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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완의 기적의 인문학 독서법

탐독: 탐서/Book Review

by 카알KaRL21 2021. 5. 13.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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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의 매력은 질박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고전이 가진 힘의 원천이기도 합니다.

즉, 전혀 다듬어지지 않은 통나무와 같은 것이 고전입니다.

통나무는 식탁의 재료가 되기도 하고,

수레의 재료가 되기도 하고, 궁궐의 재료가 되기도 합니다....

새로운 물건이 가공되지 않은 원재료를 바탕으로 만들어지는 것과 같이

새로운 아이디어는 고전을 통해 나옵니다."

 

피그미 카멜레온은 몸길이 3cm, 평생 행동반경은 1m이내이다. 

우리는 하루종일 7만 가지의 생각들을 한다. 80% 이상 생각들은 어제했던 바로 그 생각들이다.

<지식을 경영하는 전략적 책읽기> by 스티븐 레븐 ...> 속도와 효율

 

"성공한 CEO들의 비결은 다름 아닌 서재에 있다."

 

인문학 ...> 철학, 역사, 지리(Mark Faber: 세계 금융시장의 구루 중 1인)

'기업은 사람이다' By 피터 드러커...>인간의 심리, 인간의 삶, 인간의 역사

 

"나는 맥주 대신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에 취하겠다."-아인슈타인

 

-길가메시 서사시는 대략 4,500년 전,

-세익스피어 400여년 전, 인문학 도서는 작가들이 절대로 고기를 전달해주지 않는다. 다만 고기를 평생 잡을 수 있는 방법을 전달한다.

쿠바태생의 이탈리아  소설가, 이탈로 칼비노 <왜 고전을 읽는가>

 

"고전이란, 고대 전통 사회의 부적처럼 우주 전체를 드러내는 모든 책에 붙이는 이름이다."

 

인문학의 3가지 기둥들"

 

문/사/철 → 문: 체험바탕의 상상력이 만들어낸 허구,

                      사: 삶의 기록, 진실학문.

                      철: 사유, 탐구

 

기원전 4C경: 그리스, 문법, 수사학, 변증론과 산수, 기하학, 음악, 천문학 등이 모두 인문학에 포함되어 있다. 인문학이라 부치지 않고 교양학과(Liberal arts). -전인교육을 위한 필수과목.

19C: 과학 발전하면서 과학의 위상이 올라가고, 인문학의 위치가 다운되었다. 사회학, 심리학, 정치학: 우리는 통계와 조사와 같은 과학적 방법을 사용한 떳떳한 학문이다. →인문학(문/사/철)과 분리

 

인문학도서는 쌍방향통행: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질문) →답변(현대 문명의 주축)

인문학(문화현상)과 과학(자연현상)

휴머니티: 스트 잡스, 빌 게이츠 "인문학 없이는 나도, 컴퓨터도 있을 수가 없다."

발명왕 에디슨의 아이디어는 모두 소크라테스의 아이디어였다. 

<로마제국의 쇠락> : "세익스피어...그는 모든 것의 내면이 훤히 보이는 모양입니다."

나쿠레 마코토

 

톰 피터스: "대부분의 경영학 서적들은 답을 제시한다. 반면에 대부분의 소설들은 위대한 질문을 던져준다. 그것이 내가 가르침을 얻기 위해 소설을 즐겨 읽는 이유이다."(86p)

 

문학: 다중성의 매력

literature →letter ← litera 유래

'가치 있는 것은 그냥 사는 것이 아니라 잘 사는 것이네'-소크라테스

지식 < 상상력

위대한 문학은 '애도'의 표현이라 생각 -임철규 <그리스비극>

소포클레스(고대그리스 3대비극시인)는 120편 이상 작품 중에 현존 작품은 7편뿐이다. → 그리스 비극은 최고의 문학작품이다.

-<일리아드>

-<오딧세이>

'때로는 두 발로, dipous

때로는 네 발로, tetrapous

때로는 세 발로 걸어다니고, tripous

발이 많아질수록 더 약해지는 동물은 무엇일까요?'

