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알KaRL21입니다. 오늘 드디어 예약했던 코로나 백신을 맞았습니다. 어제군요! 오후 2시에 예약했는데, 오전에 가능하냐고 연락이 와서 10시쯤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요즘 제가 밤에 잠을 설쳐서요. 혹시나 컨디션이 안 좋은데, 맞으면 부작용이 심할까 해서 전화를 했습니다.
'어제 잠을 잘 못 잤는데, 그래도 맞아도 될까요?'
간호사분이 괜찮다면서 접종 후에 주무시라고 이야기하길래 바로 출발했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조금 기다리다 10시 35분쯤 접종을 했습니다!
제가 맞은 백신은 '화이자'였습니다! 제가 맞고 싶다고 맞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이것도 운명! ㅋ
그리고, 주위 분들이 고열이나 근육통이 심할 수 있으니 타이레놀을 챙겨라고 하셔서 약국에서 준비했습니다. 타이레놀과 캐롤에프F정으로 준비했습니다.
타이레놀 3,000원 + 캐롤에프F 3,000원=6,000원
입니다. 8시간마다 복용하라고 하던데, 저는 몸이 조금 아프면 복용하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조금씩 왼쪽 어깨와 팔이 쑤시는군요. 시간이 지날수록 더 쑤신다고 하는데요. 일단 저는 열은 없고 근육통만 조금 있습니다. 자세한 건 내일 되어봐야 알 수 있겠네요. 사람에 따라 반응이 여러가지로 나온다고 하는데요, 아무렇지도 않다가 3일만에 근육통과 고열이 오는 경우도 있고, 어떤 분은 20일이 지나서 반응이 오는 분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시는 선배님이 저한테 꼭 타이레놀을 2정씩 챙겨 복용하라고 이야기하셔서 일단 챙겨 먹었습니다. 본인은 아무렇지 않길래 타이레놀 같은 거 신경도 안 쓰셨는데, 접종 후 몇일 후에 휴가를 가셨는데, 굉장히 고생하셨다고 합니다. 선배님의 충고를 받아들여 8시간마다 타이레놀은 복용하고 있습니다. 약사분은 타이레놀은 복용하다가 더 통증이 심하면 캐롤에프를 복용하라고 추천하더군요. 어떤 분은 캐롤에프만 복용해도 된다고 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혹여나 백신 아직 안 맞으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자신의 몸 상태에 적합하게 복용하시는 것이최고입니다. 저는 약사도, 의사도 아니니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일상이야기로, 글이 좀 짧았죠? 휴!
제가 글을 늘 길게 쓰는 편이라 다들 읽으시는데 힘드시죠? 어쩌겠습니까? 이게 저인걸요...ㅎㅎ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