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완의 나는 책쓰기로 인생을 바꿨다 "양이 질을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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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완의 나는 책쓰기로 인생을 바꿨다 "양이 질을 이긴다"

탐독: 탐서/Book Review

by 카알KaRL21 2021. 5. 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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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는 자신만의 새로운 컨텐츠를 생성시킨다. 스마트폰은 대다수가 사용하지만, 책은 혼자서 집필하는 작업이다.

'작가가 가진 시크릿과 테크닉'


 

"양이 질을 이긴다"


100권의 책을 읽는 자: 남이 떠 먹여주는 것을 그저 먹는 것에 불과하다.

1권의 책을 쓰는 자: 그것을 스스로 만들어내는 사람이다. Ex) 무에서 유를 창조

 

전문가가 책을 쓰는 것이 아니다. 책을 쓰면 전문가.

성공자가 책을 쓰는 것이 아니다. 책을 쓰면 성공.

똑똑한 자가 책을 쓰는 것이 아니다. 책을 쓰면 똑똑해진다.

재주 있는 자가 책을 쓰는 것이 아니다. 책을 쓰면 재주있게 된다.

 

--->무엇인가를 만들어 이 세상에 남겼다. 당신을 이 세상에 당당하게 보여주는 것, 자신만의 스토리. 당신은 이미 충분한 책 쓸 '꺼리'를 가지고 있다. 최초의 한 문장을 쓰고, 또 한 문장을 보태는 것이다. 작가는 모두 미래학자이다. 감성과 예술을 가진 자...>부자, 작가가 되는 감성과 창조사회.

 

Dream Society...>감성과 스토리텔링. "가장 훌륭한 이야기를 가진 전사가 세계를 지배한다"

Not 지식전달자, But 감성창조자.

산업화: 생산성중시, 지식정보화사회: 품질이 중요하다. 

 

"열심히 하는 것보다 잘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2006년. 조선일보 칼럼: 책은 정제되고 검증된 지식의 보고이다. 

2016년. 책은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주는 상상력과 창조의 보고이다.

 

1+1=2가 아니라고 생각할 줄 알아야 한다. 작가의 가장 중요한 요건 중의 하나는 '상상력'이다.

아인슈타인: 지식보다 상상력이 더 중요하다.

'거울이 다 똑같은 거울인 줄 아는 공대생이 어떻게 알아!' -영화 <은교>

자기 스스로를 존경할 줄 알아야 한다.

니체의 말이다. "오히려 맨 먼저 자신을 존경하는 것부터 시작하라!"

작가는 학원 강사나 교사 보다 더 영향력을 주는 포지션이다. 자신이 누구인지를 보여주는 사람이다.

 

'인생의 최고의 도전이다.

 작가는 자신을 세상에 발가벗겨서 내놓는 일이기에 매우 위험하다. 당신이 그것을 미칠만큼 좋아하기 때문(33p)'에 가능한 것이다.

 

"모든 것의 시작은 위험하다. 그러나, 무엇을 막론하고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시작되지 않는다." -니체

 

"아직 이루지 못한 것이 있다는 것은 스트레스가 아니라 축복이다. 늙은 시간이 없다."

-기와기타 요시노리

*작가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실패할 것인가에 대한 두려움'....'펜이 말랐다.'

EX) 스티븐 킹의 두려움...건물경비원, 세탁노동자 신세였다!

 

"세상에는 공짜 점심이란 없다."

-당신에겐 이미 책 쓸 능력이 넘쳐난다(39p)'.

Stay Hungry, Stay Foolish - 잡스, 최악의 상황이 되어야 책을 쓰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조앤, 돈을 벌려면, 아이들이나 읽을 책을 쓰지 마세요!"- 조앤 롤링을 향해 주위에서 한 말

절박함 속에서 천재는 탄생한다.

'천재는 재능이 아니라 절망적인 처지 속에서 만들어지는 돌파구이다.'(사르트르)

 

재능이...진정한 기술이 되려면 반드시 훈련이 필요하다(Ping의 작가, 스튜어트 에이버리골드)

 

<훈련의 차이>

펜을 절대 내려놓지 않아야

 

*죽어도 좋을 만큼 좋아합니까?

