는 이가 없습니다. 다들 말빨이 얼마나 센지요. 다들 '세 치의 혀'를 가졌습니다. 그랬으니 프로그램에 출연했겠죠. 게중에 밀리도 대단한 혀를 가지고 있는데요, 그녀의 행동은 믿을 수 없습니다. 시청자들 뿐만 아니라 출연자 조쉬 외에 다른 이들도 <밀리 VS 마크>의 애정행보에 대해 의구심을 보냈으니깐요. 이젠 프로그램의 마지막 피날레가 다가오니 부랴부랴 커플매칭하는 듯한 느낌도 없지 않아 있었답니다. 저의 뇌피셜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앞에서 언급했듯이, 이 프로그램이 시작되기도 전에, 밀리는 출연자 찰리와 썸을 타고 관계를 가진 것으로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고는 다른 커플을 선택하는 첫 장면을 생각해보면, 그런 밀리의 진정성을 어찌 믿을 수 있겠습니까? 




10. 가장 섹시하고 매력적이었던, 맥 & 킴


맥은 키가 180cm에 가까워서 테디가 옆에 서도 오히려 힐 때문인지 키가 커보였을 정도로 장신의 글래머였습니다만, 결국 그 키 때문인지...커플을 찾지 못하고 <러브 아일랜드> 호주편 시즌1이 막을 내렸습니다. 진정한 짝을 만나길 바라~킴은 비키니모델과 미용사라고 합니다. 둘 다 솔로로 남겨졌네요! 

 

180장신미녀&#44; 맥의 사진
180cm가 넘는 장신미녀, 맥입니다
싱글맘인 20대 초반의 킴
젊은 나이, 싱글맘인 킴

 
11.보이는 게 전부가 아닙니다


데이팅 리얼 로맨스 프로그램이 대세인 시대라서 그런지, 어쩌다가 제가 이런 프로그램을 가지고 포스팅을 하게 된 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한국에서도 <돌싱글즈>, <나는 솔로>, <솔로지옥>, <러브캐쳐 인 서울> 등등 많은 프로그램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진정성 있는 커플들이 탄생해서 결혼까지 이어지는 <나는 솔로> 시즌2를 보면서 이렇게도 만나서 결혼까지 골인하는구나 싶었는데요(각자 교회 청년회 남녀 회장끼리 만나 결혼까지 이어졌으니 말이죠^^ 신선했습니다!), 그런데, <나는 솔로>시즌3는 이상한 편집과 이상한 결말로 시청자들의 의문을 쌓기에 충분했는데요. 알고보니 이미 결론이 나기 전에 SNS상에서 여러가지 배틀그라운드(?) 벌어진 모양입니다. 그때 참여한 출연자 영철이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다"라는 말을 했다고 하는데요. 제가 영철의 행동을 두둔하진 않지만, 그게 한 말은 뼈 때리는 문장인 듯 해서 제목으로 가져와 봤습니다. 이런 리얼로맨스 프로그램도 편집이 대부분이기도 한데요, <나는 솔로> 시즌3는 결론이 너무 석연찮은 것은 그 안에 많은 일이 있었음을 시사해주는 것입니다. 그래도 <러브 아일랜드> 호주편 시즌1 보다는 낫습니다 ㅋㅋ


솔로지옥의 출연진이 해변가에 엎드려 있는 사진
솔로지옥의 한 장면



12. 오지랖의 우려


그런 와중에 넷플릭스에서 <솔로지옥> 3,4화가 오픈되어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듯 한데요. 유튜버 프리지아로 유명한 송지아로 인해 여러가지 많은 이야기들이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남녀 청춘 출연자들은 이제 유명세를 탈 것이고, 그 유명세를 힘입어 여러가지 혜택이 주어지기도 하겠습니다. 제가 앞에서 언급한 <러브 아일랜드> case by case를 보면서, 화려한 출연진이 등장하는 한국판 러브아일랜드 <솔로지옥>도 진정성이 결여된 그런 막장드라마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들기도 합니다. 너무나 화려한 핵인싸 출연진들로 인해 시청자들이 어떤 생각을 하실지 모르겠지만, 호주판 시즌1 <러브 아일랜드>를 보면서 느낀 점은 말 그대로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다'라는 말입니다. 외국문화의 연애에 대한 개념과 관념과 차원에 있어 다른 결이 분명히 있겠지만, 시청자들에게 화려하게 무장해서 다가오는넥플릭스의 컨텐츠에 대해서 나름대로 생각을 하면서 시청하였음 좋겠다는 바램에서 출발한 포스팅이 길어져 버렸습니다.
이런 화려하고 선정적이고 인기몰이를 하는 컨텐츠에 대해 제가 감놔라 배놔라 할 입장은 아니지만, 그 리얼real이 리얼리티가 아닐 수 도 있다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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