 

1) 저자와 연애하듯, 연애편지를 읽듯,

"현명하게, 천천히, 빨리 달리는 사람은 넘어진다." -로미오와 쥴리엣

 

갈망하는 삶이 문학이다. -괴테 <파우스트> →'행복한 사람' 파우스트에서 유래

내용이 가지는 구조, 골격

 

신화 → 우리의 본능과 정서의 고향, '대중은 우매하다' -플라톤

사마천의 실존적 고독

1) 아버지의 유지를 계승코자

2) 하늘과 인간의 관계를 탐구하여 일가를 이루어 이름을 후대에 남기기 위해

3) 누군가는 역사를 집필해야 한다는 당위를 위해서 

 

---> 사마천이 <사기>를 지은 이유는 다들 사마천의 생애를 조사해보면 알 것이다. 그가 당시 전한시대에 태사령을 복무하다가 이릉사건에 연루된다. 이릉 장군을 변호한 것이 무제의 노여움을 사서 그는 어쩔 수 없이 '궁형'에 처하게 된다. 남자로서의 모든 것을 박탈당하는 궁형을 자처한 것은 돈이 없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개인 받은 수치와 부끄러움 보다 역사저술이 낳을 가문의 명예를 생각하면서 사마천은 인생을 보냈던 것을 <사기>를 통해 알 수 있다. 

사마천은 사형을 받게 되었는데, 당시 사형을 면하는 것은 두 가지 방법, 즉, 어마어마한 벌금을 내거나궁형을 받는 것 둘뿐이었다. 이 벌금의 액수라는 것이 당시 기준으로 50만 전이었는데 이는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라서 정병 5천 명을 1년 동안 운영하는 데 드는 비용 총합[2]과 맞먹는 금액이었다. 이 때문에 사마천이 태사령이라는 직책으로 받는 녹봉으로 이 벌금을 내는 것은 불가능했다. 당시의 시대적 상황은 궁형을 받느니, 죽음을 택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는 사회 풍조였으나, 사마천은 《사기》의 완성을 위해 궁형을 받아들였다(궁형으로 인하여 고환이 제거되어 그의 초상화에는 수염이 없다). 궁형으로 죽음을 모면한 사마천은 아버지의 대부터 편찬중이었던 역사서 《사기》의 편찬을 완료하였다.
사실 이는 한 무제가 객관적인 평가를 한 게 아니라 이광리 이릉을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기 때문인데 이광리의 여동생이 한 무제의 후궁이었다(출처: 위키피디아).

역사를 연구하기 전에 역사가를 연구하십시오- 에드워드 H. 카

역사가는 개인인 동시에 역사 및 사회의 산물이기에.

 

역사서적 모두, 작가의 상상력의 산물

철학→ 형이상학  →논리학

          인식론    →윤리학

                       미학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나를 놀라게 하는 것이 둘 있으니,

하나는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들이고, 

다른 하나는 나의 마음에서 울려나오는 양심의 소리"라고 하였다 -칸트 <실천이상비판>

 

 

'신은 죽었다'(니체) :

'타인에 대한 동정을 멈출 때 자신이 원하는 초인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는 것은 결국 자신은 인간에 대한 동정 때문에 죽음을 선택한 신과 다른 삶을 살겠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타인의 피를 이해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나는 안일하게 독서하는 자들을 증오한다.'

 

"신에게 <논어> 1권이 있사온데, 그 반으로 천하를 도모할 수 있었고, 그 반으로 천하를 다스릴 수 있었습니다."-조보

 

이병철-호암자전

논어는 왜?

1)인생에 실패하고 비루한 삶의 이야기, 위인이나 영웅이 아니다.

2)흥미진지한 스토리가 없다.

3)기승전결, 서론본론결론이 없다.

 

공자 2,500년 전 춘추전국시대, 대혼란기의 인물

'논어'의 진중함!....100번 정도 읽어보라!

'아무리 유익한 책이라도 그 반은 독자가 만든다'- 볼테르

채근담: '책을 읽으면서 성인이나 현자를 보지 못한다면 그는 글씨를 베끼는 사람에 지나지 않는다.'

 

논어: 등장인물 155명, 제자가 3,000명, 육예통달 72명 혹은 77명, 그 중 뛰어난 제자 10명을 10철, 공문십철

'고독'한 공자

"군자는 (쓰임새가 한정된) 그릇과 같은 존재가 아니다"

"군자는 근심하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는다."

소크라테스 B.C 399년 사형 70세,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인간의 좋은 삶이란 무엇인가?

데카르트 <방법서설> 1) 확실성에 대한 탐구

                             2) 확실성 탐구를 위해 수학, 자연과학의 도움을 받았다는 사실

 

'세상'이란 커다란 책은 바로 '우리 자신'이며 우리의 '생각'이라고 생각.

 

인문학: 정신을 풍요롭게

비인문학: 일상생활을 풍요롭게.