 

"1816년 6월 39일 아침 8시 30분, 창문 너머로 비쳐지는 아침햇살을 받으며 나는 <레미제라블>(16년 완성)을 끝냈다네. 이제는 죽어도 좋아." -빅토로 위고

 

'진정한 작가란 무엇인지에 대한 개인적인 철학에 대한 책'

 

*베스트셀러의 함정에 벗어나야. 베스트셀러는 '세상의 만들어놓은 함정'이다. 거기서 벗어나라....작가가 된다는 것은 당신은 이미 모든 것을 이루었다! 베스트셀러 작가는 단지 결과물이고, 부산물이지, 절대 목표가 되어선 아니된다. 베스트셀러는 '그 시대 사람들이 좋아하는 책일뿐'이다. 작가가 되는 이유는? 타인에게가 아니라 바로 오직 내 자신에게 있음을 기억하고 주지해야 한다. 세익스피어는 인기 작가가 아니었다. 인기는 인기 일뿐이다. 

 

-김병완작가가 쓴 책 중에 베스트셀러가 몇 권 있을 것이다. 그런데, 김병완 작가가 베스트셀러를 쓰려고 쓴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다작가니깐 베스트셀러를 포커스로 책을 썼을 것이다라고 생각한다. 물론 모든 작가가 자기 책이 잘 팔리면 좋겠다고 생각하지 않겠는가! 하지만, 목적이 그것이 된다면, 글이 글인가? 우린 어떤 작가이든지, 그 작가의 철학을 본받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문득, 왜 아직 내가 글을, 책을 쓰지 못하는가? 생각할 때, 나는 대답한다.

'내게 용기가 없다는...'

 

"출판사의 치밀한 노력, 축적된 역량에 의해 어느정도 결정된 대중적인 상품, 비즈니스의 결과물이다"(49p)

<칭찬의 힘>은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세스 고딘 <린치핀>..."100권의 책을 썼기에 기회가 왔고 피카소는 1,000점 이상의 그림을 그렸는데, 3개 이상 사람들은 알고 있을 뿐이다.

안으로는 인간적인 면을 감동시켜야, 밖으로는 사람들의 관계를 맺어주어야-52p

 

 

'책쓰기는 본래 학벌, 스펙과 무관, 책쓰기는 공평하다. 그 누구도 차별하지 않는다.'

*필력이라는 함정에서 벗어나야 한다. "너무 잘쓰려고 애쓰지 마라"

필력은 곧 근력과 같다...글쓰는 머리의 근육의 힘, 근육은 모두 매일 하면 향상된다.

오늘 지금 당장 시작하라!

당신이 책을 쓰면, 그 책을 읽어주는 사람은 반드시 있다. 책의 질은 필력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55p)

 

 

짚신도 짝이 있다.

*명문장의 덫에서 빠져나오라

EX) 광고카피라이터가 작가는 아니다. 작가는 명문장가가 아니라 창조자이다.

광고는 독버섯이기도 하다. 

고전은 질박해야 하고, 작가는 진실해야.

작가는 교언영색을 멀리해야.

작가는 외부를 아름답게 하는 사람이 아니다. 진솔한 내면을 보여주는 사람이다.

 

"뼛속까지 내려가서 내면의 본질적인 외침을 적어라!"(57p) -나탈리 골드만

 

명문장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진심"

*오로지 작가는 쓸 뿐이다. -작가는 글을 쓰는 사람이지, 결과에 집착하는 사람이 아니다.

괴테 <파우스트>: "평생 바쳤다!"

 

쉽게 얻은 명성은 쉽게 사라진다. 무명의 시기가 10년인 사람은 그 명성이 10년이 가고, 20년의 사람은 명성이 20년 지속된다. 세상은 정확하고 솔직하다...가장 중요한 것은 쓰는 것, 그것이 작가다(62p).

 

코키리를 잡아먹는 방법? '한번에 한 입씩' 먹는 것이다. '한번에 한 문장씩 쓰는 것'이다.

