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공모주를 하다가 보니 이런 실수도 하나 싶어서 포스팅을 해보고자 합니다. 오늘 세아메카닉스 상장하는 날이었는데요. 제가 날짜를 착각한 겁니다. 3/24(목) 오늘이 상장일인데, 25(금)으로 착각을 한 에피소드입니다.
제가 세아메카닉스 공모주 공부를 하면서 '주식애소리' 유튜브로 잘 공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포스팅도 했구요. 달력에다 3/25(금)이 상장일이라고 체크까지 했습니다. 엄청나게 경쟁률이 몰려서 100주를 신청했는데, 3주를 받았단 이야기를 했었죠?
자, 그럼 제가 왜 3/25(금)으로 상장일을 알았는 찾아봤습니다.
여기 보면, 상장일이 3/25로 되어 있지 않습니까? 근데 자세히 보면 (예정)이란 말이 있네요. 그런데, 저는 나중에 다시 확인하지 않고 상장일을 3/25로 체크해 놓았습니다. 그러다가, 오늘 우연히 신한금융투자에 증권계좌를 확인하려다가 들어가보니 엥? 세아메카닉스 3주가 들어와서 벌써 활약을 하고 있는 겁니다. 물론 빨간색이지만요....그런데, 이미 시간은 10시를 향해 가고 있더라...원래 이게 공모가 4,400원이었습니다.
주식애소리에 들어가서 다시 동영상을 체크해보니 최종동영상에는 날짜가 3/24로 되어 있었더라. 아쉽네요.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하고야 말았습니다.
세아메카닉스 상장일 현재 시각 10:46에 4,400원 시작가에서 7,410원으로 오르긴 했습니다. 하지만, 공모주는 상장당일에 시작부터 좀 지켜보다가 10시 안에 해결을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만, 벌써 10:46이 되어버렸습니다. 누굴 탓하겠습니까?
근데 벌써 11,400원 최고가를 찍고 지나와버렸습니다. 4,400원에서 11,400원 우아! 하지만 제 껀 아니었네요. ㅎㅎ그래서, 일단 빨리 매도해야 하겠다 싶어서 부랴부랴 매도를 해서 3주 합쳐서 + 9,419원 수익을 냈습니다.
그러면서 제 책상달력에다 세아메카닉스 상장일 하루 당겨놓았네요. 지금 당기면 뭐합니까? 이미 다 지난 일! 그래도 당겨놨습니다. ㅠㅠ
4,400원이 11,400원이 되면, +7,000원의 수익, 7,000원 X 3주 = + 21,000원의 수익입니다. 물론 최고가로 매도했을 때 이야기입니다만, 최고가로 판다는 보장은 없지요 ^^ 근데 제가 이걸 오후 1:49에 보니깐 제 매도가 보다 조금 더 올라갔습니다. 아!!!
매도하고 나서 가만히 생각해보니, 제가 세아메카닉스의 공모내용과 어제 포스팅한 지투파워의 공모내용으로 착각한 듯 합니다. 세아메카닉스는 조금 더 들고가도 될 듯한 느낌의 공모내용이었는데...착각은 진짜 자유입니다. 날짜부터 착각하더니, 기업내용도 착각을 하고! 지금 오후 4:04인데, 종가가 7,600원입니다. ㅠㅠ
세아메카닉스 매도기는 저의 착각과 실수로 이렇게 되어버렸습니다.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인생이 늘 내 뜻대로 되는 것만은 아니니깐 말입니다. 저의 세아메카닉스 매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리고, 어제 청약이었던 지투파워 배정결과는 나왔는데요, 저는 최소청약주수 20주를 신청했는데요, 청약경쟁률이 2,029.37:1 이었고 균등배정결과 0.14주(저는 KB증권 청약/한투 0.19주)였습니다. 역시나....
소문난 잔치에 먹을게 없다더니, 결국 저는 0주로 3월의 마지막 공모주 지투파워는 저의 관심밖에 되어버렸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오늘 하루 남은 시간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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