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리는 그녀들 57회 챌린지리그 FC 아나콘다 VS FC 발라드림 경기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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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리는 그녀들 57회 챌린지리그 FC 아나콘다 VS FC 발라드림 경기후기

탐독: 탐미/TV 프로그램

by 카알KaRL21 2022. 8. 31.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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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리는 그녀들 57회 경기는 챌린지리그 마지막승부로 <FC 아나콘다 VS FC 발라드림 >의  대결로 펼쳐집니다. 이 두 팀의 경기는 슈퍼리그로 가는 교두보와 같은 경기입니다. 어느 팀이 승리하느냐에 따라 FC 탑걸을 제외한 팀들의 운명이 결정됩니다.

 

 

골때리는 그녀들 57회 FC 아나콘다 VS FC 발라드림 경기
골때리는 그녀들 57회 FC 아나콘다 VS FC 발라드림 경기

 

 

 

전반전

서기가 햄스트링 부상중에도 경기에 교체출전하고 있습니다. 전반전의 팽팽한 양팀의 분위기, 오늘도 노윤주 키퍼는 프리킥 상황에서 매번 올라가 수비수들에게 혼돈을 주고 있는데요. 프리킥 상황에서 윤태진 패스 노윤주가 하프라인 근처에서 킥을 찼는데 골키퍼 손 맞고 바로 골인이 됩니다. 노윤주 킥, 완전 로켓포입니다.

 

 

1:0

 

 

원더골이 나와 버렸습니다. 임신중인 신아영이 응원하러 왔다가 좋아라 합니다. 독사 아나콘다들이 임신세레머니를 하네요. 공을 배 안에 넣고 세레머니를 하는 박은영입니다. 골이 엄청났습니다. 아나콘다가 한번 이겨주는 것도 좋은 분위기라고 생각합니다. 노윤주 킥이 엄청나게 길고 강력합니다. 사기가 오른 아나콘다, 충격을 받은 발라드림. 서기 빼고 알리를 투입합니다. 서기의 부상으로 인해 컨디션조절하고 있는 발라드림. 다시 노윤주 프리킥, 골대 앞에 차해리까지 캐리했는데, 커트해내는 발라드림. 고무적인 아나콘다, 다시 노윤주가 코너킥에 올라가 있고 노윤주 발에서 팽그르 공이 돌았는데 차해리의 왼발에 걸려 골대 옆으로 살짝 비켜갑니다. 아, 신아영 출산임박! 승리임박 아나콘다? 알리는 헤딩 여제입니다. 이마에 정확하게 갖다대는군요. 저게 쉬운 게 아닌데. 경서가 수비수를 뚫고 슛을 했는데 노윤주 슈퍼세이브. 코너킥입니다. 골대 근처 프리킥 상황, 노윤주가 직접 찬다고 합니다. 윤태진에게 패스하는데 공을 커트하는 경서, 열린 골문입니다. 위기상황인데요. 과연? 아, 킥했지만, 윤태진이 가까스로 커트해 버립니다.

노윤주는 늘 코너킥 상황시 올라갑니다. 주시은이 코너킥 찹니다. 다시 경서가 커트해 내고, 열린 골문, 첫 패스를 왜 자꾸 미스하는지, 위기를 자초하고 있는 아나콘다입니다. 패스가 빠르고 정확해야 하는데, 벌써 두 번째 미스입니다. 골대에 아무도 없는데 말이죠? 찹니까? 수비수가 따라와도 치달한 경서를 못 따라갑니다. 결국 골!

 

 

1:1

 

 

아나콘다의 치명적인 약점이 드러났네요. 아나콘다의 승리하느냐 마느냐에 따라 원더우먼의 미래도 달라질텐데 말이죠. 아나콘다 멘붕상태이니다. 주시은 패스가 왜 자꾸 미스가 나는가요? 답답합니다. 아나운서하면서 축구까지 잘하기를 바라면 욕심인가요? 1:1의 팽팽한 상황, 아나콘다 프리킥 상황, 하프라인에 노윤주가 있고, 윤태진 크로스 주시은이 희한하게 발을 갖다댔는데 공이 골키퍼 손을 넘어 안 닿는 공간으로 골인이 됩니다. 어메이징 골입니다. 매직 골입니다.