"책을 쓰지 말고 한 문장만 쓰자!"

 

플로베르는 소설을 쓴 것이 아니라 한 문장과 다른 한 문장을 연결했을 뿐이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예술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65p)

쓰기를 못하면, 성공도 못하지만, 영국에선 대학입학도 못한다.

 

2) 작가의 두번째 시크릿 -작가의 허상에서 벗어나라!

"글쓰는 능력은 배짱과 마찬가지, 따로 준비하지 않고 획득되지 않는다. 글쓰기는 누구나가 할 수 있다. 누구나 글을 쓸 수 있고,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67p)

 

작가는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 보여주는 사람이다.

"당신이 작가가 되지 못한 이유는? 매일 앉아서 글을 쓰지 않았기 때문이다."(77p)

 

신인류 "글쓰는 인간" Homo Scriptus

Wrider -> Writer + Reader

진짜 작가는 '말하고자 하는 것'이 있어야 한다. 컨텐츠가 있어야 한다.

 

'수준높은 컨텐츠, 꽉찬 내용, 정말 세상에 내놓고 싶은 '꺼리들'

'만권의 책을 읽으면 글을 쓰는 것도 신의 경지에 이른다'-두보(독서파만권 하필여유신)

'가슴속에 만권의 책이 들어있어야 글과 그림이 흘러 넘쳐서 잘 쓸 수 있게 된다.'-추사 김정희

'너저분하게 쌓인 잡동사니 같은 글만 쓴다'- 톨스토이 40대 중반

40대 중후반...><죄와 벌>, <백치>, <악령>

 

'세련된 글'이 아니라, '거친 숨소리'를 남겨라! -당신은 <당신만의 차별성>이 있는가?

-지식이 아닌 '감성의 작가'가 되어야 한다. 누군가의 독특한 스토리에 더 열광하는 시대이다.

 

시대가 원하는 것은? 1)감성

                           2)스토리....>우뇌형인간, 우뇌형 작가

                           3)이미지

 

 

호아퀸 로렌테 <생각하라, 생각은 공짜다>

브랜드 브랜딩?

*책 한권 쓴다고 인생이 바뀌지 않는다. -한 마디로 '튀지 않았기' 때문이다.

톰 피터스 <톰 피터스 에센셜, 인재>

 

"당신 자신만의 특별함을 가진 당신이라는 브랜드를 재창조하지 않으면 죽음뿐이라고 강하게 주장"(99p)

"튀지 않으면 죽음뿐이다"

 

<작가는 세상밖에서 사는 외로운 사람이다> ...'고독을 즐길 줄 알아야 하는 사람'

'싫든 좋든 작가는 세상과 어느 정도 거리를 두어야 한다. 그래야 세상이 제대로 보이기 때문이다.'

창조적 고독, 능동적 고독....작가는 주목받지 못하는 변방의 직업이다.

 

 

-모든 훌륭한 작가들의 초고는 조잡하다.

EX) '노인과 바다'...>무려 200번 이상 고쳐지고 다시 써졌던 것이다.

글쓰기의 유익한 점: '인생을 심플하게 만들 수 있다'(108p)

 

 

3) 작가는 유일무이한 존재여야 한다 Remarkable하라!

 

"작가는 오늘 아침에 글을 쓴 사람이다"

작가의 인생 1)일상생활

                 2)모든 것을 곱씹는 2번째 인생, 3번째, 4번째...

 

보에티우스 <철학의 위한> 6세기

-작가는 이 시대 최고의 퍼스널 브랜딩이다.

<핵심만 골라읽는 실용독서의 기준> By 공병호

 

*글쓰기 능력차이만으로 3배 이상의 경제적 소득차이 발생.

-책쓰기는 사람을 통해서도 배울 수 있다.

 

"진실은 아주 간단하다. 글쓰기는 글쓰기를 통해서만 배울 수 있다는 사실이다."-나탈리 골드버그

자신의 바깥에서는 어떤 배움의 길도 없다. 

 

"내 모든 기술을 바꿔 소크라테스와 오후를 함께 보내고 싶다." -스티브 잡스

진시황: '한비자'를 읽고 한비자를 만나고 싶다

-책쓰기에 대한 부담을 버려라.