3년 독서의 법칙-손정의(소프트뱅크), 지승룡(민들레영토), 나카타니 아키히로, 이문열, 박경철, 모택동, 신용호(교보문고)

 

↘손정의: 3년 동안 4,000권의 책을 읽었다.

지승룡: 3년 동안 2,000여권의 책을 읽었다.

신용호선생: 천일독서, <3년 동안의 집중독서>

나카타니 아키히로: 3년 3,000권, 대학 4년 4,000권

김대중: 4년 감옥생활동안 독서몰입

박성수: 3년, 2년 6개월 동안 병상에서 3,000권의 책을 읽었다.

이문열: 3년 동안 1,000권을 책을 읽고 작가가 되었다!

 

독서량(권) 독서시간(일) = 3년 독서 평균수치(> 최저수치 0.5)

최소조건: 독서량은 1,000권 이상 되어야

양과 시간의 조건이 모두 만족해야 한다.

1,000권/ 1,000일(3년) = 1=가장 효율적인 수치

3년 독서법칙 컷라인: 1,000권/2,000일(6년)= 3년 = 0.5 =3년 독서법칙의 성공최저조건

 

"독서의 임계점을 돌파한다는 것은 지식의 임계점을 돌파한다는 것이 아니다"

의식과 사고의 혁명

"상상력 > 지식"

(자신을 명품 그 자체) 3년 독서법칙과 (명품인 생법칙의) 10년 법칙

알베르토 망구엘의 <밤의 도서관>

 

아마츄어는 '자리'에 목숨을 걸지만, 프로는 '의미'에 목숨을 건다.

책을 읽는 즐거움이 독서의 승패를 결정한다.

기록하지 않으면 독서효과가 없다. 

 

손을 움직여라

뇌를 움직여라..."기억에 의해서가 아니라 사색에 의해서 얻어진 것만이 참된 지식이다"-맹자

"생각하지 않고 읽는 것은 씹지 않고 식사하는 것과 같다"- E. 버크

'당신에게 가장 필요한 책은 당신으로 하여금 가장 많이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마크 트웨인

 

훌륭한 독자 = 뛰어난 사색가= 생각발명가

 

취하지 않으면 독서가 아니다.

몸을 움직여라,

'독서망양' → 책읽기에 취해 자신이 키우던 양을 잃어버렸다. 

'도서탐방' -책을 만나기 위해 몸을 움직여야

-넘치지 않으면 독서가 아니다. 발을 움직여라.

-두 마리 말과 두 마리 노새에 책을 싣고 돌아다니며 발을 움직이는 독서-고염무

벽창호 선비: 집밖에 나가지 않고 책도 읽지 않는 사람.

노신(중국사상가): '두루 많이 넓게 읽으라!'

'꿀벌 같아야 한다. 많은 꽃에서 채집해야 달콤한 꿀을 만들 수 있는 것과 같다. 한 곳에서만 빨면 얻는 것에 한계가 있고 시들어버린다.'(277p)

 

현대는 주의력상실 도둑" 서두름, 과잉정보, 걱정, 잡동사니 → 에드워드 M. 할로웰 <창조적 단절>

'3년 독서의 법칙노트=시간관리 노트 + 독서활동기록 노트

주말 1) 반드시 새벽에 일어난다.

      2) 반드시 도서관에 가라

      3) 반드시 밤 10시까지 도서관을 사수하라

15:4 룰!

 

"장작을 패는 데 쓸 수 있는 시간이 8시간이라면 나는 그 중 6시간을 도끼날을 세우는 데 쓸 것이다."-링컨

 

C. S. 루이스: '50세가 읽을 가치가 없는 책은 10세 아이에게도 읽을 가치가 없다.'

 


Epilogue...

김병완 작가...너무 많은 책을 내다보니 반복이 심하다. '기적의 인문학 독서법'이라고 해서 읽었다. 그런데 인문학 독서법에 대한 다소 기초적인 이야기만 가득하다. 기존 다른 저서의 내용과 별반 다를 게 없다. <독서법>의 일반적인 면은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접했다면, 도전을 받겠으나 다른 책의 내용을 꿰고 있는 나에겐 지루한 반복이 많아 싱거웠다. 

인문학: 문/사/철....독서? 방법론을 제시하는 것은 없고, 단지 자신이 읽은 인문학 책을 case by case로 설명해주는 것이 후반부의 컨텐츠이다.

 

마크 트웨인의 말이 가슴에 남는다.

"내게 가장 필요한 책은 내가 가장 많이 생각하게 하는 책"

김병완 작가의 책은 더 새로울 게 없다. 넘 반복이 강하다.

별 두개! 2018년 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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