 

 

2:1

 

 

무릎 맞고 공이 위로 튀기면서 운좋게 골대 안으로 쏙 들어갑니다. 주시은 첫 골?맞네요. 주시은의 데뷔골입니다. 전반에만 2골을 넣는, ‘온 우주가 우리를 돕는다’고 주시은이 말합니다. 발라드림 또 멘붕! 아나콘다가 첫 승을 해야 할텐데요. 오늘 주시은 선수가 너무 세레머니를 너무 열심히 해서 교체하길 원해서 교체됩니다. 다시 주시은 교체, 김다영 나갑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FC 원더우먼이 승강하는데요. 전반전 종료입니다.

 

 

“내가 어떻게 넣었는지 모르겠어요” - 주시은

 

 

윤태진 어시스트 2개의 자존감!

 

 

 

 

후반전

FC 아나콘다는 5점 차이 이상해야 승강전에 올라갈 수 있다고 합니다. 다득점을 해야 할 상황인데요. 노윤주 골킥 오프, 상대방 수비수를 훌쩍 넘어 공이 바운드 돼서 같은 편에게 패스 주시은 다시 차해리에게 패스 슛! 골이 됩니다. 대박! 아나콘다, 대박입니다.

 

 

3:1

 

 

팀 창단 이후 3골을 넣은 건 처음인 아나콘다입니다. 아나콘다 칵퉤! 라고 세레머니합니다. 진짜 1승이 간절한 아나콘다인데요. 오늘은 다득점이 필요합니다. 다리에 맞으면서 드르륵 발등으로 정확하게 슈팅, 골입니다. 김태형 감독과 발라드림은 갑분싸 분위기입니다. 좁혀진 골득차로 인해 FC원더우먼이 조금 긴장하고 있습니다. 탑걸이 1위로 바로 승격되고, 2위 자리를 놓고 각축전을 벌이는데요. 발라드림이 미치지 않고서는 이길 수 없다고 감독이 작전타임에 조언합니다.

 

 

 

골때리는 그녀들 57회 FC 아나콘다 VS FC 발라드림 경기 차해리 슛
골때리는 그녀들 57회 FC 아나콘다 VS FC 발라드림 경기 차해리 슛

 

 

 

노윤주가 골킥을 찼는데 땅볼로 차서 위기를 맞이할 뻔 했습니다. 골킥을 공중볼로 힘껏 차야죠. 다시 골킥, 경서의 얼굴에 엄청나게 쎄게 맞았습니다. 몸싸움 하다가 자기가 원하지 않는 부분에 맞아 잠시 얼음찜질까지 했네요.

 

“물이 너무 많아!!”

 

 

다시 노윤주 프리킥, 민서 헤딩으로 컷! 서기의 코너킥 패스를 받은 손승연이 툭 차서 골을 넣어버리네요. 손승연 추격골을 기록합니다.

 

 

3:2

 

 

수비수가 많았는데, 우당탕으로 인해 결국 손승연의 발에 걸려 골이 됩니다. 슈퍼리그 진출을 노리고자 한다면 다득점을 성공시켜야하고, 발라드림은 여기서 무승부까지 끌고 가 승부차기 가서 승리하면 진출이 가능한데요. 도망가고 추격하는 두 팀입니다. 노윤주의 골킥을 경서가 로켓 헤더 해서 몰고 나왔는데 윤태진 뒤에 달려오는 공격수 못보고 있다가 슈팅기회를 허용하지만 노윤주가 막아냅니다. 경서와 서기가 같이 듀오로 움직이니 뭔가 합이 맞는 것 같은데요. 원더우먼은 아나콘다에게 집중해야 한다고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김다영은 손부상이 있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공을 잡으려다가 한발이 나온 상황에서 페널티 라인을 넘어버렸네요. 핸드볼인데, 프리킥을 줍니다. 벽도 있는데요. 서기쪽에 비어 있는 공간이 있는데. 위기탈출합니다. 노윤주 천국과 지옥을 왔다 갑니다.

 

 

 

 