 

제발 무조건 써라...누가 점수 매기는 것도 아니다.

1) 책쓰기에 미치는 방법

2) 책쓰기는 어린아이의 놀이터에 노는 놀이라 생각하.

 

이하 (생략)....

 

-왜 메모가 멈췄는지는 나도 기억이 나질 않는다. 그때는 여기까지만 기록하자고 했을 것이다. 분명히 김병완 작가에게서 더 이상 색다른 것이 나올까 싶어서란 나의 critical 심리 때문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메모를 훑어봐도 그냥 흥분되고 좋다. 그러면 된 거다...

 

 

 Karl21의 생각


-김병완 작가가 가장 중시하는 대목이 바로 이 대목이다. 양이다. 많이 써야한다. 다독much reading, 다서much wrtting, 다상량much  thinking 이란 말이 있다. 양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 대목이 책 한 권 쓰지 못한 나에겐 거슬리는 대목이지만, 책이 많이 쓴 김 욱 작가도 이 말에 공감한다고 했다.

 

 

책 한 권 쓰는 게 과연 쉬운가? 그런데 김병완 작가도, 김 욱 작가도 무조건 써라고 말한다. 쓰면 된다고 말한다.  너무 많은 것을 담고 싶고, 완벽해지고 싶어서 우리는 책을 쓰지 못하는 지도 모른다. 하루에 수백권이 신간이 터져나오는데 또 하나의 내 이름으로 된 종이책이 세상을 더럽히고 오염시키진 않을까 하는 노파심에 난 늘 책쓰는 것을 두려운데, 김병완 작가는 '양이 질을 이긴다'는 말처럼 다작가로 군림하고 있다.

 

 

몇년 전에 독서를 제대로 하자 싶어 독서법부터 시작했는데, 그 때 김병완 작가가 눈에 와 닿았다. 굉장히 도전적이었다. 삼성을 그만두고 도서관에서 책만 읽고 책을 썼다는 것! 그런데, 이 책 저 책 읽어보니 중복도 많고 반복도 많았다. 그래서 김병완 작가의 책은 그만 읽기로 했던 것 같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나서 나를 돌아볼 때, "나는 과연 책 한권 썼느냐? "라고 질문하면 여전히 'NO'이다. 이렇게 되면 나는 평생 책 한권 쓰지 못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우리는 잘 나가는 사람들, 작가 뿐만 아니라, 명성과 인기를 얻는 모든 이들에게 부러움을 느끼면서도 동시에 시기를 느끼기도 한다. 그러면서 은근히 다작가인데 내용이 빈약하다, 반복이 많다, 너무 책을 많이 내는 것 아닌가?, 종이 낭비 아닌가? 이런 식으로 비아냥거리면서 나는 그런 그룹에 속한 사람이 아니라고 안도한다. 결국 나는 아직도 책을 내지 못하는 방관자요, 비판자에 불과한 것이다.

 

 

그러면서, 나는 생각을 다시 해 보게 된다. 모든 작가, 모든 작가의 글은 버릴 게 없다고 생각한다. 물론 쓰레기 같은 글도 있고, 들추지 않아도 될 책들도 존재하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일단 내 손에 들린 책인 것 이상, 그 책에 내게 분명히 유익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그 작가의 컨텐츠를 내가 드라큘라가 되듯이 빨아 먹어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성장이 일어난다. 비판만 하고 비아냥거리고 손가락질만 하는 사람들에겐 발전은 없다. 신약성경에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굉장히 비판적이었고 critical했다. 하지만, 그들에겐 생명이 없었다. 문학의 비평가들도 난도질(?)은 잘 하겠지만, 과연 생기가, 생명력이 있는가? 뭐 이런 도발적인 발언을 해본다. 그만큼 비판은 우리를 좀먹게 한다고 생각한다.

 

 

몇년 전에 읽은 이 김병완 작가의 메모정리를 보면서도 감동을 받는다. 문장 하나만 잘 내 가슴에 박혀도 뭔가 움틀거린다. 그게 글의 힘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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