서기 나오고 알리 들어가고 박은영 김다영 대신 들어갑니다. 차해리의 슈팅을 민서가 머리로 커트해 냅니다. 코너킥 상황에, 노윤주가 하프라인 근처에 나왔는데 또 패스가 잘못되서 공을 뺏길 찰나 윤태진이 맨마킹하면서 겨우 막고...위기를 자초하는 아나콘다, 다시 노윤주 골킥, 차해리 발을 갖다대지 못합니다. 다시 골킥 민서 헤딩으로 패스 서기가 강슛을 때렸는데 골대 위로 뜹니다. 남자같이 공을 차는군요. 그것도 왼발 슛입니다. 경기 중단하는데요. 주시은이 쓰러져 울먹이고 있습니다. 종아리 쥐야? 경련이 일어났네요. 너무 많이 뛰어서 경련이 일어났네요. 저는 심하게 다친 줄 알았네요. 아마도 마이크를 달아놓으니 더 그렇게 크게 심각하게 느껴지는 듯 합니다. 윤태진 한 골 부탁해!!! 우와...골대 앞에서 우당탕하다가 발라드림의 슛이 골대를 맞고 나왔네요. 우앙! 경서가 슈팅한 게 크로스바를 맞고 튕겨 나왔네요. FC 원더우먼이 순간 엄청나게 긴장했네요. 박은영 눈탱이에 맞았다고 합니다. 다시 발라드림 코너킥, 순식간에 수비수 앞으로 가 경서가 공을 슛하려고 했지만 잡아내는 노윤주. 노윤주의 킥을 경서가 헤더로 계속 블로킹합니다. 경서기 듀오가 한 건 합니다. 일냈는데요. 경서기 파워가 폭발합니다. 경서가 서기에게 패스 다시 서기가 달려오는 경서에게 패스 강슛, 바로 골을 폭발시킵니다. 동점골입니다.

 

 

3:3

 

 

슛이 엄청 강합니다. 벼락슛, 동점골입니다.

 

 

골때리는 그녀들 57회 FC 아나콘다 VS FC 발라드림 경기 3:3 만드는 발라드림
골때리는 그녀들 57회 FC 아나콘다 VS FC 발라드림 경기 동점골 3:3

 

 

아나콘다의 1승의 불씨가 희미해져가는 가운데 실점이 아니라 득점을 해야 하는데요. 지금 페이스는 거의 발라드림이 지배하고 있습니다. 아나콘다가 지면 원더우먼도 탈락인데요. 무려 8연패의 아나콘다입니다. 승강전을 위한 2,3,4위...박은영이 좀 둔합니다. 아무래도, 이거 역전골 나오는 줄 알았는데요. 경서가 프리킥을 강력하게 찼는데 골대 앞에 민서가 뒷발차기로 툭 찼는데 다행이 골대 옆그물이었네요. 들어가는 줄 알고 원더우먼 두통을 호소합니다. 다시 노윤주 골킥, 계속 경서의 헤더에 맞네요. 경서의 감각이 돋보입니다. 서기의 드리블중, 공을 뺏기지 않고 4명 제치고 경서에게 패스, 달려가다가 다시 서기에게 패스, 불안한 아나콘다의 승리! 발라드림의 실력이 엄청난데요. 경서에게 몰린 수비수, 그 틈에 서기에게 공을 패스했는데 그걸 막아내고 이번엔 커트해 낸 윤태진이 치달합니다. 그러닥 박은영에게 패스했는데...아후 답답해지는 아나콘다, 시간은 아나콘다에겐 인제 승급은 어렵게 된 상황이고 창단 이후 첫 승이 관건일 수 밖에 없네요. 경기종료 직전입니다. 박기영 키퍼의 킥할 찰나, 골대 앞 수비수를 넘어 서기가 앞에 가 있네요. 오프사이드가 없으니, 트래핑한 이후 근데 슈팅을 때리기 전 노윤주가 잡아버립니다. 깜놀했네요. 후반 종료됩니다.

 

 

 

 

 

 

결국은 승부차기로 결정합니다. 살 떨리는 원더우먼입니다. 아나콘다가 이겨야만 원더우먼이 올라갈 수 있는데요. 승강진출팀은 FC 불나방과 승급을 위해 다투겠는데요. 상대방 키퍼는 경서가 나올텐데 그거 생각하지 말고 킥을 하라고 하는 현영민 감독입니다. 1승이 필요한 두 팀입니다. 창단 후 첫 승의 아나콘다이냐? 아니면 챌린지리그 2위로 슈퍼리그진출을 위한 발라드림이냐?

 

 

 

 

승부차기

아나콘다가 먼저 찹니다.

1번 키커 윤태진, 골키퍼는 경서가 맡습니다. 에이스끼리의 대결입니다. 왼쪽 골대를 맞고 나옵니다. 코스는 너무 좋았는데, 골대를 맞고 나옵니다.

 

 

0:0

 

 

발라드림의 1번 키커, 경서, 키퍼는 노이어입니다. 공작새 디펜스로 맞서는 노윤주입니다. 강력한 슛이라 골키퍼 왼손에 맞았지만 안쪽으로 떨어집니다. 방향도 잡았는데, 너무 쎈 슛이라 들어갑니다.

 

 

0:1

 

 

2번째 키커, 박은영입니다. 골대 맞고 나가버립니다. 분위기는 발라드림으로 넘어가는 듯합니다.

 

 

0:1

 

 

발라드림의 2번째 키커, 손승연입니다. 이걸 막아줘야 희망이라도 가질텐데, 막지 못하면 더 어려워질텐데 말이죠. 승급은 물 건너가도 1승이 간절한 아나콘다! 파괴왕 슈터 손승연의 킥은 오른쪽 빈 곳에 정확하게 꽂아버립니다. 강슛이라 손을 댈 수 없는 골이었네요.

 

 

0:2

 

 

아나콘다의 세 번째 키커, 차해리입니다. 차해리의 PK연습은 늘 골이었다고 하는데요. 원더우먼은 아나콘다를 간절히 응원하고 있네요. 근데 골키퍼 정면으로 가서 막힙니다. 연습 때와 실전시의 긴장감의 강도는 다르기 때문에 결국 실축합니다.

 

 

0:2

 

 

세 번째 키커, 민서인데요. 이거 넣으면 아나콘다는 패배의 고배를 또 마시고야 말겠는데요. 제일 긴장되는 키퍼가 노윤주인데요. 땅볼인데 막았습니다. 오른쪽 다리에 맞고 나갑니다.

 

 

0:2

 

 

네 번째 키커, 주시은이 못 넣으면 끝입니다. 한 골이라도 넣어야 쫓아갈텐데 말이죠. 경서가 막으면 순수자력으로 승강리그 진출인데요. 주시은 다리가 안 좋은 상황인데요. 주시은 너무 약하게 왼쪽으로 찬 볼을 경서가 막아냅니다.

 

 

 

 

 

승부차기 끝에 발라드림이 창단한 지 처음으로 승강리그에 올라갑니다. 신생팀인데 말이죠. 아나콘다는 또 패배의 쓴 잔을 마시고야 맙니다. 8전 8패 확정! 3골 넣을때의 기세가 너무 좋았는데, 그 기운을 이어가지 못합니다. 결국 추격을 허용, 동점까지 가고 승부차기에서도 패배하고야 맙니다. 또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는 아나콘다입니다. 아쉽네요. 1승이 간절한 아나콘다인데! 이로 인해 원더우먼은 챌린지리그 3위로 승강리그 탈락입니다.

 

 

골때리는 그녀들 57회 FC 아나콘다 VS FC 발라드림 경기결과 FC아나콘다의 패배로 챌린지리그 4위 확정
골때리는 그녀들 57회 FC 아나콘다 VS FC 발라드림 경기결과 FC아나콘다 챌린지리그 4위 확정

 

 

 

챌린지리그 순위

  • 1위: FC 탑걸 – 슈퍼리그 자동진출
  • 2위: FC 발라드림- 승강리그진출 VS FC 불나방 과의 경쟁
  • 3위: FC 원더우먼 - 탈락
  • 4위: FC 아나콘다 - 탈락

 

 

 

 

다음주 경기는

슈퍼리그 5위와 승강리그 2위의 경기가 벌어지겠네요. FC 불나방 VS FC 발라드림의 경기입니다. FC 불나방이 챌린지리그 슈퍼리그 승급전 경기에서 패배하면 소위 말하는 시즌3는 단 한 경기로 마치게 됩니다. 안 그래도 슈퍼리그 6위를 한 개벤져스의 향방이 궁금했는데, 말 그대로 시즌3를 통째로 날리게 된 공백을 제작진은 과연 어떻게 풀어갈지 궁금합니다. 슈퍼리그에도 챌린지리그에도 속하지 못한 개벤져스는 시즌3는 통째로 날리고 시즌4에 챌린지리그에서 시작할텐데요. 이게 조금 애매하기도 합니다. 아예 시즌3에서 챌린지리그에서 같이 경기를 하는 줄 알았는데, 개벤져스는 빠졌습니다.

 

 

 

 

오늘은 슈퍼리그로 가는 길목인 승강리그의 최종 주자를 가리는 <FC 아나콘다 VS FC 발라드림>의 경기는 결국 발라드림이 3:3의 비긴 경기 이후 승부차기에서 2:0으로 쉽게 승리를 했습니다. 아나콘다를 응원했는데 결국 실력발휘한 발라드림이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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